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범죄 혐의가 있는 36세 경찰관 조나단 찰스 베틀스는 경찰 복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해 보석을 허가받았다.2019년 6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 여성에 대한 성폭행 및 신체적 폭행 혐의로 기소된 베틀스는 동의 없는 성관계와 가중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그에 대한 판결은 2025년 이전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뉴사우스웨일스 고등법원은 장기간의 대기 기간과 그의 정신 건강 치료 필요성을 고려하여 보석을 승인했다.베틀스는 피해자에게 의식 불명 및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등 심각한 폭력 행위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유명 래퍼 알리 "아이 훈초" 유네스를 포함한 12명 이상을 체포하는 등 대대적인 급습을 통해 알라메딘 범죄 조직 잔당을 소탕했다고 밝혔다. 오늘(27일) 새벽 3시경, 시드니 남서부에서 250명의 경찰관이 투입된 작전은 대규모 마약 유통망을 겨냥했다. 이 작전은 5만 명 이상의 마약 소비자와 연결된 26개의 '마약 대포폰'을 폐쇄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경찰은 2020년 이후에 알라메딘과 함지스라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20건의 살인 사건 배후에 이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담팀
중국은 호주의 중국산 철강 제품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에서 승리했다. WTO 패널은 호주의 중국산 철도 바퀴, 풍력 타워, 스테인리스 스틸 싱크대에 대한 추가 관세는 국제 반덤핑 규칙에 위배된다고 판정했다.호주와 중국 간의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제품의 교역은 지속되어 2022년에 그 규모는 6,200만 달러에 달했다.이 분쟁은 중국이 호주 수출품에 대해 총 2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제재를 가하면서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개됐다. 이 분쟁의 배경에는 양국 간의 광범위한 무역 및 외교적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에 항의하기 위한 전국적인 현금 인출 행사가 계획되고 있다. '현금 인출의 날(Draw Out Some Cash Day)' 주최 측은 지역 비즈니스의 현금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다음 주 화요일에 ATM에서 20달러 이상을 인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이 캠페인을 상징하는 해시태그 'CashIsKing'이 등장하며 이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은 호주의 주요 현금 운송 업체인 아마가드(Armaguard)가 직면한 운영상의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다.아마가드가 현금 수거를 1.5주 동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호주 산림 재생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탄소 배출권 이니셔티브 상당수가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호주 3개 대학의 학자 10명은 182개의 '인간 유도 재생'(Human-Induced Regeneration·HIR) 프로젝트를 조사했다.HIR 프로젝트는 자연적인 산림 재생과 가축 방목 중단과 같은 토지 간섭 감소를 통해 탄소를 격리하기 위해 고안됐다.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산림 재성장이 대체로 실패하고 있으며, 숲이 예상만큼 재생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이러한 프로젝
파괴적이었던 '블랙 서머 산불'에 대한 광범위한 검시관 조사 끝에 소방 전술과 위험 관리에 대한 중대한 변화가 제안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NSW) 검시관 테레사 오설리번이 주도한 이 조사는 2019~2020년 화재 시즌 동안 NSW에서 발생한 46건의 화재로 사망한 25명의 사례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이 방대한 보고서에서 오설리번은 블랙 서머를 "규모와 강도 면에서" 유례없었던 파괴적인 시즌이었다고 묘사했다. 오설리번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화재의 엄청난 규모와 잔인함으로 인해 주 전역에 걸쳐 자원이 투입되었
나흘째 불타고 있는 서호주주(WA) 와루나(Waroona) 산불은 통제권에 들어왔지만 위협은 여전하다. 소방 당국은 와루나와 핀자라(Pinjarra) 사이의 화재가 통제되기 시작함에 따라 비상경보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잠재적인 위험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계 및 행동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캠핑객의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화재는 주택 3채와 기타 건물 5채를 불태웠다. 화마가 지나간 면적은 3,100헥타르가 넘는다. 중장비와 항공기의 지원을 받는 200여 명의 소방관들은 계속해서 봉쇄선을 유지하고 있다. 스
호주 아웃백이 전례 없는 강우량으로 최고 강우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남하하고 있는 비구름이 부활절 주말 날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노던준주와 퀸즐랜드주에 폭발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40개가 넘는 강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북부의 활발한 우기가 연장되면서 건조한 내륙 깊숙한 곳에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전 열대성 사이클론 미건(Megan) 잔재로 인한 이번 폭우는 특히 호주 중부 지역에 상당한 수분을 공급했다. 최근 며칠 동안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와 휴헨든(Hughenden)은 수십 년 만에 가장
멜버른에서 퍼스로 향하던 콴타스 항공편이 엔진 중 하나를 정지해야 하는 비상사태를 겪었다. 다행히 누구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퍼스 공항에 착륙했다.이 사고는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을 출발한 콴타스 에어버스 A330-200, QF781 항공편에서 발생했다.사고 당시 탑승객들은 타이어 파열을 연상시키는 큰 소음이 들렸다고 신고했다. 엔진 중 하나에 발생한 문제 때문이었다.콴타스 관계자는 조종사들이 문제가 발생한 엔진을 수동으로 끄고, 우선 착륙을 확보하는 등 표준 절차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 항공기는 하나의 엔진으로 안전
나무 벌목 작업 중 코알라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남호주주 캥거루 아일랜드의 벌목 활동이 재개됐다이번 재개는 목재 회사 AAG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추가 사고 방지를 목표로 수정된 코알라 관리 전략을 제시한 후 수잔 클로즈 환경장관의 승인을 받아 이루어졌다.주정부는 코알라가 죽어가는 내부 고발자 영상이 공개되면서 광범위한 지역사회의 분노가 일자 이 업체 벌목 중단을 명령했었다. 캥거루 아일랜드에 유입된 나무 태즈메이니아 블루검은 현재 제거 대상으로 분류된 상태다. 빠른 성장과 생존력으로 지역에 따라
