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시장 진입 적기”로즈, 웬트워스포인트, 이너 시티 추천 연초 전국 주도의 주택경락률이 급락하며, 올해 주택 시장 하락세 전망이 무게를 더하는 가운데 시장 진입을 노리는 첫주택구입자나 투자자 등 모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집값이 폭등한 시드니 부동산 시장 가격 등락 여부에 대한 의견이 확실하게 갈리면서 시장이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한인 거주 밀집 지역 중 하나인 로즈와 홈부쉬, 올림픽 파크를 중심으로 지난 25년 이상 고객을 상대해 온 CJ 부동산의 이경원 팀장을 만나 최근 시장에 대한 현장의
Q시에 있어 무엇이 중요하고 시 강의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시의 매력은 ‘감동’이며 ‘공감대 형성’이다. 시를 통해 내면 깊숙히 세상을 향해 발언하고 싶은 것을 눈치보지 않고 표현해내는 것, 상상력 발휘 그리고 비유 구사 등이 중요하다. 모국어가 훼손되고 있는 21세기에 시를 쓴다는 것은 우리말을 지키고 후손에 물려주는 아주 엄숙한 행위다. 나만의 독창적인 삶을 구축, 이민문학을 튼튼히 해나갔으면 좋겠다.”Q작년 시 강의를 통해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한계가 있다면.“현대 한국시단의 흐름을 잘 모른다. 80년대에 떠나오신 분
Q이번 수필과 소설강의의 내용은 무엇인가. “미국 한인 수필가들의 작품과 인터뷰를 모은 교재 ‘미주수필폭풍’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민 사회 형성이 호주보다 수십 년 앞선 미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이주자로서의 글쓰기 방향을 보고 호주 이민자들만의 새로움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 수필과 소설의 창작 차이와 이야기를 다루는 글쓰기의 실제를 이해했으면 한다.”Q ‘수필 쓰기’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사실에 대한 정확한 전달을 기반으로 성찰의 깊이를 드러내는 일이 중요하다. 문체의 힘, 경험을 인상깊게 드러내는 방법
올해 인문학 콘서트 첫 강연 19일 시작 한호일보 주최로 작년 후반 출범한 ‘인문학콘서트’의 올해 첫 강좌가 19일(월)부터 시작된다. 새해 인문학 콘서트의 총무를 맡은 정 변호사는 “인문학 콘서트가 치열하게 분투하면서 내공을 쌓아온 분들이 자신들의 지혜와 통찰을 나누고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터뷰에서 그는 인문학 콘서트의 방향성과 그가 맡은 첫 강의에 대해 설명했다. 22년 전 호주로 이민을 온 정 변호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시드니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와 로스
“사람됨 상실이 비극의 시작” 지난 해 인문학 강연이어 10월 ‘죽음’ 주제 강좌 홍목사는… 황해도에서 1944년 출생, 연세대에서 철학을 그리고 장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박정희 정권 때 교회 전도사로 있으면서 유신체제 반대로 수감생활을 한 바 있다. 13여년 간 한국에서 사역을 한 존 브라운 (한국명 변조은. 86세) 목사(호주 유나이팅 교단 소속) 초대로 1980년 6월 호주로 왔다. 시드니제일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1980년 12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18년 여년 사역했다. 부인 이길남 여사와의 사이에 1남
“운영문제… 효율적 방안 통해 해결 가능” ‘버큼힐 성당 한글학교 잠정 휴교’ 발표와 관련, 한호일보는 김기민 시드니 교육원장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 • 사태해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재외동포의 한글교육은 지속되어야한다’는 입장을 전하고자 지난 11일 박광하 선생 등 일행이 교육원을 방문했다. 박 선생은 그동안 버큼힐 한글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해왔던 분이다. 휴교결정을 내린 버큼힐 성당의 신부님은 연말이라 바쁘다고하셔서 전화로 대략적인 설명을 들었다. 김윤희 교감과의 면담은 예정되어
“시드니 동포사회는 무척 안정된 느낌을 받았다. 자기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지난달 11월 10일 호주에 도착한 재외동포재단의 석정민 과장은 3주동안 시드니에서 재단의 지원을 받는 동포 단체들을 포함해 30여개 한인 단체 관계자 약 60명을 만난 뒤 5일 귀국했디. 한국 외교부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리/ 과장급 직원 1-2명을 매년 3-4주동안 한인 밀집 도시로 파견해 한인들의 모습을 직접 견학하는 단기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뉴욕과 LA, 베이징, 토쿄, 알마티(카
