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주당 임대료 다윈 $563, 시드니 $490, 브리즈번 $370, 멜번 $3653월분기(1-3월) 시드니와 멜번을 제외한 모든 주도의 주택 임대료가 정체나 하락세를 나타냈다.호주부동산모니터스의 3월분기 임대료 보고서(APM Rental Report)에 따르면 멜번의 임대료는 단독주택 1.3%, 공동주택 4.3% 증가했다.시드니는 공동주택 임대료만 1% 상승했다. 나머지 주도의 주택 임대료는 정체나 하락했다.3월 분기 전국 주택의 주당 평균 임대료(median weekly rent)는 단독주택 0.2%, 공동주택 1.7% 상
야당 “공정한 협상력 보장하는 소비자 안전망 제거”베리 오파렐 NSW 주정부가 7일 전기료 상한선 폐지를 공표한 이래 가계 전기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라고 노동당이 지적했다.노동당은 독립가격규제심판원(IPART)이 더이상 전기요금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파렐 주정부의 이날 선언이 전기 소비자들의 공정한 협상력을 보장하는 안전망을 제거했다고 비난했다.하지만 이런 NSW 노동당의 입장은 NSW가 전기료 인상을 중지시키기 위해 전기 가격에 대한 규제를 철폐할 정치적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 과거 노동당 연방정부의 입장과는 상반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토니 애봇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다. 이들은 또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제시한 성명을 채택했다.자유무역협정 서명식엔 한국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호주의 앤드루 롭 무역투자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서명된 자유무역협정은 한국이 체결한 11번째 FTA(발효 FTA 9개, 서명 FTA 2개)다.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
기업신뢰지수가 지난해 9월 연방총선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온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업황지수가 침체된 여파가 신뢰지수 하락으로 연결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8일 NAB의 월간비즈니스동향에 따르면 3월 기업신뢰지수는 전월대비 7포인트 떨어졌다. 기업업황지수는 같은달 1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둔화세를 벗어나지 못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총선 이후 기업지수는 가장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교통과 공공부문 등 대부분의 산업 부문에서 3월에 업황지수가 개선됐고 레크레이션 및 개인서비스 부문은 최고치를 기록했다.반면 광산업
호주 건설 산업이 올해 들어 개선 징조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수상으로 아직 위축상태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호주산업그룹(AIG)과 주택산업협회(HIA)가 최근 발표한 3월 건설성과지수는 전달보다 2% 상승한 46.2%를 나타냈다. 경기 위축과 확대를 구분 짓는 경계 지수 50%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다.2월보다 성과지수가 추가 상승해 건설 경기가 개선되는 신호를 보였지만 상업용과 주택 부문의 회복세가 산업 엔지니어링과 아파트 부문의 실적 하락으로 퇴색된 것으로 분석됐다.호주산업그룹(AIG)의 피터 번 홍보정책담당 이사는 “광산업 관련
마킨 파킨슨 연방 재무수석(Treasury secretary)이 흑자예산을 기대하기 위해선 부가가치세(GST) 세율을 높이거나 세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정부예산이 2024년까지 10년 연속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10년간 불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파킨슨 수석은 2일 시드니연구소(Sydney Institute)에서 행한 연설에서 소득증가와 소득세 과표 인상으로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소득세율이 23%에서 28%로 인상되더라도 향후 10년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암울한 예산 전망을 공개했다.
주당 990달러 소득자 평균 소득세율 8%에서 15%로 2배 급증향후 10년간 개인소득세가 인하되지 않는다면 납세자들은 연간 최소한 325억 달러를 추가 부담할 예정이다. 개인소득세 과표(tax brackets)의 최상위 2단계에 속하는 소득자들은 10년간 2배 증가한 460만 명으로 늘어난다.캔버라대학의 국립사회경제모델링센터(National Centre for Social & Economic Modelling, NCSEM)의 개인소득세 분석 결과는 이렇게 예측하며 긴급한 세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NCSEM의 분석 결과에 따르
토니 애봇 연방정부가 흑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2023/24년까지 연간 600억 달러 이상을 절감해야 할 것이라는 감사위원회(Commission of Audit) 보고서가 나왔다.감사위원회가 3월 31일 연방 재무부에 제출한 보고서는 연방정부의 12월 중간예산(midyear budget) 결과보다 더 암울한 세금 수입 전망을 제시했다.재무부가 공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정부 재정 수입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22.9%에서 2023/24년 26%로 증가한다. 대부분의 수입 증가는 물가 상승과 동시에 국민 소득도 증가해
정부가 긴축재정 기조를 강화하면서 복지예산을 대폭 줄일 것임을 시사했다. 조 호키 연방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시드니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축재정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지출을 매년 2% 가까이 줄여나가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조 호키 장관은 "앞으로는 현재의 지출 수준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의) 지출 규모보다 씀씀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복지예산의 축소에 역점을 둘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들을 대하
호주 8개 주도 주택가격이 1사분기(1-3월)에 평균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조사기관 RP데이터와 리스마크에서 공개한 주택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8대 주도 주택가격이 3월에 모두 올랐고 1사분기 종합 상승률 3.5%를 기록했다.시드니의 주택가격이 3월에 2.8%, 1사분기 기준으로 4.4% 상승했고, 이어 멜번이 3월 2.3%(1사분기 5.4%) 상승을 나타내며 시드니와 함께 전체 주도 주택 가격 성장을 이끌었다.그외 다윈 3.3%(1사분기 2.8%), 브리즈번 2.9%(1사분기 1.5%), 캔버라 2.2%(
