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미만, 여성, 빅토리아 주민들 반대 의견 높아백신 접종 받겠다 83%, 17% “않 받을 것” 호주인 중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포함해 접종을 하겠다는 의향이 83%를 기록, 지금까지 조사 중 가장 높았다.4월 9-10일 18세 이상 호주인 1,4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로이 모건 SMS 설문조사(Roy Morgan Snap SMS survey) 결과, 이미 백신을 접종했거나(7%) 받을 의향이 있다(69%) 또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면 맞겠다(7%)는 의견을 포함해 총 83%가 백신 접종 의향을 나타냈다. 백신 접
올해 3월 5명 숨져.. ‘전국적 분노’ 폭발 호주 시민 수천명이 10일(토) 시드니, 브리즈번, 캔버라, 앨리스스프링스 등 주요 도시에 모여 ‘구금 중 원주민 사망 실태’에 항의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호주 원주민들은 의회특검(로열커미션) 보고서가 나온 지 30년이 됐지만 권고안이 전면 채택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1991년 4월 15일, 의회특검은 '구금 중 호주 원주민 사망'에 대한 최종 보고서와 300개가 넘는 권고사항을 발표했다.그러나 현재까지 470여 명의 원주민이 구금 중에 사망했다
데이비드 헐리 연방 총독(Governor-General David Hurley)과 스콧 모리슨 총리,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 등 호주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11일(일) 오전 시드니 시티의 세인트 앤드류스대성당(St Andrews Cathedral)에서 열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Prince Philip)의 추모 예배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1947년 엘리자베스 여왕과 결혼한 에든버러 공작(The Duke of Edinburgh) 필립공은 100번째 생일을 두 달 앞두고 지난 9일 타계했다. 필립공
“AZ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 없으면 2차 안전할 것”국가접종계획 ‘더 늦어질까’ 우려뒤늦게 화이자백신 공급 방안 논의 예정 호주 보건당국이 5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연방정부는 8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50세 미만 대상자는 혈전 부작용(blood clotting) 우려가 제기된 AZ 백신 대신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는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정부의 이러한 방침은 유럽의약품청(EMA)이 AZ 백신과 희귀 혈전증 간의 관련
정치권 ‘#미투 파문’ 급속 확산되자 대응안 늑장 발표 캐시 법무장관 "올해 의회 상정", 모리슨 총리 “6월 말 목표" 연방 정부가 직장내 성적 괴롭힘(sexual harassment) 행위를 한 정치인(의원), 판사, 공무원들을 해임할 수 있도록 성차별금지법(Sex Discrimination Act)을 개정한다.이는 스콧 모리슨 정부가 호주인권위원회 성차별위원회로부터 작년 '직장 내 존중 보고서(Respect@Work report)'의 건의 사항을 전달받은 지 1년여 만에 나온 ‘늑
“불필요한 보험상품 끼워팔기” 뒤늦게 법적 재제 청구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소비자 대출보험(consumer credit insurance: CCI)을 불공정하게 판매한 혐의가 있는 웨스트팩은행(Westpac)을 상대로 연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CCI는 소비자가 실업, 질병, 부상 등의 이유로 신용카드 또는 개인 융자의 최저 상환을 하지 못할 때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이다. 이 보험은 보통은 선택사항으로 판매된다.ASIC는 “호주 4대 은행 중 하나인 웨스트팩이 2015년 4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5,200명 1차 접종, 절반 2차 접종 완료 빅토리아주 호텔격리 담당부(COVID-19 Quarantine Victoria: CQV)는 “약 5,200명의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절반인 2,600명은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8일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는 백신 접종을 거부해 급여를 전액 받으면서 일시 해고상태(stood down on full pay)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다른 업무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귀국자 호텔격리 업무에서 백신 접종은 주요 고용 조건 중 하나다.
자산 이전 후 사업체 청산 → 부채, 세금 회피 행위 만연 미신청시 민•형사상 처벌 가능, 평생 고유 식별 간직 호주 기업의 이사(director)는 2022년 말까지 ‘이사 인식번호(DIN: director identification numbers)’를 신청해야 한다.연방 재무부의 입법안에 따르면, 신규 및 기존 회사 이사의 DIN 신청 기한은 2022년 11월 30일까지다. 호주 원주민 기업의 이사는 제안된 일정에 따라 신청 기한이 12개월 연장된다. 해당 사업장은 2023년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D
모리슨 “다음 대상국 싱가폴, 한국, 일본 등 검토” 호주인들이 격리없이(with no quarantine)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는 호주-NZ 여행버블(Trans-Tasman travel bubbles)이 4월 19일부터 쌍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호주의 겨울인 8월경 싱가폴부터 유사한 여행 재개가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제신다 아던 NZ 총리는 6일(화) “양국간 격리없는 여행이 2주 안에 4월25일 앤작데이(Anzac Day) 이전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국
49% ‘재택근무’ 경험 3명 중 1명 “가계재정 악화” 줄어든 일자리 93% 회복79% “백신 접종으로 ‘뉴 노멀’ 복귀 기대” 1년 전인 2020년 3월 18일 스콧 모리슨 총리가 전국적으로 주요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호주의 국경도 봉쇄됐다. 그로부터 1년동안 호주는 상대적으로 코로나 감염 억제에 성공한 소수의 국가에 포함된다는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삶에 대한 영향은 결코 적지 않다. 국경봉쇄로 인한 파급효과도 컸다. 호주통계국(ABS)은 최근 호주인들의 코로나 대