주 6개 주 40명 전현직 한인회장 발기인 총회서 창립 “연방정부 상대 15만 한인사회 대변할 창구될 것”호주 전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호주한인총연합회(FKCA: The Federation of Korean Communities in Australia Inc. 이하 호주한인총련)가 창립돼 문동석 전 시드니한인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호주한인총련은 호주의 6개 주 한인회의 전현직 회장 중 40명의 발기인 가운데 21명이 지난 11월 27-29일 캔버라의 요와니골프장(Yowani Country Club)에서 개최한 사단법인 호주한
‘애완견 건강확인 마이크로칩’ 소개로 호평 “공익성 글로벌 비지니스 하고 싶다”페더럴익스프레스(FedEx)와 JA(Junior Achievement)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17국제무역창업대회(ITC)' 아태지역 본선에서 한•호팀이 2위를 차지했다.국제무역창업대회는 아태지역 학생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비즈니스 주제에 대한 사업계획을 작성해 영어로 발표하는 경진대회다.올해 대회에는 한국, 호주, 중국 등 아태지역 10개 국가 6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한국대표 장석훈(
미얀마, PNG 등 방문 의료활동 전개“처음에는 나 혼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직접 가니까 일이 시작됐다” 19일(목) 키리빌리 클럽에서 모금 행사 의료 저개발국의 B형간염 퇴치에 주력하고 있는 한인 동포 1.5세 간전문의 이은아( Alice Unah Lee) 박사가 창립한 의 ‘사업 보고 및 기금마련 행사’가 10월 19일(목) 저녁 7시 키리빌리 클럽(Kirribilli Club)에서 열린다. ‘Hep B Free'는 이은아 박사 주도로 의료계, 법조계 등 다
‘차이와 다름이 경쟁력’.. 한식당경영자 교육 주강사로 방호호주인 선호 맛 •메뉴 개발 등 ‘현지화’ 중요박형희 대표(63세)의 경력은 화려하다. 잡지 ‘월간 식당’과 식품외식 종합정보신문 ‘식품외식경제’ 발행인,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 (사) 한국외식산업 경영연구원 이사장, 중앙대, 이화여대, 서울대 등 대학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교수(외래) 그리고 해외한식업 경영자교육의 인기 강사 등...박대표는 일본과 중국은 1년에 10-20여 차례, 미국, 유럽, 홍콩, 뉴질랜드 등 방문으로 연중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낸
“네트워킹, 친목단체 한계 넘어 전문화돼야” “중소기업-옥타 회원 윈윈하도록 노력해야”“미래를 위한 전환점 만든 회장으로 남고 싶다”“굳이 욕심이 있다면 월드옥타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전환점을 만든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호주를 방문한 박기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지난달 31일 한호읿보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옥타가 단순 친목단체를 넘어 전문화된 단체로 변신하는데 전환점을 만든 18-19대 회장으로 기억되면 감지덕지일 것”이라며 ‘더 큰 도약과 더 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올 4월 19대 회장으로
9월 9일(토)은 NSW 지자체 선거일이다. 이번 선거는 지자체 통폐합 문제로 1년이나 늦어졌다. 호주에서 가장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거주하는 라이드시에서 한국계 성형외과의사 피터 김(한국명 김상휘, 44)이 노동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닥터 김은 라이드시의 웨스트 워드(West Ward)에서 노동당의 제롬 락살 시의원에 이어 2순위로 출마한다. 채스우드 소재 심플리 뷰티풀 병원 원장인 닥터 김은 호주와 한국 성형외과학계에서 주목받는 의사다. 특히 아시아 여성의 성형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의료봉사 등
"혼자서는 불가능… 동포들께 감사드린다"일반학교 한국어: 71개교, 351개 학급, 학생 8621명, 교사 80여명 한글학교: 51개교, 학생4천5백여명, 교사 450여명2014년 8월 부임한 강수환 교육원장은 8월 19일 3년 임기를 마치고 귀임한다. 17일 교육원에서 강 원장을 만났다. 강 수환 원장은 서울 시내 중고교에서 20여년 동안 영어, 불어 교사로 근무했고 장학사 6년 반을 지낸 후 2013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육원장 시험에 합격했다. 해외 교육원장이라는 목표를 처음 설정한 것이 90년대, 10여 년
