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FTA’ 탄생 기대감 불구향후 2년 절반 이상 비준해야 효력 발생역내 무역량 전세계 30%, 인구 1/3 차지중국 거부감, 국가별 다른 이해관계 등 걸림돌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이 출범한다. 15일(호주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
비무장 민간인 사살 등 혐의 확인되면 기소 처벌 예상모리슨 “수용하기 어려운 진실 대비해야” 충격 경고 호주군(ADF) 병력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당시 범죄 행위를 조사해 온 군 검찰의 조사 결과가 다음 주 일반에 공개된다. 연방 정부도 보고서 내용을 행정적, 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특별 조사관(special investigator)을 임명할 예정이다.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은 훈장이 박탈되거나 연방 경찰에 기소된 후 징역형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조사 결과는 호주인들에게 어렵고 힘든 소식이 될
애들레이드 북부 지역, 19일 신규 확진은 없어 애들레이드 북부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Parafield cluster)으로 19일 현재 23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남호주는 6일 동안의 록다운 조치 첫날인 19일(목)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니콜라 스퍼리에(Nicola Spurrier) 남호주 최고공중보건자문관은 “23명 확진자들 모두 집단 감염과 연관돼 있으며 추가 감염 의심자가 17명이다. 미완치 환자는 35명이다. 감염자의 접촉자들을 중심으로 이중 제한 장치(double ring fence)를 가동
모리슨 ‘2050넷-제로’ 선언 거부.. 종전 입장 고수 호주의 29개 보건단체가 스콧 모리슨 총리에게 공개 서한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수준의 대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기후 및 보건연맹(Climate and Health Alliance), 호주공중보건협회 (Public Health Association of Australia), 호주 감염병협회(Australian Epidemiological Association) 등이 공개 서한 발송에 동참했다.이 단체들은 서한에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현재의 추세가 그
인종주의 문제 ‘기업혁신’ 접근 강조 전 세계적으로 반인종차별 운동이 확산 일로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종차별 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사내 반인종주의 정책을 마련하는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영어권 선진국에 속하는 호주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처럼 보인다.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서 단순히 인종차별 항의 시위(BLM)를 언급하며 지지하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인종차별 직원연수, 유색인종 채용 규정 등의 정책을 마련하는 것에서 그쳐서도 안 된다. 계층과 인종을 불문하고 더욱 포용적인 기업환경을 구축
‘아이소 베이킹’, ‘아이소 패션’ 등 다양한 파생어 양산 최종 후보 ‘버블’, ‘코비드 노멀’, ‘블랙썸머’ 등 포함 호주국립사전센터(Australian National Dictionary Centre)가 올해의 호주 단어로 ‘격리’(isolation)의 줄임말인 아이소(iso)를 뽑았다.호주국립대(ANU)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국립사전센터는 옥스포드 사전과 제휴해 매년 호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단어를 선정해오고 있다. 마크 그윈 연구원은 “사람들은 언어적 재치와 유머로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올해의 단어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 상쾌한 봄날 아침, 시드니의 상징인 본다이비치 아이스버그 수영장 (Icebergs pool)에서 시오반 오툴(Siobhan O'Toole)과 도나 모클레어 (Donna Moclair)는 거대한 파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선수와도 같아 보였다. 두 여성들의 멋진 수영 실력을 본 사람이라면 이들 모두 암 투병 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운동은 그들의 생명줄 오툴은 40세 때 유방암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어 의사들이 권장하는 시기보다 더 일찍 검진을 받기 시작했다.“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 ‘웨이마우스 메디호텔’ 최초 감염원 확인 남호주의 코로나 파라필드 집단감염(Parafield cluster)에 따른 확진자가 17일 현재 20명으로 늘어났다. 이 외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수는 14명으로 집계됐다.17일 남호주는 신규 확진자 5명을 기록했다. 1명은 노인 요양보호사, 3명은 애들레이드 페퍼스 웨이마우스 메디호텔(Peppers Waymouth Adelaide) 경비원의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까지 4천여 명의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대양주-인니 판권 보유, 탄산음료 시장 위축 코카콜라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호주와 동남 아시아 지역 판권을 가진 호주 기업 '코카콜라 아마틸(Coca-Cola Amatil, CCA)'이 해외 기업에 인수될 위기에 놓였다.NSW 주에 본사를 둔 CCA는 미국 코카콜라 본사와 프렌차이즈 계약을 맺고 1960년대 이후부터 코카콜라를 제조 판매해왔다.CCA는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피지, 인도네시아에 대한 코카콜라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 수십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CCA
마이크 베어드(Mike Baird) 전 NSW 주총리가 연방 정부가 관장하는 ‘비즈니스성장펀드(Business Growth Fund: BGF)’의 신임 이사장으로 지명됐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은 타즈마니아 주총리 출신인 윌 홋지맨(Will Hodgman) 이사장 후임으로 베어드 전 주총리를 임명했다. 홋지맨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4월 만료된다. NAB 등 은행의 임원을 역임한 베어드는 2014-2017년 NSW 주총리를 지낸 뒤 정계를 은퇴했다. 노인 요양원 해몬드케어(Hammondcare) 대표와 호주 크리켓협회(Cr
