예배장소는 평화와 기도를 위한 장소이다. 어떠한 종교를 가졌건, 이런 장소에 모이는 사람들은 절대로 위협 받거나 안전치 않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 뉴 사우스 웨일즈의 다양한 종교집단을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들로서, 우리는 단결하여 모든 형태의 증오와 폭력에 맞서는 바이다.우리는 피해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우리 지역사회들이 배려와 연민이라는 우리의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달해 줄 것을 촉구한다. 우리 경찰과 긴급구조원들을 신뢰하며 그들이 하는 일을 전적으로 신임한다.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려는 경찰을 공격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한달 앞으로 다가온 보이스 국민투표 결과가 부모 세대에 정보를 전달할 이민 2세들의 브릿지 역할에 달려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호주 정부가 보이스 국민 투표와 관련 이민자들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정보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취지이다.호주 국영 ABC는 실제 인도 이민자 가정의 상황을 전했다.심란지트 코어(Simranjeet Kaur)는 15년 전 가족과 함께 인도에서 호주로 이주했다. 그녀의 부모는 호주에 오기 전에 호주에 대해 전혀 몰랐으며 호주에 오고 나서야 호주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보이스’ 국민투표 실시가 발표되었
'유럽 챔피언' 잉글랜드가 호주를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FIFA 랭킹 4위인 잉글랜드는 1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호주(FIFA 랭킹 10위)를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이로써 잉글랜드는 1991년부터 열려 올해 9회째 열리고 있는 여자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2015년 3위가 이전까지 최고 성적이던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아이티(1-0승), 덴마크(1-0승), 중국(6-1
경기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경기는 오후 8시에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된다. 경기장에 직접 가게 될 경우,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은 올림픽 파크(Olympic Park)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추가 열차가 운행되며 시드니 올림픽 파크 특별 행사 버스(Sydney Olympic Park Major Event Buses) 가 운행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해당 노선을 확인하실 수 있다.시드니 올림픽 공원을 경유하여 파라마타와 버우드 사이를 운행하는 525번 노선, 로즈에서 시드니 올림픽 공원 페리 선착
시드니를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항공기에서 한 남성이 승무원과 승객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해 비행기가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남성은 시드니 도착 후 호주연방경찰 (AFP)즉각 체포되었으며 이 일로 수십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연착되었다.지난 월요일 (14일) 오후 1시 6분 시드니 공항을 출발한MH122편은 NSW주 북서쪽 상공에서 기내 소란이 일자 회항했다. 비행기는 오후 3시 47분 시드니 국제 공항에 착륙했는데 이 후 AFP가 소란을 일으킨 남성을 연행하는 동안 다른 승객들은 대략 3시간 동안 활주로에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의 2023년 연방 예산안이 9일 발표됐다. 올해 재정 흑자를 전망한 짐 차머스 재무장관의 두 번째 예산안이 내놓은 핵심 목표는 국가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연방정부는 세계 경제 둔화, 인플레이션, 높은 금리, 실질 임금 감소, 생계비 압박 등 각종 경제 현안과 씨름하며 이번 예산안을 짜야 했다.예산안은 146억 달러 생계비 정책 패키지를 표제에 걸었다. 차머스 장관은 이 정책이 인플레이션율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 효과가 있을지는 전문가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차머스 장관은 내년 회계연
