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비치 주민들 3일간 외출 자제” 강력 촉구연말 코앞 시드니 전역 확산 우려 시드니 노던비치(Northern Beaches)의 아발론 코로나 집단감염자(Avalon cluster)가 밤새 10명 추가되며 18일(금) 오전 11시 현재 28명으로 늘었다. 이중 26명이 감염원인 아발론 RSL(Avalon RSL) 클럽이나 아발론 잔디 보울링장(Avalon Bowlo) 관련이다.NSW는 17일(목) 오후 8시까지 15명의 지역사회 감염자와 1명의 해외귀국자(호텔 격리 중)가 신규 확진자로 추가됐다. 아발론 집단감염자들 중 8명은 노
9-11월 시드니 4명 사망 후 보완 방안 서둘러 음식배달 노동자들이 NSW 주정부가 추진하는 산재보상 제도로부터 보호를 받게될 예정이다. 보상금의 재원은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들의 추가 부담금으로 마련된다.주정부는 배달 중에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는 이른바 ‘긱 노동자(gig worker)’를 보호하는 제도를 수립할 계획이다. 내년 말 시행될 이 제도는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될 전망이다.이 계획은 지난 9월부터 11월 사이 음식배달 노동자 5명(시드니 4명, 멜번 1명)이 배달 중 교통사고로 잇따라 숨진 후 각계에서 비난이 커지자
로이 모건 설문 “젊을수록 긍정적 전망 낮아” 여론조사기관 로이 모건(Roy Morgan)의 웹 설문(web survey)에 따르면 호주인 중 59%가 내년이 ‘2020년보다 나을 것(better than 2020)’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17%는 ‘2020년과 비슷할 것(the same' as 2020)’으로, 10%만이 ‘나빠질 것(worse than 2020)’으로 전망했다. 모르겠다는 답변은 14%였다.이 설문조사는 11월 12-17일 전국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긍정적인 전망에서는 남성(59%)과 여성(
연구진 “사회적 동물 간 의사소통 학습” 야생동물인 캥거루가 인간에 의해 길들여진 개나 고양이처럼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시드니대학과 영국 로햄튼대학(University of Roehampton)이 공동으로 실험한 결과, 캥거루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 시선을 이용해 사람과 소통하려는 행동이 발견됐다. 연구는 동물원에 서식하지만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에 가까운 캥거루를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됐다.연구팀은 플라스틱 상자에 캥거루가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을 넣고 밀봉한 후 캥거루의 반응을 관찰했다. 11마리
ASIC “지급 권장” vs 보험업계 “전염병은 예외” 강력 반발‘100억불 보상’ 근거 내년 ‘대법원 판결’에 달려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 따른 수익 손실을 보상해 달라는 호주 사업체들과 이를 거부하는 보험사들이 대립하고 있다. 최소 25만 개의 사업주들이 보험정책 약관을 두고 보험사와 분쟁 중이다.호주 금융감독당국은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개입에 나섰다. 보험업계가 경영난을 겪는 고객들에게 유효한 보험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는 ABC 취재진에게 "보험사들의 정책에 따른
가맹점 마케팅비 2천만불 ‘남용’ 혐의 포함RFG “직접 피해 증명 사례만 보상” 제시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 논란’을 초래한 리테일푸드그룹(RFG)을 상대로 소송에 착수했다.RFG는 미셸스 파티세리(Michel’s Patisserie)와 도넛킹(Donut King), 글로리아 진스(Gloria Jeans), 브럼비스 베이커리(Brumby’s Bakery), 크러스트 피자(Crust Pizza), 피자 케이퍼스(Pizza Capers)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소유한 호주 최대 외식 프랜차
“불필요한 외출 자제” 당부 지역내 요양원 방문 금지 시드니 노던비치의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17명으로 급증하면서 NSW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부는 16일 2명(공항버스 기사 1명 제외), 17일 2명 확진에 이어 조사 결과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지역사회 집단 감염과 관련, 보건부는 시드니 노던비치 지역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가급적 직장에 출근하지 말고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하고 불필요한 모임을 피하도록 요청했다. 보건부는 특히 클럽, 식당