제조업활동이 지방의 수요 약세와 최근의 호주달러 강세로 5개월 연속 위축됐다.호주산업그룹(AIG)의 월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호주제조업성과지수(Australian Performance of Manufacturing Index, PMI)가 0.7포인트 하락한 47.9를 나타냈다. 이 지수가 50포인트 이하면 제조업 활동이 위축됐음을 의미한다.이에 AIG의 이네스 윌록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제조업성과지수는 경제의 광범위한 부분이 2014년 이윤을 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윌록스 CEO는 이어 “침체
호주달러, 일시 급등 뒤 급반락..한달 새 3.5% 증가 호주의 기준금리가 시장의 예측대로 8개월째 동결됐다. 호주중앙은행(RBA)은 1일,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종전 2.5% 수준 그대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이코노미스트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 33명 전원이 기준금리의 동결을 예측한다고 답변했었다.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사회의 판단은 통화정책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데 적절하며 인플레
아시아와 기술 육성에 역점, “호주의 미래와 경제적 번영 이룩에 일익 담당할 것”호주의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웨스트팩은행이 호주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을 발족시켰다. 웨스트팩은행은 장래가 촉망되는 100명의 대학생들을 매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장학재단을 만들었다.웨스트팩그룹의 린제이 맥스테드 회장은 2일 웨스트팩바이센테니얼재단(Westpac Bicentennial Foundation)이 2017년 웨스트팩은행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연간 5개 분야의 장학금을 시상할 것이라고
호주 철광석 수출의 통로이자 수출 규모 기준으로 서호주 제1항구인 포트헤들랜드항이 임금협상 난항으로 몸삼을 앓고 있다.덩달아 국부 창출의 제1 효자인 철광석 수출길이 막히며 삐걱거리고 있어 그 파장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퍼스에서 북쪽으로 1600km 떨어진 포트헤들랜드항구에서 예인선 갑판원들과 예인선을 소유한 노스아메리카 해운회사가 임금협상의 접점을 찾지 못해 철광석 선적 작업이 파행을 겪고 있다.페어워크에서 진행된 3시간에 걸친 협상에서 노사 양측은 평행선을 달리며 합의점을 이루지 못했다. 해운노조는 갑판원들이 단체협약에 규정된
조 호키 연방 재무부 장관은 정부 지출을 대폭 삭감하지 않으면 호주가 현대 역사상 최장기 연속 적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호키 장관의 분석에 따르면 계속되는 지출 증가 때문에 호주 정부의 적자는 최소한 2024년까지 10년간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경고는 5월 연방 예산이 상당한 긴축예산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연방 재무부는 지난달 31일 감사위원회(Commission of Audit)로부터 재정 관련 보고서를 제출받았다.호키 장관은 정부가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수입 증가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지출에 변화가 없다
호주의 기준금리가 8개월째 동결됐다. 호주중앙은행(RBA)은 1일,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종전 2.5% 수준 그대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사회의 판단은 통화정책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데 적절하며 인플레이션이 중기목표치에 부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동결 배경을 밝혔다.이에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 기준 이자율을 0.25%포인트 하향 조정한 뒤 지금까지 2.5%를 유지해왔다. 통화정책월례회의가 통상 개최되지 않는 1월을 제외
“시골이나 오지 거주 3만 5000-5만 달러대 소득자 최고 불안감”서호주 타스마니아 빅토리아 순 불안감 높아, “37%, 일자리 불안”이혼자 실업자 및 디플로마 학력 30-39세 여성 생활비 불안 최고은퇴자나 18-29세 남성 불안감 최저, “남호주 TAS 주택요금 가장 불안”호주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생활비로 나타났다.공과금, 주택요금(housing cost), 대중교통비 앙등에 직면한 소비자들이 생활비 상승에 가장 큰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여성이 남성보다 생활비 우려가 더 컸으며 파트너가 없는 독신자들의 불안감이 가장 크게
울워스가 앞으로 수퍼마켓의 주유 할인을 주유소와 연계시키지 않겠다고 결정했다.울워스는 지금까지 고객들이 30달러 이상의 식료품을 구입하면 리터당 4센트의 주유 할인 혜택을 줬다. 게다가 리터당 4센트의 주유 할인 자격을 가진 고객들이 울워스 계열 주유소에서 5달러 이상의 편의용품(convenience items)을 추가 구입하면 리터당 8센트의 주유 할인 혜택을 부여했다.울워스는 이제 수퍼마켓과 주유소의 ‘묶음식’ 할인 연결고리를 끊겠다고 밝힌 것이다. 울워스의 대변인은 수퍼마켓과 주유소가 연계된 할인 혜택을 폐지시켰다고 26일 밝
호주노총 “저소득자의 유일한 주택소유 방법은 복수의 직업 갖기”주택가격이 최저임금 상승률을 2배 이상 넘어서면서 호주인 약 150만명의 ‘주택 소유의 꿈’이 무산되고 있다고 노조가 밝혔다.호주노총(ACTU)은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28일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최저임금은 주당 622.20달러, 연간 3만 2355.44달러다.최저임금은 1993년 주택가격 중앙값(mean house price)의 14% 상당액이었지만 현재는 7.5% 이하로 떨어졌다.호주노총의 데이브
금값이 2% 하락하며 일일 하락폭으로는 5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25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은 전거래일대비 1.9% 내린 온스당 1308.70미달러에 마감됐다. 올해 1월30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올 들어 최저점은 지난달 14일 온스당 1307.54달러였다.금 선물은 4월 인도분이 24.80달러 내린 온스당 131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0일 평균 계약을 약 35% 웃돌았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로이터를 인용, 보도했다.국제 거래시장에서 금값의 하락은 지난주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