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범죄 혐의가 있는 36세 경찰관 조나단 찰스 베틀스는 경찰 복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해 보석을 허가받았다.2019년 6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 여성에 대한 성폭행 및 신체적 폭행 혐의로 기소된 베틀스는 동의 없는 성관계와 가중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그에 대한 판결은 2025년 이전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뉴사우스웨일스 고등법원은 장기간의 대기 기간과 그의 정신 건강 치료 필요성을 고려하여 보석을 승인했다.베틀스는 피해자에게 의식 불명 및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등 심각한 폭력 행위
호주 국방총장 앵거스 캠벨은 군의 지원과 보실핌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호주군(ADF) 장병과 퇴역군인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캠벨 총장은 현역 및 퇴역군인 자살에 관한 로열커미션(호주식 특검) 공청회에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그는 "우리 국민은 복무 중과 복무 후에 필요한 복지 지원과 보살핌을 받을 자격이 있고 당연히 기대해야 한다"며 "이것이 항상 그러지 못했고, 비극적으로 일부 장병들이 자살로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캠벨 총장은 군인들의 자살 등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한 결함을 수용하고
콜스는 부활절 연휴 동안의 현금 인출 서비스 중단을 예상하여, 선제적으로 현금 인출 한도를 400달러에서 200달러로 낮췄다.이 결정은 호주의 현금 운송 업체인 아마가드(Armaguard)의 서비스 연속성에 대한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콜스는 처음에 4월 5일까지 모든 아마가드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인출 한도를 조정하여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호주 파이낸셜 리뷰에 따르면, 린제이 폭스가 소유한 아마가드는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호주의 주요 기업과 은행으로부터 2,600만 달러의 단기 대출 제안을 거절했다. 대신
호주는 10억 달러 규모의 정부 투자에 힘입어 태양광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에너지 강국으로 전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호주는 세 가구 중 한 가구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가정 태양광 발전이 널리 보급됐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는 PERC 태양전지를 개발한 태양광 기술의 선구자로 인정받는다. 이 태양전지는 전 세계 태양광 패널의 거의 75%에 전력을 공급한다.하지만 전 세계 태양광 패널 생산 1등 주자는 시장의 90%를 가져간 중국이다. 호주의 태양광 패널 생산량은 1%에 불과하다.오늘(28일) 앤소니 알바니
'어머니는 짜장면을 싫다고 하셨어'라는 한 노래 구절과 같은 상황이 호주 가정의 현실이 되고 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저소득층 가구가 소득의 최대 4분의 1을 식료품에 지출하는 등 호주 가구가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13,000명 이상의 호주인이 ACCC가 진행 중인 조사에 참여하여 슈퍼마켓 가격 급등의 심각한 영향을 강조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치솟는 식료품 가격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부지런히 가격을 비교하고, 필수품에 우선순위를 두며,
노던준주(NT) 앨리스 스프링스의 소요 사태로 이 마을에 "비상사태"가 선언되고,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통행금지령이 발동됐다. 연방 정치권에서는 총리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요일(27일), 에바 로울러 NT 수석장관은 최대 200명의 주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폭력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비상상황"을 선포했다.또한 준주정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18세 미만 청소년이 도심에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2주간 통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2022년 7월 주류 규제 강화 정책이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유명 래퍼 알리 "아이 훈초" 유네스를 포함한 12명 이상을 체포하는 등 대대적인 급습을 통해 알라메딘 범죄 조직 잔당을 소탕했다고 밝혔다. 오늘(27일) 새벽 3시경, 시드니 남서부에서 250명의 경찰관이 투입된 작전은 대규모 마약 유통망을 겨냥했다. 이 작전은 5만 명 이상의 마약 소비자와 연결된 26개의 '마약 대포폰'을 폐쇄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경찰은 2020년 이후에 알라메딘과 함지스라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20건의 살인 사건 배후에 이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담팀
중국은 호주의 중국산 철강 제품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에서 승리했다. WTO 패널은 호주의 중국산 철도 바퀴, 풍력 타워, 스테인리스 스틸 싱크대에 대한 추가 관세는 국제 반덤핑 규칙에 위배된다고 판정했다.호주와 중국 간의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제품의 교역은 지속되어 2022년에 그 규모는 6,200만 달러에 달했다.이 분쟁은 중국이 호주 수출품에 대해 총 2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제재를 가하면서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개됐다. 이 분쟁의 배경에는 양국 간의 광범위한 무역 및 외교적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에 항의하기 위한 전국적인 현금 인출 행사가 계획되고 있다. '현금 인출의 날(Draw Out Some Cash Day)' 주최 측은 지역 비즈니스의 현금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다음 주 화요일에 ATM에서 20달러 이상을 인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이 캠페인을 상징하는 해시태그 'CashIsKing'이 등장하며 이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은 호주의 주요 현금 운송 업체인 아마가드(Armaguard)가 직면한 운영상의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다.아마가드가 현금 수거를 1.5주 동
