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처럼 출구 전략 발표해야” 압박 커져 9일(목)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빅토리아주는 334명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를 기록했고 코로나 감염자 중 1명이 숨졌다. 10일 신규 334명 감염은 빅토리아주에서 델타 변이 발병 이후 단일 최다 기록이다. 10일부터 빅토리아 지방은 광역 쉐파튼(Greater Shepparton) 일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록다운이 종료되면서 비즈니스와 학교 수업이 재개됐다. 요식업은 실내 10명, 야외 20명 제한이 적용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광역 멜번 거주자들에게 “지방을 여행하지 말라
“접종 완료자들 더 많은 자유 누릴 것” NSW 주정부는 10월 11일 시작하는 주에 16세 이상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규제 완화 계획을 9일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10월18일(월)이 단계적 규제 완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덤 데이(Freedom Day)'다. 9일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는 1,405명을 기록했고 하루사이 5명의 감염자가 숨졌다. 글리브(Glebe), 레드펀(Redfern), 메릭빌(Marrickville) 등 인구 밀도가 높은 이너 시티 지역에서
2차 접종률 80% 도달 후 출입국 가능 예상 호주 정부가 10월부터 해외여행을 할 때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는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s)'을 발급한다. 스마트폰 앱에 저장하거나 인쇄물로 보관 가능한 이 백신 여권은 일반 여권에 기록된 개인정보와 외국의 국경 관리자들이 여행자의 백신 접종 상태를 스캔할 수 있는 QR코드가 담긴다.현재까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인증이 가능하며, 머지않아 모더나 백신도 포함될 예정이다. 호주의 백신 여권은 전자여권(ePass
상원, 사적인 내용 아닌 ‘보조금 내역’ 요구국세청장 ‘공공이익면제’ 명분 저촉 안 돼 “뉴질랜드 공개 추진.. 호주도 못할 이유 없어” 호주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경제를 강타했을 때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wage subsidies, 이하 잡키퍼) 제도를 운영해 거의 1년동안 기업의 고용 유지를 지원하면서 ‘실업 대란’을 모면했다. 호주의 잡키퍼는 선진국들의 다양한 지원책 중 가장 성공적인 대안 중 하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급액도 가장 많았고 지급 기간도 가장 긴 편이었다. 그러나 잡키퍼 운영에 허점이 많아
‘게시자’ 인정 대법원 판결로 ‘언론계 술렁’‘콘텐츠 전달 참여’로 게시자 여부 해석 호주 대법원이 호주의 대표적인 언론사인 시드니모닝헤럴드, 디 오스트레일리안, 스카이뉴스가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달린 제3자의 댓글에 대한 책임을 면하려고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대법원의 이같은 판결은 호주 언론사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댓글을 금지하거나 게시물을 줄이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은 8일 “3개 언론사들이 페이스북을 운영함으로써 제3자가 표현한 명예훼손적 내용의 게시물을 전달하는데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댓
‘구포자’ 포함하는 로이 모건 실업률 ‘9.5%’ 호주의 많은 구직 희망자가 구직 활동을 포기하고 고용시장에서 떨어져 나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ABC가 통계청(ABS)이 최근 발표한 2월 고용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취업 의사는 있지만 구직을 단념한 인구가 1백만 명을 넘어섰다. 구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돼 실업률에 반영되지 않는다. 실업 상태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구직 희망자들의 수가 약 80만 명으로 추산되는 점을 고려하면, 고용시장 상황은 최저수준의 실업률로 기대하는 것만큼 녹록지 않다고 볼
8일(수)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NSW에서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 1,405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는 324명, ACT준주는 15명을 기록했다.NSW에서 하루사이 5명이 추가로 숨졌다. 80대 남성(시드니 북서부)이 네피안병원에서, 70대 여성(시드니 서부)은 라이드병원에서, 70대 여성(시드니 서부)이 콩코드병원에서, 80대 남성(시드니 남서부)이 웨스트미드병원에서, 40대 여성(시드니 남서부)이 리버풀병원에서 각각 숨졌다. 6월 16일 이후 NSW에서 델타 변이 발병으로 153명이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209명으로 늘었
70% 달성하면 사망자 95% 감소 가능보건당국, 백신 여권과 QR 체크인 연동 앱 개발 중 호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80%에 도달해도 마스크 착용 등의 일부 방역 규제는 2022년 상반기까지 유지될 전망이다.최근 공중보건연구 학술지(Public Health Research & Practice)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록다운은 풀려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 유지, 대규모 공연 등의 주요 행사는 가장 마지막 규제 완화 대상이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해당 논문의 저자이자 멜번 디킨대 전염병학자인 캐
“부정적 영향 뒷받침 증거 없어” 반박 연방 재무부가 정부의 이민정책이 임금 상승률 둔화에 기여한다는 호주중앙은행(RBA)의 주장을 일축했다. 6일 제니 윌킨슨(Jenny Wilkinson) 재무 부차관보는 “이민자 유입 쿼터에 예기치 못한 큰 변화가 있을 경우, 단기적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민자들이 임금 상승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앞서 필립 로우 RBA 총재는 “대규모 이민자 유입이 임금 상승률 둔화의 부분적 원인”이라고 주장해 이민제도를 둘러싼 논쟁에 불을 붙였다. 정보자유법(freed
“항상 의심하고, 송금 요구는 직접 전화로 확인해야”작년 이메일 피싱 범죄 1,300건, 기업 피해 1,400만불 시드니 커플 아니타와 난도스는 지난해 시드니 북서부 맥쿼리 파크(Macquarie Park)에서 투자용 주택을 구매했다. 계약 최종 단계에서 잔금 결제(settlement)를 위해 100만 달러 이체가 남은 상황이었다. 결제일 하루 전 변호사로부터 새 계좌번호를 전달받았다. 평소 주고받던 이메일 주소로 온 것이었기에 이 부부는 아무 의심 없이 새 계좌로 100만 달러를 송금했다.하지만 100만 달러는 변호사 계좌에 들어
학대 겪은 후 경제난 겪을 위험 20% 최근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가정폭력을 당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017년 호주 여성건강에 대한 종적 연구(Australian Longitudinal Study on Women’s Health) 자료에서 21~28세 여성 중 지난 12개월동안 파트너에게 신체적, 정신적, 성적, 언어적 학대를 받은 여성은 14.4%였다. 이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성은 25.3%, 그렇지 않은 여성은 12.9%로 집계됐다.
