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연방 환경법 위반자를 처벌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최초의 국가 환경 감시 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다.타냐 플리버섹 환경부 장관은 많은 기대를 모았던 환경보호국(Environment Protection Agency・EPA)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EPA는 환경법을 위반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이라고도 하는 환경 보호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또한 환경 승인 조건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업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고의적인 심각한 연방 환경법 위반에 대한 최대 벌금이 7억 8천만 달러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호주군 개편을 위해 향후 10년간 500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호주군에 4년간 57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되며, 2033/34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2.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949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국방비 지출 증액을 통해 해군의 수상 전투함대 및 조선소 확장에 111억 달러, 장거리 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10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다.말스 장관은 역내 전략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서 "더는 호주가 분쟁에 대한 전략적 경고 기간인 10년의 사치를 누릴 여유가 없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어제(16일) 상원 조사에서 질문에 답변을 회피한 울워스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보인 닉 맥킴 조사위원장의 격앙된 대응을 질타했다. 녹색당 소속 맥킴 상원의원은 슈퍼마켓 가격 관행에 대한 상원 조사에서 브래드 반두치 울워스 CEO에게 의회에 대한 모욕죄를 거론하며 압박을 가했다. 반두치 CEO가 울워스의 자기자본 수익률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투자 수익률이 올바른 수익성 측정 방법"이라며 그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기 때문이다.해당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5,000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
슈퍼마켓 수익에 대한 상원 조사에서 울워스의 브래드 반두치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자기자본 수익률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회피하자 청문회가 긴장감에 휩싸였다.오늘(16일) 열린 청문회에서 반두치 CEO는 수익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자기자본 수익률을 공개하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투자 수익률이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올바른 방법"이라며 자기자본 수익률은 다양해서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사위원장인 닉 맥킴 상원의원에게 직접적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5천 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두 번째 흑자 달성이 연방정부의목표라고 밝혔다.철광석 가격 하락, 중동 분쟁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세수를 감소시켜 흑자가 있더라고 규모는 작을 수 있다.중간 예산 검토는 2023/24 회계연도에 11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다. 작년 예산에서 139억 달러 적자를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이 크게 줄었다.차머스 장관은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흑자 달성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을 인정했다. 차머스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생활비 압박, 호주 경제 둔화 등이 예산을 짜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일요일 A
새로 선출된 브리즈번 시의원이 첫 선서식에서 행동 강령에 대한 중요한 언급이 누락되는 실수로 인해 다시 선서할 예정이다콜린 젠슨 시의회 최고경영자(CEO)는 시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취임식에서 낭독한 취임 선서가 법에 따른 요건을 엄격하게 충족하지 못했음을 알렸다. 젠슨 의장은 의회의 의사 결정의 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해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실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아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은 이번 실수에 대해 상당한 실망감을 표하며 "변명할 수 없는" 실수라고 있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시드니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포트 아서 학살 사건에 빗댄 피터 더튼 야당 대표의 발언이 빈축을 샀다. 여당을 비롯한 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지만, 야당 대표는 논쟁적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다.지난 수요일 더튼 대표는 중동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페니 웡 외교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시드니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거론했다.이 시위는 호주가 테러단체로 분류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10월 7일 이틀 뒤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말한다.더튼 대표는 "10월 9일 시위에서 사망자는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의 경제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부문을 활성화하는 이니셔티브인 '미래 메이드 인 오스트레일리아 법(Future Made in Australia Act)'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유럽연합(EU), 아시아의 유사한 전략에 대응하여 직접 투자, 세제 혜택 및 기타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호주의 전략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11일) 퀸즐랜드 미디어 클럽 연설에서 미국, EU, 일본, 한국과 같은 국가들이 "이들 국가 모두 산업 기반, 제조 역량, 경제 주권에 투자하고
호주안보정보원(ASIO)는 지난 1년 반 동안 인종 전쟁을 선동하는 민족주의 및 인종주의 극단주의자들의 활동이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ASIO는 의회 조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념적 동기를 가진 폭력적 극단주의자(IMVE)에 대한 업무가 대테러 업무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특히, 민족주의 및 인종주의 폭력 극단주의자(NRVE)들은 다양한 불만과 반체제 정서를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로 통합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 최고 정보기관은 지난 18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사보타주 옹호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멜버른의 CBD에서 축구 팬들 간의 폭력적인 충돌로 9명이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호주의 날 스포츠 경기를 망친 난투극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이 충돌은 1월 26일 오후 10시 30분경 멜버른 빅토리와 시드니 FC의 A-리그 경기가 끝난 후 배트먼 애비뉴 다리 근처의 플린더스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경찰은 총 50여 명의 남성과 상대 축구팀 지지자들로 구성된 두 진영이 물리적 충돌을 벌였다고 보고했다.5명의 보안 요원이 폭력 사태를 진압하려고 시도하는 동안에도 분쟁은 러셀 스트리트 쪽으로 번졌다.38세와 39세의 뉴사우스웨일스