강력 통제로 2차 감염 ‘성공적 억제’지역사회 전염 미미한 수준 유지 빅토리아주 7-8월 ‘강경 록다운’ 위기 극복호주 전체 확진 72.5%, 사망 90.3% 점유 노인요양원 감염 차단 실패로 희생자 늘어 2020년 12월 17일 기준으로 호주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8,072명이며 아직 미완치 상태인 감염자(active cases)는 약 60여명이다. 호주에서 코로나로 908명(치명률 3.3%)이 숨졌다. 빅토리아주가 누적 확진자 20,351명으로 호주 전체 중 약 72.5%를 차지했다. 사망자도 82
보건부 ‘아발론 RSL클럽’ 감염 시작 의심 시드니 노던비치에서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17일(목) 2명 추가되며 5명으로 늘었다. 16일(수) 노던비치에서 2명, 시드니 남부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확진 판정된 2명 중 1명은 아발론(Avalon)의 핏트워터 팜즈 노인빌리지(Pittwater Palms Retirement Village)에서 일하는 여성의 파트너이다. 다른 1명은 프렌치 포리스트(Frenchs Forest)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인데 밴드멤버로서 최근 여러 클럽을
28일(월) 대체공휴일로 25~28일 4일 연휴 2020년 연말연초에는 12월 24일(목)부터 1월 3일(일)까지 11일동안 이중벌점제도(double demerit points)가 적용된다.이중벌점 적용 대상은 과속,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 안전벨트 및 오토바이 헬멧 미착용이다. 이 기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적발되는 운전자에게는 $457의 벌금과 10점 감점(10 demerits) 처벌을 받는다.올해는 성탄절 다음 날인 12월 26일 복싱데이(Boxing Day) 공휴일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28일(월)이 대체 공휴일이 된다. 따
‘블루스포인트 아파트타워’ 주변 경관 해쳐 포함돼 UTS 경영대 ‘세계에서 가장 흉측한 건물’ 선정 지난달 시드니모닝헤럴드(SMH)지 사설란에 실린 도미닉 페로테트 NSW 재무장관의 ‘시드니를 더욱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줄 철거 대상 건축물’(Buildings Whose Reduction to Rubble Would Make Sydney a More Beautiful City) 이후 호주에서 가장 ‘못생긴’ 빌딩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페로테트 장관이 선정한 시드니 ‘최악의 건축물’ 리스트에는 맥마혼스 포
나노 인플루언서 게시물 광고비 불과 $13~66‘메가급’일수록 구독자 참여율 저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활용한 마케팅 시장이 커지면서 이들이 버는 광고 수익에 대한 관심이 높다.마케팅 분석업체 하이퍼오디터(HypeAuditor)가 공개한 ‘호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황’(State of Instagram Influencer Marketing in Australia)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은 보유한 팔로
호주의 국민의료보험제도인 메디케어(Medicare)의 정부 지원을 관장하는 MBS(Medicare Benefits Schedule)는 지난 주 메디케어 운영 실태를 검토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제도가 호주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적절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 호주의료개혁연대(Australian Health Care Reform Alliance) 설립자인 존 드와이어(John Dwyer) NSW 의대 명예 교수가 시드니모닝헤럴드지(SMH)에 칼럼을 기고했다. 다음은 기고문 전문 번역이다. -편집자 주(註) MBS
