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영 교수 “동포사회 공공외교 역할 필요”강병조 대표 “북한 방문 등 이해 격차 좁히는 노력 중요”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고 6.15 공동선언 20주년이다. 호주에서는 시드니올림픽 남북공동입장 20주년이 된다.한호일보는 ‘한반도 평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취지에서 전문가 연쇄 인터뷰를 기획했다. 송지영 교수(멜번 대학 한국학 교수),동포 인권운동가 강병조 KCC(한국교육문화센터) 대표, 남북관계 전문가인 개성공단 김진향 이사장과 서면 인터뷰를 갖고 다음주부터 3회에 걸쳐 연재할 계획이다. 이번 주는 기획 시리
‘공평한 교육 기회’ 소외.. 정학 조치 남발학부모들 “예산 확대, 교사 훈련 시급” 올해 초 강력한 사회적봉쇄조치가 시행되는 동안 초중고 학교의 원격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은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학생들의 사례가 전해지며 이들이 교육과정에서 오랫동안 소외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ADHD 학생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들은 “ADHD처럼 비교적 낮은 등급의 행동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적절한 지도 및 교육을 제
원주민들 ‘던게이’ 사망 관련 교도관 기소 촉구 28일 시드니 도메인파크에서 열린 ‘흑인 목숨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이하 BLM)’ 시위와 관련, 경찰이 시위 조직가인 패디 깁슨(Paddy Gibson) 등 6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 5명에게는 체포 전 공중위생명령(public health order) 위반 혐의로 벌금이 부과됐다. 앞서 NSW 고법(Supreme Court)은 이날 시위를 불법(unlawful)으로 판결하며 집회를 불허했고 27일 주최측의 항소도 기각됐다. 주최측은 시위를 강행했지만 참가자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등 ‘지속가능(sustainability)’을 목표로 하는 환경운동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제로웨이스트’는 최근 수년간 환경운동의 중심이 되고 있는 키워드다. 8년동안의 쓰레기를 모은 유리병 한 병의 사진이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상징이다. 패키지 프리(package free)의 대표인 로렌 싱어(Lauren Singer)의 작은 실천으로 십여년 전 시작해 수십만 팔로워가 동참하며 범세계적인 환경운동으로 입
추후 신속 대량 생산위해 제조사 사전계약 퀸즐랜드대학(UQ)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이 시작됐다.지난 13일 자원자 120명이 UQ연구팀의 백신 후보물질(S-Spike)을 투여받았다. 4주마다 2회씩 백신 주사 접종이 이뤄지며 향후 12개월간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반응이 측정될 계획이다. 임상 1상 예비분석 결과는 9월 말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아나스타샤 팔라셰 퀸즐랜드 주총리는 “퀸즐랜드대학뿐만 아니라 퀸즐랜드주 전체적으로도 중요한 날”이라며 “UQ 연구팀의 연구 성과는 어디에도 뒤쳐져있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회복된 사람의 60%가 항체를 갖고 있지만 불과 몇 달 안에 항체 수준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의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 소속 과학자들은 90명의 감염자를 추적 관찰하여 환자들의 항체 수준(antibodies in the immune system)이 증상을 보인지 3주 후 최고치를 기록하지만 몇 달 지나면서 크게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제로 코로나-19와 투병 중인 환자들의 약 60%가 항원-항체 반응 검사에서 양성을 나타냈지만 3개월이 지나서 진행된 검사에서 17%만이
내무부 시민권자. 영주권자 출입국 엄격 제한 위급 치료, 가족장례, 국익목적 등 제한적 허용 코로나 팬데믹으로 ‘호주-한국 무비자방문 중단’호주 시민권자도 ‘한국 방문 시 비자 필요’ 호주가 코로나 감염이 급증했던 지난 3월 20일(금)부터 국경을 봉쇄한지 넉달이 되어간다. 국경봉쇄는 올해는 물론이고 2021년 7월경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로서는 언제 해외 여행이 가능할지 짐작조차 어렵다. 현재 호주와 한국간 무비자 방문이 상호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호주 시민권자가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 비자가
