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도 20-26일 ‘스냅록다운’ 돌입 호주에서 델타 변이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NSW와 빅토리아, 남호주의 3개 주(state)가 동시에 록다운에 들어가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특히 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적 비중이 가장 큰 양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번이 동시에 록다운 상황에 처하는 것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7월 22일 기준으로 주/준주별 코로나 상황과 규제는 다음과 같다. NSW :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124명으로 1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21일부터 직원의 재택근무를 허용하지 않는
48명 감염상태 지역사회 머물러 NSW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124명을 기록한 22일까지 한주동안 확진자가 721명으로 하루 평균(103명)이 100명을 넘어섰다.22일 124명은 하루 최다 기록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시작된 6월 16일 본다이집단감염(rhe Bondi cluster) 이후 하루에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5번째다. 본다이집단감염 시작 이후 지역사회 감염자가 1,648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중 현재 118명이 입원 치료 중인데 28명은 주우환자실(ICU)에 입원 중이다. 이중 14명이 인공호흡기
모공 차단, 습윤 환경, 모낭충 증가 등 원인 천 마스크 매일 세척, 일회용 마스크 사용 후 폐기, 보습제 등 예방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과 피부 문제(skin trouble)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퀸즐랜드 선샤인 코스트에서 피부과 클리닉을 운영하는 로빈 잭슨은 “최근 턱 주위의 여드름과 홍조, 입 주위 피부염, 모낭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하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라며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생긴 마스크니(maskne) 질환”이라고 밝혔다.마스크니란 마스크(mask)
‘2050년 넷제로’ 달성 '경로 이탈' 경고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후변화를 촉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IEA는 "지금까지 발표된 경제 회복 대책들이 그대로 시행되면 2023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20일 밝혔다.IEA는 "세계는 최근 우리가 발표한 '탄소중립(net-zero)을 위한 글로벌 로드맵'에서 설정한 20
핫스팟 ‘남서부 3개 지자체’ 주민 외출 금지 강화 NSW에서 델타 변이 확산이 좀처럼 꺽이지 않자 정부가 추가 규제를 내놓았다. 22일 NSW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는 124명으로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정부는 지역내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비필수 소매업의 영업 중단과 모든 건설공사 중단에 이어 대중교통 서비스 축소, 학교 상주직원 인원 제한 등의 새로운 규제를 도입했다. NSW 교통부에 따르면 사람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시키기 위해 19일을 기점으로 모든 형태의 대중교통 운행을 최소 2주간 30~50% 줄이기로 했다. 팬데
플라스틱 프리 재단 2011년부터‘플라스틱 없는 7월’ 캠페인 전개미세 조각 상당량 바다로 떠내려가 → 어류 흡수 → 생선 메뉴로 인체 피해 ‘악순환’ 지난 7월 3일은 '세계 플라스틱 프리 데이'였다. 호주의 플라스틱 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은 2011년부터 매년 7월을 ‘플라스틱 없는 7월(Plastic Free July)’로 선정해 한달동안 플라스틱 사용을 하지 말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플라스틱 재질의 쇼핑백(비닐백)과 커피 컵 등 일회용 플라스틱
시드니 남서부에서 서부로 감염 확산 추세 주총리 “규제 완화 여부 결정할 것”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21일(발표일 기준) 신규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110명으로 다시 악화되자 “7월30일까지 연장된 광역 시드니 일대의 록다운이 이날 종료될지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6월 중순 이후 하루 지역사회 감염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네 번째다. 주총리는 “지난 주말(17일) 강화된 규제 효과는 아직 기대하기 이르다. 다음 주 초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보건 자문에 따라 강화된 조치 완화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21~27일 ‘외출 금지’.. 3단계 록다운 규제 결혼식·장례식 인원 제한, 마스크 의무화 등 NSW 서부 내륙 지방인 오렌지(Orage) 지역이 코로나-19 노출 장소로 확인되면서 인근 일대에 록다운(lockdown) 조치가 내려졌다. NSW 보건당국은 최근 오렌지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발생해 21일(수) 오전 12:01부터 7일간의 외출 금지(stay-at-home)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용 지역은 오렌지 시티 카운슬(Orange City Council)과 블래이니 샤이어 카운슬(Blayn
앵글리케어 챔버스 대표 ‘정부 책임 전가 말라’ 반박 호주의 대표적 복지단체 중 하나인 성공회교단 소속의 앵글리케어 오스트레일리아(Anglicare Australia)의 케이시 챔버스(Kasy Chambers) 대표가 ‘노인요양원 근로자들(aged care workers)도 빠른 백신 접종을 원하지만 연방 정부의 실책(messy rollout)으로 더 늦어졌다. 연방 정부 부진한 백신접종에 대한 책임을 요양원 근로자들에게 전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호주에서 백신 접종이 2월부터 시작됐지만 부진한 상태와 관련해 연방 정부
화이저 백신 7월 200만정, 8월 450만정 확보 기대 7월 19일을 기준으로 호주에서는 738만9,103명이 1차 백신을 접종했고 2차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290만6,341명으로 집계됐다. 1, 2차를 더하면 총 1,029만5,444명이 접종을 받은 셈이다. 이는 16세 이상 인구의 약 35%가 1차 접종 이상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퍼센티지로는 1차 접종률 28.77%. 2차 접종률 11.31%다. 1, 2차 백신 접종자가 1천만명을 넘자 카렌 앤드류스 내무장관은 “호주 정부가 이제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light at e
