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방역규정 위반으로 의료진 2명 강제 격리 서호주 프리맨틀(Fremantle) 항구에 입항한 BBC 캘리포니아호(BBC California)에 이어 대형화물선 ‘MV 다리아 크리슈나호’(MV Darya Krishna)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선원이 나왔다. 27일 서호주 보건 당국은 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명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거쳐 프리맨틀 항에 입항한 화물선 MV 다리아 크리슈나호의 선원이라고 밝혔다. 추후 밝혀진 또 다른 확진 선원 1명은 28일 확진자 통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재력 있는 소수 민간 항공기 대여로 입국 코로나 감염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수천명의 호주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호주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발리섬에 많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주 하루 신규 감염이 약 4만5천명에 달했고 매일 2천명 이상 사망자를 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320만명 이상이고 누적 사망자는 8만6천명을 넘어섰다. 일부 지역의 병원들은 산소(인공호흡기) 부족을 우려해 코로나 감염 환자들의 입원을 받지 않고 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가 코로나의 새로운 진앙이 되면서 사태가 급속 악화되자 호주인들 중 귀국을
마스크, 가정 방문 2주 금지 등 일부 규제 지속 빅토리아주가 27일 밤 11시59분부터 2주동안의 록다운을 종료한다. 27일(26일 오후 8시 기준) 빅토리아주의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0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NSW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는 172명으로 6월 중순 이후 1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NSW는 신규 감염이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 양상을 보이는 반면 빅토리아주는 21일 22명, 22일 26명에서 23일 14명, 24일 12명, 25일 11명, 26일 11명, 27일 10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지난 5일(23-2
최다 감염지역 시드니 남서부 → 서부로 점차 이동 양상 NSW는 26일(월)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172명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를 기록했다. 172명은 6월 중순 본다이 집단감염(the Bondi cluster)이 시작된 이후 하루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는 24일(토) 163명이었다. 사망자도 늘고 있다. 24일 2명에 이어 26일 시드니 80대 노인 2명(남성과 여성)이 숨져 6월 중순 이후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관련 기사 참조) 27일 신규 172명 중 61명은 감염상태에서 격리를 했지만 60명은
전국 코로나 사망자 900명 중 49세 미만 6명NSW에서 30대의 젊은 여성이 코로나-19로 사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여성 아드리아나 미도리 타카라(38•Adriana Midori Takara)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된 지 약 10일만인 25일, 시드니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Royal Prince Alfred Hospital)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는 평소 아무런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체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친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곧장 격리에 들
NSW에서 26일(월) 코로나에 감염된 80대 노인 2명이 숨졌다. 24일 3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숨져 이틀 사이 4명이 희생됐다. 보건부는 “26일 오전 80대 남성이 시드니 남서부 켐벨타운병원(Campbelltown Hospital)에서 숨졌고 오후에 시드니 서부 펜들힐(Pendle Hill)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숨졌다. 두 노인들은 코로나 감염 환자들”이라고 발표했다. 숨진 두 노인은 6월 16일 본다이집단감염이 시작된 이후 NSW의 9, 10번째 코로나 사망자들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NSW의 누적 코로나 사망자는
“코로나 억제보단 확산 둔화”26일 백신 접종률 1차 30% 넘어, 2차 13% 육박 NSW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하자 주/연방정부 총리 및 보건 전문가들이 핫스팟 지역 내 주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25일 국가면역기술자문그룹(ATAGI)이 광역시드니(Greater Sydney)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대한 조언을 수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포함해 지금 이용 가능한 백신이 있다면 서둘러 맞을 것을 ‘강력히 고려해달라’(strongly consider)고 당부한 것. 연방 정부에 따르면
빅토리아 록다운 28일 2주로 종료 예상 6월말 시작된 광역 시드니 일대의 델타 변이 코로나 록다운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SW 주정부가 연방 정부에게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wage subsidy scheme)의 재도입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록다운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여러 가지의 재정 모델링(financial modelling)을 시도하고 있다. 록다운 초기에는 7월30일 종료 예측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고 이제는 9월 17일경 현재의 록다운이 종료될 것이라는 예측 모
145명 중 최소 51명 감염상태 지역사회 머물러 NSW에서 25일(일)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145명을 기록했다. 이날 빅토리아는 11명 증가했다. 이로써 NSW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가 이어지는 악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6일동안 819명으로 하루 평균 약 136명을 기록했다. 26일 신규 145명 중 66명은 기존 감염자와 연관됐다, 57명이 가족관계이고 9명은 친인척 관계다. 79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45명 중 58명은 격
멜번 약 천명 참석, 록다운 아닌 브리즈번 7천명 운집 24일(토) 시드니 도심에서 수천명이 록다운 반대 시위에 참여하고 50명 이상이 체포되자 스콧 모리슨 총리는 보건 명령을 어긴 이 시위를 "이기적, 자멸적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25일 모리슨 총리는 "그것은 이기적(selfish)이었고 또한 자멸적(self-defeating)이었다"며 "이 시위는 록다운을 더 일찍 끝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록다운을 더 연장할 위험을 무릅썼을 뿐"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NSW 경찰은 이번 록다운 반대 시