인플레이션을 피해가며 적재적소에 생계비 경감책을 펼쳐야 할 과제가 있었던 5월 연방 예산안이 기대 속에 베일을 벗었다. 이번 연방 예산안에서 승자는 누구일까.1. 가계인플레이션은 호주 가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실질 임금은 깎였고, 지출은 줄었으며, 소매업 매출도 감소했다.예산안은 적어도 1년간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4년 중반이 되면 호주중앙은행(RBA) 목표치인 2~3%로 향해갈 것으로 본다. 연방정부는 자격 요건을 갖춘 가구의 에너지 요금을 최대 500달러까지 지원할 것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직
10일 저녁(호주시간) 로마에서 엉덩이뼈 교정(고관절) 수술 후 후유증으로 갑자기 숨진 조지 펠 추기경에 대한 평가는 호주에서 크게 갈린다(polarised). 향년 81세로 생을 마친 그는 바티칸에서 장례식 후 시드니의 세인트메리대성당에 안장될 예정이다. 서거 소식 후 시드니와 멜번의 가톨릭 대주교들은 즉각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피터 앤드류 코멘솔리 멜번 대주교(Archbishop of Melbourne, Peter Andrew Comensoli)는 “국내외에서 매우 영향력이 컸던 지도자였다”라고 애도하고 가톨릭 신자들에게 기도
1위. 코로나 사태2위. 우크라이나 전쟁3위. 호주 연방 총선4위. 호주 홍수 5위. 인플레이션6위. 3개월 사이 영국 총리 3명 7위. 호주 1년새 두 번의 연방 예산안8위.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9위. 조코비치 호주 입국 거부 10위. 에너지 가격 폭등 [하루 최다 검색 뉴스]*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9월9일)* 코로나 감염 여름 확산(1월5일)* 쉐인 원 사망(3월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월26일)
지난 8월 철도, 트램, 버스 노조(Rail, Tram and Bus Union: 이하 RTBU)의 파업으로 시드니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고조에 달했다. RTBU 노조는 작년 9월부터 1년 이상, 한국 기업 현대로템이 제작해 NSW 교통부에 납품하고 있는 도시간 열차(New Intercity Fleet: NIF)가 마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운행을 거부한채 전면 또는 부분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이러한 RTBU의 운행파업은 NSW 정부와 진행 중인 ‘단체협약(Enterprise Agreement)’에 대한 개정 협상에서 우
올해 2-3월 NSW 북부 노던 리버 일대를 강타한 대홍수 조사보고서(323쪽)는 총체적인 준비 부족과 긴밀한 구조 대응체계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으로 지적됐다.이 홍수로 9명이 사망했고 수천채의 가옥이 파괴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다. NSW 최고과학자문관(chief scientist and engineer)인 메리 오케인(Mary O'Kane) 교수와 마이클 풀러 전 NSW 경찰청장이 주관한 조사위원회는 28개의 건의 사항을 17일 주정부에 전달했다. 28개 중 5개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SES(응급서비스
공영방송 ABC의 주말 아침뉴스 진행자인 파우지아 이브라힘(Fauziah Ibrahim)이 개인 트위터 계정에 올린 내용이 문제가 되면서 방송 진행에서 제외됐다.중동계 여성인 이브라힘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7시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였다.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 방송 진행자에서 제외됐다.이브라힘의 트위터 계정은 1만3천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다. 노동당 지지자들은 “이브라힘이 최소 작년 12월 이후부터 반노동당 편견을 갖고 방송을 진행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는 이브라힘의 앤소니 알바니즈 야당대표, 제이슨 클레어 노동당 의원과 인터
연방 정부가 3월 29일(화) 이번 임기 중 마지막 연방 예산안을 발표한다. 이 발표 후 총선일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예산안은 거의 매년 5월 발표돼 왔다. 2022년은 5월 총선으로 예산안 발표가 3월말로 앞당겨지면서 이번 예산안은 ‘노골적인 총선용’으로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리슨 정부는 중소기업 및 기술 분야를 위한 정책들을 대중에게 흘리며 총선 전략과 조율 중이다.현재까지 호주 미디어에 알려진 모리슨 정부의 중소기업 및 기술 분야 정책은 다음과 같다.첫째, 친환경 농가 세금 감면. 연방정부는 탄소 크레딧(carbon
