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관광업계 “또 1년 이상 대기?” 강한 실망감 표출 ‘시기 예측 거부’ 모리슨 “가능한 것만 제시” 호주는 언제 국경봉쇄가 해제될까? 이 이슈는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다. 특히 이민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11일 발표된 2021/22 연방예산안은 2022년 중반까지 해외여행 금지와 2021년말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를 전제로 세수와 지출을 예측했다. 그러나 이 두가지 예측(Budget assumption)도 현재로서는 확실해 보이지 않는다. 11일 예산 발표 후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ABC와 대담에서 “내년
연방 정부는 2021 예산안에서 향후 1년동안 약 120회의 귀국 항공편을 추가 운항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을 배정했다. 해외에 발이 묶여 귀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stranded overseas) 호주인은 약 3만5천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절반인 약 1만7760명이 1년동안 귀국 항공편(rescue flights)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정부는 5월 2주동안 인도발 귀국을 금지시켰지만 15일 이 조치가 종료되면서 이달 하순 인도에 체류 중인 호주인들의 귀국행이 재개된다. 이번 예산에서 정부는 외교부 인력 100명 증원
계약서 이해 못하는 취약 계층 알고도 약정 계약ACCC 고발 ‘비양심적 행위’ 인정 호주 이동통신업계 선두 주자인 텔스트라가 원주민 취약 계층을 상대로 비양심적인 마케팅을 해온 위법 행위와 관련해 연방 법원으로부터 무려 5천만 달러의 벌금 처벌을 받았다. 텔스트라는 2016년 1월부터 2018년 8월 사이 남호주 안데일(Arndale), 서호주 브룸(Broome)과 카수아리나( Casuarina), 노던테리토리의 팔머스톤(Palmerston)과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의 5개 지점에서 농촌과 벽촌에 거주하는 원주민
“경제 및 공중위생 위기로 확대” 우려 NSW 농부들이 최근 들끓는 쥐 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NSW 농부협회(NSW Farmers)의 피트 아클 대표는 “쥐 떼들로부터 입은 농업 피해가 막대하다. 쥐덫, 쥐약 등을 설치하는 데에만 수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 쥐 떼의 습격은 점차 경제 및 공중보건 위기로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최근 쥐약 제조사에 제품 치사율을 2배로 높일 수 있는 허가가 주어졌지만 예상치 못한 수요 급증으로 재고 확보조차 어려운 실정이다.드론을 이용해 상공에서 쥐약을 살포하는 농부
항소심 “반성하지 않는 태도, 재범 가능성 높아” 수백 건의 처방전을 조작해 안경을 제작하며 돈을 착복한 애들레이드의 안경사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기간이 5배로 늘어났다.지난해 남호주 민사행정재판소(SACAT)에서 안경 처방전 조작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아소크 부훌라(Ashok Bhoola)에 대한 1년의 자격정지 처분이 항소심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부훌라는 남호주 애들레이드 웨스트 레이크(West Lakes)에 소재한 스펙세이버(Specsavers) 안경사로 일하면서 410건의 처방전을 몰래 고쳐 안경을 제조한
1억4천만불 회수, 6천4백만불은 ‘포기’ 임시체류자인 하산 자베르(Hassan Jaber, 사진)는 지난해 임시보호비자로 호주에 거주하며 생계를 위해 우버 차량을 운전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터진 후 그는 정부가 도입한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제도에 대해 ATO에 문의했다. ATO에서는 우선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조언했다. 심사를 거쳐 수급 자격이 되면 보조금이 지급되고 자격 요건이 안 되면 거절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학생비자를 소지하던 친구들의 보조금 신청은 거절됐으나 자베르는 통과했다. 그러나 9개월 뒤
“인권침해, 인종차별, 비인간적 조치” 규탄 “감염돼 죽어가는 가족 모른채하란 말인가?” 항의 해당 커뮤니티와 ‘소통 실패’.. 실망감 오래갈 듯멜번 출신인 바우미크 돌라키야(Bhaumik Dholakiya)는 11개월 된 아들을 안고 인도의 혼잡한 병원 병동에서 눈물을 흘리며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와 아내 락시타(Laxita) 그리고 아이 레이안쉬(Reyansh)를 포함한 온 가족이 인도에서 코로나에 감염됐고 그의 아버지는 결국 쓰러졌다. 병원은 침상과 산소가 바닥났고 코로나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은 의료진의 진료를 받지 못
