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종신형 복역 중 계속 ‘무죄’ 주장 2009년 시드니 북서부 노스 에핑(North Epping) 주택가에서 발생한 ‘린 일가족 5명 몰살 사건’의 범인으로 가석방 없는 5번의 종신형(five life sentences)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인 로버트 시(Robert Xie)가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교도소에서 비디오 링크를 통해 법정에 출두한 시는 고법 재판에서 기각 판결이 내려지자 머리로 손을 감쌌다.의 아내 케이시 린(Kathy Lin)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재판을 방청했는데 시가 고법 기각 후
2년 전 동료 남성 보좌관에게 ‘원치 않은 성관계’ 강요당해 2년 전 캔버라의 연방 의사당내 장관 집무실에서 일하던 장관의 비서(staffer)로 일하던 24세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하며서 정치권에 충격을 주고 있다.뉴스닷컴(news.com.au)은 “지난 2019년 3월경 린다 레이놀즈(Linda Reynolds) 당시 국방산업장관실에서 근무하던 한 남성 보좌관이 미디어 비서로 근무했던 동료 브리트니 히긴스(Brittany Higgins)를 장관 집무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의혹이 있다”고 15일
친모, 여동생, 이복 남동생 처참하게 피살 지난 2018년 서호주에 큰 충격을 던진 ‘엘렌브룩(Ellenbrook) 일가족 3명 피살 사건’의 가해자인 ‘정신분열증 청년이 결국 형사법상 무죄 판결을 받고 정신병원에 억류되도록 결정됐다.현재 21세인 틴컴 피터슨-크로프트(Teancum Petersen-Crofts)는 2018년 7월 15일 이른 아침 퍼스 북부 엘렌브룩의 브릿스톤 크레슨트(Brixton Crescent) 소재 집에서 어머니 미쉘 피터슨(48, Michelle Petersen)과 여동생 벨라(15, Bella), 이복
국민보건 부정적 영향 우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류 판매가 크게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주통계청9ABS) 자료에 따르면 주류 도매상은 2020년 1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9년 보다 26.7%(33억 달러) 급증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2018~2019년 기간 중 주류 판매는 1억 95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2019~2020년 증가액의 6%에 불과하다. 알코올연구교육재단(Foundation for Alcohol Research and Education) 의 카테리나
코로나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과 성향이 큰 변화를 초래했으며 이에 따라 대형마트들도 변화를 향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울워스와 콜스 등 대형마트는 온라인 쇼핑을 활성화하기 위해 $100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 배송, 첫 온라인 구매시 $10 할인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콜스는 최근 90 분만에 상품을 구매하고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 ‘신속 클릭 앤드 콜렉트(Click & Collect Rapid)’ 상품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제임스 제데스 콜스 온라인 담당
ACSS “기본 생활 감당할 수 있도록 조정해야” 연방정부가 구직수당(JobSeeker)을 인상하기 위한 방편으로 실업자들이 받고 있는 최대 12개의 보조금 또는 지원금을 통합하여 하나의 사회복지수당을 지급하는 개혁안을 준비 중이다.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에 보도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지난주 지출심의위원회(expenditure review committee) 내각회의에서 실업수당 인상을 수반하는 개혁안을 채택했다.구직수당 수급자들에게 지급되던 2주당 $150의 코로나-19 추
지난 2019년 총선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의 주요 승리 요인 중 하나는 야당(노동당)의 2050년 넷제로(net zero emissions by 2050) 목표를 공격하면서 반대표를 모은 것이다. 이 정책을 추진할 경우, 호주 산업계에 막대한 실업대란을 초래할 것이란 공포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21년 2월초 모리슨 총리는 내셔날프레스클럽(NPC) 연설을 통해 “호주도 넷제로를 빠르게 달성하기를 원하며 2050년이면 더 좋을 것(preferably by 2050)”이라고 언급했다. 모리슨 총리의 이같은 방향 선회
당초 방침 크게 후퇴, 이번주 의회서 최종 결론 날듯 구글과 페이스북과 콘텐츠 사용료 지불에 대한 협상 중인 호주 정부가 상당한 양보를 하면서 신설 미디어법을 수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스콧 모리슨 총리와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지난 2주동안 정부가 추진하는 뉴스 미디어 협상 법안에 관해 구글, 페이스북과 고위급 회담을 가져왔다.호주 정부와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디지털 플랫폼이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새 미디어법을 두고 강경 대치했었다.그러나 시드니모닝헤럴드
빅토리아주의 5일 예정인 스냅 록다운은 17일(수) 밤 11시 59분 종료 예정이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록다운 결정은 최고보건자문관(Chief Health Officer)의 자문에 따르는데 15일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17일 종료와 관련해 “추가 감염 사례가 매우 낮은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아직 확인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2월 26일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지난 2주동안 빅토리아주의 지역사회 감염 현황은 4일(1명), 8일(1명), 10일(2명), 11일(2명), 12일(5
국내 14명, 해외귀국자 2명 등 총 16명 감염 17일(수)까지 5일동안 스냅 록다운이 들어간 빅토리아주는 14일(일) 지역사회 감염자 2명과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여성과 다른 가정의 3살짜리 아기가 지역사회 감염자들인데 두 명 모두 멜번 공항의 홀리데이인(Holiday Inn) 격리 호텔 집단감염 관련이다. 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중 14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이고 2명은 해외귀국자다.지난 2주 빅토리아주의 지역사회 감염 현황은 4일(1명), 8일(1명), 10일(2명),