호주참전용사 10명 선정 경전철 외벽에 당시 사진, 이름 등 인쇄 총영사관, NSW보훈처 주관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6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시드니경전철이 호주인들에게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물’이 되고 있다. 한국전에 참전한 호주 군인들 중10명을 선정해 이들의 이름과 참전 당시 모습(옛 사진들)을 인쇄한 포스터를 경전철 외부에 도배했다. ‘Lest Korea Forget’(한국을 잊지 않도록..) 캠페인은 한국전 발발 70년을 맞아 NSW보훈처와 주시드니총영사관이 공동 기획했다. 개막 행사에서 제프
침(타액)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검사가 호주에 도입됐다.2일 현재 호주에서는 최초로 빅토리아주에서 100명 이상의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침 검체 검사를 받았다.침 검사는 빅토리아주 호텔 검역 대상자의 30%가 비강 면봉 채취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추가 방어책으로 도입됐으며 아직은 빅토리아주 호텔 검역소와 멜번 코로나-19 핫스팟 거주자에게만 제공되고 있다.검사는 1~2분간 입안에 있는 침을 모아 담은 용기가 연구실로 보내져 분석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침 검체는 비강 면봉 검
버스, 기차 등 학생들로 ‘거리두기’ 규정 무시 빈번 25일(월)부터 NSW 공립학교에서 풀타임 대면 수업이 전면 재개됐다. 출석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다소 낮아진 86%였다. 일부 학부모들은 안전을 이유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평상시 공립학교 출석률 92%와 비교하면 약 5만명이 결석한 셈이다. 고교(7-12학년)의 출석률은 84%, 초교의 출석률은 88%였다.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냈다. 만족한다. 또 가벼운 감기나 독감 증세만 있어도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부모
“야생동물 직접 접촉 피해야”호주 보건 당국이 야생동물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0일 NSW 보건부는 지난 3월 시드니 북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포섬에 물려 ‘야생토끼병’(tularaemia)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며 NSW 에서 ‘최초일 가능성이 있는 발병 사례’(the first probable case)라고 발표했다.이전 호주 감염 사례는 2011년 이후 두 건으로 모두 타즈마니아에서 발생했다.야토병은 전염성이 높은 세균성 질병으로 야생토끼와 늑대와 사슴, 다람쥐, 들쥐, 개, 고양이, 진드기 등이 이 병원체를 보
의사들 “환자 건강보다 재정적 이익 우선” 비난 호주 약국의 조제약 판매 권한을 두고 약사와 의사 간의 갈등이 팽팽하다.호주약국조합(Pharmacy Guild of Australia)이 지난 여름 산불 시즌에 일시적으로 도입된 약사들의 조제약 처방 관련 법령이 국가 위기 상황이 끝난 후에도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산불 피해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지방 환자들을 위해 약국에서 병원 처방전 없이도 환자당 1년 1회 한 달 분량의 일반의약품을 조제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약사들의 이 같은 권한은 산불 사태 후 발생한 코로
4개사 연간 35억불 수출 시장 중 35% 점유 중국이 호주산 보리 덤핑조사를 위협한데 이어 이번엔 4개 호주 육류 회사들의 제품 수입을 중지했다. 제재를 받은 퀸즐랜드 소재 3개와 NSW의 1개 회사는 중국 수출 물량 중 35%를 차지한다. 호주는 연간 35억 달러의 육류를 중국에 수출한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초기 사태 중국 우한의 대처에 대해 국제 조사를 촉구했고 중국에 강력 반발하면서 최근 양국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며칠 전 중국은 덤핑 조사 후 호주산 보리에 8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4
“마스크 쓰고 대화 금지, 사용 후 폐기, 손 씻기 중요” 호주가 코로나-19 회복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의료 전문가들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나섰다.호주에서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 시작 때부터 의견이 분분했다. 지금까지 약 2만6,000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는 12일부터 학교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compulsory)했다. 영국은 사회적 거리를 둘 수 없는 밀폐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며 낡은 티셔츠를 활용한 대용품 제작법을 홍보하기도 했다.그러나 호주 정부의 의학적 조언은 변함없다.