연방정부는 예산 증가를 통제하고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장애인보험제도(NDIS)를 개편할 계획이다.2023년 독립 검토의 권고에 따라 연방정부는 NDIS를 이용하는 66만 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기를 원한다. 이 계획은 지원 수요에 부합하는 자금을 할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출은 NDIS 플랜을 따르도록 한다. 오늘(27일) 의회에 이법안 초안을 소개한 빌 쇼튼 NDIS 장관은 맞춤형 지원 예산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 부문과 협의하여 모든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테스트가 개발될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호주 산림 재생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탄소 배출권 이니셔티브 상당수가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호주 3개 대학의 학자 10명은 182개의 '인간 유도 재생'(Human-Induced Regeneration·HIR) 프로젝트를 조사했다.HIR 프로젝트는 자연적인 산림 재생과 가축 방목 중단과 같은 토지 간섭 감소를 통해 탄소를 격리하기 위해 고안됐다.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산림 재성장이 대체로 실패하고 있으며, 숲이 예상만큼 재생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이러한 프로젝
새로운 이민법을 신속히 처리하려는 노동당의 시도가 상원의 저항에 부딪혀 예상치 못하게 법안이 조사로 넘어갔다.추방을 위한 '자발적 출국' 지시를 거부한 이민 구금자에게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긴급 법안은 추가 검토를 위해 연기됐다.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상원에서 자유-국민연립, 녹색당, 크로스벤치(군소정당·무소속) 의원들의 반대에 부닥쳤다. 무소속 데이비드 포콕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과연 긴급하게 처리할 안건인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야당 내무 담당 대변인인 제임스 패터슨 상원의원은 의도하지
파괴적이었던 '블랙 서머 산불'에 대한 광범위한 검시관 조사 끝에 소방 전술과 위험 관리에 대한 중대한 변화가 제안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NSW) 검시관 테레사 오설리번이 주도한 이 조사는 2019~2020년 화재 시즌 동안 NSW에서 발생한 46건의 화재로 사망한 25명의 사례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이 방대한 보고서에서 오설리번은 블랙 서머를 "규모와 강도 면에서" 유례없었던 파괴적인 시즌이었다고 묘사했다. 오설리번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화재의 엄청난 규모와 잔인함으로 인해 주 전역에 걸쳐 자원이 투입되었
이종섭 호주 신임 대사를 둘러싼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15일 한호일보가 실시한 유관 설문 조사에는 단 3일 동안 600명 가까운 교민이 참가하기도 했다.특히 지난 21일 시드니 한인회가 발표한 ‘긴급 호소문’을 둘러싸고 교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국 언론은 시드니 한인회 성명서가 발표된 후 교민들을 대표하는 단체의 공식 입장으로 비중있게 다루기도 했다.이어 시드니 촛불행동 측에서도 반박 성명을 냈다. 촛불행동 측 한준희 목사는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이종섭 신임 대사 부임 반대 입장을 설명 한 바 있다.
본 칼럼은 호주에서 살아가는데 있어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이민자들이 호주 사회로의 순조로운 융합을 돕기 위한 뜻에서 기획되었다. 노인과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포함,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자원 봉사자를 포함, 사랑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가을 방학이 다가오면서 카스 차일드 케어 센터의 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편집자주).호주에 거주하는 부모들에게 특히
이희완 차관 “호주인 독립운동가 우리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 될 것”이헌주 교장, 선교사들에 대한 고마움과 학교 자긍심 피력 이종찬 회장, “호주는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독립 운동에 기여…양국 영원한 우정 기원”광복회, 3월의 독립운동가 기념식 개최…성악, 뮤지컬 문화공연도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오늘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바른역사 시민강좌 ‘세계 속의 한국독립운동’일환으로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내정자 부부를 초청,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지원해 ‘2024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 이사벨라 멘지스,
한국에서 윤석열 정부의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 이른바 '도주대사'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호주 정치권에서도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다. 호주 교민 사이에서는 엇갈린 견해가 충돌하고 있다. "호주와 한인 사회에 무례한 결정"뉴사우스웨일스주(NSW) 캐머런 머피 주상원의원은 지난 토요일(23일) 연방의회 앞 호주 촛불행동 집회에 모습을 드러내 힘을 보탰다. 보도에 따르면, 머피 의원은 한국 정부의 이 대사 임명을 두고 "한국이 이 대사를 이곳에 보낸 이번 결정은 호주뿐만 아니라 호주 한인 사회에도 무례한(disrespectful) 것
나흘째 불타고 있는 서호주주(WA) 와루나(Waroona) 산불은 통제권에 들어왔지만 위협은 여전하다. 소방 당국은 와루나와 핀자라(Pinjarra) 사이의 화재가 통제되기 시작함에 따라 비상경보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잠재적인 위험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계 및 행동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캠핑객의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화재는 주택 3채와 기타 건물 5채를 불태웠다. 화마가 지나간 면적은 3,100헥타르가 넘는다. 중장비와 항공기의 지원을 받는 200여 명의 소방관들은 계속해서 봉쇄선을 유지하고 있다. 스
호주 아웃백이 전례 없는 강우량으로 최고 강우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남하하고 있는 비구름이 부활절 주말 날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노던준주와 퀸즐랜드주에 폭발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40개가 넘는 강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북부의 활발한 우기가 연장되면서 건조한 내륙 깊숙한 곳에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전 열대성 사이클론 미건(Megan) 잔재로 인한 이번 폭우는 특히 호주 중부 지역에 상당한 수분을 공급했다. 최근 며칠 동안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와 휴헨든(Hughenden)은 수십 년 만에 가장
호주군(ADF)은 멜버른의 AIM 디펜스가 개발한 최첨단 레이저 대드론 시스템 'Fractl:2'를 5백만 달러에 구입했다.Fractl:2 시스템은 현대전에서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증가하는 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이 시스템은 최대 100km/h의 속도로 비행하는 드론을 표적화하여 격추할 수 있는 기능을 자랑한다.배터리로 작동하는 Fractl:2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대의 드론을 제거할 수 있고, 레이저 시스템이라 탄약도 필요 없다. 호주 정부는 이 프로토타입을 위해 49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실내와 실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