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호주 성인 여자탁구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된 오남호 감독의 취임 인사 겸 탁구교실 개관식에 호주 탁구협회 관계자들과 동포사회 체육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지난 6월 2일 호주 성인 여자탁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된 동포 탁구인 오남호씨가 취임인사를 겸해 탁구 꿈나무 발굴 및 동포 아마추어 탁구인들을 위한 탁구교실을 개관했다.한국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오 감독은 15일 글레이즈빌 소재 ‘오남호 탁구 아카데미’에서 감독 취임 인사와 탁구교실 개관 행사를 갖고, 한국 탁구의 저력을 호주 사회에 배양시키며 동포자녀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인사 및 탁구교실 개관식에는 피터 마리오트 호주탁구협회 대표를 비롯해 탁구협 이사회 의장인 다니엘 리,
시드니 크리켓 경기장서 ‘다저스 vs 다이아몬드백스’ 개막 2연전 개최메이저리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이 내년 3월 시드니에 올 예정이다. 호주 일간지시드니모닝헤럴드의 13일 보도에 의하면 그가 속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팀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팀이 내년 시즌 개막 2경기를 시드니 크리켓 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드니가 이번 메이저리그 개막전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난 191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팀이 NSW 야구팀과 경기를 펼친 이래로 호주에서 100년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게 된 것.호주에 있는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류현진 선수가 이 2 게임에 선발로 등판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친선 경기를 통해 현재 호주 야구팀에서 뛰고 있는 구대성 선수와 상대팀 선수로 격
한인 미디어제작사 미클프로덕션에서 장편영화 제작을 위한 후원자 및 후원사를 모집한다. 미클프로덕션은 “최근 한인 이민사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호주법을 악용하여 노역자를 착취하는 악덕업체들이 언론에서 다뤄지고 있다”며 “실추돼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이번 장편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클프로덕션은 한인 미디어의 인재들이 모여 설립한 제작사로 영화뿐만 아니라 다큐, 뮤직비디오, 광고 등을 제작하고 시드니한국영화제(KOFFIA)와 한인동포사회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공공의 적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윤종민 작가가 참여했으며 제작에는 한국과 호주 영화산업에 수년간 경력이 있는 전문 영화인들이
주호주한국문화원은 지난달 22일까지 문화원에서 개최한 ‘복을 전하는 한국 민화전’을 마치고 오는 6월 18일(화)부터 6월 30일(일)까지 채스우드(Chatswood) 소재 콩코스(Concourse)의 더아트스페이스(The Art Space) 전시장에서 순회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화원 개원 이래 최초의 순회전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윌로비 시에서는 병풍 작품을 포함한 민화 작품 총 10여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시드니 북부 지역 (North Shore) 최신 복합문화단지를 운영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관심이 높은 윌로비 시청에서 특별히 한국 민화 전시를 초청하여 이뤄졌다. 윌로비 시의 패트 레일리 시장은 “최근 한인 거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윌로비는 서울 강동구와 자매 결
매년 열리는 시드니 조명 축제 ‘비비드시드니’로 시드니의 랜드마크들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로 변신하고 있다. 비비드시드니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열렸다.(사진제공: 제임스 신)
한국 대표팀도 우즈베키스탄 자책골로 1승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즈’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호주는 11일 멜번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B조 7차전 요르단과의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2승4무1패가 된 호주는 승점 10점으로 오만(2승3무2패·승점 9점)을 제치고 조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반 15분 마크 브레시아노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가기 시작한 호주는 후반 16분 팀 카힐이 추가 골을 넣었고 후반 31분 로비 크루즈, 후반 39분 루커스 닐이 연속 득점하며 네골 차로 대승했다.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이날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44분 오카자키 신
