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이전 20% →13.4% 개선 불구 주당 $242 차이 차기 총선 태세에 돌입한 연방 노동당이 호주의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 앤소니 알바니즈 연방 야당대표는 “만약 노동당이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임금 투명성을 확보해 성별 임금차별 문제를 과감하게 시정하겠다”라고 밝혔다.정부 산하의 직장 성평등 기구인 WGEA(Workplace Gender Equality Agency)가 지난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정규
언론사들이 페이스북과의 뉴스 콘텐츠 사용료에 대한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자 난색인 눈치다.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지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언론사들은 협상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거래를 중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페이스북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는 대형 미디어 기업과 정키미디어(Junkee Media)와 같은 신생 미디어 회사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뉴스코퍼레이션(News Corp), 나인엔터테인먼트(Nine Entertainment Co), 가디
넷볼 빅토리아, 신규 여성 동상 건립 추진 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위대한 여성 스포츠 스타 동상을 세우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났다.넷볼 빅토리아(Netball Victoria)가 멜번 파크에 위치한 존 케인 경기장(John Cain Arena)에 스포츠계에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여성 선수들의 동상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 요청서를 주정부에 제출했다.넷볼 빅토리아에 따르면 멜번은 1956년 올림픽을 유치한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칭송받는다. 그러나 멜번시 전역에 세워진 운동선수 동
허스트빌 ‘펀치볼 버스’ 99.9% 정시 운행 NSW 주정부가 운행하는 버스의 정시 운행률이 역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NSW 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버스 정시운행률이 평균 96.8%로 전년 95.2%에서 크게 향상됐지만 시드니 CBD 및 동부 지역 버스의 운행 지연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주정부 통계자료를 보면 본다이 정션과 랜드윅, 라이카트, 보타니, 마러브라, 써리힐스 지역이 포함된 9구역(region 9)을 운항하는 정부 공영교통(State Transit) 버스의 지난해 정시운행
그렉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3월말부터 전국에서 약 4,500명의 일반의들이 코로나 백신접종에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곧 한 주 50만명 접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들 중 언제 접종 차례인지와 관련한 문의가 많아지면서 정부는 TV, 라디오, 디지털 플랫폼 등 광고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접종할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 백신 자문 헬프라인(COVID-19 Vaccination Helpline for advice)을 통해 본인이 해당 그룹인지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브렌단 머피 연방보건부 차관보는 “약
작년 호주 가구 34% 생활 쓰레기 증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 수거 활동’을 독려하는 ‘클린업 오스트레일리아’(Clean Up Australia) 캠페인이 열렸다.올해 3월 7(일) 클린업 오스트레일리아데이(2021 Clean up Australia Day를 맞아 전국에서 약 7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쓰레기줍기 운동에 동참했다. 클린업 오스트레일리아는 시민들의 쓰레기 감축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1989년에 시작된 연례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약 1,800만명(누적 인원)의 호주인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호주 ‘신생 항공사 파산’ 흑역사 탈피할지 의문 일명 ‘렉스(Rex)’로 불리는 지방 익스프레스(Regional Express) 항공이 8일(월)부터 호주 양대 도시인 시드니-멜번 구간에 취항하며 콴타스와 자회사인 젯스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항공과 경쟁한다. 지방 도시를 주로 취항하던 렉스 항공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양강 체제인 호주 국내선 항공업계에 도전하는 독립 항공사다. 시드니-멜번에 이어 몇 주 후부터 멜번-시드니-골드코스트, 애들레이드-멜번 노선도 취항할 계획이다. 호주 국내 항공업계는
호주 거주 이란계 운반책으로 활용 호주에서 국제우편, 화물 등을 통한 이란산 마약 밀수입이 증가해 당국이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호주연방경찰(AFP)에 따르면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생산된 마약이 이란을 거쳐 호주로 유입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직접 대면 방식의 밀거래는 줄었지만 항공 및 해상화물을 통한 밀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에는 시가 1억8,700만 달러에 해당하는 마약 250kg을 주방벤치탑 선적화물로 위장해 국내로 밀반입한 두 명의 이란 남성이 기소됐다. 작년에는
지난해 7-12월 반년동안 호주 5대 주도의 라디오방송 광고 수입이 19% 폭락했다. 반면 지상파 TV 광고 수입은 0.6% 증가하며 현수준을 유지했다.시드니 라디오방송 노바 엔터테인먼트(NOVA Entertainment)의 피터 챨튼(Peter Charlton) CEO는 “노바의 10대 광고주들 중 8개 회사가 올해 1-2월 두달 동안 작년과 같은 수준의 광고비를 지출했다”면서 “2021년 광고 수입이 회복될 것”으로 낙관했다. 노바의 10대 광고주에는 호주 양대 슈퍼마켓 기업 울워스와 콜스, 가전가구 판매체인 하비노만이 포함됐다
호주 모나시 의대의 말레이시아분교 졸업생 2명이 모나시대를 상대로 약 32만 달러인 1백만 말레이시안 링깃(ringgit)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고 호주경제지 ARF(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가 8일자에 보도했다. 소송 이유는 이들이 새 의사 학위(doctor of medicine (MD) degree) 취득을 공시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의사로 활동할 수 없게된 이들은 소득 손실에 대한 보상을 청구한 것.이들은 모나시대에 대해 직무태만(negligence), 사칭(詐稱: misrepresentation). 계약
