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9년 이후 첫 100만대 미만 예측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록다운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4월 신차 판매가 40-60%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차 시장 침체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3일까지 4월분 신차 판매대수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대형 딜러를 중심으로 약 3만대에서 4만5천대 정도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 동기 7만5,500대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자동차 판매업은 ‘필수 서비스(essential service)’로 분류돼 여전히 매장 방문 판매가 가능하다. 다
중국의 게임 및 소셜 미디어 그룹 텐센트 홀딩스(Tencent Holdin)가 1일 호주의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인 애프터페이(Afterpay)의 지분 5%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텐센트가 보유하게 될 애프터페이 주식 5%는 이날 공시 시가 기준 약 3억9천만달러에 달한다.텐센트 홀딩스는 비디오 게임 회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슈퍼셀(Supercell)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음식 배달업과 전자 상거래 시장에도 참여하고 있는 중국의 대기업이다.이 회사는 중국 최대의 인스턴트 메시징 플랫폼인 위챗(WeChat)으로 유명
빅토리아, 타즈마니아 주정부 일시금 지불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유학생들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400억 달러 규모의 호주 유학 산업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정부 용역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호주 정부는 유학생들을 방치하고 있지만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보고서는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아일랜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자 문제도 유연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학생들은 정부로부터 주당 $600까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비디오 게임, 유료 TV 가입 늘고 택시, 우버 이용 줄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드니 전역에서 음식배달이 급증하면서 소비 패턴도 변하고 있다. 특히 센트럴 코스트와 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는 시드니 서부 일부 지역에서 배달 수요는 350% 넘게 급증했다.기업 컨설팅회사 알파베타(AlphaBeta)에 따르면 지난달 버우드의 음식 배달은 352%, 블랙타운은 237%, 캔터베리-뱅크스타운과 리버풀도 각각 212% 급증했다. 센트럴 코스트는 전달 대비 4배나 껑충 뛰었다.앤드류 찰턴 알파베타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생애 최초로 음
“유연하면서도 목표 의식 분명한 근무 환경 중요”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달라지면서 기업체마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경제뉴스 ‘스마트 콤패니(SmartCompany)’는 기업의 리더들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기업을 효율적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부분은 개인의 삶과 일터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전례 없는 ‘불확실성의 시기’를 맞아 기업 경영인들은 직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도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
V자형 회복 예측은 올해 -10%, 내년 +2.6% 호주 4대은행 중 하나인 내셔날호주은행(NAB)이 코로나 충격으로 올해와 내년 호주 집값이 최악의 경우 30%(누적)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NAB 보고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객들의 채무 불이행 비율이 높아질 것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됐다.27일 NAB는 은행의 6개월 실적 보고서에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단기 회복을 의미하는 ‘V자형’ 반등과 장기 불황 후 회복되는 ‘U자형’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보고서는 V자형 시나리오에서 올해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집값이 10%
현대 로템 총 554량 NSW 공급 예정교통부 “안전 점검 완료”, RTBU 노조 반발 NSW 주정부가 현대 로템에 주문 제작한 교외선 열차(도시간 전철)를 28일 첫 공개했다. 다만 기차운행의 안전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계속돼 운행 시점은 아직 불분명하다.앤드류 콘스탄스 NSW 교통부 장관은 이날 시드니 남부 허스트빌에서 기차를 공개하면서 향후 일정과 남은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2020년 중반부터 10량 1편 구성으로 매달 1편성 열차가 추가로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차는 원래 2019년 초 호주에 입고 예정이었지만
복귀 아동 증가, “이용 날짜 단축” 학부모 압박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부의 일시적 무상보육제가 4월부터 도입된 후 어린이집들은 기존 수입의 절반에 불과한 정부 지원금에 의지해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수익 구조 악화를 이유로 원아들의 등원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정부는 어린이집에 코로나 사태 전 수입 기준으로 50%를 보조한다. 대신 어린이집은 부모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할 수 없다.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둔화와 더불어 자녀를 유치원에 다시 보내기를 원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지만 어린이집들은 줄어든 수입으
호주 아동 하루 5시간 인터넷 이용.. “부모 감독 절대 필요”AFP “3월 9일 이후 온라인 아동성범죄 140건, 23명 검거”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 아동성학대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자녀들의 온라인 이용 시 엄격한 감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5월 4일부터 시작한다.2월 이후 아동 성학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모임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늘어나면서 이들 중 일부는 1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호주연방경찰(AFP)은 올해 초 온라인 기반 아동 성학대 범죄에 대한 대규모 국제공조 수사(2년)를 마
