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잡키퍼 2.0’ 시행, 2주 $1200로 지원금 감축 정부의 코로나 팬데믹 관련 특별보조금 수혜자가 6월 59만명 추가되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거의 7백만명이 복지 혜택을 받고 있다.통계국(ABS)의 6월 가구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5%가 정부의 특별 지원금을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 달 32%에 비해 다소 오른 것이다. 보조금 수혜자의 43%는 주택담보융자금을 상환하거나 임대비를 비롯한 각종 청구서를 처리했다고 답변했다. 30%는 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했고 25%는 저축했다고 응답했다. 각 주별 수
호주보안정보국(ASIO)이 의료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연구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방 각국이 연이어 백신 정보 해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뒤 나온 것이다.세계 각국의 정보기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의료 정보 해킹 시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입을 모았다.최근 미국, 영국, 캐나다가 코로나 백신 개발과 관련된 기관들을 해킹했다며 러시아를 지목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중국 정부가 백신 개발 회사들을 해킹했다고 비난했다.호주사이버보안센터(ACSC)와 ASIO도 코로나
새로 제작된 페리(ferry)가 상판(upper deck)에 승객을 태운 채로 파라마타 강에 위치한 다리를 지날 때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NSW 정부 발주로 생산된 10척의 페리는 인도네시아에서 건조된 후 호주로 인계되어 올해 말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었다.그런데 신규 페리가 파라마타 근처에 위치한 카멜리아 철도 다리(Camellia Railway Bridge)와 가스관 연결 다리(Gasworks Bridge)를 지나기 위해서는 상판에 탑승한 승객들을 모두 아래 층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치명적 약점이 드러난 것
주말(22-23일) NSW를 강타했던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이번 주는 한주 내내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3일(일) 시드니 낮 최고 기온은 17도로 기록됐는데 오후 차고 강한 서풍이 불면서 체감 기온(apparent temperature)이 6도까지 떨어졌다. 주말 내내 시드니 공항에는 시속 72km의 돌풍이 기록됐고 NSW 북동부 산간 지역(Australian alps)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블루 마운틴에도 가벼운 눈발이 날렸고 오베론 지역에도 눈이 내렸다.스키리조트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 18일
내일 22일(토) NSW 낮 최고 기온이 8-10도 사이로 올들어 가장 추운 겨울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과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시드니의 주말 기온도 8~15도 사이로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BOM)의 제인 골딩 예보관은 “NSW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90km 이상의 강한 찬바람이 불 것이다. 또한 22일 올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궐번, 캔버라, 카툼바와 오렌지 지역은 낮 시간에도 영상 5도를 넘지 않을 것이며 찬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영하 3~5도까지
인구 3% 점유, 수감자 4명 중 1명 비율“사법 체계의 차별적 요소 개선해야” 호주 원주민(Indigenous people)의 유죄 선고율이 비원주민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재확인됐다. 이와 관련, 호주 사법체계가 원주민 문화를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시드니모닝헤럴드지가 정보공개법에 따라 입수한 법원 자료에 따르면 2016~19년 기간 중 NSW 북부 해안가인 리치몬드-트위드(Richmond-Tweed) 지역과 시드니 시티에 사는 원주민들이 기소 후 감옥에 갈 유죄 선고 비율이 비원주민보
집주인 1/3 “이유 없다” 인하요구 묵살강제퇴거 유예 9월말 종료.. 상황 악화 예상 세입자들이 집주인으로부터 임대비를 경감 받는 것이 매우 어렵거나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 결과는 세입자에 대한 강제 퇴거(eviction) 유예 기간 만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빅토리아 세입자연맹(Tenants Victoria)이 최근 공개한 ‘팬대믹의 자화상(Portraits of Pandemic)’ 보고서에 따르면 집주인과 세입사 사이의 임대비 협상이 매우 어렵고 압박이 심한 과정이라는 것이 드러
호주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공략 계획팀 오설리반, 리암 고스테닉, 도수민 공동 창업 호주 청년들이 주문 제조한 한국산 배즙 ‘배 주스((Bae Juice)’가 10월부터 전국 900여개 울워스(Woolworths) 매장에서 팔릴 예정이다.‘배 주스’는 2018년 세 명의 공동 창업자인 팀 오설리반(Tim O’Sullivan), 리암 고스테닉(Liam Gostencnik), 도수민 (Sumin Do)이 설립했다. 이 제품은 숙취(hangover) 해소에 좋은 음료로 유명세를 거두며 온라인 및 전국 100개
호주 대학들이 정부의 학비 구조 개혁안과 학자금대출(HELP loan) 제한 계획을 수정 또는 철회할 것을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라트로브대(La Trobe University)와 웨스턴시드니대(Western Sydney University)가 포함된 7개 연구대학 연합기관 IRU는 유망 직종 관련 학비는 낮추고 나머지 학과 학비를 크게 인상하는 정부의 구조 개혁안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정부 개혁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인문학부(Humanities courses) 1년 수업료는 현재의 두 배인 $14,500이 되며 법률 및 상경 계열
시드니 멜번 NSW 서호주 모나시대 등 다수 포함 직원들에 대한 저임금 지급(underpayment) 분쟁을 겪고 있는 대학이 최소 10개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간 강사들에 대한 착취 문제가 심각했다.최근 멜번대, NSW대학, 맥쿼리대학이 임금을 과소 지급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해주고 있으며 서호주대학(UWA)은 자체적으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호주대학의 경우 과제 채점 임금이 지나치게 낮은 것이 문제가 됐다.멜번 소재 RMIT는 시간 강사들의 과제당 채점 시간을 10분으로 제한해 분쟁이
