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함' → 불안증∙우울증 키워 호주 국경이 닫히는 바람에 해외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호주유학생협회(Council of International Students Australia: CISA)는 호주에 입국하지 못하고 해외에 고립된 유학생 607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93%가 대면 수업 없이 온라인으로 학업을 이수해야 하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유학생의 3분의 2 이상이 자가진단 검사에
이유 밝히지 않은 포터 “공영방송 치욕적 항복” 일방적 주장‘유감 표명’ 조건 수용한 ABC “사실적 보도” 입장 고수 크리스천 포터 전 법무장관(현 과학기술장관)이 ABC 방송과 루이스 밀리간 기자(Louise Milligan)를 상대로 제소한 명예훼손 소송(defamation action)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최근 중재(mediation)에 들어간 양측은 5월 28일과 31일 합의를 통해 더 이상의 쟁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포터 장관측이 왜 소송을 중단했는지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
빅토리아주에서 31일(월) 오후 8시를 기준으로 3명의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추가돼 총 54명으로 늘었다.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 중 감염자를 포함하면 빅토리아주 미완치 환자는 63명이다. 이중 1명이 중환자실(ICU)에 입원 치료 중이다. 당일 집계 기준인 30일 오후 8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을 포함하면 1일 감염자는 11명이 된다. 31일 빅토리아주에서 4만2,699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2만0,484정의 코로나 백신이 공급됐다. 확진자 방문지(exposure sites)는 총 329개에 달한다. 31일
모리슨 “스냅 록다운 주정부 책임” 지원 요청 거부 빅토리아주의 4차 록다운(5월 28일 – 6월 3일)이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재도입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3월 말에 종료된 이 임금보조금 없이 첫 록다운을 맞이한 기업∙노동자는 연방 정부와 주정부 모두에 어떤 재정 지원을 제공할지 설명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빅토리아주 중소기업이 이번 록다운에 입을 손실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된다. 주정부는 2억 5천만 달러의 지원안을 긴급히 발표하고, 연방 정부이 지원을 요청했지만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를
요양원 근로자 2명, 거주 노인 1명 확진.. 당국 긴장 빅토리아주에서 30일(일) 11명의 지역사회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추가돼 31일 오전 현재 총 51명으로 크게 늘었다.멜번 서부 메이드스톤(Maidstone) 소재 아케어 노인요양원(Arcare aged care home)에서 거주하는 노인 1명과 두 번째 근로자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앞서 이 요양원 여성 근로자 1명이 감염됐다.이 노인은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아케어의 콜린 싱(Colin Singh) CEO는
맷 데이먼, 톰 행크스, 줄리아 로버츠 등 호주 체류 ‘오지우드’ 팬데믹 규제 완화.. 정부 ‘차별대우’ 허용 비난 코로나 팬데믹도 막지 못한 ‘돈 많은 외국인’의 입국대부분 미국인 할리우드 스타와 가족들개인 격리 특권 부여… ‘차별 대우’ 비난 코로나-19 팬데믹도 전세기를 이용한 최상 소득층의 출입국을 막지 못하고 있다.항공 데이터•분석업체 시리움(Cirium)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4월 1일부터 올해 5월 26일까지 민간 국제선 최소 113편이 호주에 착륙했다. 대부분이
모리슨, ‘아발론 격리 시설’ 신설안은 지지 연방 정부가 빅토리아주의 4차 록다운(5월 28일 ~ 6월 3일)으로 인한 산업계와 근로자들의 피해 지원을 거절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이번 록다운으로 중소기업의 피해를 약 10억 달러로 잠정 추산하고 2억5천만 달러의 패키지 지원안을 발표하면서 연방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와 관련, 스콧 모리슨 총리는 “팬데믹과 관련해 이미 빅토리아주에 450억 달러 상당의 재정을 지원했다. 앞서 서호주와 퀸즐랜드주도 스냅 록다운(short lockdowns) 책임은 주정부들이 자체적으
