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린 핸슨 상원의원의 원내이션당(One Nation party) 지지율이 올 7월 연방총선 후 4배 이상 급등했다.뉴스폴이 10월 6-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별 1차 지지율에서 원내이션은 7월 2일 연방총선 당시의 1.3% 대비 4.6배 상승한 6%를 얻었다. 퀸즐랜드에선 5.5%에서 10%로 약 2배 상승했다. NSW와 서호주에선 6%였다. 원내이션의 지지율 상승은 자유국민연립의 지지율을 잠식했다. 연립은 42.1%에서 3.1%포인트 떨어진 39%를, 노동당은 34.7%에서 1.3%포인트 상승한 36%를 나
남호주의 가족우선당(Family First) 소속인 봅 데이(Bob Day) 연방 상원의원이 정계 은퇴를 발표했다. 갑작스런 은퇴 이유는 그가 경영하는 대규모 건설회사가 17일부터 파산(liquidation)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호주 헌법 44조에는 파산이나 지급 불능에 빠진 사람은 상원 또는 하원의원의 자격을 상실한다고 규정돼 있다. ABC 방송은 데이 상원의원의 수석 보좌관 리키 램버트(Rikki Lambert)가 의원직을 승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이 상원의원은 그가 소유한 건설회사 홈 오스트레일리아(Home Austral
공정 근로 옴부즈맨(Fair Work Ombuzman. 이하 옴부즈맨)이 2년에 걸쳐 4천명의 워킹홀리데이(417) 비자 소지자들(이하 워홀러)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워홀러의 저임금 또는 무보수 노동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시드니 모닝헤럴드지가 15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워홀러 3 명 중 1 명이 법정 최저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일부는 성희롱과 건강 및 안전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66%가 고용주들이 비자 연장 등 근로자들의 절박한 신분을 악용하고 있고 주말 등 시간 외 근무 수당보다 낮은
아파트가 과잉공급된 멜번과 브리즈번의 도심지역 집값이 2019년까지 최대 15%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이 나왔다.딜로이트 엑세스 이코노믹스의 거시경제 전문가인 크리스 리처드슨 소장은 “주택가격 붐이 경제를 도와주지만 종국에는 피해를 주기 시작한다”며 멜번과 브리즈번 도심의 아파트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그는 중국이 지난 10년간 호주의 경제성장을 주도했지만 이제 그 위력이 소멸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억눌렸던 주택 수요가 시들해지면서 집값이 경제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에서 역풍으로 반전되기
일반 주택소유자가 기존 주택에 단열재 보강하거나 주택 신축 때 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가정 당 향후 30년 동안 6천 달러의 에너지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회 기반 시설 연구업체 피트 앤드 셰리(Pitt & Sherry)의 ‘호주 주택 에너지 효율성 (energy efficiency of Australian homes)’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정한 기본 수준 이상의 단열을 시행할 경우 전국적으로30년 동안 총 3억 천2백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주별로는 NSW 8천만 달러, 빅토리아주 9천 백만 달러, 서
시드니 한인 밀집지역 스트라스필드에서 17일(월) 새벽 20대 젊은이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4명이 입원했다.이날 자정이 지난 12시 30분쯤 젊은 남성들이 길거리에서 패싸움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차와 경찰이 스트라스필드 중심가인 블러바드에 출동했다.패싸움을 벌이던 남성 중 얼굴에 심한 부상을 당한 4명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콩코드병원과 로얄프린스알프레드병원으로 후송됐다.한 매장 소유주는 스트라스필드플라자 입구 옆에서 벌어진 이번 난투극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약 8명의 남성들이 연루됐다고 밝혔다. 이번 싸움 연루자들