“효율적 직원 관리, 업무 생산성 관건”‘하이브리드 모델’로 원만한 타협점 찾아야 원격으로 모든 업무가 처리될 것이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업문화에 대한 기업과 직원과의 줄다리기가 팽팽해질 전망이다. 호주 주요 기업은 직원의 40%정도 향후 재택근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은 60% 이상으로 차이가 난다. 재택근무로 업무가 전환될 수밖에 없었던 코로나의 위협에서 안정적 수준이 된 호주는 일상화 회복의 기지개를 조심스레 켜고 있다. 반면, 직원들은 일상화가 돼도 이전 근무방식으로 돌아갈 마음이
호주 정부가 노인복지 서비스의 추가 예산을 확정했다.이번주 예산에 추가된 10억달러의 일환으로 추가로 약 1 만명의 노인들이 홈케어(가정방문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연방 정부는 노인요양 의회특검(aged care royal commission) 중간 보고서의 핵심 권고 사항 중 하나인 홈케어 대기자 명단을 줄이기 위해 노인복지 지원을 중반기 경제 및 재정 전망(MYEFO)에 반영했다.현재 약 15만 2천명의 노인들이 집에서 홈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만 2천명 이상이 이미 승인된 상태에
인기 휴양지 숙박업소 예약 거의 끝나 호주에서 유일하게 두번째 장기 록다운을 시행했던 빅토리아의 주민들이 연말 휴가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빅토리아주와 국내 여행을 갈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 정부가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을 진행한 $200 상당의 관광여행상품권은 30분만에 3만장이 모두 매진됐다. 지난 11일 12시에 공개된 추가 무료 쿠폰 묶음은 웹사이트가 다운되면서 대다수가 빈손으로 돌아갔을 정도로 폭발적 반응이 얻었다. 2차 감염 억제에 성공한 빅토리아주는 12월 16일 현재 47일 연속 국
지난해 FWO 저임금 소송 불과 24명 “임금 절도 벌금 550만불, 4년형 등 형사법 마련 중”호주에서 외국어로 작성된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한 구인광고 10개 중 9개가 대놓고 최저임금 미만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유니온 NSW(Unions NSW)에 따르면 중국어와 스페인어 등 외국어로 적힌 취업 광고 3천 개를 분석한 결과, 88%가 최저 임금보다 낮은 보수를 제시했다. 이같은 불법 노동 착취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급증했는데 특히 건설업과 청소업계가 가장 심각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바이런베이 메인비치 상당 부분 파괴 지난 주말 퀸즐랜드 동남부에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로 홍수가 난데 이어 이번 주 NSW 북부 해안가 지역이 물난리를 겪고 있다. 지난 11일(금)부터 14일(화)까지 닷새 연속 강풍이 불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NSW는 이번 주도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트위드강(Tweed River) 인근 여러 마을은 홍수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아 대피 주의보가 내렸다. 트위드강을 비롯해 윌슨즈(Wilsons), 벨링거(Bellinger), 칼랑(Kalang), 오라라(Orara), 남부카
피해 상가 폐점 불가피 ‘불만’ 봇물 시드니 남부 마스코트타워(Mascot Towers) 아파트가 안전상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는 전문가 경고에 따라 부분적으로 ‘접근 금지’ 구역이 설정될 예정이다. 해당 주상복합 건물은 작년 6월 건물 기둥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타워 1층 가게 운영사업자들이 ‘오너스 코퍼레이션’(Owners Corporation) 변호인단에게서 받은 공지문에 따르면 “마스코트 건물에 대한 전문 기술자의 안전점검 결과 건물 외관이 기울고 불안정해 버크 스트리
‘비타민’이라 속이고 약물 먹인 후 강간 혐의알몸 사진, 동영상으로 협박해 성폭행 등 브리즈번의 30대 한국계 남성이 세 여성들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13년형(단기 8년)을 선고받았다.브리즈번법원(District Court)에 따르면 자동차 판매원인 데이비드 리(32∙ David J H Lee)가 2017년 11월 말부터 2018년 2월 초까지 여성 3명(22, 24, 34세)을 상대로 강간, 신체 자유 제한(deprivation of liberty), 협박, 폭행, 사생활 침해 등 50여 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