타냐 플리버섹 환경장관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개발 프로젝트 승인 절차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 계획을 수요일 발표했다.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법(Environment Protection Biodiversity Conservation Act.)을 정비하여 개발 신청을 받았을 때 최대한 신속하고 명확하게 응답하겠다는 것이다. 이 개혁안에 따르면, 만약 환경에 해로운 프로젝트로 간주되면 해당 사업은 즉시 기각될 수 있다.이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금이 지출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플리버섹 장관은 이 개
2018년부터 호주 국방총장을 맡아온 앵거스 캠벨 장군의 후임으로 데이비드 존스턴 부제독이 지명됐다. 이를 발표한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 방위군(ADF)이 중대한 전략적 변하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존스턴 부제독의 풍부한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존스턴 부제독은 호주・영국・미국이 맺은 오커스(AUKUS)의 핵심 사업인 핵추진 잠수함 획득 계획을 맡게 될 것이다. 이번 인사는 호주가 오커스를 확대하여 일본을 일부 군사 역량 개발 프로젝트 협력국으로 포함하는 것을 고려한는 가운데 나왔다.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데이비드
연방정부는 콜스나 울워스와 같은 슈퍼마켓이 반경쟁적 행위를 일삼으면 수백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오늘(8일) 연방정부는 크레이그 에머슨 전 장관이 주도한 자발적 식품업 행동 규정(Food and Grocery Code of Conduct)에 대한 중간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불공정 관행을 한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연간 매출의 10% 또는 위반으로 얻은 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최대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업계와의 협의를 전제로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다가오는 연방 예산안에 생계비 안정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요금 지원 확대를 암시했다.알바니지 총리는 오늘(4일) 호주소기업협회(COSBOA) 행사에서 기존 에너지 요금 감면 정책을 언급하며, 소규모 사업체의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호주 가정과 소규모 가족 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작년 예산의 핵심 우선순위였다"며 "다음 달 예산안 편성 때도 중소기업과 가족을 다시 한번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자격을 갖춘 가정에 최대 500달러, 자격을
노던준주(NT) 정부는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와 싸우기 위해 200명의 경찰관을 충원하여 경찰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에바 로울러 수석장관은 ""범죄를 줄이는 것은 최우선 과제"라며 "NT 전역의 지역 사회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수요일(3일) 밝혔다. 경찰력 확충을 위해 2억 달러가 투입된다. 5월에 NT 예산이 확정되면 전국적으로 신규 경관 채용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NT의 경찰력 목표는 1,642명이며, 4년 동안 이는 1,842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브렌트 포터 NT 경찰장관은 특히 최
호주 국방총장 앵거스 캠벨은 군의 지원과 보실핌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호주군(ADF) 장병과 퇴역군인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캠벨 총장은 현역 및 퇴역군인 자살에 관한 로열커미션(호주식 특검) 공청회에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그는 "우리 국민은 복무 중과 복무 후에 필요한 복지 지원과 보살핌을 받을 자격이 있고 당연히 기대해야 한다"며 "이것이 항상 그러지 못했고, 비극적으로 일부 장병들이 자살로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캠벨 총장은 군인들의 자살 등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한 결함을 수용하고
노던준주(NT) 앨리스 스프링스의 소요 사태로 이 마을에 "비상사태"가 선언되고,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통행금지령이 발동됐다. 연방 정치권에서는 총리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요일(27일), 에바 로울러 NT 수석장관은 최대 200명의 주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폭력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비상상황"을 선포했다.또한 준주정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18세 미만 청소년이 도심에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2주간 통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2022년 7월 주류 규제 강화 정책이
연방정부는 예산 증가를 통제하고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장애인보험제도(NDIS)를 개편할 계획이다.2023년 독립 검토의 권고에 따라 연방정부는 NDIS를 이용하는 66만 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기를 원한다. 이 계획은 지원 수요에 부합하는 자금을 할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출은 NDIS 플랜을 따르도록 한다. 오늘(27일) 의회에 이법안 초안을 소개한 빌 쇼튼 NDIS 장관은 맞춤형 지원 예산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 부문과 협의하여 모든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테스트가 개발될
새로운 이민법을 신속히 처리하려는 노동당의 시도가 상원의 저항에 부딪혀 예상치 못하게 법안이 조사로 넘어갔다.추방을 위한 '자발적 출국' 지시를 거부한 이민 구금자에게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긴급 법안은 추가 검토를 위해 연기됐다.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상원에서 자유-국민연립, 녹색당, 크로스벤치(군소정당·무소속) 의원들의 반대에 부닥쳤다. 무소속 데이비드 포콕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과연 긴급하게 처리할 안건인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야당 내무 담당 대변인인 제임스 패터슨 상원의원은 의도하지
호주군(ADF)은 멜버른의 AIM 디펜스가 개발한 최첨단 레이저 대드론 시스템 'Fractl:2'를 5백만 달러에 구입했다.Fractl:2 시스템은 현대전에서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증가하는 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이 시스템은 최대 100km/h의 속도로 비행하는 드론을 표적화하여 격추할 수 있는 기능을 자랑한다.배터리로 작동하는 Fractl:2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대의 드론을 제거할 수 있고, 레이저 시스템이라 탄약도 필요 없다. 호주 정부는 이 프로토타입을 위해 49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실내와 실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