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에서 퍼스로 향하던 콴타스 항공편이 엔진 중 하나를 정지해야 하는 비상사태를 겪었다. 다행히 누구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퍼스 공항에 착륙했다.이 사고는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을 출발한 콴타스 에어버스 A330-200, QF781 항공편에서 발생했다.사고 당시 탑승객들은 타이어 파열을 연상시키는 큰 소음이 들렸다고 신고했다. 엔진 중 하나에 발생한 문제 때문이었다.콴타스 관계자는 조종사들이 문제가 발생한 엔진을 수동으로 끄고, 우선 착륙을 확보하는 등 표준 절차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 항공기는 하나의 엔진으로 안전
나무 벌목 작업 중 코알라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남호주주 캥거루 아일랜드의 벌목 활동이 재개됐다이번 재개는 목재 회사 AAG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추가 사고 방지를 목표로 수정된 코알라 관리 전략을 제시한 후 수잔 클로즈 환경장관의 승인을 받아 이루어졌다.주정부는 코알라가 죽어가는 내부 고발자 영상이 공개되면서 광범위한 지역사회의 분노가 일자 이 업체 벌목 중단을 명령했었다. 캥거루 아일랜드에 유입된 나무 태즈메이니아 블루검은 현재 제거 대상으로 분류된 상태다. 빠른 성장과 생존력으로 지역에 따라
다문화 사회복지 기관 카스(CASS)가 지난 3월 14일(목)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NSW 주총리 하모니 디너(Premier’s Harmony Dinner 2024)’에서 커뮤니티에서의 활동과 그 공로를 인정받아 2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40여년동안 중국과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문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스는 이 날 ‘비영리 기업 우수상 메달 (Business Excellence – Not for Profit Medal)’을, 그리고 앤소니 팽(Anthony Pang OAM
크라운은 과거의 위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2년간의 유예 기간 끝에 멜버른 카지노 운영 면허를 유지했다. 빅토리아 도박및카지노규제위원회(Victorian Gambling and Casino Control Commission·VGCCC)는 크라운이 카지노 운영에 적합한 수준으로 상당한 개혁을 이뤄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1년, 레이 핀켈스타인 전 판사가 이끄는 빅토리아 로열커미션 조사에서 크라운이 "불법, 부정직, 비윤리, 착취"로 간주되는 활동에 관여한 사실을 밝혀냈다.로열커미션은 크라운의 라이선스를 취소하는 대신 특별 임명된
호주 건설 업계는 향후 5년 동안 신규 주택 120만 채를 건설하려는 연방 정부의 목표는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로 차질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주/준주 정부가 합의한 전국주택공급협정(National Housing Accord)의 5개년 목표는 올해 중반부터 시작된다. 건설 업계와 협력하여 이 부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설립한 '빌드스킬스 오스트레일리아(BuildSkills Australia)'는 분기별 6만 채의 공급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인력에서 9만 명의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빌드스킬스 오스트레일리
연방정부는 전국에 10개의 새 학습 허브를 설립하기 위해 1,6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대학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오늘(25일) 발표했다. 빅토리아주(VIC), 서호주주(WA), 퀸즐랜드주(QLD), 남호주주(SA), 태즈메이니아주(TAS)에 새로 설립될 이 학습 허브는 지역 및 사회경제적 배경이 낮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이 계획을 발표한 제이슨 클레어 교육장관은 "현재 20~30대 젊은 호주인의 거의 절반이 대학 학위를 가지고 있지만 모든 곳에서 그렇지는 않다. 특히 호주 지방이 그렇지 않다"고 그 배
자동차를 소유한 젊은 운전자는 가족 차량을 공유하는 운전자에 비해 교통사고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2만 명 이상의 젊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UNSW 시드니, 조지 연구소,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의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이 연구가 17~24세 운전자의 경험을 추적한 결과, 이 연령대에 차를 갖게 된 운전자는 운전 첫해에 충돌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부모의 차를 빌려 타는 운전자에 비해 30% 증가했다.자차를 보유한 젊은 운전자는 면허 취득 첫해 심각한 교통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2.7
연방정부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 감소를 막기 위한 임금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 세금 감면은 임금 인상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공정근로위원회가 2023~24년 최저임금 심의를 준비하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위원회에 목요일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공정근로위원회는 지난 6월 낮은 실업률, 임금 하락,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임금을 5.75% 인상한 바 있다. 7월에 시행될 예정인 소득세 감면 조치가 재정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연방정부는 이 세제 혜택이 임금 인상의 필요
시드니 보타니 항구에서 이스라엘 해운 회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19명의 호주해사노조(Maritime Union of Australia・MUA) 소속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이 체포됐다. 어제 오후 9시 30분에 MUA 활동가들은 '평화적 시민 집회'로 시작한 이 시위의 목적은 호주 정부에 이스라엘 해운 회사 ZIM의 영업을 금지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개입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를 촉구하는 것이었다. 수백 명이 참가한 이 집회에서 시위대는 ZIM이 가자지구 전쟁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이 집회를 '무단 시
수백만 명의 호주인이 '세컨잡'을 찾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인더(Finder)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32%, 약 670만 명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부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은 41%, 남성은 24%가 투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응답해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파인더의 재정 전문가인 레베카 파이크는 많은 호주 가정이 재정적 안녕을 유지하는 데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보험료와 에너지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돼, 추가