“코로나 시점 과감한 도전” 미국의 바비큐 맛집 프랜차이즈인 ‘디키스 바베큐 핏(Dickey’s Barbecue Pit: 이하 디키스)’이 호주에 진출한다. 디키스는 호주 프랜차이즈 그룹 큐에스알 푸드(QSR Foods Pty Ltd)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호주 전역에 50개의 지점을 개점한다. 1941년 미국 남부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처음 오픈한 디키스는 양지머리, 갈비 등 바비큐 고기를 전문으로 하며 미국 내 최대 바비큐 체인 레스토랑으로 전국에 500개 이상의 가맹점이 있다. 아랍에미리트에 2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브라질
과감하게 변신 시도한 업소들 활로 개척 성공농업, 제조업 등 ‘호주산 부흥기’ 인식 확산 지난 1월 NSW 블루마운틴의 한 커뮤니티는 주민들에게 지역내 업소 살리기 일환으로 ‘한 주 $20 더 쓰기 운동’을 진행했다. 이 지역 상권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휴가기간동안 멋진 자연경관에서 연휴를 즐기기 위해 찾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는 시기였지만 사상 최악의 장기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당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지역 물품을 구매하는 운동이 확대됐다. ‘Buy from the Bush, Bean Esk
남호주 ‘2차 감염’ 확산 방지 주력 17일 빅토리아주는 18일 연속, NSW는 10일 연속 코로나 국내감염 제로 행진을 이어갔다. 빅토리아주는 16일 17,412명이 검사를 받았다. 현재 미완치 환자(active cases)는 3명이다. NSW는 16일 8,588명, 15일 7,034명이 검사를 받았다. 애들레이드 북부 지역의 집단 감염(Parafield cluster, 20명)으로 여러 주들이 경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NSW와 ACT준주는 남호주 감염 사태를 좀 더 지켜보면서 격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신질환 및 자살 방지를 위해 발생하는 비용이 연간 2천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연구 발표가 나왔다. 이 수치는 경제 참여와 생산성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온 정부의 핵심 경제 자문기구인 생산성위원회(the Productivity Commission)에 의해 분석됐다. 16일(월) 스콧 모리슨 총리가 발표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명확성 부족, 낭비되는 재정 낭비 등 상당한 문제가 있다. 보건 시스템뿐만 아니라 학교, 직장, 및 정부 등 전 분야를 포함해 현재 호주의 정신건강 시
개발회사 빌버지아 몇 달 사이 1550만불 이득 챙겨 주정부 ‘비공식 논의’ 후 매각 협상 진행 논란 NSW 정부가 파라마타 경전철 사업 관련 부지를 공시지가보다 3배 가까이 비싸게 매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토지 매입비와 토양 정화 비용에 1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매입한 카멜리아(Camellia) 지역의 6 그랜드 애비뉴(Grand Avenue)는 파라마타 경전철 개발사업에서 차량기지로 구상된 핵심 부지다. 그러나 지난 2015년 12월 8일 정부의 사업 발표가 있기 불과 13일 전 부동산 개발
BNPL 업계 규제 강화 필요 불구 당국 ‘미온적 입장’ 기업 감독 당국인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이용자 5명 중 1명이 납부일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들 중 상당수가 빚 때문에 생필품 구입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ASIC의 보고서에 따르면, BNPL 거래 금액은 지난 12개월 동안 두 배 증가할 정도로 호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거래 건수도 2017-18년 1,680만 건에서 2018-19 년에는 90% 급증한 3,200만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대중교통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중고차 가격이 급등했다. 무디스(Moody's Analytics)와 데이티움 인사이트(Datium Insights)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화장지와 파스타 대란만큼 중고차 시장도 뜨겁다. 폐쇄조치가 있었던 시점에는 재택근무자가 늘어나며 중고차 가격이 5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지만 4월 이후 49% 급증했다. 무디스의 마이클 브리슨 분석가는 “중고차 시장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근로자들의 두려움 때문에 수요가 급증했던 것으로 보인
1935년 다윈-싱가폴 첫 국제 노선 취항60년대 ‘보잉 707’로 제트기 시대 도입 호주 국적항공사 콴타스(Qantas)가 11월 16일 항공사 출범 100주년을 맞았다. 콴타스는 ‘퀸즐랜드 및 노던테리토리 항공서비스회사(Queensland and Northern Territory Aerial Services Limited)란 명칭으로 100년 전인 지난 1920년 11월 16일 퀸즐랜드 중서부의 작은 마을인 윈튼(Winton)에서 시작됐다. 단발 프로펠러 엔진이 달린 복엽기(one single-engi
보건부 “산발적 집단감염 확산” 경고서호주, NT, 타즈마니아 ‘남호주발 도착’ 격리 조치 15일(일) 남호주에서 4명의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한 후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크게 우려된다. 현재 16일 오전 11시 기준 최소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 전날 보고된 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호주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발생은 지난 4월 16일 이후 7개월 만이다.남호주 보건부에 따르면 15일에 발생한 확진자 4명 중 가장 먼저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8
16일(월) 빅토리아주는 17일째, NSW는 9일 연속 코로나 국내(지역사회) 감염 없는 제로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빅토리아주는 집 반경 24km 이동제한 규제가 해제된 첫 주말을 맞아 많은 멜번 시민들이 오래 만에 교외와 해변 등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여름철 주말을 즐겼다. 17일 연속 신규 확진 제로 행진이 이어지면서 2차 감염 이후 처음으로 멜번 박물관(Melbourne Museum), 이민박물관(Immigration Museum and Scienceworks) 등이 다시 문을 열었다. NSW에서는 이날 해외 귀국자 2명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