교원 노조 “너무 빠른 개학 감염 위험 높다” 반대 NSW 공립학교의 2학기가 29일(수)부터 시작한다. 주정부는 3주차인 5월 11일부터 학생들이 주 1일씩 교대로 등교해 부분 대면 수업을 재개하고 3학기부터 완전 정상화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개학 후에도 부모, 학생, 교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26일 브래드 해자드 NSW 보건부 장관은 “학교는 매우 안전한 장소이지만 일부 학부모들이 우려를 하는 점도 사실이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발열 검사 등)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브루스 톰슨
경찰 ”예외 없이 처벌 대상” 경고 미국과 독일 등지에서 록다운 반대시위(anti-lockdown protest)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빅토리아주의 웨스트 깁스랜드(West Gippsland)에 있는 트라팔가(Trafalga)에서도 소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안작데이(Anzac Day)인 25일(토) 발생한 이 시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주에서 발생한 최초의 록다운 반대시위였다.토퍼 필드(Topher Field)라는 아이디를 가진 주민이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한 이번 시위의 주최자들은 최소 75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기 오염이 크게 줄면서 시드니 대기의 질이 2017년 말 이후 최상인 것으로 나타났다.3월 측정된 미세 먼지 비율은 최근 몇년동안 같은 기간의 측정치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여름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로 시민들의 활동(차량 이동, 등하교 및 출퇴근)이 크게 감소한 것이 대기 오염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폐나 혈관으로 침투할 가능성이 있는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가 지난 2월부터 급감했다. 두 달 동안 시
대도시 평균 리터당 98센트, 일부 80센트 대폭 인하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호주의 정유회사들은 국제적으로 기록적인 저유가를 호주 소비자 가격에 적극 반영해유가를 더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주유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핑계로 이익을 극대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대폭 감소하면서 국제 유가 선물 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미화 마이너스 40 달러(63 호주 달러)까지 추락한 바 있다. 올해 초와 비교해서 현재의 유가는 배럴당 미화 50달
신규 확진자 줄었지만 ‘규제 완화’는 아직 학교 개학, 비즈니스 활동 등 단계적 재개 예상백신 개발 전 항체-전염력 관계 규명 필요 호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줄고 있다. 지난 3월 28일 457명(최대 기록)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4월 12일부터 하루 100명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상승 곡선이 완만해졌다. 지난 3일 동안은 4월 20일 13명, 21일 22명, 22일 7명으로 확산 억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로운 예측 모델에 따르면 기존 감염자 10명에 의해 전염되는 사람은 5명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간 51만7천명 구직수당 신청.. 1년 수치 육박 코로나 사태로 호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부분 셧다운 조치가 시행된 후 지난 3주 동안 무려 80만명분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호주중앙은행(RBA)은 “호주가 경제대공황(1930년대) 이후 최악의 실업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통계국(ABS)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구직수당(JobSeeker Payment) 신청자가 평상시 1년 신청자에 육박했다.ABS의 특별 통계조사 결과, 500명 이상 집회를 제한한 3월 14일부터 4월 4일 사이에
울리즈X “인터넷 판매 비중 2021년 2배 증가 예상” 대형 슈퍼마켓 울워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급증한 온라인 주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인터넷 판매 역량을 2배 늘리기로 했다. 울워스의 내년 온라인 매출이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울워스는 현재 800개의 전용 배달 트럭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주말까지 5000개에 이르는 외부 배달 수단을 추가하면 온라인 판매 역량이 급증할 수 있다.울워스는 또 빅토리아주 노팅힐(Notting Hill)에 7천 평방미터 대지에 임시물류센터를 건립했다. 매주 트럭 5천개의
18일 질롱 중국계 GP ‘무례한 말’ 들어 코로나-19 사태와 연관돼 아시아계를 지목한 인종차별이 호주에서 계속되고 있다. 18일(토) 빅토리아주 질롱(Geelong)의 중국계 일반의(GP)인 닥터 어니스트 창(Dr Ern Chang)은 테이크어웨이 음식을 사려고 기다리던 중 한 여성으로부터 “너는 밖에 돌아다니면 안 돼. 집에 있어야 해”라는 말을 들었다.닥터 창은 “이 여성은 줄 서있던 누구에게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라고 당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질롱에 거주한
중국 외교부 “신종플루, GFC 미국 책임 추궁했나?” 발끈 중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 대응을 조사하는 국제 사회의 공조 움직임과 관련. 마리즈 페인 호주 외교부장관은 “중국 정부의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년 말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중국 정부가 무엇을 알고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주체로 G20가 떠 오르고 있다.페인 외교 장관은 ABC 방송 인터뷰에서 “조사는 팬데믹 초기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는지와 바이러스 발생지로 의
레베카 샤키 의원 ‘불법 민원’ 폭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직원들에게 정부의 ‘일자리유지 보조금(Jobkeeper subsidy)을 받게 해주면서 일부를 대가로 요구하는 기업체들의 행위가 추악하다(disgraceful)며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3월 30일부터 최대 6개월동안 근로자가 2주 $1500의 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보조금 신청자가 기업이며 직원들 중 누가 이 보조금을 받을지 결정도 기업체이기 때문이다. 단 보조금은 전액 회사를 통해 해당 근로자에게 전액 전달되어야
외국인 2명 포함 21명 사망, 6백여명 감염 유람선 루비 프린세스(Ruby Princess)호에 탑승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숨진 중국계 미국인 청 첸(Chung Chen)의 유가족이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가 승객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화 1백만 달러(160만 호주달러)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루비 프린세스 관련 사망자는 현재까지 21명으로 이 중 미국 귀국 후 사망한 청 첸(64)도 이 중 한 명이다. 청 첸은 지난 3월 8일 아내와 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