작가 등 수십년 지인들 “33년 전 진상 밝혀야”유가족도 승인, 야당도 촉구여러 장관들 반대하며 ‘포터 장관 구조’ 동참 작년 2월 NSW 경찰 신고,6월 수사 중단 요구 이틀 후 자살 크리스천 포터 법무 겸 노사관계 장관이 33년 전(1988년 1월) 고교생 시절(17세) 시드니에서 열린 토론대회에 함께 참석한 여고생(16세)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서자 지난해 자살한 피해 주장 여성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우리들은 그녀의 주장을 믿는다”라고 반박하면서 수사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애들레이
중국계 호주인 1천명 대상 작년 11월 설문조사 결과 중국 정부가 호주인들에게 호주의 인종차별 행위를 '시인'하고 '더 나은 시민이 되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중국계 호주인들이 호주에서 인종차별 경험이 증가했다는 호주 싱크탱크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반응이다.왕웬빈(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중국계 호주인이 5 명 중 1명 비율로 신체적 위협 또는 공격을 받았다는 로위국제연구소(Lowy Institute)의 보고서에 대한 질문을
반대단체, 대규모 시가행진 계획경찰 “거리집회는 보건 명령법 위반” 주장 세계 최대 성소수자 축제인 ‘마디그라(Mardi Gras)’ 공식 행사단에서 파생한 시위 단체가 시가행진을 놓고 경찰과 법정 다툼에 들어갔다.NSW 경찰은 6일(토) 시드니 달링허스트 테일러 스퀘어(Taylor Square)에서 계획된 ‘비공식’ 마디그라 퍼레이드를 저지하기 위해 고등법원에 집회 금지 조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집회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지면 퍼레이드 참석자에 대한 현장 체포 및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코로나-19의 여파로 올
8살 때 수제 사탕 브랜드 ‘크록 캔디’ 창업수익금 대부분 자선단체에 기부 다윈 출신의 11세 소년이 최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중소기업 챔피언 어워즈’(Australian Small Business Champion Awards)에서 1인 사업(sole trader) 부문 최고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화제의 주인공 앵거스 코플린-월터스(Angus Copelin-Walters)는 3년 반 전 수제 사탕 브랜드 ‘크록 캔디’(Croc Candy)를 창업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자선단체 기부를 위함이었다.그는 7
1988년 시드니 토론대회서 17, 16세 청소년으로 만나피해 주장 여성 지난해 자살, NSW 경찰 “증거 불충분 수사 종료” “나쁜 전례 남기지 않도록 장관직 사퇴 않을 것”33년 전 미성년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의 주인공은 호주 정부의 법무장관(Attorney-General) 겸 노사관계 장관인 크리스천 포터(Christian Porter)였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3일(수) 오후 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래 전의 성폭행 혐의 주장(historical rape allegation)을 강력 부인하고 장관직
작년 초 영국 불법화, 올해 호주도 조치 결정호주, 현재 27개 이슬람극단주의단체 테러 집단 지정 호주에서 처음으로 극우 극단주의단체인 ‘신나치 소넨크리그사단(Sonnenkrieg Division)’이 처음으로 극우 테러리스트 단체로 지정될 예정이다. 내무부는 ASIO(호주안보정보원)의 자문을 받아 이를 공표할 예정이다. 소넨크리그사단이 테러단체로 선포되면 호주에서 활동이 불법화된다. 단체 회원 가입, 단체 재정 지원, 회원들과 어울리는 것도 불법이 될 수 있다. 위법에 대한 최대 형량은 징역 25년이다. 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앤소
“신나치 그룹 멜번 시가행진 막을 법규 없어” 빅토리아 주정부가 나치 십자가 스와스티카(swastika) 등 나치 상징 심볼을 공공 장소에서 드러내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할 계획이다.지난 1월 40여명의 신나치 지지자들이 나치 심볼이 그려진 옷을 입고 나치 경례를 하며 할스 갭(Halls Gap)을 행진하며 모임을 가졌다. 그러나 현재의 법규로는 이 모임을 금지시키지 못한다. 비정부 단체인 반차별위원회(Anti-Defamation Commission)의 드비르 아라모비치(Dvir Abramovich) 위원장은
페이스북의 뉴스 차단 조치가 이용자들에게 준 심적 영향은 '불안'이다. 페이스북은 개인과 기업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노출하고, 보유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아닐 수 있다.페이스북은 호주 정부와 다투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호주 뉴스 페이지를 폐쇄했다. 이때 뉴스와 관련 없는 일부 비미디어 페이지가 휩쓸려 함께 차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곧 복구됐지만, 사람들은 꼭 페이스북은 아니더라도 예고 없이 콘텐츠가 사라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상황을 고려하게 됐다.퀸즐랜드 보건부의 로버트 호지(Robert Ho
최소 1달 전 통지해야 정부 ‘명분’, 페이스북 ‘양보’ 얻어내협상 불리한 중소 미디어 사실상 패자 호주 정부의 '뉴스 미디어 협상 법안(news media bargaining cod)'이 지난주 상원에 이어 하원도 통과됐다. 첫 1년의 검토 기간은 뒀지만, 이제 연방 재무장관이 지정한 미디어 플랫폼은 호주 매체의 뉴스를 사용하려면 그 이용료를 지불하는 협상을 뉴스 생산자와 체결해야 한다. 공지의 사실은, 이 법은 처음부터 '구글'과 '페이스북'이라는 IT 테크노로지 자이언트들을 정조준했다
정부 “해외 상황 고려해 연장 결정”콴타스, 국제선 운항 10월 재개 발표 코로나-19로 인한 호주 국경폐쇄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됐다. 지난해 3월 17일 내려진 봉쇄령이 15개월이나 지속되는 셈이다. 6월 이후 연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2일 그렉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호주의료보호대표위원회(AHPPC)와 폴 캘리 연방 최고의료책임자(CMO)의 조언에 따라 국가 보건 안보 비상사태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6월 17일까지 외국인의 호주 입국 제한과 호주인의 출국 통제가 지속된다. 연장 조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