인도에 발 묶인 73세 남성 뉴먼측 주장 기각 호주 연방법원이 인도에 체류?방문한 호주인의 입국을 금지한 호주 정부(보건부)의 명령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 일부를 기각했다.이 소송을 제기한 73세 남성 게리 뉴먼(Gary Newman)은 지난해 3월에 지인을 방문하러 인도에 간 후부터 현재까지 호주로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10일에 열린 1차 심리에서, 뉴먼 측 변호사들은 "(뉴먼이) 지난 14일 동안 인도에 체류한 사람은 호주로 돌아갈 수 없도록 막은 생물보안법 상의 명령으로인해 시민권자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관습법적
정부, 우선 기술이민 직업군 포함 및 입국 허가 방침“저임금, 과도한 업무 등 국내문제 해소 우선” 국내 수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해외 인력 구인에 나섰다.호주수의사협회(AVA)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반려동물 입양 급증, 국경봉쇄에 따른 숙련 기술이민자 유입 감소 등으로 수의사 업계가 심각한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호주 전국에 걸쳐 최소 800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이에 8일 알렉스 호크 이민부 장관은 “수의사를 우선 기술이민 직업군 목록(PMSOL)에 등재하고 특별 입국
학업, 직장, 저축, 연예 등 요인 다양 호주 청년들도 학업과 취업, 재정적 부담 등의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 온라인 데이팅 앱 이하모니(eHarmony)가 호주 미혼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31세 즈음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33세에 결혼, 34세엔 첫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밀레니엄 세대(1980년대~2000년 초에 출생한 세대)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 평균보다 3년이나 더 늦었다. 36세 즈음 결혼해 첫 출산은 37세가 적절하다고 생각했
“호주 정부 소송 지원” 요청 미국 법원(1심)에서 '어그(UGG)' 브랜드 상표권 소송에서 패소한 호주 어그부츠 제조업체가 항소심에서도 졌다.오스트레일리안 레더(Australian Leather) 경영주 에드 오이거(Eddie Oygur)는 이제 미국 대법원에서 호주산 어그부츠를 해외에 판매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어그'의 상표권을 둘러싼 수년간의 공방은 이 호주 제조업체가 온라인으로 어그부츠 12켤레를 미국 소비자에게 판매한 데서 시작했다.미국 기업 '
은행들이 경비 절감을 이유로 지점을 폐쇄하면서 현금입출기(automatic teller machines: ATMs)도 함께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금융노조(Financial Sector Union)는 작년 1월 이후 298개의 지점이 문을 닫았거나 영업 종료 준비 상태로 추산했다. 2017년 이후 은행이 보유한 4천개 이상의 ATM이 시장에서 사라졌다. 현금 대신 신용카드, 직불 카드, 스마트폰 결제 등 온라인 지불이 늘면서 호주도 점차 ‘현금없는(cashless)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그러나 호주중앙은행(RBA)의 최근 소비자
시드니 어린이집 하루 평균 보육료 $110.. 직장인 큰 부담 어린이집 보육료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커지면서 조부모가 육아에 가담하는 추세가 호주에서도 강해지고 있다.시드니대 사회정책연구센터의 마이라 해밀턴 부교수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조부모(특히 할머니)의 70%가 자녀 대신 손자, 손녀를 돌보기 위해 자신의 근무 일정을 변경했다. 50%는 노동시간을 줄였고 20%는 아예 직업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카일린 피어슨(59)은 학자로서의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자녀와 손자를 뒷바라지하기로 했다. 아들 둘