AZ 백신 혈전증 환자 총 87명 발생, 10만명 당 2명 비율 호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40대 2명이 혈전 부작용으로 사망했다. 22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AZ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44세 타즈마니아 남성과 48세 빅토리아 여성이 숨졌다. 이 외에도 NSW에서 76세, 77세, 79세 AZ 백신 접종자가 혈전증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제레미 록클리프 타즈마니아 보건부 장관은 “역내 백신 접종자 중 사망자가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 부검을
21-25일 5일 연속 세 자릿수 신규 감염30대, 70대 여성 숨져.. 8명 희생 24일(토)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141명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 중 84%가 시드니 남서부와 서부의 5개 지자체에 집중됐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5개 지자체의 신규 감염자는 페어필드(34명), 켄터베리-뱅크스타운(30명), 컴벌랜드(24명), 블랙타운(19명), 리버풀(12명) 순이었다. 5개 지자체를 합치면 119명으로 141명 신규 중 84%를 차지했다 보건 구역별로 구분하면 62명 시드니 남서부 보건구역(LHD), 42명 서부, 1
모리슨 압박 발언 후 ‘당부성 성명’ 나와 국가 면역기술 자문그룹(ATAGI)이 광역 시드니(Greater Sydney)에 거주하는 모든 성인에게 아스트레제네카(AZ) 백신 위주로 모든 가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고려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ATAGI는 2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권고는 "델타 변이의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화이자 백신의 공급에 제약이 있다는 데에 착안했다"고 밝혔다.ATAGI는 NSW, 빅토리아주, 남호주 등 코로나-19 역학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특히 시드니 지역에서
5년래 판매량 8배 껑충.. 협회 시속 32km 상향 요구 호주 전기자전거 시장이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속도를 높이려고 전기 출력장치를 불법 개조하는 사례가 성행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5년 새 전기자전거 판매량이 무려 8배나 급증했다. 호주자전거산업협회(BIA)에 따르면 지난 2016~17년 회계연도에 호주에서 판매된 전기자전거는 9천 대다. 작년 한 해 이 수치는 5만 대로 늘었고, 올해는 8만5천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호주에서 전기자전거 모터 최대 출력은 250W, 최고 속도는 시속 25km로 규
32명 중환자실, 14명 인공호흡기 의존 NSW의 신규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22일(목)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136명, 전날은 124명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다. 6월 중순 델타 변이 감염 시작 이래 1일 최다 기록이며 세 자릿수는 6번째다. 23일 빅토리아주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는 14명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SW의 23일 신규 136명 중 53명은 격리를 했고 17명은 부분 격리를 했지만 53명은 감염 상태에서 지역사회에 머물렀다(were infectious in the community). 136명 중
7월 10-21일 8일간 감염자 방문 코로나에 감염된 줄 모른 상태에서 슈퍼마켓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슈퍼마켓이 새로운 감염 위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드니 북부 벨로즈(Belrose) 소재 글렌로즈 빌리지(Glenrose Village)에 있는 울워스에는 지난 7월 10일부터 21일 사이 8일 동안(65시간) 코로나 감염 환자들이 방문했다. 해당 시간 방문자는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와 무관하게 2주 격리해야 한다. 록다운 규제 중 식음료 등 생필품 쇼핑은 5개 항목의 외출 허용 대상에 포함된다. 식음료 쇼핑도 집에서
남서부 3개 지자체 이어 5개로 늘어케리 챈트 CHO ‘백신 접종 가속화’ 건의 22일(목)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NSW의 신규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136명으로 6월 중순 델타 변이 감염 시작 이래 1일 최다 기록을 세우며 악화되자 주정부가 추가 규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부는 페어필드, 켄터베리-뱅크스타운, 리버풀의 시드니 남서부 3개 지자체에 이어 서부의 컴벌랜드(Cumberland)와 블랙타운(Blacktown) 지자체도 강경 조치를 확대했다. 컴벌랜드와 블랙타운 주민들 중 허가를
〈시드니대 모델링〉 “8월 중순 하루 10명 미만 가능” 광역 시드니 일대와 빅토리아주 전역의 동시 록다운으로 호주 경제의 엔진 중 거의 절반이 중단됐다. 호주 GDP 생산에서 광역 시드니는 거의 25%를, 멜번은 20%를 차지한다. GDP 생산지역 중 45%가 가동을 멈춘 셈이다. NSW 주정부는 건설업의 7월말까지 전면 근무 중단이라는 초강수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100일 이상 지속된 빅토리아의 2, 3차 록다운 기간 중에서 건설업은 약 25%의 현장 인력이 일을 했다. 전면 중단은 이번 NSW 록다
온라인 빅데이터 680만 소스 분석 결과부정 평가 브랜드 보다폰, CSL, 세븐일레븐 등 호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는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브랜드 순위를 매긴 결과가 공개됐다.브랜드 전략 연구소인 더 랩(The Lab)이 국내 최초로 실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조사에서 보험회사 NRMA가 1위를 차지했다. 패스트푸드체인 KFC(켄터키프라이드치킨)와 시드니공항, 비자(Visa) 등은 하위권에 속했다. 더 랩의 ‘선한 영향력’(Forces of Good) 보고서는 지난 12개월동안 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게시글과
남호주도 20-26일 ‘스냅록다운’ 돌입 호주에서 델타 변이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NSW와 빅토리아, 남호주의 3개 주(state)가 동시에 록다운에 들어가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특히 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적 비중이 가장 큰 양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번이 동시에 록다운 상황에 처하는 것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7월 22일 기준으로 주/준주별 코로나 상황과 규제는 다음과 같다. NSW :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124명으로 1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21일부터 직원의 재택근무를 허용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