문화 및 언어장벽 빌미 ‘허위 정보’도 범람 호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이 1백만명에 근접하는 가운데, 일부 비영어권 가정에서 백신 안전과 접종 여부를 놓고 의견 충돌이 커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빅토리아주 누나와딩(Nunawading)에 거주하는 홍콩 이민가정 자녀인 셜레인 체(Shirlaine Tse)는 지난해 어머니가 “중국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 시체가 너무 빨리 쌓여 제대로 생사 확인도 않은 채 소각한다더라” 등의 루머에 이어 최근에는 “호주 백신은 동양인 대상 임상시험을 충분히 거치지 않아 믿을 수가 없다는 말
온라인 외 ‘오프라인’ 정보 전달도 중요이민사회 리더, 정부 대신 세미나 개최 ‘호평’ 연방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 정보가 이민자 커뮤니티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이들 사이에 퍼진 백신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ACT 호주이슬람의료협회장이자 캔버라 병원 의사인 살레 크와자 박사는 “이슬람 이민자들로부터 백신의 종류와 접종 시기, 부작용 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백신이 진짜 DNA를 변형시키는지, 라마단(Ramadan, 이슬람 종교의식) 기간에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1인당 연간 $1,500 지원금 신청 가능 NSW 정부가 호주 농장에서 일시적으로 일을 한 뒤 출국하는 외국인 농장 노동자들(overseas agricultural workers)의 3천 달러의 호텔 의무 격리(mandatory quarantine) 비용을 보조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코로나 사태 여파로 일명 ‘백패커’로 불리는 위킹홀리데이비자소지자들이 대폭 줄면서 농장들은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는 과일 수확을 포기할 정도다. 아담 마샬(Adam Marshall) NSW 농업장관은 “의무 격리 비용은 외국인
호주 정부가 성차별금지법(Sex Discrimination Act)을 강화할 방침이다.디 오스트레일리안 주말판과 한 인터뷰에서 신임 앤 러스턴(Ann Ruston) 여성안전장관은 “정치인과 법관에게 직장 내 성적 괴롭힘(sexual harassment)에 대한 사적 책임을 물게하는 법 개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러스턴 상원의원은 최근 부분 개각으로 사회서비스장관직과 여성안전장관직을 겸직한다.그동안 연방정부는 의사당에서 근무하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조취를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모리슨 총리는 의회 내 성희롱 및 성추행,
6일(화) 시드니 로우어 노스쇼(lower north shore) 지역의 주택에서 정원 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사다리에서 떨어지면서 아래에 있던 정원용 전기도구인 헷지 트리머(hedge trimmer) 위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5시반경 아타몬(Artarmon)의 스미스 로드(Smith Road)의 한 주택에서 52세 남성이 정원 일을 하다가 사다리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운이 없게도 이 남성은 시동을 걸어 놓은 헷지 트리머 위로 떨어졌다. 앰블란스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후 로얄노스쇼병원(Royal No
크리스천 포터 전 법무 겸 노사 장관이 개각을 통해 신임 산업, 과학기술부(Industry, Science and Technology) 장관에 임명됐는데 해당 산업에서 일부 여성들로부터 상당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6일 경제 전문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는 “테크놀로지 투자자 알란 존스(Alan Jones)는 포터 장관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여성 테크노 교육기관인 ‘걸 긱 아카데미(Girl Geek Academy)’의 사라 모건(Sarah Moran) CEO는 “포터 장관이 임명됐기 때문에
서호주, 출생등록 정정 신청 1,327건 접수철자 및 날짜 틀린 것 대부분, 성별 오류까지 ABC 라디오 방송 오버나이트(Overnights)의 트레버 채펠(Trevor Chappell)진행자는 60년 평생 생일을 착각해 온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6일 라디오 방송에서 채펠은 최근 가족들의 유품과 오래된 문서들이 보관된 상자를 살펴보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낡은 육아일기장 포켓 안에 들어있던 출산기록 카드에 그의 출생일시가 1961년 4월 6일 오후 5시 30분으로 적혀있었던 것. 이를 본
NSW 6명 최다, 빅토리아 5명, 퀸즐랜드 4명 순 지난 4일간의 부활절 연휴(2-5일)동안 전국에서 최소 2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부활절 연휴 동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해 6명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2019년 19명의 역대 최고 기록을 추월했다. 2018년과 2017년 부활절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각각 13명, 12명이었다.2020년 유난히 사망자 수가 적은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주/준주 경계 통제 등으로 일시적으로 여행자 수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5일(월) 오후
ACTU "3.5% ↑ 요구..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올해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일자리가 사라지고 중소기업의 경기 회복에 큰 제약이 될 것이다.”자유-국민 연립 정부가 일자리유지보조금(일명 잡키퍼)기 3월 말로 종료된 상태에서 최저임금이 오를 경우 중소기업계 타격을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ACTU(호주노총)는 현행 최저임금인 시급 $19.8에서 3.5% 올린 $20.53 인상안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와 갈등이 예상된다. ACTU는 “주급 $26 인상은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고 고용주가 감당할 수 있는 소액”이라고 주장하
1천명 대상 설문 결과 ‘영적 실재’ 개방적 반응 귀신, 영혼 등 초자연적 존재에 회의적일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호주인, 특히 청년층이 여러 영적 실재(spiritual realities)에 대해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독교센터(Centre for Public Christianity)는 맥크린들리서치(McCrindle Research)에 의뢰해, 귀신(ghost), 기적, 천사, 초자연적 힘(a higher power)/신, 영혼 등을 믿는지 호주인 1000명에게 물었다.공공기독교센터의 나타샤 무어(Natasha 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