확산 조짐에 주전역 강경 조치 결정4개 예외 외 외출 금지, 집 방문 금지 빅토리아 주정부가 격리 호텔인 멜번공항의 홀리데이인(Holiday Inn at Melbourne Airport)에서 시작된 코로나 감염이 12일 현재 13명으로 늘어나자 빅토리아주 전역에 5일동안 ‘스냅 록다운’ 조치를 이날 결정했다.록다운은 13일(토)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7일 밤 11시59분까지 닷새 동안이다. 생필품 구매(essential supplies), 간병 활동(care and caregiving), 운동, 필수 근무 4가지 외 외출이 금지된
최씨, 유엔 및 호주 대북제제 위반 인정검찰, 대량파괴무기 관련 2개 혐의 취하 유엔과 호주의 대북제제 법규 위반 혐의를 인정한 동포 최창환(62, Chan Han Choi)씨는 3월 19일 재판에서 유죄와 연관된 형량 판결일이 결정될 전망이다.11일(목) NSW 고법 재판에서 검찰측의 제니퍼 싱글 법정변호사(Crown Prosecutor Jennifer Single SC)는 2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최씨를 형량 판결 때까지 다시 롱베이교도소(LongBay Jail)에 수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크리스틴 아담슨(Justice C
생산성위원회 경고, 연방 및 각주/준주 대응 촉구 생산성위원회(Productivity Commission)는 “호주가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자원 정책을 현대화하지 않으면 물 부족 현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생산성위원회는 11일 국가수자원계획(National Water Initiative)을 검토한 보고서 초안을 발표했다. NWI는 지난 17년 동안 연방, 주 및 준주의 수자원 관리와 도시, 농업, 환경 등을 지도한 정책 구상이다. 생산성위원회는 NWI에 대해 “사용 기한이 다 됐다”는
[스마트컴패니] 설문 63% ‘포스트 코로나 전략’ 성장 선택 2020 년 코로나 팬데믹이 강타하면서 많은 중소 기업들이 휘청거렸지만 사업의 성장과 반등의 기회를 찾는 경영자들의 갈구를 꺾지는 못했다. 사업 축의 전환을 뜻하는 경제용어 ‘피봇(pivot)’의 부상은 팬데믹으로 세상의 표준이 재편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적응하려는 기업들의 흔적이다.호주 디지털 비즈니스 포털 스마트컴패니(SmartCompany)의 설문조사 결과, 중소 기업들은 다음과 같이 ‘성장’에 낙관적이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기후변화 우려 ‘친환경 제품’ 선호‘가성비’ 높은 자사 브랜드(PB) 인기 급증 지난 1년 소비자 동향 및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이 호주를 비롯 세계의 소매업 판도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시장분석업체 IRI는 일용소비재(FMCG) 전망보고서에서 팬데믹 기간에 나타난 현상으로 2021년에도 지속될 주요 소비 동향으로 온라인 쇼핑 급성장과 자사 브랜드 제품의 부상, 친환경 제품 선호도 증가 등 3가지를 꼽았다.IRI의 알리스타 리스우드 아태본부 CFO는 “지난해 최악의 산불 피해와 홍수, 코로나 팬데믹 등 몇 달동
도미넬로 장관, 락살 시장 등 내빈 40여명 참석 지난 1월 개점한 벤디고 은행 이스트우드지점 개설 축하 리셉션이 8일(월) 데니스톤볼링스포츠클럽에서 열렸다. 코로나 상황으로인해 내빈 약 40명이 초대됐다.벤디고 본점의 존 카빈(John Carvin) 전국 커뮤니티개발(National Community Development) 책임자를 비롯한 본점 관계자들과 이스트우드 지점의 이상균 이사장, 서니 쳉 이사, 박종훈 이사(이스트우드한인상우회장) 등 이사진(7명), 정종민 지점장 등 지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지점 공
검찰, 대량파괴무기 관련 2개 혐의 취하 동의 동포 최창환(62, Chan Han Choi) 씨가 10일(수) 재판에서 7개 혐의 중 2개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은 2개 혐의에 대해서 기소를 취하하기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에 따르면 최씨는 북한을 위해 2017년 8~12월 사이 무기와 자원을 중개하려고 협상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유엔 대북제제법 위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또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을 인도네시아로 , 이란산 원유를 북한 대신 매입하려고 한 시
지난 2주 지역사회 확진 7명 중 빅토리아 6명 해외귀국자를 격리하던 멜번 공항의 홀리데이인 호텔(Holiday Inn Melbourne Airport)의 코로나 집단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다. 11일 2명(12일 통계 포함)이 추가돼 총 10명으로 늘었다. 9일에 이어 10일 각각 2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9일 확진자 2명은 호텔 근무자와 격리를 마친 해외귀국자다. 10일 확진자 2명은 공항 호텔과 연관된 접촉자들도 이중 한 명은 하수 집수장(wastewater catchment) 시설을 방문했다. 빅토리아 보건부는 선버리(Sun
해외입국자 5명, 호텔 직원 3명 등 감염자 10명 한 달 가까이 지역사회 감염자 0명을 기록하던 빅토리아에서 4일 이후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확인, 감염경로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1일 빅토리아 보건당국은 멜번 공항 인근에 있는 홀리데이 인(Holiday Inn) 호텔 격리시설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홀리데이 인에서 격리 중이던 3인 가족, 다른 해외입국자 3명, 검역 관리 요원 1명, 룸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도모”업소 입장 및 주류 판매 마감 시간 연장 시드니 도심 유흥가의 심야영업을 제한하는 ‘록아웃법’(lockout laws)이 마침내 폐지된다.9일 NSW 주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킹스크로스(Kings Cross) 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록아웃법을 오는 3월 8일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킹스크로스를 제외한 전 구역에서 해당 법이 폐지된 지 일 년 만이다.이번 조치에 따라 새벽 1시 30분 이후에도 업소에 입장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