시의회도 개명 검토 중 폴 피사살레(Paul Pisasale) 전 입스위치(Ipswich) 시장의 이름을 딴 다리를 이 도시 출신의 테니스 챔피언 애슐리 바티(Ashleigh Barty) 이름으로 개명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이 올랐다.지난해 피사살레 전 시장은 입스위치 지방법원에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성폭행, 사기, 공무상 비리 등 30 건의 범죄에 대한 유죄가 인정됐다.1200명이 서명한 이 청원을 시작한 입스위치 주민 카린 웨스턴(Karin Weston)은 "진짜 솔직히 폴 피사살레 브릿
샐리 캡 멜번시장 “잡키퍼 재도입” 촉구 21일로 한 주 연장된 록다운의 2주차에 접어든 빅토리아주에서 22명의 신규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나왔다. NSW 이삿짐센터 직원들의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빅토리아주 델타 변이 감염으로 현재 미완치 코로나 환자(active cases)는 118명(11명 해외 귀국자 포함)으로 늘었다. 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는 아직 없다. 빅토리아주에서 확진자 방문 장소가 350개를 넘었다. 이에는 크레몬 소재 식당 미스 프랭키(Ms F
통행증 없이 서호주 방문, 보겅명령 위반 기소돼 서호주 퍼스(Perth)의 한 코로나-19 격리 호텔에서 탈출한 30대 퀸즐랜드 남성이 경찰에 기소됐다. 트래비스 제이 마일스(39, Travis Jay Myles)는 침대보(sheet)를 묶어 탈출용 밧줄로 만든 뒤에 창문을 통해 5층에서 내려와 호텔을 빠져나갔다. 영화의 한 장면같았다. 19일(월) 오후 4시 15분경 브리즈번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서호주에 도착한 마일스는 G2G 통행증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퍼스 공항에서 바로 신청서를 작성했지만 여행 면제를
감염된 이삿짐운반 쌍둥이 아들의 어머니 사망 NSW에서 19일(월)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78명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를 기록했다. 신규 78명 중 37명은 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8명은 부분 격리를 했지만 21명은 감염 상태에서 지역사회에 머물렀다. 19일 시드니 남서부 그린밸리(Green Valley) 거주 50대 여성이 숨졌다. 이 여성은 코로나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채 NSW 내륙 서부를 다녀온 이삿짐 운반직원들(removalists)인 20대 쌍둥이 형제들의 어머니로 가족 접촉
20명 감염상태 지역사회 머물러 NSW에서 18일(일)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98명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왔다. 신규 98명 중 61명이 기존 감염자와 연관됐다. 43명은 가족 관계, 18명은 친인척 관계다. 3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54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7명은 부분 격리를 했지만 20명은 지역사회에 머물렀다. 신규 감염자 98명을 거주지별로 분류하면 67명(68%)이 시드니 남서부 보건구역(LHD)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11명 서부, 8명 시드니 시티, 7명 남동부, 2명 일
18일(일) NSW에서 105명, 빅토리아에서 16명의 신규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나왔다. 이날 지역사회 감염자 121명과 해외 귀국자 중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NSW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는 남서부 지역 중 특히 페어필드 지자체에서 계속 가장 많이 나오고 있다. 17일 기준으로 페어필드 지자체의 감염자는 496명으로 5백명에 육박했다. 록다운 한주째인 지난 7월3일 13명에서 2주동안 무려 40배 껑충했다. 이 기간 중 리버풀 지자체는 24명에서 85명, 켄터베리-뱅크스타운 지자체는 24명에서 136명으로 늘었다. 반면
시드니 남서부 그린 밸리(Green Valley)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19일 코로나에 감염돼 숨졌다. 이로써 6월 16일 본다이집단감염으로 시작된 델타 변이 감염 확산과 관련해 NSW에서 5명이 코로나로 숨졌다. 7월 11일 90대 할머니 사망부터 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ABC 방송은 이날 숨진 50대 여성은 시드니에서 NSW 내륙 중서부(Central West) 몰롱(Molong)을 다녀온 이삿짐 운송회사 직원들(removalists)인 쌍둥이 형제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쌍둥이 형제들과 다른 1명의 이삿짐
시드니 의사 ‘에이미 마노스’ 자원 스토리 공개 의료계 “mRNA 계열 화이자 백신은 안전” 호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최초의 임산부 스토리가 공개됐다. NSW에 거주하는 세인트 조지 병원(St George Hospital) 의사 에이미 마노스(31•Amy Manos)가 임신 26주 차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그리고 최근 29주 차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임산부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초기 의료계 권고사항은 ‘안정성 및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아직 충분하지 않아
105명 중 76명 시드니남서부 거주 NSW 17일(토)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105명의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시드니 남동부 90대 할머니가 숨져 본다이집단감염 시작 이후 4번째 희생자가 나왔다. 18일 신규 105명은 호주에서 델타 변이가 시작된 6월16일 본다이집단감염(the Bondi cluster) 시작 이후 112명(12일), 111명(17일)에 이에 세 번째 많은 하루 기록이다. 지난 한 주동안 NSW 신규 감염자는 다음과 같다. 12일 112명, 13일 89명, 14일 97명, 15일 65명, 16일 97명
시드니 운송회사 직원 2명 8일 멜번 방문으로 시작 빅토리아주가 16일(금)부터 5일동안 스냅 록다운에 진입했다. 이로써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경제적 비중이 큰 두 주인 NSW주와 빅토리아가 델타 변이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동시에 록다운 조치를 취한 상태가 됐다. 빅토리아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16일 10명 추가되면서 24명으로 늘었다. 신규 10명 모두 기존 감염사례와 연관됐다. 현재 미완치 감염자는 30명이다. 15일 오후 멜번에서 일부 시민들이 5번째 록다운 반대 시위를 벌렸는데 주정부는 시드니 방문자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