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커뮤니티부의 돌봄을 받던 10세 원주민 소년의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았다. 자살 예방 옹호자들은 주정부 보호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신원을 밝힐 수 없는 이 소년은 지난 금요일 커뮤니티부의 보호를 받으며 친척과 함께 살던 중 비극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사망한 소년은 집 뒷방에서 보호자가 발견했다. 이 10살 소년의 부모는 8개월 동안 아이를 보지 못했고, 아이와 재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ABC에 따르면, 자살 예방 활동가인 제리 게오르가토스는 "그는 모든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GLAD 봉투 제조업체인 호주 클로록스(Clorox Australia)가 제품의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 성분에 대해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ACCC는 GLAD 주방 정리 봉투와 쓰레기봉투에 해양 또는 바다에서 수거한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이 50% 함유되어 있다는 클로록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ACCC에 따르면, 두 제품은 바다가 아니라 해안선에서 최대 50킬로미터 떨어진 인도네시아의 지역사회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일부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나
붉은불개미가 2040년까지 호주에 220억 달러의 발생시키고, 호주 최악의 침입 해충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공공 정책 싱크탱크 호주연구소(Australia Institute)는 정부가 의뢰한 모델링이 이러한 침입 해충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정부 모델링은 15년이라는 짧은 기간만 고려했으며, 2035년 이후 붉은불개미가 초래할 연간 25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간과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 저자들은 향후 10년간 매년 2억~3억 달러를 투자해 당장 붉은불개미 박멸에 나서는 것이
최근 시드니에서 발생한 두 건의 칼부림 사건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NSW)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오늘(18일) 민스 주총리는 잘못된 정보와 선정적인 콘텐츠를 신속히 삭제하지 않는 플랫폼에 대해 "더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충격적인 폭력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유해한 콘텐츠가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퍼져있어서다. 민스 주총리는 이러한 콘텐츠가 커뮤니티의 위화감을 조장하고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소셜 미디어 회사는 분열을 조장하는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시드니 교회 칼부림 사건 이후 발생한 폭동과 관련한 첫 번째 용의자를 체포 및 기소했다. 이 첫 검거는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경찰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 결과다. 설교 중 마리 엠마누엘 주교에 대한 칼 공격이 테러 행위로 규정된 이후, NSW 경찰은 사건 이후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70명 이상의 경찰관을 추가로 파견했다. 교회 밖에서 이어진 폭동으로 진압에 나선 수십 명의 경찰이 다쳤고, 경찰 차량도 파손됐다. 둔사이드에서 체포된 19세 남성은 폭동, 폭언, 공공질서 문란 중
지난 20년 동안 호주에서 경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사회서비스협의회(ACOSS)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가 함께 발표한 보고서 결과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이후 상위 10% 가구의 평균 가계 자산은 하위 60% 가구에 비해 훨씬 빠르게 증식했다. 상위 10% 가구의 총자산은 2003년 280만 달러에서 520만 달러로 84% 급증했다. 반면, 하위 60%의 평균 자산은 동기간에 22만 2,000달러에서 34만 3,000달러로 55% 증가했다. ACOSS의 카산드라 골디 최고경영자(CEO)
시드니 본다이 정션 칼부림 사건으로 다친 파키스탄 경비원에게 영주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발표했다. 보안 경비원 무하마드 타하는 지난주 토요일 발생한 칼부림 난동을 부려 6명을 숨지게 한 조엘 카우치와 대치하다 다쳐서 병원에 입원 중이다. 현재 대학원 비자가 만료될 예정인 타하는 사건 당시 테러에 개입한 '볼라드 맨' 데미안 게로와 비슷한 인정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5AA 라디오 인터뷰에서 영주권을 제안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를 확인했다.그는 칼부림 사건 당시 낯선 사람을 보
시드니 서부 교회 테러 사건의 피해자인 마리 엠마뉴엘 주교가 가해자로지목된 16세 소년을 용서한다고 밝혔다. 지난 월요일(15일), 시드니 서부 웨이클리의 한 아시리아 교회 예배 생방송 중에 엠마뉴엘 주교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교를 공격한 혐의로 16세 소년이 구금됐으며, 이후에 이 사건은 테러 공격으로 선포됐다. 오늘(18일) 엠마뉴엘 주교는 공개 음성 메시지에서 "이런 짓을 한 사람을 용서하며, 그에게 너는 내 아들이고 사랑하며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또한 이 사건 이후의 폭동에 관여한
피싱 사기의 통로가 된 사이버 범죄 플랫폼인 '랩호스트(LabHost)'에 대한 국제적 수사 과정에서 호주인 5명이 체포됐다. 연방경찰(AFP)은 피싱 범죄자를 위한 '원스톱 상점'으로 일컬어지는 랩호스트를 해체하기 위해 체포 작전을 수행했다.범죄자들이 은행과 정부 포털 등 다양한 웹사이트를 사칭할 수 있게 해준 랩호스트는 약 94,000명의 호주인의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이 플랫폼은 170개의 웹사이트를 모방하는 데 사용됐으며, 피싱 사기로 인해 최대 2,800만 달러로 추정되는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초래했다.멜버른과 애들레이드에
서호주 주민들은 지난달 광범위한 홍수로 인해 주요 운송 경로가 중단된 후 유제품, 육류 및 기타 식료품의 공급이 슈퍼마켓에 제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월 폭우의 영향으로 에어 하이웨이(Eyre Highway)와 호주 횡단 철도가 폐쇄됐고, 부활절 일요일에 재개통됐다. 홍수로 인해 단절된 외딴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물품이 날아들었지만, 퍼스 슈퍼마켓은 한 달이 넘도록 물품 부족 현장을 겪고 있다. 밀가루, 빵, 아몬드, 잘게 썬 토마토, 델리 제품, 유제품, 냉장 식품 등의 품목이 특히 영향을 받았다. 울워스 그룹의 브
