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 외식 빈도 줄일 듯, 테이크어웨이 지속 NSW를 비롯한 호주의 대부분 지역에서 15일(금) 이후 카페와 식당을 찾는 일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는 식당가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다. 16일 공영 ABC 뉴스가 현재와 미래 요식업계의 변화를 정리했다.예약은 필수한 번에 10명만 식사할 수 있는 만큼 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며 많은 식당에서 방문 전 결제를 요구한다.시드니 이너 웨스트 지역인 로젤(Rozelle)에 있는 스페니시 고급 레스토랑 알레그리아스는 모든 예약을 온라인으로만 받으며
장기간 온라인 활동 피로감, 싫증 토로 17일(일) 발표된 유니세프(국제아동기금)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청소년들은 코로나-19에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록다운 관련된 주요 결정 과정에서 자신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생각했다.13-17세 청소년 중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비율은 팬데믹 이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말 설문 조사에서 자신이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비율은 81%였지만 4월 초에는 45%에 불과했다.조사 대상의 40%는 등교 중지
‘청소 + 소독 서비스’ 요구 늘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가 예고되면서 기업들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업무 환경을 만드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 청소업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청소용역회사인 클린코프(Cleanncorp)의 리사 맥퀸 대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후 초기에는 고객이 감소했다. 기업 근로자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오피스 청소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청소 업계는 어느 때보다 바쁜 시절을 보내고 있다.맥퀸
일부 피해 심각한 업종은 ‘기한 연장’ 검토 연방 정부가 다음 달 1300억 달러 규모의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제도에 대한 검토를 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1차 보조금 지급 마감일인 9월 27일 이후에도 자격 강화를 해서 피해가 심한 산업의 특정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계속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스콧 모리슨 총리는 “매달 200억 달러를 들여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에 짧은 기간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일부 개선되어야 할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리뷰를 통해 프
매장 내 거리두기, 손 세정제 비치해야빅토리아 ‘필수 항목 쇼핑’ 고수 호주 전역에서 코로나-19 규제(부분-셧다운)가 완화되면서 식당과 카페, 소매상점들이 영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지난 8일 스콧 모리슨 총리가 일상 복귀를 위한 3단계 로드맵(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각 주/준주들이 1단계 규제 완화를 시행하고 있다. 쇼핑센터의 상점들도 속속 재개장하고 있다.지난 주말 NSW와 퀸즐랜드에 위치한 마이어(Myer) 백화점이 영업을 재개했다. 스미글(Smiggle), 저스트 진(Just Jeans), 피터 알렉산
“장기 록다운 피로감” 56.3% “정부 신뢰 안 해” 호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중 사망자가 비교적 적은 이유 중 하나는 호주 국민들이 록다운 규정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잘 지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인의 자유와 준법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은 세대(generation)별로 큰 차이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로이 모건(Roy Morgan)은 대중의 의식과 가치에 대해 조사해 기업과 정부의 이해를 돕는 정보를 유료 또는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호주인들이 준법
4개사 연간 35억불 수출 시장 중 35% 점유 중국이 호주산 보리 덤핑조사를 위협한데 이어 이번엔 4개 호주 육류 회사들의 제품 수입을 중지했다. 제재를 받은 퀸즐랜드 소재 3개와 NSW의 1개 회사는 중국 수출 물량 중 35%를 차지한다. 호주는 연간 35억 달러의 육류를 중국에 수출한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초기 사태 중국 우한의 대처에 대해 국제 조사를 촉구했고 중국에 강력 반발하면서 최근 양국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며칠 전 중국은 덤핑 조사 후 호주산 보리에 8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4
SQM리서치 “임대료 하락, 건설 경기 침체 가능” 경고 코로나 사태 여파로 시드니 도심의 임대용 아파트 공실률(residential rental vacancies)이 급등했다. 유학생과 관광객, 방문객의 감소와 에어비엔비(Airbnb) 물량이 쏟아져 들어온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부동산시장 통계회사인 SQM 리서치에 따르면 시드니 지역 전체의 4월 임대주택 공실률은 3월보다 두 배 늘어난 13.8%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시드니 CBD의 공실률도 한달동안 5.7%에서 11.3%로 올랐다. 이는 임
2019-20년 1431억불, 2020-21년 1316억불 전망코로나 사태로 세수 격감, 복지지출 급증 원인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호주 경제는 향후 2년간 130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며 회복에 여러 해 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기간 호주의 실업률이 최대 1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딜로이트 액세스 경제연구소(Deloitte Access Economics)의 소장인 크리스 리차드슨 박사는 “호주의 재정 상태가 2009년 국제금융 위기 때보다 훨씬 큰 타
11일(월) NSW 공립학교가 일제히 학생들의 교차 등교를 시작한 가운데 교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수업을 진행했다.이날 전체 고교생 중 26%, 초등학생 중 39%가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다. 이들은 그동안 계속 등교해 온 필수 직종 종사자의 자녀와 학교의 교차 등교 일정에 따라 오랜만에 학교에 온 일반 학생들이다.공립학교 학생들의 평균 등교율은 37%였다. 이는 지난 주 15-17%에 비해 높아진 것이지만 일부에서 우려했던 것과 같이 많은 학생들의 밀집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대부분의 학교가 교실에서 책상간 거리를 1
