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보건당국은 “NSW와 빅토리아에서 리스테리아 세균(listeria bacteria)에 오염된 훈제 연어(smoked salmon)를 먹고 두 명이 사망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또 퀸즐랜드에서 세번 쨰 환자가 발생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부는 “오염된 훈제 연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문제가 된 연어는 브렌드와 상관없이 모두 태즈마니아산 훈제 연어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타즈마니아의 최대 생산업체인 타살(Tassal)과 휴온(Huon) 페투나(Petuna)에 대한
심장질환 사망률 ↓, 당뇨 전립선암 ↑ 지난 40년동안 호주인의 치매 사망률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호주 보건복지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Health and Welfare)에 따르면 1988년 사망원인 10위였던 치매(dementia, 알츠하이머병 포함)가 1997년 6위, 2007년 4위, 2013년 이후엔 2위로 올랐다. 2017년에는 85세 이상 고령자 및 여성의 사망원인 1위로 최초로 심장질환을 앞질렀다. 호주 치매협회(Dementia Australia)의 케일 스
감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10%는 병원에서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시드니모닝헤럴드지는 “지난 30년간 감염증상의 원인에 대한 첫 연구결과, 10 명 중 1명 비율로 수술 시 생긴 상처 등 병원 안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주요 도시의 1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18년 8월-11월 사이 치료를 받은 2,767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이중 9.9%가 병원을 통해 감염증상을 보였는데 병원에 따라서는 17%까지 그 비율이 커졌다. 또 다중감염증 사례도 포함됐다. 호주의 병원
평가용 최저금리 5.5%로 낮춰 호주 4대 은행 중 ANZ 은행이 가장 먼저 홈론 대출 기준을 완화했다. ANZ 은행은 최근 호주금융감독원(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APRA)의 대출 규제 완화에 호응하면서 홈론 고객들의 상환 위험성을 평가하는 최저 금리(floor rate)를 7.25%에서 5.5%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ANZ 은행과 유시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최저 금리는 대출신청자의 만약에 대비한 상환 능력을 평가
뇌수막염(meningococcal disease, 일명 수막구균)에 감염된 유아가 사망하자 NSW보건 당국이 부모들에게 자녀의 뇌수막염 예방 접종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주말 사망한 유아는 헌터 뉴잉글랜드 보건 당국에 의해 수막 구균 감염 확진을 받았으며 이 지역에서만 뇌수막염 사망자가 올해로 네번 째다.데이비드 더하임 보건당국 전염병 책임자는 “질병의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가 취해졌다. 뇌수막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고열과 두통으로 시작되는 만큼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의사를 찾을 것”을 권고하면서 "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에서
NSW질병 통제 센터는 최근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돌아온 한 젊은 시드니 남성이 홍역에 감염되었다면서 지난 6일(토)이어 며칠 만에 두 번째 홍역 경보를 10일(수) 발령했다.홍역에 감염된 남성은 혼스비, 레인코브, 린필드 등 시드니 노스와 시드니 시내, 뉴타운, 어스킨빌(Erskineville)에서 시간을 보냈고 6월 30일-7월 8일까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했다.비키 쉐퍼드 전염병 담당 대변인은 "지난 5년간 홍역 발병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방학이라 해외 여행자가 급증해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면서 “홍역은 체내에서 평균 7
NSW 북부 해안가 도시 코프스하버(Coffs Harbour) 인근의 투어미나(Toormina) 양로원 마을에는 다른 곳에는 없는 편리한 서비스가 있다. 주정부가 ‘버스봇(BusBot)’란 별명으로 불리는 운전자 없는 6인승 미니버스인 전기 자동화차량(electric AV automated vehicle)을 시범 운행 중이다. 승하차를 돕는 도우미(onboard attendant)가 있어 4등급인 버스봇은 100% 무인화 AV(5등급)의 전 단계다. 최근 무인차량업계의 테크놀로지를 시범 운행을 통해 테스트하고 있다. AV는 차량 운
퀸즐랜드 출신의 홍역에 감염된 한 40대 남성이 6월 29일(토)부터 7월 2일(화)까지 시드니에서 4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NSW 보건 당국이 NSW주에 홍역 경보를 6일(토) 발령했다 .태국 여행 중 홍역에 걸린 이 남성은 6월 29일 타이거에어 TT609 편으로 골드코스트에서 시드니를 방문했으며 2일 (화) 오전 젯스타 JQ420편을 타고 골드코스트로 돌아갔다.시드니에 머무는 4일 동안 해당 남성은 먼저 29일 공항에서 전철로 서큘러 키에 도착 서큘러 키에서 시간을 보낸 후, 페리를 타고 맨리를 방문했다.7월 1일에는 베
“건축산업 문화 변화 계기 될 것” 오팔타워와 마스코트 타워스 붕괴 사태가 연이어 일어나는 가운데 NSW 주정부가 앞으로 건축업자 및 시공 관련 업체들에게 최초 분양 후에도 건물에 대한 ‘관리의 의무’(duty of care)를 부과하는 아파트 안전성 보장을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는 건설업에 종사하는 건축업자, 건축 설계자, 엔지니어, 기술자 등의 등록을 의무화했으며 부주의 발견 시(found negligent) 허가가 취소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정부는 다음달 건축 감독관을 임명할 예정인
쉐인 올리버 “11월, 2월 추가 인하 가능성” 호주중앙은행(RBA)이 6, 7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 인하 폭은 0.25%씩 두 번으로 기준금리가 1.0%가 됐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추가 인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에이엠피 캐피탈(AMP Capital)의 쉐인 올리버 수석 경제분석가는 “중앙은행이 몇 달 동안 6, 7월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를 분석할 것이다. 만약 추가 인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11월, 2020년 2월 두 번의 인하로 기준금리가 0.5%까지 낮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RBA가