성소수자 옹호자들은 호주 정부에 '종교차별금지법안' 초안을 공개하여 이를 공론화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애나 브라운이 이끄는 이퀄리티 오스트레일리아(Equality Australia)는 공정성과 평등에 중점을 둔 국가적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동당이 법안 초안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노동당 정부는 잠재적 "문화 전쟁"을 막기 위해 야당과 공유하면서도 공개를 보류하고 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법안을 추진하기 전에 초당적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브라운 대표는 "우리는 이 문제가 의회를 분
시드니의 번화한 CBD에서 한 운전자가 시의회가 심은 나무가 가린 교통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정차를 했다가 300달러의 과징금을 물게 돼 논란이다. 운전자 후안은 윌리엄 스트리트에서 길게 늘어진 차량 사이에 차를 세웠다가 '주정차 금지 구역'에 정차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주차 금지 표지판이 나뭇잎에 완전히 가려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 처분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그의 신청은 "표지판은 명확하다"는 답과 함께 기각됐다. 후안은 나인뉴스 인터뷰에서 "교차로를 향해 운전할 때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표지판이 주차 표지판
올해 부활절 연휴는 시드니는 흐린 날씨, 멜버른은 더운 날씨, 브리즈번은 비오는 날씨가 예보됐다.시드니는 주중에 비가 내리다가 금요일에 이르면 건조해질 예정이다. 금요일 오전에 소나기가 내릴 수는 있다. 주말 동안에는 약간 구름이 낀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예상 최고 기온은 20도 중반 정도로 너무 춥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멜버른은 금요일 최고 기온이 목요일 최고 기온보다 10도나 더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중에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가 금요일에 이르면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토요일에는 32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
태즈메이니아 주선거에서 제레미 록클리프(Jeremy Rockliff) 주총리가 이끈 자유당이 과반수에 필요한 18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그 결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빠진 주정부는 소수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이 필요하게 됐다. 록클리브 주총리는 재키 램비 네트워크(JLN)와의 잠재적 동맹을 포함한 크로스벤치 의원들의 지지를 구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에 자유당의 실적에 호응하지 않았던 램비 대표는 노동당이 패배를 인정한 상황황에서 현재는 록클리프 주총리와 함께 일해야 한다는 개방적 태도를 보였다.램비 대표는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새롭게 임대차법이 개정되면, 퀸즐랜드(QLD) 임차인은 라 집주인과 중개인이 자신의 신원 증명 서류 사본의 보관을 거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정부의 주택 전략의 일부인 이 법안은 필요한 서류를 표준화하여 임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임차인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건 스캔런 QLD 주택장관은 "메건 스캔론 주택부 장관은 "이번 개혁은 세입자인 퀸즐랜드의 60만 가구가 더 공정하고, 더 안전하고, 더 쉽게 임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에는 부동산 소유주와 중개인이 세입자 신분증 사본을 보관하
퀸즐랜드주 특히 침입 미수를 비롯한 '가정 범죄(household crimes)'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다.통계국(ABS) 데이터에 따르면, 퀸즐랜드 전역에서 가택 침입 시도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21년에서 2021-23년 사이에 침입 미수율은 2.3%에서 3.2%로 증가했다.지난 15년 동안을 되돌아보면, 이 비율은 2.6%에서 3.2%로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퀸즐랜드주를 계속 괴롭히는 장기적인 문제라고 볼 여지가 있다. 실제 침입, 차량 절도, 악의적인 재산 피해 및 기타 절도는 감소했지만, 침입 미수의 지
퀸즐랜드주는 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카지노 운영에서 "중대한 문제점"을 발견한 후에 카지노에 대한 개혁을 단행했다.지난 수요일(20일), 퀸즐랜드 주의회는 카지노 업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도박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새 법에 따라, 카지노 플레이어는 모든 도박 활동에 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원 및 연령 확인이 필요하다. 한 명당 하나의 플레이어 카드만 보유할 수 있다. 현금 거래는 1,000달러 미만으로 제한되며, 24시간 동안 인출할 수 있는 금액에도 한계가 붙는다. 겜
퀸즐랜드 북부 디어라군(Deeragun)에서 한 남성이 뱀에 물려 부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이 지역에서 뱀과의 조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구급대원들은 화요일 오후 3시 이후 구조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다른 곳에서 여러 차례 뱀에 물려 중상을 입은 피해자는 즉시 타운스빌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죽음에 이르게 한 뱀은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악명 높은 동부갈색뱀으로 추정된다. 다만, 당국은 뱀의 종류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동부갈색뱀은 호주의 여러 지역에 널리 퍼져 있으며 농업 활동으로 인해 변
퀸즐랜드 선거관리위원회(ECQ)는 지난 주말에 치러진 지방정부 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해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베트 다스 법무장관은 투표소 투표용지 부족으로 수백 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했다는 불만이 확산되자 외부 검토를 약속했다.노동당 톰 스미스 주하원의원은 이번 사건을 ECQ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투표용지가 보충되었다는 ECQ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되돌아갔다는 증언들이 있다.ECQ 대변인은 ""이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며, 해당 투표소에 남아 있던 선거인들은 투표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