요양원 여성 근로자 확진 보건 당국 긴장 주말인 29알(토)과 30일(일) 빅토리아주에서 각각 5명씩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추가됐다. 5명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 중 2명은 기존 감염자들의 접촉자들이었고 1명은 아케어 메이드스톤 노인요양원(Arcare Maidstone aged care)에서 근무하는 여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요양원도 록다운에 들어갔다. 이 여성 요양원 근로자는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상태인대 27일 요양원 근무 당시 증세를 보이지 않지만 나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반려동물 입양•장례 휴가, 병가 등 요구 반려동물에 대해 자녀 출산•양육 휴직과 유사한 휴가 제도를 요구하는 청원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호주 온라인 반려동물 용품업체 펫컬쳐(PetCulture)가 반려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1%가 반려동물 돌봄에 대해 직장에서 유연성을 제공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본인 직장의 반려동물 친화 정책이 ‘결여’ 또는 ‘구식’이라는 데에 60%가 찬성했다.현재 호주에는 총인구 수(2,570만 명)보다 반려동물 수(2,900만 마리)
연방법원이 공영방송 ABC와 쟁송 중인 크리스천 포터 전 법무장관의 변호사 수 크리샌도(Sue Chrysanthou, SC)를 사건에서 제외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포터 장관은 새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포터 현 산업장관은 1988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익명의 각료에 대한 ABC의 지난 2월 보도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포터 장관과 그의 법률팀은 당시 보도가 당사자를 특정하지 않았으나 어느 장관인지 쉽게 식별할 수 있었다는 논지를 펼쳐왔다.하지만 본격적인 소송에 앞서, 크리샌도 변호사에게 ABC
‘스포츠클럽, 바’ 감염 고위험 장소 지목 멜번 북부 휘틀시(City of Whittlesea) 집단감염에서 시작된 빅토리아 지역사회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27일 4건 추가되면서 총 30건이 됐다. 추가된 4건 감염 사례 모두 휘틀시 집단 감염과 연관됐다. 보건 당국은 휘틀시 거주 첫 감염자 9명(3가족 친척 관계) 중 1명의 직장인 스트라튼 파이낸스(Stratton Finance)가 있는 포트 멜번(Port Melbourne)을 중심으로 발병과 접촉자들의 감염이 늘어날 가능성이 우려하고 있다. 27일 4
작년 3회 이어 휘틀시 집단감염 계기 ‘4차 셧다운’ ‘5개 사유’ 외 외출 전면 통제, 모든 공사 모임 불허학교 임시 휴교, 카페 & 식당 테이크어웨이만 허용 멜번에서 27일 현재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26명으로 늘어나자 빅토리아 주정부는 “28일(금)부터 6월 3일(목) 밤 11시59분까지 7일 록다운(seven-day lockdown)에 들어간다”고 27일 발표했다. 빅토리아주는 지난해 3차 록다운에 이어 호주에서 유일하게 4번째 록다운 조치를 취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고 급박하기 때문이다.신규 집단감염이 멜번 북부 휘
‘출산 → 삶의 성취감 달성’ 여성 74% 반대2019년 호주 출산율 1.66명 ‘사상 최저’ 호주 젊은 세대들의 결혼관과 자녀출산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ABC 방송이 공개한 ‘2021년 전국여론조사’(Australian Talks National Survey 2021)에서 전체 응답자의 29%가 ‘결혼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제도’라는 의견에 동의했고 20%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남성(24%)보다 여성(33%)의 찬성률이 높았고, 젊은