NSW 대표팀 및 호주 주니어 대표팀 감독 병행 한국 주니어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동포 탁구인 오남호 씨가 호주 국가대표 여자탁구팀 감독으로 발탁됐다.지난 2010년 호주 주니어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던 오 감독은 이번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으로 주니어팀과 성인 여자대표팀 감독직을 병행하게 됐다. 현재 오 감독은 NSW 대표팀 감독직도 맡고 있다.초등학교 시절 라켓을 잡은 오 감독은 탁구로 유명한 서울 환일중학교 및 신진공고 재학 중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활약한 바 있다.최근 호주 탁구협회로부터 감독 요청을 받은 오 감독은 협회 측의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으며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호주 오픈 탁구대회에서 호주 여자팀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한다.오 감독은 “그
제1회 시드니다문화국제영화제 11월 14~24일, 후원의 밤 7월 20일시드니 시티카운슬이 후원하는 제1회 시드니다문화국제영화제(SIFF)가 호주의 영화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영화를 통해 시드니 시민들은 물론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벨모어파크에서 펼쳐질 ‘시네마파크’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시네마파크는 11월 13일 호주의 유명 가수들과 다민족 아티스트 등의 축하무대와 함께 화려한 전야제 행사가 센트럴역 앞 벨모어파크 전체에서 펼쳐진다. 시네마파크는 17일까지 영화를 테마로한 각종 이벤트, 다민족 음식,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등 영화 팬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또한, 해외 톱스타의 무대인사
풍물패 ‘난장앤판’ 예술감독인 김철기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시드니 몇 개 지역에서 8월부터 한국 전통 사물놀이(꽹과리, 징, 장고, 북) 강좌를 실시한다.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민속악, 전통무용반주 등 한국 전통 타악반주는 물론 판소리, 민요 강습도 병행할 계획이다.김 교수는 지난 2013시드니음력설축제의 한인 프로그램과 피트 스트리트에서 열린 코리아타운민족설축제의 예술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단국대 국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김 교수는 사물놀이의 명인인 김덕수(장고), 이광수(꽹과리, 북)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았으며, 故 한승호 명창으로부터 적벽가를 이수, 명고수 김청만 선생으로부터 판소리 북 반주법을 이수받는 등 한국 전통 타악 반주를 모두 섭렵한 실력파이다.김 교수는 이론과
한국 1승 2무 1패, 호주 1승 4무 1패아시아 대표적인 축구 강국으로 뽑히는 한국과 호주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문턱을 밟아보기도 전에 좌초할 위기에 처했다. '맞수' 일본이 일찌감치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으면서 한국과 호주의 부진이 더 눈에 띄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월드컵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5일(한국 시각)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A조 6차전 레바논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치우(30·FC 서울)의 극적인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월드컵 8회 연속 진출의 대업을 이룰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4경기에서 고전을 거듭했다. 결국 1승2무1패(승점 5)를 추
한인 음악인 바리톤 임창한 열창타스마니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호바트바로크페스티발이 로얄호바트시어터에서 지난 4월 12-20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로얄오페라단이 초청됐다. 이 오페라단에는 한인 음악인인 바리톤 임창한 씨가 포함돼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공연이 끝난 후 임창한 씨의 목소리에 매료된 타스마니아 주요인사들이 임 씨를 특별 초청해 따로 연회를 열었다. 여기에서 임 씨는 ‘아리랑’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임창한 씨는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불로뉴 국립음악원, 마리세유 국립 성악예술인센터에서 공부했다. 2008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같은 해 로열오페라 극장의 제트파커 영 아티스트로 발탁되는 등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서기운 기자freed
작가 : 이옥란( 시드니 영상회 회원)제목 : 연인촬영 장소 : Wisemans FerryWisemans Ferry는 Hawkesbury River를 가로지르는 Cable Ferry가 이색적인 곳이기도 하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서부터 물씬 풍기는 시골 정취가 평범한 연인들의 모습도 정겹게 느껴지게 한다. 초록이 주는 평화로움 속에 그들의 모습은 자연 그 자체로 담겨 있다.
인기 라디오 DJ 이종환(76)씨가 30일 오전 1시께 폐암으로 숨졌다.30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던 이종환 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약 10일 전부터 서울 노원구 하계동 아파트 자택에서 지내왔다.이종환 씨는 사망 당시 가족들과 함께 있었으며 유족이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1937년생인 이종환 씨는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진행하며 유명 DJ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에 차려지며 발인은 다음 달 1일이다.