호주 기상청은 여름철 태평양에 영향을 미쳤던 엘니뇨 현상이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기상청은 남방 진동 지수(SOI)가 "중립" 상태로 돌아와 엘니뇨와 라니냐가 모두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상청은 앞으로 몇 달 동안 호주 대부분 지역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호주 동부와 서부의 일부 지역은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조건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통계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한 해의 약 50%는 중립, 약 40%는 라니냐 해로 이어진다. 엘니뇨가 연속적으로 발생할 확률은 10%다.최근의 엘니뇨
빅토리아주의 한 20세 남성이 시가 9,400만 달러에 달하는 289kg의 코카인을 호주로 밀수입한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번 체포는 호주연방경찰(AFP), 호주 국경수비대(ABF), 퀸즐랜드 경찰이 참여한 합동 수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합동 수사팀은 파푸아뉴기니에서 브리즈번에 도착한 항공 화물 화물에 초점을 맞췄다.당국은 화물 팔레트 두 개에서 수십 개의 직사각형 고체 블록을 발견했으며, 이 블록은 코카인 양성 반응을 보였다.화물은 자갈 혼합 정수기와 드릴 비트로 표시되어 있었지만, 파쇄된 종이와 뽁뽁이 사이에 코
발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호주 여행객들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촉구된다.호주 보건 당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발리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서 뎅기열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뎅기열은 일반적으로 11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발리의 우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나인뉴스 인터뷰에서 설명했다.대변인은 "정부는 모든 여행객이 여행 전에 스마트 트래블러의 인도네시아 여행 조언과 전염병 및 뎅기열에 대한 조언을 읽어보실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뎅기열은 발리,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빅토리아 주정부는 연방정부와 다른 주의 "적정 수준" 또는 "균형 잡힌 수준"의 임금 인상이 보다 큰 "상당한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빅토리아주는 공정근로위원회(FWC)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생활비 상승에 따른 실질 임금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대폭적인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주정부는 특히 여성 근로자가 주를 이루는 저임금 업종에서 연방 최저임금과 산업 최저임금, 더 넓은 시장의 임금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호주 근로자 5명 중 1명 이상이 최저 임금을 받으며 경제에 기여하고
호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선 기부금 중 하나인 총 2,100만 달러가 퀸즐랜드 서부의 한 목장 부지를 전환하여 약 35만 헥타르의 중요한 생태계를 보존하는 데 기여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익명의 자선사업가 기부금을 환경단체 '네이처 컨서밴시(Nature Conservancy)'를 통해 전달받아 롱리치 인근의 버지몬트 스테이션 매입을 완료했다. 이 목장 부지는 밤 앵무새, 노란발바위왈라비, 오팔톤 그래스렌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중요한 서식지다.또한 버지몬트 스테이션은 퀸즐랜드의 중요한 내륙 강 유역인 에어 호주(Lake E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가 중요 광물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대출을 발표하면서 광산업계의 일자리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촉발됐다. 연방정부는 퀸즐랜드주에 호주 최초의 '고순도 알루미나(HPA)' 가공 시설을 설립할 예정인 호주 기업 알파 HPA(Alpha HPA)에 4억 달러의 대출을 할당했다.이 시설이 자리 잡으면 호주는 전기차 배터리 및 초전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나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건설 기간에 49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완공 후 2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6명이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가 정상 영업 재개 전에 하루 동안 반성과 추모를 위해 문을 열 예정이다. 시드니 동부 교외에 있는 이 쇼핑센터에서는 지난주 토요일 조엘 카우치(40세)가 칼부림 난동을 부려 6명을 살해하고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을 충격에 빠트린 이 사건이 일어난 후에 웨스트필드는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이 쇼핑센터의 운영사인 센터그룹은 오늘(16일)은 이 사건 후에 찾아가지 못한 차량과 소지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고, 내일은 추모를 위해 쇼핑센터를 개방한다
옥상 태양광은 현재 호주 전력의 1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에 57,000가구가 축전지를 설치했다.태양광 산업 분석업체 선위즈(SunWiz)는 현재 전국적으로 25만 가구 이상이 배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에 설치가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선위즈 매니징 디렉터인 워릭 존스턴은 배터리 자체는 여전히 비싸지만 전기 요금 상승으로 인해 배터리의 투자 회수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성장은 전기 요금 절감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악천후가 일상화되면서 곳곳에서 발생하는 정전 사태를
호주인의 약 60%는 분노 운전(road rage)을 경험했다. 가장 짜증을 유발하는 행동은 '꼬리물기'였다. 컴페어 더 마켓(Compare The Market)이 호주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 58.9%는 어떤 식으로든 분노 운전을 경험했으며, 23.2%는 관련 사고로 직접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으로는 64.6%가 꼬리물기를 꼽았다.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53.1%)과 부적절한 지시(53.1%)가 그 뒤를 이었다. 흥미롭게도 운전자들은 잘못된 주차, 불필
멜버른 교외 멜튼의 우드그로브 쇼핑센터에서 날카로운 무기가 동원된 폭력적인 난투극이 발생해 두 명의 십대가 체포됐다. 비디오에 찍힌 이 난투극은 두 명의 남성이 칼을 휘두르고 의자를 던지는 장면을 보여 주었고, 이후 이들은 쇼핑센터에서 도주했다. 어제(15일) 오후 빅토리아 경찰은 쇼핑센터에서 날카로운 무기로 무장한 남성 한 무리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은 위어 뷰스에 사는 15세 소년이 머리를 다치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오늘 아침 경찰은 멜튼 사우스의 15세 소년과 하크니스의 16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