전국 72개소 중 20개 문제 적발, 사과 및 환불 약속 호주 최대 개인의료보험사 중 하나인 부파(Bupa)가 소유하고 있는 요양원 입주자로부터 돈만 받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600만 달러의 벌금 처벌을 받았다.12일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부파 요양원을 조사한 결과, 20개소에서 총 95건의 부가서비스가 미제공 또는 일부만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해당 부가서비스에는 시설완비 물리치료실과 테마정원, 책 읽어주는 도서관, 여가 활동실 등의 편의시설과 ‘따뜻한’ 아침 식사, 치매 환자
동성애 증오한 49세 시드니 남성 ‘절벽에서 밀쳐 추락사’ 혐의 구속 미국에서 인터넷 구축의 선구자로 활동했던 스티브 존슨은 지난 1988년 12월 시드니 노스쇼 맨리비치의 한 절벽에서 동생 스콧 존슨(당시 27세)이 살해당했다고 32년간 주장해 왔다. 그는 동생의 죽음이 자살로 결론지어진 사실을 처음엔 인정했지만 1980년대 시드니 동부에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이 만연했다는 기사를 보고 생각을 바꿨다. 2012년 재심을 청구했지만 같은 결론이 났다. 당시 검시관은 “스콧 존슨의 죽음은 자살 혹은 살인 중 어떤 것으로 확정지을 수 없
WHO 최초 승인, 유럽∙아프리카 등 유통 판매 호주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에이즈 신속진단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채비에 돌입했다.HIV 및 다양한 감염성 질환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RDT) 개발업체 ‘아토모 다이아그노스틱스’(Atomo Diagnostics)가 해외시장 진출 자금 3,000만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주당 공모가 20센트로 1억5,000만 주 공모에 나섰다.에이즈 진단시장에서 자가검사는 비교적 신생 분야로 아토모의 신속진단키트는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최초로 사전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호
NATIONAL CABINET MANDATORY CODE OF CONDUCT – SME COMMERCIAL LEASING PRINCIPLES DURING COVICE-19 호주 정부는 2020년 4월 7일 코로나-19 관련 중소상공인들 특히 상업용(상가, 오피스, 공장 및 창고 등) 임대계약 당사자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동포 사업자들(세입자 또는 건물주)에게 상당히 중요한 임시 정책이라는 점에서 권기범 변호사(KP Lawyers 대표 변호사)가 전문을 번역, 기고했다.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은 담당 회
HDL수치가 높을수록 NK세포(면역세포)가 더욱 활성화 된다.혈관은 면역 군대 ‘백혈구’의 이동 통로 우리 몸 속 혈관은 약 12만 킬로미터에 달하며, 이중 95%는 온몸에 그물망처럼 퍼져있는 모세혈관이다. 모세혈관은 동맥과 정맥을 잇는 가느다란 혈관을 가리키며,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모세혈관은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데, 혈관이 깨끗하고 건강해야 혈액이 필요한 곳에 충분히 공급되고, 세포가 활성화 되고 재생능력이 높아져 면역기능이 강화된다.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군대인 ‘
코로나 사태로 매출 75% 이상 감소 용도 임대비, 급여, 공과금 등 제한‘서비스NSW’ 온라인 신청, 6월 1일 마감 최근 NSW 주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여파가 큰 사업체 지원을 위해 해당 사업체에 1만 달러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업데이트된 자격요건 등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신청방법] 아래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6월 1일까지.https://www.service.nsw.gov.au/transaction/apply-small-business-covid-19-support-grant[자격요건] - 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