중국 기업 랜드브릿지 관리 중 중국 기업 랜드브릿지(Landbridge)의 다윈항만(Port of Darwin) 99년 임대권(99-year lease)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호주-미국 2+2(외교 국방장관) 회담에서 핫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호주 경제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는 9일 “다윈항 99년 임대권을 취소하는 방안과 관련, 연방 정부 안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노던준주(Northern Territory) 정부는 지난 2015년 랜드브릿지에게 99년 임대권을 허용했는데 이 기업이 중국 국방부
피해 여성 7,700여명 거처 없어 귀가 또는 9천여명 집 나와 ‘홈리스’ 전락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가정 안까지 미치고 있다. 가정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경제적 여건 악화 등 격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가정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정 폭력 사례 중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리되지 못한채 한 공간에 장시간 머물러 있다보니 신고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어렵게 가정 폭력을 신고한 후에도 매년 수천명의 여성이 가해자에게로 다시 돌아가거나 노숙자(homeless)로 전락하고 있다. 사회보호단체들은 이번 주에
“주민 안전 최우선”.. 전국 합의 이탈 확인 서호주 정부가 서호주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90%에 도달했을 때 주경계를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는 접종률 70% 도달하면 국내 경계 봉쇄 해제, 80% 도달하면 국경 개방을 하겠다는 연방-주/준주 총리 화상회의(National Cabinet)에서 합의된 기준을 서호주는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6일 기자회견에서 마크 맥고완 서호주 총리는 “접종률 90%를 달성해도 남은 모든 주민이 백신이 접종할 수 있도록 약 두 달간의 유예기간을 둘 생각이다. 시기는 아마 내년쯤 될 것
노동당 “호주, 2030년 배출 억제 목표 상향 조정 필요” 6일(월) 열린 ANU(호주국립대학)의 ‘2021 크로포드 리더십 포럼(Crawford Leadership Forum)’에서 셀윈 하트(Selwin Hart)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별고문(Special Advisor to the UN Secretary-General on Climate Action)은 기후온난화 추세를 억제하기위해 선진국들은 2030년까지, 그 외 나라들은 2040년까지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phase out)하도록 촉구했다.그는 “미래의 기후
“정부의 강력한 공중보건 메시지 더욱 필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민 사회 중 일부 커뮤니티가 백신 음모론자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 방해 행위의 표적이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시아 연구 전문가 카즈 로스 박사(Dr Kaz Ross)는 “언어적 장벽으로 정부의 공중보건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는 이민자 커뮤니티가 반백신주의단체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에 따르면 이들 백신 음모론자들이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슈퍼마켓과 주류점 등 각종 영업장 입구에 가짜 QR코
NSW는 7일(화)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1,480명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을 기록했다. 빅토리아는 221명, ACT는 20명을 기록했다. 9명이 숨졌는데 20대와 40대 남성도 포함됐다. 20대 남성(시드니 서부)과 60대 여성(네피안 블루마운틴)이 네피안병원에서, 시드니 남서부에 거주하던 70대와 40대 남성이 리버풀병원에서, 80대 남성(시드니 서부)이 웨스트미드병원에서, 70대 남성(시드니 서부) 이 세인트빈센트병원에서 각각 숨졌다.또 80대 남성(시드니 남동부)이 프린스오브웨인즈병원에서, 60대 남성(더보)이 로얄프
헌트 연방보건 "긴급상황 지역 우선순위 필요" 연방 정부는 12주를 넘긴 장기 코로나 록다운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NSW에 더 많은 백신을 할당하기로 한 결정이 정당하다고 옹호했다. ABC방송 세븐서티(7.30)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올해 중반 이후에 빅토리아주, 서호주, 퀸즐랜드주에 할당할 화이자 백신을 줄인 반면 NSW에 더 많은 화이자 백신을 공급했다. 이와 관련,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7일 “NSW 정부가 할당된 추가 백신을 사용하여 백신 접종 목표를 위해 ‘전력 질주’하는
“다양한 견해 제시할 권리있어” 표현자유 옹호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Sky News Australia)가 코로나-19 거짓정보(misinformation)를 담았다는 명목으로 자사 뉴스 콘텐츠 23건을 삭제한 유튜브 결정에 대해 '전체주의적(totalitarian)이며 투명성 부족’이라고 비난했다. 폴 휘태커(Paul Whittake) 최고경영자(CEO)는 7일 열린 미디어 다양성(media diversity inquiry)에 관한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스카이 뉴스는 코로나-19 거짓정보를 방송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소 85% 수용인원 허용돼야 공연 진행 가능” 호주 음악계의 거물급 스타들이 코로나-19 극복 기원 공익 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8개월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음악•공연업계가 백신 접종 광고를 제작했다. 영상은 2000년대 호주 ‘국민송’으로 알려진 록밴드 파우더핑거(Powderfinger)의 마이 해피니스(My Happiness)를 배경음악으로 각종 축제와 콘서트에서 열광하는 관중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한 시간을 방해라도 하듯 코로나 주요 뉴스와 헤드라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