NSW 교육부가 학교의 코로나 바이러스 지침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은 같은 학년과의 접촉만 허용되며 여러 학교가 참여하는 스포츠 활동은 모두 취소된다. 또한 올해 졸업식은 부모 참석 없이 열리거나 연기된다.개정된 지침에 따라 독감 증상을 보인 직원이나 학생이 학교에 돌아오려면 반드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강화된 지침은 오는 19일(수)부터 NSW 소재 모든 공사립학교에 적용된다.이번 조치는 최근 3개 학교가 코로나 감염으로 휴교를 한 후 나온 것이다. 체리브룩 소재 탕가라
공공부문 0.4%, 민간부문 -0.1% 호주의 연간 임금 상승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통계가 나왔다.통계국(ABS)은 6월 분기(4월-6월) 평균 임금이 0.2% 상승하는데 그쳐 연간 임금 상승률이 1.8%까지 떨어 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ABS가 호주의 임금 인상률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연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혀 오르지 못한 셈이다. 특히 6월 분기 동안 공공부문 임금은 0.4% 소폭 상승한 반면 민간부문 임금은 0.1% 하락했다.구직 사이트인 인디드(Indeed)의 칼람
신원 도용, 로맨스 스캠 등 범죄 수법 다양 호주에서 올해 현재까지 신원 도용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2만4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온라인을 통한 사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개인정보 도용 피해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 급증했다고 밝혔다. ACCC에 따르면 신원 도용으로 인한 사기 피해가 2,200만 달러에 이른다. ACCC의 델리아 리커드 부위원장은 “범죄자들은 내무부(Home Affairs), 마이거브(MyGov)를 사칭하면서 접근한다. 사기꾼들은 전화, 문자 메시지
연간 13만명선 코로나 사태로 5만명 줄어 농부들 “130억불 경제 손실 우려” 강력 반발 호주의 주요 노조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내 실업난 악화와 관련,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일시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호주의 7월 공식 실업률은 7.4%로 20년래 가장 악화된 상태다.AWU(Australian Workers’ Union: 오스트레일리안 워커즈 유니온), 소매유통업근로자연맹(Shop Distributive and Allied Employees Association), 운수노조(TWU: Transport Workers Unio
머피 전 CMO “입주자 중 0.1% 숨져.. 비율 높지 않다” 반박 스콧 모리슨 총리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노인 요양원 (aged care)에 대한 방역 실패에 대해 사과했다.이는 요양원 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의회 특검(Royal Commission into Aged Care Quality and Safety)에서 요양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례 중 상당수가 예방이 가능했다는 증언 뒤에 나온 것이다. 이러한 증언 내용은 보건부 고위 관료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지만 총리가 일부 정책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모리슨 총리는 “시
앤드류 콘스탄스 NSW 교통부 장관이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률이 오르지 않으면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13일(목) NSW에서 2주 만에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콘스탄스 장관은 현재 30%만이 대중 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대중교통과 쇼핑센터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유하고 있지만 의무화는 아니다. 사망자는 시드니 서부 파라마타 거주 80대 여성인 자밀리 조셉(Jamilie Joseph)으로 해리스파크의 레바논계 가톨릭 성당인 레바논 성모성당(Our Lad
2년 무이자 3천불 대출도 가능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임금은 줄고 있고 실업률(7월 7.5%)은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지원과는 별개로 민간 기업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일시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 주택 융자상환 유예(Mortgage deferrals)은행들은 당초 유예 종료 시한이었던 9월의 금융 절벽을 피하기 위해 종료 시한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현재까지 전체 융자의 10%에 해당하는 약 50만명의 주택 융자에 대한 상환 유예가 이뤄졌다. 그러나 9월 이후에도 상환유예 혜택을
“무증상 슈퍼전파자 항상 경계해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지만 NSW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하루 20명 미만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로 확대된 추적 검사 역량이 꼽힌다.지난 7월 8일 다른 주경계가 폐쇄된 후 NSW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명에서 최대 22명(8월 11일) 선이다.13일 NSW 보건부는 12명 신규 확진자 중 4명이 이미 알려진 국내감염원 관련이며 3명은 국내감염이지만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without a known source)라고 발표했다. 5명은
탈로와, 네피안댐 부분 방류 시작 최근 NSW 동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댐의 저수량이 최대 용량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NSW 수도국(Water NSW)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댐의 저수율이 평균 10% 이상 증가해 최대 용량의 95%까지 올랐다.지난 2월 담수율이 40%까지 떨어진 지 6개월 만에 수위가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저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NSW 주 정부는 바닷물 담수화 시설의 규모를 두 배 늘리겠다는 계획을 연기했다. 탈로와(Tallowa) 댐의 수위는 이미
코로나 사태와 관련 일시적인 조치인 퇴직연금 조기수령제도(ERS)를 악용하는 조직적 범죄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는 “이 제도를 이용해 돈을 갈취하는 조직적 범죄가 있다”고 밝혔다. ERS란 코로나 사태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사람들이 퇴직 연금을 최대 1만 달러씩 2회(2만 달러) 조기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구제책을 의미한다.ASIC은 “ERS를 타겟으로 한 심각하고 조직적인 범죄가 보고되고 있다. ERS를 통해 세입자에게 임대료를 내도록 하게 하는 부동산 중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