와이파이 없이 ‘단절된 시간’, 소유주 수입 공유 형태 “몇 년 전 도심 고층 빌딩 속에서의 숨 막히는 직장생활은 곧 우리를 죽음으로 안내하는 길(spreadsheeting us to death)이란 생각이 들었다. 1년 4주 휴가를 다녀오면 다시 11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대도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도심과 직장의 스트레스를 벗어날 수 있도록 자연 속의 오두막에서 한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생각에서 언요크트(Unyoked)가 창업됐다.”최근 호주에서 창업한 언요크트(https://www.unyoked.co/)
‘다윗과 골리앗’ 대결? 애프터페이, 짚 긴장 세계 신용카드 시장의 강자인 비자(Visa)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뒤 나중에 돈을 내는 ‘선구매 후지불(buy-now pay-later)’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 달 28일 발표하면서 새 시장 참여를 선언했다. 비자는 제3자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필요 없이 기존 비자카드 소지자들 중 선별해 새로운 월부 등 할부 방식(instalment capabilities)의 후불제를 통해 이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비자는 아직 호주에서 사업 파트너를 발표하지 않았지
올해 5회째.. 육군 1군단 특공연대서 3박4일 합숙 호주한인공익재단(KACS, 이사장 승원홍)이 주관, 후원하며 올해 5회째를 맞는 호주대학 미디어전공학생 방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9명의 연수생들은 지난달 30일(일) 밤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육군 1군단(군단장 황대일 중장) 산하 병영체험장(701 특공연대)에 입소했다.1일(월) 용미리 사격장에서 저격수 사격 견학, 서바이벌게임 체험 후 부대에 복귀해 장병들과 족구 경기를 한 뒤 특공연대 부대소개 동영상을 시청했다. 연수생들은 내무반에서 취침,
“감개무량.. 빠른 남북 평화통일 기원” 호주대학 미디어전공학생 방한 연수생들이 이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판문점 남북공동경비구역(JSA)의 군사분계선 바로 앞에 섰다. 연수생들은 지난 6월 30일 저녁 7시반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해서야 역사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월경과 남북미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접했다.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경호조치 없이 군사분계선을 월경한 장면은 호주에서도 큰 뉴스로 보도됐다. 호주 연수생들은 1군단 병영체험을
황대일 1군단장 “언론분야 한호교류 가교 역할” 당부 호주대학 미디어전공학생 방한 연수단은 3일(수) 황대일 육군 1군단장(중장)에게 3박4일 병영 체험에 대한 보고를 하고 무사히 퇴소했다.황 군단장은 고양군 1군단 본부에서 연수생들과 차담회를 갖고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연수생들은 병영체험 소감을 나누었다. 황 군단장은 한국전 당시 호주군 참전 희생에 대한 한국군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연수생들이 미디어 분야에서 한호 교류 증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군단장을 역임한 서욱 육군참모총장(대장)의 선물과 함께 격려 메시지를
“원주민, 해외 출생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감염자수는 여전”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감염자수가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HIV 예방 측면에서 호주가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고 A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HIV 감시, 평가 및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한 NSW 대학의 커비 연구소(Kirby Institute)는 ”2018년 HIV감염자수는 835명으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수치는 지난 5년 동안 전국적으로 23% 감소했으며 1987년 에이
시드니 모닝헤럴드지는 1일 보도에서 NSW주 전역에 총 32236만 명이 독감에 걸린 가운데 파악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57명이 사망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1일(월) 보도했다. 이러한 수치는 2018년의 사망자 수에 비해 두배에 달하는 숫자다.NSW주 보건부의 독감감시보고서 (NSW Health Influenza Surveillance report)에 따르면 올해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 57명중 47명은 64세 이상이며 젊은 층에서도 10명이나 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6월 셋째 주에만 총 4617명의 새로운
부당거래, 조세회피, 소비자법 위반 등 그룹 ‘총체적 난국’ 호주 베이커리 카페체인점 ‘미셸 파티쉐리’(Michel’s Patisserie) 가맹점주들이 본사인 리테일푸드그룹(Retail Food Group, 이하 RFG)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FG는 올 초 가맹점에 특정 품목의 유통기한을 연장해 판매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받아 식품안전기구의 조사를 받았다.조사 후 RFG는 이에 대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전체 중 오직 ‘1% 미만’에 해당하는 가맹점주에게 ‘적절하고 안전한 선에서 그렇게
만성 간질환 환자가 지난 12년간 급증하는 가운데 원인으로 음주와 간염, 지방간이 지목됐다.QIMR 버고퍼 (Berghofer) 메디칼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 사이에 퀸즐랜드 소재 병원에 입원한 만성 간질환 환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만성 간경화로 입원한 환자는 2008년 2701명에서 2016년 4637명으로 62% 급증했다.보고서의 주저자인 패트리샤 밸러리(Patricia Valery) 교수는 “이 수치는 중/말기 간경화 환자만을 반영한 숫자라며 전체 간경화 환자는 훨씬 많
자폐증을 앓고 있는 소녀와 여성이 남성보다 거식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나온 가운데 자폐를 섭식 장애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1%가 자폐증으로, 거식증 환자의 4~52.5%가 자폐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자폐증과 거식증이 동일한 유전적 원인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다른 전문가들은 여아의 자폐증 진단이 늦어져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식욕 부진을 포함한 정신 건강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