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감염 사태 터지면 20-30% 폭락 가능”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앞서 20%에서 30%+ 의 집값 하락 예측이 나왔지만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경제학자 중 한 명인 쉐인 올리버(Dr Shane Oliver) AMP 캐피탈의 수석경제분석가 겸 투자전략 책임자는 “일자리유지보조금과 구직수당 등 정부의 구제안 덕택에 호주 집값이 20-30% 폭락할 가능성은 낮다. 호주에서 2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태(second wave)가 발생하면 이 폭락 예측이 맞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약 350만명이 일자리유지보조금 혜택을 보고
호주중앙은행(RBA)이 2일 이사회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로 동결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호주 경제가 코로나 사태의 셧다운 충격을 예상보다 잘 견디고 있다(withstanding)”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성공적인 억제 덕택에 긍정적인 재정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경제는 1930년대 경제대공황(Great Depression) 이후 최대로 위축되면서 경제 여파가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며 미래는 매우 불확실하다. 그런 반면 침체의 폭이 예상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고 근로자들의 노동 시
멜번, 시드니 등 하락폭 큰 편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호주 전역의 집값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하락폭이 예상보다 작은 편으로 아직 본격적인 여파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 시장분석 업체인 코어로직(Core Logic)의 발표에 따르면 호주의 주택과 아파트의 중간값이 557,818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 달 전 대비 0.4% 하락한 것이다.팀 롤리스 코어로직 연구팀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취약한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월평균 주택 가격이 0.5% 이하로 떨어진
호주 정부가 7월부터 신축 주택 구매자에게 최소 2만 달러의 보조금(cash grants)을 제공하는 건설업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경제일간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가 1일 보도했다. 건설업계의 유력한 로비단체인 호주마스터빌더협회(Master Builders Australia: MBA)는 호주 정부에게 신축주택 보조금(new home grants scheme)으로 당초 4만 달러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AFR지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7월 1일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보조금은 첫 내집 매입자(f
핫스팟팅 테리 라이더 “코로나 여파도 가장 작은 편” 부동산 투자 유망지를 선정하는 전문가인 핫스팟팅(HotSpotting: www.hotspotting.com.au)의 테리 라이더 (Terry Ryder) 창업자는 남호주 주도 애들레이드를 코로나 이후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질 미래의 혁신 도시로 꼽았다.장기 성장세의 요인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 시장의 강세, 셧다운 기간 중 공실률, 지역경제 특히 기존의 고용 성장률, 인구 증가 요인, 인프라스트럭쳐 지출 등 5개 요인을 비교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지역 경
호주에서 경제적 충격이 올 경우 대체로 대도시 부동산의 등락 폭이 지방 부동산 시장보다 큰 편이다. 충격(가격 하락)이 큰만큼 회복 속도가 늦다는 의미다. 지난 5년 동안에도 그런 추세였다. 부동산 중개업체 피알디는 NSW, 빅토리아, 퀸즐랜드, 타즈마니아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지방(affordable regional areas) 도시를 분석해 ‘회복력이 빠른 지방(PRD Resilient Regional Areas)’ 12개를 선정했다. 5개 선정 기준(selection criteria)을 토대로 회복력이 가장 견고한 12개
수려한 전망의 워터프론트 대지 3133평방미터 파라마타 강변에 수려한 전망을 제공하는 브렉퍼스트 포인트(Breakfast Point)의 랜드마크인 블랙스미스 워크숍(Blacksmiths Workshop)이 730만 달러에 매각됐다.보존대상(heritage building)인 이 건물(123 Peninsula Drive)의 매각은 중개업소 레이 화이트 커머셜 웨스턴 시드니(Ray White Commercial Western Sydney)가 매입 의향서 제출 방식으로 진행했다. 탁 트인 수려한 전망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워
낙찰률 안정세 조짐.. 집값 큰 영향 없어 지난 3월 25일부터 호주 부동산 중개인들은 일시적으로 오픈하우스(open property inspections)와 현장 경매(on-site auctions)가 금지됐고 예약제 인스펙션과 온라인 경매로 전환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매 취소 물건(withdrawn properties)이 기록적 증가했다. 3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대도시 경매 물건 중 46%가 취소됐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전 비율인 5.7%의 5배 높은 수준이다.5월부터 오픈하우스와 현장 경매
“시티 지역 일자리 격감, 유학생 등 썰물 여파” 부동산관련 연구회사인 에스큐엠 리서치(SQM Research)는 4월 전국의 임대주택 공실률(residential rental vacancy)이 2.6%로 3월 2.0%보다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에서 세입자가 없는 빈 임대 주택은 8만8,668 가구에 해당한다. 노던테리토리 다윈을 제외하고 모든 주도에서 빈 임대 주택이 늘고 있다. 공실률 최대 상승 지역은 대도시의 CBD와 홀리데이 마켓 연관 지역이다. 시드니 시티는 거의 14%에 육박했고 멜
SQM리서치 “임대료 하락, 건설 경기 침체 가능” 경고 코로나 사태 여파로 시드니 도심의 임대용 아파트 공실률(residential rental vacancies)이 급등했다. 유학생과 관광객, 방문객의 감소와 에어비엔비(Airbnb) 물량이 쏟아져 들어온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부동산시장 통계회사인 SQM 리서치에 따르면 시드니 지역 전체의 4월 임대주택 공실률은 3월보다 두 배 늘어난 13.8%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시드니 CBD의 공실률도 한달동안 5.7%에서 11.3%로 올랐다. 이는 임