센터링크(Centreinlink)에서 복지수당을 받는 수급자들은 22일부터 지급액이 소폭 올라갔다.연금 수급자는 연방정부의 복지수당 인상으로 2주당 $20를 더 받게됐다.노인연금(Age Pension), 장애인수당(Disability Support Pension)과 함께 간병인 지원금(Carer Payment)도 함께 올랐다.독신 수혜자는 격주로 $20.10 오른 $987.60, 커플은 $30.20 오른 $1,488.80를 받을 수 있다.연방정부는 더 많은 사람이 연금의 일부라도 받을 수 있도록 자산 한도도 함께 높였다.주택을 보유
2021년 후반 ~ 2022년초 오미크론 확산 시드니서 노인 수백명 숨져“고질적 ‘인원 및 펀딩 부족’ 지속”특검 건의 반영 못한채 군병력 동원 2월10일 현재 호주 누적 사망 4,406명 2월10일까지 호주의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4,406명으로 집계됐다. 주별로는 빅토리아가 2,235명으로 가장 많고 NSW가 1,640명으로 두 번째다. 이어 퀸즐랜드 325명, 남호주 139명, ACT 준주 31명 순이다.지난 2년동안의 팬데믹 기간 중 호주에서는 사망자가 두 번 급등했다. (도표 참조) ▲ 1차 급등: 2020년 7월말부터 1
"2050년 넷제로 달성 계획 결국 사기" 원색적 비난 호주 정부가 뒤늦게 2050 넷제로 목표를 채택했지만 전 세계 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의 5%를 생산할 수 있는 100개 이상의 화석연료 프로젝트를 여전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연구소(Australia Institute)가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72개 석탄 프로젝트, 44개의 가스 프로젝트 등 총 116개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진보적 성향의 이 싱크탱크는 "(이 프로젝트들은) 매년 17억 톤의 CO2e(온실가스를 이
모리슨 “향후 정책 아직 ‘미확정’.. 우리가 결정” G20 정상선언문 "탈석탄, 가능한 빨리 이행" 시기 합의 불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를 하루 앞두고 “호주의 석탄화력 발전 중단 시기에 대해 외부 압력에 영향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모리슨 총리는 31일(호주 시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 방문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관련된 질문을 기자들로부터 받았다. 얼마전 모리슨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호주의 900억 달러
“2050년 넷제로 계획 중심은 테크놀로지투자와 국제 협력” 경제계 “모리슨 정부, 11월 기후변화총회 전 목표 선언해야” 압박 “넷제로가 배출 제로는 아니다(net zero is not zero emissions). 호주는 주요 산업을 보호하고 낮은 전기세를 보장하기위해 반드시 재생에너지와 전력 에너지공급을 적절하게 혼합해야 한다. 연방 정부는 넷제로 배출(net zero emissions) 행진에서 고배출산업의 경쟁력을 위태롭게 만들지 않을 것이며 호주 지방을 지탱하는 (광물자원) 수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12일 독립 정책
포테스크미래산업(FFI) 파트너로 참여2050년까지 800억불 민간 투자 유치 추진 도미니크 페로테트 NSW 주총리가 800억 달러의 민간 투자와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녹색 수소 전략을 발표했다. 이 녹색수소 전략에는 광산 부호인 앤드류 포레스트 포테스크철강그룹(FMG) 회장의 포테스크미래산업(Fortescue Future Industries: FFI)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페로테트 주총리는 13일 매트 킨 NSW 재무 겸 환경장관과 포레스트 회장과 함께 30억 달러 규모의 청정에너지 전략을 공개했다. 이 전략은 탄소배출
디 오스트레일리안지 “평의원은 '12명만’ 공개 찬성” 선동 등 떠밀린 스콧 모리슨 ‘눈치 급급’.. 리더십 실종 비난 자유-국민당 연립 연방 정부가 탄소중립 목표를 놓고 뚜렷한 분열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스콧 모리슨 정부는 뒤늦게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추진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연립 여당 안에서 강성 보수 성향의 국민당과 일부 자유당 의원들의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2050년 탄소배출량 순제로 목표를 공식 선언하라는 대내외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모리슨 정부는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