블룸버그가 매달 발표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호주와 한국이 각각 3위와 5위로 톱 5에 포함됐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평가대상 53개국 중 1위는 뉴질랜드였고 지난달 1위였던 싱가포르는 2위로 낮아졌다. 호주와 이스라엘은 각각 3위, 4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5위로 지난달 6위에서 1단계 상승했다.중국은 3단계 오른 9위로 집계됐고,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른 영국은 11위로 7단계나 올랐고 미국은 13위로 4단계 상승했다.아시아 국가들은 대체로 순위가 떨어졌다. 일본(14위)은 7단계 하락했고 대만(15위)은
〈신문〉 헤럴드 850만명, 에이지 600만명, 디 오스트레일리안 510만명 순 〈잡지〉 테이스트 330만명, 뉴아이디어 240만명, BH&G 220만명 순 호주에서 인구 중 몇 퍼센트가 정기적으로 온 & 오프라인 포맷을 통해 신문 기사를 읽을까? 로이 모간의 크로스 플랫폼 독자 통계(Roy Morgan Cross-Platform Audience)에 따르면 2021년 3월까지 1년동안 ‘4주 평균’ 14세 이상 호주인 1,990만명(인구 중 94.4% 점유)이 종이 신문과 온라인(웹사이트, 앱, 뉴스 플랫
“청년층 57% 차별경험, 원주민 차별 2년 연속 악화” 팬데믹은 호주 사회를 좀 더 끈끈한 공동체로 묶어줬다. 이 국가적 위기에서 호주의 사회적 포용력은 진일보했다. 재난 상황이 오히려 호주인 서로를 긴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두가 대상자는 아니었다. 청년층과 호주 원주민을 향한 차별은 역주행했다.인클루시브 오스트레일리아(Inclusive Australia, 이하 IA)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0/21 사회적 포용 지수'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 호주가 따낸 사회적 포용 점수는 100점 만점에 61점이었다.
"예산안, 대기업∙부유층 유리" 견해 많아“연립 여당에 유리한 편성” 45% 그렇다, 55% 경제회복 목적 스콧 모리슨 정부의 올해 조기 연방총선 가능성과 관련, 호주 유권자들의 다수는 이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에센셜리포트(Essential Report)에 따르면 유권자 61%가 조기 총선보다는 2022년에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답변했다. 올해 조기총선 찬성 의견은 39%였다. 지난 총선 이후 코로나 팬데믹 등 많은 것이 변했다는 이유였다.자유∙국민연립 지지자(63%)가 노동당 지지자(59%)보다
호주 환경단체가 퀸즐랜드주 내륙 탄광 개발에 쓰일 지하수와 관련된 소송에서 연방 정부와 거대 탄광 개발 기업을 상대로 승리를 얻어냈다.호주보존재단(Australian Conservation Foundation)은 지난해 연방 환경장관과 인도기업 '아다니(Adani)'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이 재단은 “환경부가 20019년에 수립된 '노스 갈릴리 수자원 계획'(North Galilee Water Scheme)을 평가할 때 ‘법적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이 계획은 송수관과 펌프장 인프라
15건 고위급 공무원 연루된 ‘민감한 사안’ 호주연방경찰(AFP)이 연방 의원 및 의회 직원들의 성범죄와 관련된 사건 19건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직 공무원 브리타니 히긴스의 의사당 내 장관실 성폭행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리스 커쇼 연방경찰청장이 25일에 열린 상원 청문회에서 “연방의원과 보좌관 등 의회 관계자가 연루된 부정행위 사례 19건에 대해 총 40건의 민원이 제기됐다”고 밝혔다.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중 일부는 성폭행(sexual assault) 의혹
연방 정부 산하 공기업인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의 캐서린 홀게이트(Christine Holgate) 전 CEO의 고가 손목시계 선물 파동으로 인한 사퇴와 관련, 의회(상원)청문회는 보고서를 통해 스콧 모리슨 총리의 사과와 우체국 이사회 의장의 사임을 요구했다. 이 요구는 사라 핸슨-영(Sarah Hanson-Young) 녹색당 상원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청문회가 제시한 25개 건의안에 포함됐다. 홀게이트는 앞서 상원청문회에서 “손목시계 스캔들과 관련해 모리슨 총리의 의회 비난 발언으로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했고 이사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