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초 라보엠 주역으로 호주 데뷔1월 21일 ‘도메인파크 갈라콘서트’ 2월 3일-3월 4일 오페라하우스 ‘라트라비아타’ “전세계적으로 한국 오페라 가수가 없으면 공연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해외의 ‘오페라 한류’ 바람이 강합니다. 오페라 가수나 연출자 등 한국의 소프트웨어는 풍부합니다. 유명 가수가 조금 더 배출되고 물질적 하드웨어가 보강되면 한국 내 오페라 인기도 금방 올라갈 것입니다.”14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난 오페라 가수 정호윤 테너(40)는 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인 오페라 가수 전성시대가 한국 내 오페라 인
“주류 사회 적극 참여하는 전문가, 한인 리더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2016년 호주 한인 동포사회에서는 큰 경사가 있었다. 엘리자베스 리(Elizabeth Lee, 한국명 이슬기) ANU(호주국립대) 법대 교수가 호주 한국계 동포 중 최초로 ACT주의원에 당선된 것. 자유당 후보로 켄버라 의사당 주변의 시티를 관장하는 커라종(Kurrajong) 선거구에서 두번 째 도전해 당선된 쾌거를 이뤘다. 한호일보는 창간 1주년을 맞아 2017년 호주 정치 무대에 본격 진출한 이슬기 ACT 주의원과 서면(영문)으로 새해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이중언어는 분명한 장점, 커뮤니티.주류사회 관심 가져야”한인들 선거켐페인 큰 도움 변호사인 엘리자베스 리(한국명 이슬기, 37)는 현재 모교인 ANU(호주국립대) 법대 교수로 소송(litigation)과 전문인 책임(professional responsibility)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켄버라대(UC)에도 출강을 한다. 또 법률자문국(Legal Advice Bureau) 자원 봉사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에어로빅 강사로도 활동한다.4년 전 ACT 준주 선거에 자유당 공천을 받아 첫 도전을 했다. 비록 낙선했지만 선거구 유권자들에
[한호 인터뷰] 타 안 타즈마니아 강정민 대표 고강도 합판 'TPLY' 국내외 공급, ‘호주 수출상’ 수상 산과 숲, 호수, 계곡이 많은 타즈마니아에서는 원목을 가득 실은 대형 트럭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지방 도로변에 거대한 크기의 벌목장과 묘목장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그만큼 목재산업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타즈마니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주요 산업이다. 바로 그 중심에 타즈마니아 목재 산업에서 1위 기업인 타 안 타즈마니아(TA ANN TASMAIA P/L)와 강정민 사장(71)이 있다. 타 안 타즈마니아는
[한호 인터뷰] 이성환 1001안경원 대표호주 안경업계 3-5위, 품질.가격 경쟁력 장점“앞으로 2-3년간은 멜번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올 11월에 멜번에 매장을 하나 추가 개업합니다. 그 후에는 브리즈번의 매장 확장에 전력할 예정입니다. 2018년부터는 가맹점(franchise)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장래 목표는 호주 안경업계 1등입니다.”지난달 26일 시드니 북부 세인트레오나드 본사에서 만난 이성환(영어명 제임스 리) 1001안경원 대표는 장차 호주 안경업계의 정상을 꿈꾸고 있었다.현재 호주 안경업계에서 OPSM, 스펙세
성남시 시정 ‘복지 분권 자치’ 강조 최근 한국에서 야권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부각된 이재명(52) 성남시장이 시드니를 방문했다. 두 번의 공개 강연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참석 등이 주목적이다. 그는 2일 동포 언론사 기자회견을 가졌고 3일(수) 시드니대에서 첫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월 처음으로 호주를 방문했다. 성남시의 경전철 건설에 참고하기 위해 멜번의 트램(trams)을 시찰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호다.위키피디아에 이 시장은 변호사, 시민운동가, 정치인 겸 민선 5.6기 성남시장으로 기재돼 있다. 어
통관 전문 물류회사 창업 승승장구직원 160명 연매출 2500만달러“사업은 저의 꿈입니다. 직원들의 꿈은 아닙니다. 그런데 직원들 없이는 제 꿈도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직원들의 꿈을 이뤄질 수 있게 해주면 그들도 나의 꿈을 이뤄줄 것입니다.”베트남 물류회사 PTV(PTV Company Ltd)그룹의 최분도 대표는 기업 경영 철학을 묻자 직원들의 꿈을 먼저 실현시켜주면 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신뢰와 배려에 기반한 경영관을 밝혔다.최 대표는 베트남에서 2004년 PTV 창업 이후 12년만에 2개 자회사인 PTV로지스틱스와 P