시드니 북부지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문화를 과시할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오는 7월 21일 채스우드의 ‘더콩코스(The Concours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 지역의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출신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는 칸토포유(Canto4U)이다.소프라노 이승윤, 테너 진정철, 테너 임형선, 피아노 이주윤으로 구성된 칸토포유의 단원들은 성악가들의 힘있는 음색을 통해 벅찬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필리핀 대표로 5주창단 ‘더 필리피노 테너(The Filipino Tenors)’, 인도네시아에서는 ‘벨 칸타레(Bel Cantare)’ 합창단, 중국에서는 ‘블
최근 호주출판그룹에서 주최한 시·수필 전국학생경연대회에서 시드니 세인트마룬스칼리지의 하우다 아시 학생(사진)이 수필부문 본상을 수상해 출판계약까지 하게 되었다. 하우다 아시 학생은 ‘더 없는 행복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자연 현상에 대한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글로 심사위원들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비영어권 국가 출신인 하우다 같은 학생들이 학교의 특별한 교육 분위기 속에서 성취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하우다 아사 학생은 “특별 작문반 활동을 통해 이번 경연대회 입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1895년에 설립된 세인트마룬스칼리지는 카톨릭 마론파 수녀원 운영학교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학생들에게 인성과 복음주의 가치에 기반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
제목 : 구름 .. 날개작가 : 정영복한인들의 밀집지역의 하나인 스트라스필드에서 바라본 일몰 광경이다. 거대한 구름 날개가 작은 새를 따라가는 형상을 연상케 한다. 하늘 한 번 보기도 바쁜 일상 속에서 사진으로나마 그 여유를 담았다.
호주달러가 최근 미달러 대비 등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관광업계가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호주관광공사의 앤드류 맥커보이 이사는 “호주달러의 하락은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에게 기쁜 소식으로, 환전해서 손에 쥐는 돈이 늘어나면 지출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광수송협회의 로완 베이커 씨는 “호주달러가 그 동안 계속 강세를 나타내면서 특히 유럽인과 미국인 여행객들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쳐 지출과 체류기간이 줄었다”며 “환율이 몇 센트 하락한 것이 전체 틀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고 호주달러는 아직 더 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베이커 씨는 호주달러가 중국의 위안화에 대해서는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중국인 방문객의 증가가 호주 관광산업을 받쳐주고 있다고 덧붙였다.호주산업
호주유도회가 오는 6월 8, 9, 10일 3일간 울릉공 NSW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호주 전국 유도대회 및 올림픽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2016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종목은 남녀 각각 시니어(20세 이상), 영(18-19세), 주니어(17-18세), 카뎃(13-16세)이며 총 80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관람 티켓은 일반 20달러, 16세 이하 10달러, 60세 이상 10달러, 가족 45달러이다.자세한 문의는 우영철 유도국제 심판(02-8812-2651 또는 0416-260-051) 또는 조성봉 재호 한인유도회장(02-9949-1210 또는 0409-220-100)에게 하면 된다.서기운 기자freedom@hojudonga.c
거장을 만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슴 떨리는 일이다. 정치인이나 민감한 사안과 관련된 인물을 만날 때와는 달리 ‘예술인’을 만날 때는 ‘기자와 취재원’이라는 딱딱한 관계를 내려놓을 수 있어 좋다. 아니 오히려 내려놓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만나고 싶어할 시드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어렵게 인터뷰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정작 인터뷰의 기회는 다른 기자에게 양보하게 돼 두고 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본지 양윤서 인턴기자의 영어 인터뷰 녹음 파일을 기초로 본 기자가 정리 및 편집했다. -편집자 주2010년 5월 5일. 모두가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고 있을 때에도 언제나 외딴 섬에서 세인의 관심 밖에서 외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이른바 F4 중 한 명으로 인기를 모은 탤런트 겸 가수 김현중이 시드니 최고(最高)의 자리에 올랐다.밀납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Madame Tussauds)의 시드니 지사에서 실물 크기의 김현중 인형 전시를 기념해 시드니의 대표적인 전망대인 시드니 타워에서 전시 퍼포먼스를 펼친 것. 실물을 그대로 재현한 그의 인형을 야외 전망대에 설치해 현지 댄서들과 함께 아름다운 시드니항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연출했다.사진 촬영에 함께 한 댄서들은 “(비록 인형이긴 하지만) 한류 스타인 김현중과 함께 멋진 시드니의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 작업을 해 영광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현중의 밀납인형을 가장 먼저 접한 일반인은 피어몬트에 사는 샬린 젱 씨이다. 김현중의 팬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