2PM 출신 'Jay Park' 독특한 스타일 좋아 “열정과 준비, 아시안팝 이해도 중요”K-pop의 인기는 아시아 국가를 넘어 호주, 미국, 유럽까지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K팝이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인정받고있는 가운데 호주에서의 K 팝 인기도 만만치 않다.'SBS 팝 아시아 (SBS Pop Asia)' 라디오 진행자로 고향 시드니에 돌아온 Z:EA의 리드 싱어 케빈 김(Kevin Kim)을 한호일보가 서면으로 인터뷰를 했다. K팝 아이돌 그룹의 대표적 그룹 중의 하나인 Z:EA
“한호 양국 상호보완적 강점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호주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뭔가를 해보고 싶다. 호주와 한국의 상호 보완적인 장점과 경쟁력을 합쳐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을 찾아봐야 한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영역, 새로운 서부를 개척해보고 싶다.”2월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장으로 부임한 서강석 관장(55)은 한국 기업과 인력이 호주에 진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12일 시드니무역관에서 만난 서 관장은 한호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구상하고
우리 한의원, 전문분야 진료 시스템 도입“환자들 사랑받는 의사되고 싶다”편안한 인상이었다. ‘내 손톱 밑의 가시가 남의 암보다 더 아프다’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의 엄청난 고통보다 내 작은 아픔이 더 절절하다는 뜻이리라. 의사들은 직접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환자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가운데 환자의 마음 문이 열리고 이런 과정은 병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자와의 상호 신뢰 관계를 통해 환자를 만나는 것이 즐겁고 한의사로서의 직업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우리 한의원' 원장 조혜지 한의사(47). 현재 UTS 한
호주 첫 공연, ‘찔레꽃’ 향기 진하게 흩뿌려지다가왕 조용필, 젊은 윤도현, 함께 공연한 적이 있는 원로 이미자 등을 언급하며 혹시 가수 중에 누굴 좋아하느냐고 그에게 질문했다. “방금 말씀허신 분들 다 좋아혀유…” 충청도 사투리가 구수하게 배어나온다. 그러면서 불쑥 최백호를 얘기한다. “최백호가 최근 내 얼굴을 그려가지고 왔는데 무려 1년이나 걸렸대요.”질문에 대한 답대신 뜬금없는, ‘가수가 그린 그림얘기’를 한다. 사익을 통해 오랫동안 잊고 있던 백호소식을 듣는 것이 신기하면서 둘의 접점은 무엇일까, 궁금해졌다.장사
“내 노래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회에 잘 적응 못하는..." 46세 늦깍이 데뷔..왕성한 연주 활동“흡인력 강한 절절한 노래로 아픔 치유” 2012년 소리꾼 장사익(67)은 전남의 한 마을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그 지역의 의료 관련 봉사단체로부터 소박한 공연을 부탁받고 흔쾌히 승낙했는데 입소문이 나 지역 주민들까지 수백 명이 몰려 그의 노래를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을 10여 분 남겨놓은 시각, 주최측 사람이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건넸다. “임종을 앞둔 분의 아드님이 장 선생님께 노래 한 자락 불러주십사 부탁드리네요.”병실에 들어
2월8일-4월7일 한국문화원 ‘하트 투 하트’ 사진전“사진전은 절망에서 길어올린 희망 찾기의 몸부림”“젊은 시절 호주이민을 결심하며 꿈꾸었던 사진작가의 꿈을 이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작품전 ‘헤브론병원 24시’를 열고 27년간 해온 ‘문서 선교’ 대신 ‘사진 선교’의 장을 여는데 생을 바치고 싶습니다.”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겸 시드니지부장인 권순형 크리스찬리뷰 발행인이 ‘사진 선교’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헌신할 포부를 밝혔다.사진 작품 활동을 위해 1987년 호주로 이민 온 권 발행인은 한국 월간지 ‘크리스찬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