[한호일보 인터뷰] - 옥상두 스트라스필드 시장스트라 버우드 캐나다베이 통합 시의원 9-12명으로 반감“올해 코리안가든 건립, 타운센터 프로젝트 최우선”“카운슬 통합으로 자유당 공천이 훨씬 치열해지겠지만 당연히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옥상두 스트라스필드 시장이 카운슬 통합 뒤에 치러질 차기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11일 스트라스필드에서 본지와 만난 옥 시장은 현재 진행중인 카운슬 통합안과 관련해 이렇게 밝히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그는 차기 시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NSW 검찰관 6년 경험 H&H법무법인 형사 사건 전담 호주 한인 이민자들이 늘어나면서 형법 관련 사건에 연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한국계 형법 전문 변호사다. 한인 2세들 중 다수의 변호사가 배출됐지만 형법 전문은 별로 없는 실정이다. NSW 검찰관 경력(6년)이 있는 강현우 변호사(33)가 지난 7월부터 시티 소재 하야시 앤드 홍 법무법인(H & H Lawyers)으로 옮겨 형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출생인 강 변호사는 14살 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오클랜드대
제8회 아시아태평양 현대예술 전시회 초청“마음 공부 후 경험 필요. 예술은 마음에서 나온다” 퀸즐랜드 아트갤러리와 현대미술관(GOMA)에서 3년마다 열리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현대예술 전시회(The 8th Asia Pacific Triennial of Contemporary Art, APT8)가 2015년 11월 21일부터 2016년 4월 10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섬나라 지역인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아일랜드, 바누아투, 뉴칼레도니아, 한국, 호주 등의 유명한 예술작가들이 초청돼 작품전시를 한다. 이 전시회에 3
두 딸과 아들 하버드대 옥스포드대 런던정경대 케임브리지대 진학“대화와 신뢰로 자녀 좌절 기간 단축시켜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 “이민자들이 주류사회에 끼어들기 위해선 자녀 교육에 집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에만 집착하지 말고 과정에 집착해야 합니다. 결과에만 집착하는 것 보다는 무관심이 나을 수 있습니다. 과정에 집착한다면 결과에는 관대해질 수 있을 것 입니다.” 3명의 자녀를 영국과 미국의 명문대에 진학시킨 김영신 김정아 씨 부부는 자녀 교육에 대해 이렇게 조언했다. 이 부부가 자녀 교육에 얼마나 애정과 관심을 쏟았는지
레바논서 시리아 난민 보호지원 업무 수행, 각국의 의사 교사 등 모집 교육 “이런 참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한인들도 인식하고 호주에서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이해하길 바랍니다.” 비정부기구(NGO)인 국제구조위원회(IRC)의 요르단 지구에서 일하고 있는 시드니 한인 윤인규 씨(영어명 케빈)는 “저는 시드니에서 성장하면서 자유를 만끽했다. 호주에서 성장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서 생활하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호주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더라도 세계 최상위
스미스 전 법무부 장관 비서실장 출신의 9명 자녀 둔 변호사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에핑의 한인 유권자들을 위해 양질의 학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 28일(토) NSW 주총선에서 에핑 지역구에 출마하는 다미엔 튜드호프(Damien Tudehope, 62세) 자유당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과 대화를 통해 한인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녀 교육이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지난달 30일 호주동아일보 사옥을 방문한 튜드호프 후보는 “한인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해 최대한 기회를 갖도록 만들어주
안정적인 수의사직 버리고 해군 장교 선택한 촉망받는 군인“호주 군대 성적 인종적 차별 없고 폭력 금물인 수준높은 직장” “호주 군인은 개인의 리더십 개발은 물론 다양한 재정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매우 좋은 직업입니다. 한국계 이민자로서 호주 해군 참모총장이나 합참의장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다니엘 이와타 호주 해군 대위는 “한국계 군인이 한인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인 차세대들에게 ‘군인의 길’을 적극 추천했다. 이달 5일 어머니 류시기 씨와 함께 호주동아일보 사옥을 방문한
