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CEO 이어 모리슨 총리도 내년 중반경 해제 예상 해외 여행 제한 조치가 2021년 7월까지 계속된다면 호주 관광 업계의 피해가 무려 5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5월 작성된 호주무역투자위원회(Australian Trade and Investment Commission)의 보고서에서 나온 것으로 해외 여행 제한은 내년 7월까지 계속되고 주간(interstate) 여행 제한은 해제될 것이라고 가정했다.보고서는 2019년 호주 국내 여행은 543억 달러의 규모였지만 2020-21 회계년도에
다른 지역까지 확대 여부는 불확실 시드니 북부와 센트럴코스트 사이 19개 기차역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는 호주의 인터넷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민간 합동 총 29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이에 따라 혼스비와 와이용(Wyong)을 잇는 기차역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은 일일 1시간 동안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일부 페리(ferry)역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실시되는 것이다. 이 서비스가 다른 기차역까지 확대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다만 무료 와이
가공 목재 CLT 사용 2025년 완공 건물 전력 100% 재생에너지 호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기업 아틀라시안(Atlassian)이 시드니 셑트럴역 근처에 친환경 가공 목재를 사용한 40층짜리 건물을 건설하고 본사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세계 최고층 가공 목재 빌딩( world's tallest hybrid timber tower)이 된다.대형 가공목재(mass timber), 유리, 철근을 기본으로 지어지는 이 건물은 2025년에 완공되며 4천 명의 아틀라시안 호주 직원
“해당 기업들 정부 지원 최대 활용” 당부 다음 주 7월부터 새 회계년도가 시작되는 가운데 호주의 케이트 카넬 중소 및 가족기업 옴부즈맨(ASBFEO)이 중소 기업들의 세금신고에서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했다.카넬 옴부즈맨은 “2019-20 회계년도의 경우 일자리유지보조금에 대한 세금 처리 등 다소 복잡한 사안들이 있다. 회계사나 재정 컨설턴트를 가능한 빨리 만날 팔요가 있다. 특히 이런 환경에서 세금 처리를 마지막까지 미루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했다. ▲ 현금유동성 지원제도 (Boosti
인문계 학비 2배 인상.. 노골적 ‘억제’ 방안 대학 예산 낮추며 ‘산업 수요’ 반영 의도 2021년부터 대학에서 법률, 상경계열, 인문계(humanities) 및 예술전공 학비가 크게 오르고 교대, 과학기술 학과의 학비는 대폭 인하된다.댄 테한 연방 교육부장관은 이번 개혁안이 가장 인기 없었던 정책 중 하나로 꼽히는 2014년 학비 자율화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시 토니 애봇 정부는 규제 개혁을 통해 수요가 높은 학과에 대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비를 책정할 수 있도록 과감한 개혁안을 추진했지만 상
두 도시 약 6만명 줄어, 임대비 대폭 인하 코로나 사태로 호주의 유학생들이 급감하면서 시드니와 멜번의 임대주택 소유주들이 한 달 평균 약 6천만 달러로 추산되는 소득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중국 부동산포털 주와이(Juwai)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학생들이 서둘러 귀국하면서 시드니, 멜번의 임대 수입이 각각 3천만 달러씩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지난주 빅토리아대학교 산하 미첼연구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멜번의 유학생은 지난해에 비해 3만291명 줄었고 시드니의 유학생은 2만9815명 줄었다. 조지 치미엘 주
“규칙적 운동, 좋은 식습관 중요” 격한 운동 탄수화물, 단백질 섭취 필요 좋은 운동 습관은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지만 나쁜 습관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의학자들은 마라톤 훈련과 같이 힘든 운동이 면역 체계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지만 중간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이 면역 체계에 도움의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영국의 로보러대학(Loughborough) 운동생화학 명예교수인 마이크 글리슨(Mike Gleeson)은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수백
4월 DJ 매출 38% 폭락, 마이어 주가 24센트 호주 대형 보험회사 QBE가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지속적인 매출 침체에 시달려온 마이어(Myer)와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 DJ) 백화점의 대금 결제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QBE는 “마이어와 데이비드 존스의 협력 업체들이 두 회사로부터 대금을 지불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더라도 보험 처리를 해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자금 상황이 안 좋아 협력 업체를 보험으로 커버하는데 위험도가 너무 크다고 보는 것이다.마이어 백화점은 “우리는 QBE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
2011-16년 120만명 대도시 → 지방 도시 이주 대도시를 떠나 인구 밀도가 낮은 지방 도시를 선호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청년층일수록 대도시를 선호한다는 ‘일반적인 시각’과는 다른 것이다. 6월 23일 발표된 ‘호주의 인구이동성(Big Movers: Population Mobility in Australia)’ 보고서는 2011년과 2016년 인구센서스 결과를 통해 연령별 이주 동향을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세대(millennial)’로 불리는 20세에서 35세 사이의 청장년층이 대도시를 떠나 지방
‘10년 단계별 조정’ 확정한 러드 전 총리 강력 반박연방 여당인 자유당 하원의원 10명이 코로나 사태로 고용주의 의무 퇴직연금 부담률(compulsory superannuation contribution)의 인상 계획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케빈 러드 전 총리가 이에 반발하면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현재 고용주는 직원을 위해 의무적으로 급여의 최소 9.5%를 퇴직연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노동당 집권 시절 마련된 이 법에 따르면 이 비율은 내년 10%로 인상된 뒤 점차적으로 늘어 2025년 12%가 되도록 예정되어 있다. (도표