“신규 감염 줄면서 벌금 적발도 감소 추세” 호주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줄면서 경찰의 벌금 고지서 발행도 감소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과도한 벌금 액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선-헤럴드지의 분석에 의하면 지난 주 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벌금 부과는 하루 평균 5건이었다. 이는 지난 부활절 토요일(4월 11일) 하루 116건의 고지서가 발급된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NSW의 신규 확진자는 5월 9일 2명, 10일 1명으로 지난 3월 26일 199건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NSW 경찰청 대변인은 적발
코로나 원인 규명 촉구하자 ‘반덤핑 조사’ 협박 중국 정부가 호주산 보리(barley)에 최대 80%까지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악화된 양국 관계가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사이먼 버밍험 호주 통상장관은 “호주산 보리에 공정하지 않게 세금이 부과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작년 호주산 보리 수출량은 가뭄에도 불구하고 약 6억 달러 규모였다.2010년 이후 호주산 보리 수출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중국 경상부는 호주의 보리 생산업자들에게 덤
절차 복잡, 정부 의지 부족도 문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종주의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호주의 인종차별 신고 및 처리 절차가 복잡하며 실제로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 달 호주인권위원회(Australian Human Rights Commission: AHRC, 웹사이트 https://humanrights.gov.au/) 는 올해 2-3월 인종차별 신고자 중 25%가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됐다고 발표했다.지난 2월 중국계 호주인 제임스 린(James Lin)은 멜번의 기차안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4
임시직 많은 소상공인 업체는 신청 포기 호주 기업 근로자의 약 40%가 일자리유지보조금 (JobKeeper payments)을 받는 상황에서 일부 소상공인들은 임금 지출 증가를 감당할 수 없어 신청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소매업협회(National Retail Association)는 이 보조금이 기업을 돕기 위해 만들어 졌지만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재무부는 5일 76만8천여개의 기업이 보조금 지원 사업체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30-50% 감
“저금리 기조 등 정부 정책 시장 회복에 큰 도움” 코로나 사태로 호주 부동산 시장도 전반적인 매기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침체되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 10-30% 집값 폭락 예상이 나왔지만 매매 현장에서는 이와는 다른 예측이 나왔다. 주요 부동산 중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리맥스 오스트레일리아(RE/MAX Australia)의 마이클 데보렌(Michael Davoren) CEO의 전망을 요약했다. 이 전망은 인터넷 부동산 전문지 프포퍼티 옵저버(Property Observer)에 개재됐다. 전
홍콩 출신 글래디스 리우 연방의원 ‘디 에이지’ 기고코로나 사태로 ‘반아시안 공격 행우’ 증가 우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호주에서 아시아인들을 공격한 인종차별 소식이 계속 보도되고 있다. 특히 멜번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멜번 유력지 디 에이지(The Age)는 글래디스 리우(Gladys Liu) 연방 하원의원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리우 의원은 호주의 첫 중국(홍콩) 출신 연방 하원의원으로 2019 총선에서 멜번 치솜(Chisholm)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나를 포함한 많은 호주인들은 코로나 사태에 대해 슬
“유학생 감축에 따른 재정난 대안 없어” 댄 테한 연방 교육부장관(사진)은 대학의 2학기 대면 수업 재개를 선언함에 따라 150만명에 달하는 호주 대학생들이 7월부터 등교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호주 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시작된 후 대면 수업을 중지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 여파로 유학생 숫자가 작년 대비 30% 이상 줄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야당과 대학 총장들은 유학생 숫자 감소로 발생하게 될 대학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호주 학생들과 호주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학교
키닐리 야당의원 ‘쿼터 감축’ 요구.. 재계 반발 코로나 사태로 외국인 유입이 급격히 줄 것이 분명한가운데 스콧 모리슨 총리가 “예년의 기술이민 숫자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비드 사태 여파로 임시비자소지자 유입이 85%까지 격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모리슨 총리는 3일 “기술이민 숫자를 대폭 줄이는 것은 호주 경제와 이민 공동체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발언은 크리스티나 키닐리 야당 내무부 담당의원이 “이민 프로그램을 재고해 호주 근로자가 직장을 우선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기술이민 쿼타
노던테리토리 가장 많이 해제.. 정상화 근접 인구 대비 감염률 높은 타즈마니아 ‘규제 지속’ 호주 전역에서 록다운 규제 완화의 시그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별로 조금씩 다른 입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NSW5월 1일부터 성인 2명(동반 자녀 제외)까지 집으로 초청해 모임을 갖는 것이 가능해졌다. 앞서 지난 주초 브론테, 본다이 및 타마라마 해변이 지역주민들의 운동 목적으로 제한 개장됐다.시드니 성공회 요양원인 뉴마치 하우스 (Newmarch House)에서 코비드-19에 감염돼 희생된 거주 노인이 15명으로 늘었다. 이는 유람선
학부모들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 교차 NSW에서 정상 학사 일정을 시작한 사립학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11일(월)부터 공립학교에서도 교대 등교가 재개된다. 일부 공립 고교들은 12학년생들에게 전일(full time) 등교를 요청하고 있다.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11일부터 학생들이 주당 1회 등교하기를 바라지만 많은 고교들이 12학년을 우선시하고 있다. 이들 고교들은 12학년생들이 주당 최소 3일에서 5일까지 등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뉴타운 공연예술고교(Newtown Performing Arts High)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