“침술로도 얼굴을 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소안면침(FACE)은 마취나 수술 없이 자연스런 성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웰빙치료입니다.” 8일 호주동아일보 사옥을 방문한 경희대 한의대 겸임교수인 송정화 한의안면성형학회 회장은 한방성형의 장점을 역설했다. 송 회장은 “신언서판이라고 했다. 못생겼더라도 누구나 좋은 인상의 얼굴을 원한다”면서 “미소안면침은 눈가 주름, 안검하수, 팔자주름, 안면 비대칭, 목주름, 턱선 등을 교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소안면침 시술법 개발자인 송 회장은 경희효전한의원 원장이자 대한자연임신학회
한국최초로 호주 원주민 작가의 사진이 소개되어 큰 화제를 모은 True Outback 전시의 일등공신은 장서희 큐레이터다. 13살에 뉴질랜드로 이주해 그곳 대학에서 영상미술을 전공하고 그 후 호주에서 준석사과정을 이수한 그의 경험이 동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받은 예술적 영감을 토대로 한국에서 두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 이번 True Outback 사진전은 오랜 시간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보낸 당신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들었다. 13살 때 뉴질랜드로 이주해 뉴질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한국 정서 심어주고 즐거움 주는 보람”“독자 건물에 첨단 시설 구비한 한인사회 만남의 장소 되길” “독자적인 도서관 건물을 건립해 한인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시드니 린필드한국학교 부설 한글사랑도서관의 김동숙 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미래를 이렇게 그렸다. 김 관장은 또 “지금까지 한글 도서를 대여해주는 마지막 보루로서 역할을 해왔다”면서 한인들에게 “더 많은 이용과 더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영화배우 문근영이 기탁한 1억원의 종자돈으로 2009년 5월 15일 개관한 한
“야구로는 100% 대성, 인생은 70% 채웠다”“한국에서 감독직 제의 온다면 고려해볼 것”“현진이 직구 비율 높이고 변화구 적절히 사용하길” [대한민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구대성 단독 인터뷰] 한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국보급 좌완 투수 '대성불패' 구대성이 8일 호주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서 "기회가 된다면 야구를 할 수 있는 유럽에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철, 송진우와 더불어 한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이자 국제 대회에서 일본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일본킬러 그리고 뉴욕 메츠 시절 홈으로 파고드는 화려한
“지역 의원들에게 서신 보내 반대 의견 압박하는 것이 민주주의”“국민은 증오와 학대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25년간 법을 잘 활용해왔다”“인종차별주의와 편견은 옳지 않다는 메시지 주는 것이 중요”“표현의 자유를 ‘증오의 말’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보다 앞세워선 안돼”“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인종차별금지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하고 그들의 입장 발표도 요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방법이고 오늘 제가 결의안을 상정한 이유입니다.”라이드카운슬이 NSW에서 처음으로 연방 자유국민연립 정부가 추진하는 인종차
한때 배우 전도연이 칸느 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받아, 대한민국이 들썩였었다. 마찬가지로 광고인들에겐 그것과 버금 가는 것이 칸느 광고제인데, 그 곳에서 금상을 수상한 세계에서 손 꼽히는Creative Director인 남자가, 어느 날 가수 싸이 흉내를 내며 호주 싸이로 활동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광고로 버는 돈은 가수로 활동하는 영역에 모두 충당하는 특이한 직장인이면서, 천재 광고인 이라 칭송 받고 살면 편할 것을, 카피가수라 때론 폄하되는 것도 개의치 않고 마냥 즐겁다는 제대로 자기 삶을 즐기며 사는 사람이다.어릴 적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