다문화 사회복지 기관 카스(CASS)가 지난 3월 14일(목)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NSW 주총리 하모니 디너(Premier’s Harmony Dinner 2024)’에서 커뮤니티에서의 활동과 그 공로를 인정받아 2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40여년동안 중국과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문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스는 이 날 ‘비영리 기업 우수상 메달 (Business Excellence – Not for Profit Medal)’을, 그리고 앤소니 팽(Anthony Pang OAM
크라운은 과거의 위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2년간의 유예 기간 끝에 멜버른 카지노 운영 면허를 유지했다. 빅토라아 도박및카지노규제위원회(Victorian Gambling and Casino Control Commission·VGCCC)는 크라운이 카지노 운영에 적합한 수준으로 상당한 개혁을 이뤄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1년, 레이 핀켈스타인 전 판사가 이끄는 빅토리아 로열커미션 조사에서 크라운이 "불법, 부정직, 비윤리, 착취"로 간주되는 활동에 관여한 사실을 밝혀냈다.로열커미션은 크라운의 라이선스를 취소하는 대신 특별 임명된
자동차를 소유한 젊은 운전자는 가족 차량을 공유하는 운전자에 비해 교통사고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2만 명 이상의 젊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UNSW 시드니, 조지 연구소,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의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이 연구가 17~24세 운전자의 경험을 추적한 결과, 이 연령대에 차를 갖게 된 운전자는 운전 첫해에 충돌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부모의 차를 빌려 타는 운전자에 비해 30% 증가했다.자차를 보유한 젊은 운전자는 면허 취득 첫해 심각한 교통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2.7
시드니 보타니 항구에서 이스라엘 해운 회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19명의 호주해사노조(Maritime Union of Australia・MUA) 소속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이 체포됐다. 어제 오후 9시 30분에 MUA 활동가들은 '평화적 시민 집회'로 시작한 이 시위의 목적은 호주 정부에 이스라엘 해운 회사 ZIM의 영업을 금지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개입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를 촉구하는 것이었다. 수백 명이 참가한 이 집회에서 시위대는 ZIM이 가자지구 전쟁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이 집회를 '무단 시
수백만 명의 호주인이 '세컨잡'을 찾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인더(Finder)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32%, 약 670만 명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부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은 41%, 남성은 24%가 투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응답해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파인더의 재정 전문가인 레베카 파이크는 많은 호주 가정이 재정적 안녕을 유지하는 데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보험료와 에너지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돼, 추가
성소수자 옹호자들은 호주 정부에 '종교차별금지법안' 초안을 공개하여 이를 공론화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애나 브라운이 이끄는 이퀄리티 오스트레일리아(Equality Australia)는 공정성과 평등에 중점을 둔 국가적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동당이 법안 초안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노동당 정부는 잠재적 "문화 전쟁"을 막기 위해 야당과 공유하면서도 공개를 보류하고 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법안을 추진하기 전에 초당적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브라운 대표는 "우리는 이 문제가 의회를 분
시드니의 번화한 CBD에서 한 운전자가 시의회가 심은 나무가 가린 교통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정차를 했다가 300달러의 과징금을 물게 돼 논란이다. 운전자 후안은 윌리엄 스트리트에서 길게 늘어진 차량 사이에 차를 세웠다가 '주정차 금지 구역'에 정차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주차 금지 표지판이 나뭇잎에 완전히 가려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 처분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그의 신청은 "표지판은 명확하다"는 답과 함께 기각됐다. 후안은 나인뉴스 인터뷰에서 "교차로를 향해 운전할 때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표지판이 주차 표지판
올해 부활절 연휴는 시드니는 흐린 날씨, 멜버른은 더운 날씨, 브리즈번은 비오는 날씨가 예보됐다.시드니는 주중에 비가 내리다가 금요일에 이르면 건조해질 예정이다. 금요일 오전에 소나기가 내릴 수는 있다. 주말 동안에는 약간 구름이 낀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예상 최고 기온은 20도 중반 정도로 너무 춥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멜버른은 금요일 최고 기온이 목요일 최고 기온보다 10도나 더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중에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가 금요일에 이르면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토요일에는 32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
퀸즐랜드주 특히 침입 미수를 비롯한 '가정 범죄(household crimes)'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다.통계국(ABS) 데이터에 따르면, 퀸즐랜드 전역에서 가택 침입 시도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21년에서 2021-23년 사이에 침입 미수율은 2.3%에서 3.2%로 증가했다.지난 15년 동안을 되돌아보면, 이 비율은 2.6%에서 3.2%로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퀸즐랜드주를 계속 괴롭히는 장기적인 문제라고 볼 여지가 있다. 실제 침입, 차량 절도, 악의적인 재산 피해 및 기타 절도는 감소했지만, 침입 미수의 지
퀸즐랜드주는 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카지노 운영에서 "중대한 문제점"을 발견한 후에 카지노에 대한 개혁을 단행했다.지난 수요일(20일), 퀸즐랜드 주의회는 카지노 업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도박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새 법에 따라, 카지노 플레이어는 모든 도박 활동에 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원 및 연령 확인이 필요하다. 한 명당 하나의 플레이어 카드만 보유할 수 있다. 현금 거래는 1,000달러 미만으로 제한되며, 24시간 동안 인출할 수 있는 금액에도 한계가 붙는다. 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