“저금리 기조 등 정부 정책 시장 회복에 큰 도움” 코로나 사태로 호주 부동산 시장도 전반적인 매기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침체되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 10-30% 집값 폭락 예상이 나왔지만 매매 현장에서는 이와는 다른 예측이 나왔다. 주요 부동산 중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리맥스 오스트레일리아(RE/MAX Australia)의 마이클 데보렌(Michael Davoren) CEO의 전망을 요약했다. 이 전망은 인터넷 부동산 전문지 프포퍼티 옵저버(Property Observer)에 개재됐다. 전
4월 경락률 30%선 15년래 최저 수준 9일(토)부터 NSW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 인스펙션과 현장 경매(on-site auctions)가 재개된다. 코로나 사태로 6주 동안의 부분 셧다운 기간 중 온라인 경매와 예약제 인스펙션만 허용됐었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연방과 주정부들은 추가 규제 완화를 논의 중인 가운데 지난 3일 NSW 주정부는 9일부터 오픈하우스와 경매 허용을 발표했다.3일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장관은 “집을 고르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다. 지역사회의 안전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
3천 가구 아파트, 초등학교, 타운플라자 등 신설 맥쿼리대학 맞은 편에 위치한 맥쿼리파크의 아이반호 주거단지 재개발사업(Ivanhoe Estate development)이 코로나 사태를 맞으며 주정부로부터 신속 승인(fast-tracked approvals)을 받았다. 주정부 소유 부지에 3천 가구 이상의 주택과 타운 플라자,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신주거단지 개발은 약 2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주정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은 건설업계의 고용 창출 등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1단계를 조기 승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2만4천여개 소규모 비즈니스 85억불 포함 호주은행협회(Australian Banking Association: ABA)의 애나 블라이(Anna Bligh) CEO는 “지금까지 약 32만 가구의 홈론 대출자들과 17만개 사업체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6개월 대출 상환 연기(loan deferral) 혜택을 받았다. 또 3만7천명이 개인 채무(personal loans)와 신용카드 등 다른 대출 상환에서 연기 혜택을 받았다. 이와 관련된 금액은 약 68억 달러 상당”이라고 3일 발표했다. 융자 상환 외 은행들
V자형 회복 예측은 올해 -10%, 내년 +2.6% 호주 4대은행 중 하나인 내셔날호주은행(NAB)이 코로나 충격으로 올해와 내년 호주 집값이 최악의 경우 30%(누적)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NAB 보고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객들의 채무 불이행 비율이 높아질 것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됐다.27일 NAB는 은행의 6개월 실적 보고서에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단기 회복을 의미하는 ‘V자형’ 반등과 장기 불황 후 회복되는 ‘U자형’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보고서는 V자형 시나리오에서 올해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집값이 10%
부동산 통계전문회사 코어로직(CoreLogic)의 엘리자 오웬 주택연구 책임자는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대량 실직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임대주택 공급 증가가 겹치면서 집주인들은 임대비 수익의 최대 20% 하락을 예상해야 할 것”으로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의 임대 시장 여파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했다. 임대 시장을 압박하는 2개 요인 중 첫째는 실직 대란의 결과로 임대 주택 수요가 감소했다. 또 성인 자녀들이 부모의 집으로 들어가는 ‘한 지붕 2세대 가정(two group households)’이 늘어날 전망이다. 두
팔린 물건 중 60% 이상 ‘경매일 이전 매각’ 부동산 시장에서 현장 경매와 인스펙션 금지로 경매시장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여파로 주택가격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도메인(Domain)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 시드니에서 314채, 멜번에서 500채 등 852채의 경매가 취소됐다.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지난 18일(토) 대도시 평균 온라인 경매 낙찰률(clearance rate)은 39.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난 셈이다. 경매가 성사된 911채 중 356채만이 낙찰됐다. 매각
중소기업들부터 사무공간 축소, 경비절감 분위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장인들의 재택근무(원격근무, remote working)가 보편화되면서 향후 오피스빌딩시장(office market)에도 여파가 밀어닥칠 전망이다. 상업용 부동산회사 존스랭라살 리서치(JLL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전국 오피스공간이 5만1800 평방미터로 2014년 이후 최대 하락했다. CBD 오피스의 공실률(vacancy rates)은 8.4%로 0.1% 상승했다. 코로나 사태로 오피스 수요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20일 공개된 링크드인(L
NSW 주정부는 임대차인 지원 방안이 발표되면서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주정부는 지난 주 4억4천만달러 예산 지원 중 절반인 2억 2천만달러는 상업용 임대인(renter)의 토지세(land tax)를 감면해 주고 나머지는 주거용 임대인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부동산 임대인(건물주)들은 2020년 토지세의 25%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세입자들의 부담 공유 차원에서 임대비에 대해 이 혜택과 동일하거나 더 큰 액수를 감면해 주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당한 세입자
“면제 대신 일시 납부 연기” 촉구 최근 퀸즐랜즈 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사태 관련 주거용 세입자 지원안을 놓고 퀸즐랜드부동산중개인협회(REIQ)가 발끈하고 나섰다. 이 제안에는 다른 재정적 옵션이 없는 상태(exhausted all other financial options)에서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본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천 달러의 임대비 면제(rental grant) 혜택을 주는 방안이 포함됐다. 세입자가 내야할 임대비 중 최대 2천 달러를 삭감하자는 제안이다. REIQ의 안토니아 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