노동당은 호주 백패커 세금(backpacker tax) 개혁안을 두고 농장주들을 ‘버렸다’(abandoned)는 일각의 비난을 거부하며 정부의 19% 과세안을 성급히 진행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호주농부연합(National Farmers’ Federation)은 인하 조정된 19% 백패커 세금안을 한 달씩이나 걸리는 상임경제위원회에서 심의하겠다는 노동당의 계획을 강력히 비난했다.조엘 피츠기븐 야당 농업 담당 의원은 “턴불 정부가 제안한 19% 세금은 출국세(departure tax) 인상 및 백패커 연금(superannuation)
노동당 5연속 집권 예상녹색당과 연정 출범, 자유당 패배 인정15일 ACT 준주 선거에서 호주 최초의 한국계 주의원이 탄생했다. 엘리자베스 리(Elizabeth Lee, 한국명 이슬기) 자유당 후보가 5개 대선거 중 쿠라종 선거구에서 준주의원으로 당선됐다.ACT 준주 선거에서는 여야가 접전을 벌였지만 노동당이 녹색당과 연정으로 5연속 집권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월)부터 재개되는 개표 결과에따라 최종 결정된다.25석 중 집권 노동당이 12석을 확보해 2석을 차지한 녹색당과 연합으로 14석으로 재집권할 수 있다. 야당인 자유당
영주권 좌절 후 방문비자 만기 임박골드코스트에 사는 한국인 가족이 강제 추방 위기에 놓여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영 ABC방송이 16일 크게 보도했다. 이날 ABC인터넷판에는 최씨 가족 사연이 오후 내내 톱뉴스였다.최 레오(Leo Choi), 문 조앤 (Joanne Moon) 부부는 1995년 아들 필립(Phillip)과 함께 학생비자로 처음 호주에 들어왔고 그 다음 해인 1996년 딸 에이미(Amy)가 호주에서 태어났다. 1998년 한국으로 돌아간 최씨 가족은 사업비자로 2005년 다시 호주에 돌아온 후 영주권을 신청했지만 거절됐
호주 국내 4대 항공사 콴타스, 젯스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타이거 에어가 모두 10월 16일부터 삼성 갤럭시 노트7의 항공기 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배터리 불량으로 화재위험이 있는 노트7 기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리콜 조치를 취했다.하지만 미국에서 교체된 기기조차 폭발한 사건이 발생하자 노트7 생산을 10일부터 전격 중단한 상태다.기존에는 휴대폰 전원을 끈 상태로 기내 반입은 허용됐었지만 16일부터는 모든 호주 항공기 내 반입은 물론 위탁 수화물로 부칠 수도 없게 됐다.콴타스는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15일(토)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서 집단 환각성 마약 복용으로 불과 24시간 동안 무려 14명이 병원에 실려가 입원한 사태가 발생했다. 골드코스트에서 8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2명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6일(일) 새벽 12시 반부터 2시 45분 사이 골드코스트의 서퍼즈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나이트클럽에 앰뷸런스 7대가 출동했다. 또 인근 라브라도(Labrador) 한 아파트에 20대 남성이 환각 상태로 쓰러져 앰블란스 한 대가 출동했다. 골드코스트 수로에서 집단 마약복용 후 입원한 사례도 있었다. 머메이드
호주 농업 및 생산성 향상에서 이민 노동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농촌에서 이민자의 중요성은 농촌 인력 부족과 성공한 정착 이민자들 증가와 맞물리며 이민 정책마저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지난 십 여년 동안 이민 정책은 이민자와 가족이 호주 비개척지(Bush)로의 이주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또 농촌지역에 취업하는 기술 이민자들에게는 영주권 획득에 가산점을 주고 있다.이런 사실은 지난 6일 발표된‘호주 농업 생상성 향상에 미치는 이민자의 영향력(New Immigrants Improving Productivity
호주가 다른 OECD국가들에 비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주 경제가 실질적인 성장을 지속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는 지난 달 발표 된 6 월 분기 국내 총생산 (GDP) 연간 3.3% 기록은 유례가 없는 성장이라며 그 경제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었다.하지만 커먼웰스 은행 경제팀은 이와 관련해서 “GDP수치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정확한 경제 상황을 진단하는 다른 지표를 무시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가레스 에어드(Gareth Aird) 커먼웰스 은행 수석 경제학자는A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호주기상청(ABM) 서버가 해킹당해 중대한 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되고 기상청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정부시스템도 피해를 보았을 수 있다는 공식 사이버 보안 보고서가 발표됐다.지난 12일 호주사이버보안센터(ACSC)가 공개한 ‘2016년 보안공격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상청 서버에서 원격제어(Remote Access Tool, RAT) 악성코드가 발견됐고 사이버범죄 집단의 소행이라기보다는 국가가 출자한 공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ACSC는 보고서를 통해 호주의 현재 보안관리시스템으로 이처럼 흔한 사이버범죄 관련 공격으