전국 주요 프로젝트 예산 지원통한 ‘총선 대비’ 호주 정부가 전국의 도로・철도・화물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수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11일 발표될 ‘예산안에 10년에 걸친 인프라 투자 계획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고용 증대 추진은 내년에 예정돤 연방 총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총선대비용 예산((pre-election Budget)'으로 지적됐다. 빅토리아주 멜번의 새 운송 터미
“내년 국경 재개방 무리, 백신 여권은 검토 단계” 비관론 거론 호주 국경이 최소 2022년까지 봉쇄될 전망인 가운데, 정부가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 제도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그렉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자의 조기 해외여행 가능성에 대해 “백신 접종이 확실히 인센티브로 작용할 수 있다. 의학적 조언에 따라 백신 접종자에 대한 호주 입국 제한요건을 한층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그는 앞서 9일 점진적 국경 개방을 위한 ‘로드맵’을 언급했다. 공항에 ‘녹색 통로’(g
야당 "백신 계획・호텔 검역 실패로 계속 지연" 비난 ‘콴타스 10월 전망’ 또 김칫국 가능성 높아져 스콧 모리슨 총리가 호주 국경이 가까운 시일 안에 개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11일(화) 발표될 연방 예산안에서도 2022년이 되어야 국경이 열릴 것으로 가정했다. 호주 국경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던 2020년 3월 하순부터 폐쇄된 상태다. 호주는 국제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경통제를 하는 나라 중 하나다,모리슨 총리는 9일 개인 페이스북에서 “해외에서 호주인이 귀국할 때 항상 감염사례가 있을 것이다.
상가, 요식업소는 불필요 NSW 6-8일 지역사회 신규 감염 없어 울릉공, 블루마운틴, 센트럴코스트가 포함된 광역시드니의 코로나 규제조치가 부분 완화된 상태로 17일(월) 0시1분까지 연장됐다. 고객은 상가와 요식업소에서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직원들은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대중교통 이용자들도 계속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NSW에서는 지난 사흘동안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가 없었다. 호텔에 격리 중인 귀국자 중 6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 8일 18,024명, 7일 22,153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6명 해외 백신 접종 불구 호주서 확진 판정 NSW 보건당국에 따르면 4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해외 귀국자 중 감염 사례가 18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귀국자들의 출신국은 인도가 89명으로 절반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미국 15명, 방글라데시 14명 순이었다.이 기간 중 호텔에 격리한 해외 귀국자들 중 접종을 받은 귀국자는 150여명이었는데 이중 6명은 해외에서 코로나 접종을 받았지만 호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명 중 5명은 2차 접종(화이저,
미 사모펀드 블랙스톤도 인수 오퍼 주당 $12.35로 올려 NSW의 첫 카지노 사업자인 더 스타 엔터테인먼트그룹(The Star Entertainment Group, 이하 더 스타)이 라이벌인 크라운 리조트(Crown Resorts)를 인수 합병하겠다고 제안했다. 제시한 인수 조건은 크라운 1주당 스타 2.68주로 매입하는 방안이다. 현재 주가로 환산하면 크라운 주식은 $14 이상으로 인수할 의향을 밝힌 셈이다.앞서 크라운 인수 오퍼를 했던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Blackstone)은 스타의 인수 제안과 관련해 주당 인수 가격을
능력에 따라 다양한 업무 배정, 급여 지급고용 만족도, 지역사회의 긍정적 반응 장애인들이 주류 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능력에 적합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레이프 바스태드(29)는 매주 금요일마다 농기구 매장에 출근한다. 처음에는 전시장 농기구를 닦는 일이 시범적으로 주어졌으나 빠르게 업무에 적응해 지금은 서류 정리와 봉투에 문서 동봉, 바닥 청소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지금까지 신체적, 지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일해 온 장소는 주로 공장이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