일자리유지보조금도 포함 NSW 정부는 범칙금 대상자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면 총 벌금액의 절반까지 감액 혜택을 주는 반값 벌금 제도를 도입한다.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주차 위반, 속도 위반과 같이 NSW 재무부 산하 이재국(NSW Revenue)이 발행한 모든 범칙금 고지서에 적용되며 센터링크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모든 사람이 신청 자격을 갖는다. 또한 절도, 위협, 주취(intoxicated) 및 무질서한 행위(disorderly conduct)로 인해 발급된 벌금 고지서도 감액 대상이 된다. 그러나 법원 명령에
4월 20% 폭락 후 최근 반등세 코로나 팬데믹으로 추락한 소비 행태가 6월 중순 통계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제 컨설팅회사인 알파베타(AlphaBeta)에 따르면 6월 8-14일 한 주간 호주인의 생필품 및 기호품 구매 모두 팬데믹 이전 평균치에 근접했다.알파베타는 실시간으로 호주인의 소비 패턴을 추적하는데 지난 4월 20% 폭락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된 최근 2주 동안 코로나 이전에 비해 2~3% 낮은 수준까지 육박했다.6월 중순 소비자들의 카페 소비 지수는 평상시
과목별 연간 $3700~$14,500 큰 차이 앞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보건, 교육, 과학 분야 대학 수업료는 내리고 법률, 상경 계열(commerce)등 현재 인기 학과와 인문계(humanities)의 수업료는 대폭 인상된다.19일(금) 연방 정부가 제시한 대학교육 개선안에 따르면 인문계와 광고/언론학과(communication)의 1년 학비는 올해 $6,684에서 $14,500로 두 배 이상 급등한다. 법률 및 상경 계열 학비도 작년 $11,155에서 28% 오른 $14,500로 인상된다. 이들 학
6월 30일 2019/20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16일 국세청(ATO)이 보도자료를 통해 간편하게 개인 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는 ‘마이택스 서비스(myTax service)'를 소개했다. ATO는 납세자들에게 세금 신고를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간단한 지침이 있다고 조언했다. 캐런 포아트 ATO 부청장은 “세금 신고를 스스로 하기를 원하는 납세자들은 ATO의 온라인 서비스 마이택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신고서를 완전히 대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택스 서비스는 신고 후 대부분
퇴직연금 한도 이월로 소득세 감면 효과 올해는 많은 사업체와 개인들이 코로나 사태 뿐 아니라 산불 등으로 사업에 피해를 본 경우가 많다. 국세청(ATO)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세금 신고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을 발표했다.재택근무 관련 경비 많은 사업주들과 근로자들은 재택근무를 해 왔다. ATO는 재택근무 공제와 관련한 간소화 제도(shortcut)를 마련했다. 2020년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재택근무에 대해 적용되며 재택근무에 대해 시간당 80센트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재택근
9월부터 거주승인 취소 등 강력 처벌권 부여 NSW의 건설업 부실 문제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챈들러 빌딩 커미셔너(Building Commissioner David Chandler)가 시드니 서부 어번에 위치한 신축 고층 아파트(93 Auburn Road)에 대해 “내가 본 것 중 아마도 최악(probably the worst)”이라고 혹평하며 거주 승인을 취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NSW 정부는 작년 시드니 오팔타워와 마스코트타워의 부실 문제가 대두되면서 파문이 커지자 빌딩거미셔너를 임명하고 신축 건물의 안정성을 점검하는 임무를 맡
6월 실업률 8% 육박 악화 예상 NSW 정부는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마케팅, 사무실 기기 구매, 직원 훈련 지출을 지원하기 위해 3천 달러의 일회성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지원금을 받으려면 7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서비스 NSW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주정부의 이번 지원은 노동 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조짐에도 불구하고 시드니의 취업자수가 3월에 비해 여전히 11% 적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나왔다.16일 통계국(ABS)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식당, 카페, 일반 소매점들이 문을 열면서 5월 마지막 주 기준으로 취업자수가 이전 주
미첼 NSW 교육부 장관도 ‘보편적 접근’ 반대 NSW 교원노조가 12학년들을 위해 과목당 10시간의 보충 수업을 요구했다. 안젤로 가브리엘라토스 노조위원장은 “코로나 퍈데믹으로 초래된 대면 수업 부족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특히 HSC 수험생들인 12학년이 뒤쳐진 수업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보충 수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3월 이후 등교가 중단되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는데 12학년생들의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자료가 잘 준비된 사립학교와 준비 상태가 부족한 공립학교와의 격차도 문
‘경찰 재량권’ 논란.. 풀러 경찰청장 60건 직권 취소 NSW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한창이던 5주 동안 부과한 벌금이 100만 달러를 넘었다. 이 중에는 미성년자들에게 부과한 벌금도 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커뮤니티 법률지원 서비스단체인 레드펀 법률센터(RLC)가 정보 공개법에 의거해 획득한 문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현장에서 발행된 벌금고지서는 1,018건이었다. 이중 6%(58건)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부과됐다.RLC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자문을 해 주는 비영
ANZ, 웨스트팩 “1/3 조기 상환 시작” 호주인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단했던 모기지 상환을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NZ 은행의 마크 핸드는 소매/상업부문 이사는 “대출 상환을 연기한 고객 중 약 3분의 1이 채무 상환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사회적 거리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최대 6개월까지 가능했던 대출 연기를 조기에 중지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대략 대출 고객의 3분의 1이 일부라도 상환을 시작했고 전체의 5%는 약정 상환액 전부를 갚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웨스트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