중국 경제 침체 보다 국내 주택시장 침체가 호주 경제와 신용에 더 큰 위협이라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지적했다.피치는 호주 국내 실질 현금시장의 4분의3 이상을 차지하는 고정소득 자산 3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 관리하는 고정 금리와 채권 관리자들을 조사한 결과 주택시장 침체가 중국 경제 경착륙 전망을 제치고 호주 경제의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꼽혔다고 밝혔다.거의 대부분의 조사 대상 투자자인 97%는 국내 주택시장 침체를 향후 12개월 내 호주의 신용시장에 높거나 중간 수준의 위험 요인이라고 답변했다.투자자들은 또 향후 12개월 동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임대료가 9월분기(7-9월) 정체를 보였다고 도메인그룹이 13일 발표했다.9월분기 주도별 단독주택 임대료는 시드니 530달러, 멜번 400달러로 6월분기(4-6월)와 동일했다. 브리즈번(400달러), 애들레이드(350달러), 다윈(550달러)도 변동이 없었다.캔버라가 유일하게 470달러에서 475달러로 0.5% 상승했다. 퍼스(380달러, -2.6%)와 호바트(330달러, -5.7%)는 하락했다.공둥주택도 시드니(525달러), 멜번(380달러), 브리즈번(375달러), 캔버라(400달러)는 변동이 없었다. 애들레
지난해 NSW 서부 리튼 고교(Leeton High School) 여교사 스테파니 스코트(Stephanie Scott, 26)를 강간 살해한 빈센트 스탠포드(Vincent Stanford, 25)가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 판결을 받았다. 리튼 고교의 영어 및 드라마 교사였던 스테파니는 2016년 부활절(Easter Sunday)에 학교를 방문했다가 참변을 당했다.당시 결혼을 앞둔 미모의 여교사가 처참하게 살해당한 이 사건은 전국에 큰 충격을 주었다.스테파니는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대리 교사의 수업 준비를 돕기 위해 연휴 기간
2016년 NSW 대입수능시험(HSC)이 13일 영어시험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장기 레이스에 들어갔다. 올해 수능시험엔 7만7163명의 수험생들이 140개 과목에 응시했다.응시자는 대부분 NSW의 고교생들이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광역 시드니 62%, NSW 지방 37% 등 97%가 NSW 학생들이다. 타주나 해외 응시자는 0.5%에 불과하다.캔버라와 퀴언비얀(Queanbeyan)의 270명 수험생도 수능시험에 응시했다.청소년 정신건강 단체 리치아웃(ReachOut)은 수능시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시험 스트레스 극복을 지원하
그레이하운드 업계는 동물 학대를 청산할 마지막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을까? 그렇다면 개혁 능력은 있나, 아니면 노력할 의지는 도대체 있는걸까?이 질문들은 맥휴 보고서의 핵심이었으며 이후 이와 관련한 논쟁의 핵심 쟁점이었습니다.제가 그 보고서를 읽었을 때 이 업계는 자체 개혁에 실패한 단체였음이 명백했습니다. NSW 주 내각도 전원 동의했습니다. 지역 사회 대다수 분들이 이 보고서에 담긴 충격적 조사 내용을 들으면 이 업계가 사라져야한다는데 동의하리라고 저희도 믿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지역 사회가 분열된 상태였습니다.예상하셨겠지만
동북아 중 한국만 제외..중국-일본 노선 활발 호주 국적 항공사 콴타스가 내년 1월 하순부터 시드니-베이징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노선을 폐지한지 7년이 넘었다. 이 노선은 교통부의 최종 승인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CEO는 13일 시드니공항에서 “내년 1월 25일부터 에어버스 A330-200 항공기가 시드니-베이징 직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콴타스는 이미 시드니-상하이를 매일 1회, 시드니-홍콩은 주 28회(매일 4회) 취항하고 있다. 콴타스의 결정은 내년 6월부터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