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세입자연맹 “매우 위험한 일” 동조 안 해 정부가 세입자 퇴거를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당장 4월부터 임대료를 내지 않겠다는 주택 세입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임대 관리인들은 새 제도가 남용되고 있다고 반박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강도 높은 규제가 시행된 지 3주째가 되면서 수십만명이 직장을 잃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임대비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에 대한 강제 퇴거(eviction)를 유예하는 조치를 시행하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NSW와 빅토리아에서 임대료 지불 거부운동(rent-strike)에 서명한 사람이 1
상당수 매물 ‘수의계약’으로 전환 거래 물량 감소, 낙찰률도 하락세 코로나 사태로 호주 부동산 업계에서 ‘온라인 경매’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갈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현장 또는 실내 경매가 금지된 후 상당수 매물이 경매에서 흥정 방식의 수의계약(private treaty)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일부는 온라인 경매로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멜번의 부동산 중개업소 게리 피어(Gary Peer)의 개리 피어 사장은 “(이전과) 매우 다른 환경이지만 다행히 여전히 구매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6개월 강제퇴거 금지’ 외 정부 혜택 없어 스콧 모리슨 총리가 4월 7일 코로나 사태와 관련, “상업용 건물주는 세입자에게 비즈니스 피해에 비례하여 임대비를 감축해야 하며 건물주는 임대계약을 파기(termionate)할 수 없고 세입자도 계약을 존중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건물주는 임대 조정에 대해 세입자와 대화를 할 의무를 갖는다. 이를 거부할 경우, 임대계약 해지 권리를 몰수당할(forfeit)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대차법이 주/준주 관할임으로 그 외 세부 조정은 주/준주 정부의 발
부동산 시장이 온라인 경매로 전환되면서 낙착률이 크게 하락했다.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부활절 연휴(10-13일) 전 슈퍼 세터데이(pre-Easter Super Saturday)였던 지난 4일(토) 시드니의 낙찰률은 39%, 멜번은 30%를 기록했다. 켄버라는 46%, 퀸즐랜드는 20%, 퍼스는 17%였고 전국 대도시 평균은 34%였다. 당초 시드니에서 1224채의 매물이 경매될 예정이었지만 약 36%가 경매를 취소하면서 수의 계약(private treaty)으로 전환됐고 357채만 온라인 경매에 붙여졌다. 멜번에서는 1,
“과거 경제위기 후 집값 상승” “호주 주택시장의 급격한 붕괴는 없을 것이다.”부동산 전문가 마이클 야드니(Michael Yardney)가 경제 전문지 스마트컴패니(SmartCompany)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 부동산은 불확실한 시기에 경제를 지켜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장이 붕괴되면 경기 회복을 다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2주 전 RBA(호주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로 추가 인하하며 양적 완화를 시작했다. 3년 만기 채권 수익률도 낮추었다.RBA는 실업률이 목표치인 4.5%가 될 때까지
일시적 ‘임대비 감축’ 등 상호 윈-윈 자세 필요 주택 임대업도 코로나-19 사태로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다수의 세입자들이 직장을 잃거나 근무 시간 축소로 소득이 크게 줄었고 그 여파로 임대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가 임대비를 내지 못하는 주택 세입자를 6개월 동안 강제 퇴거하지 못하도록 발표했다. 이런 강제 퇴거 상황이 오기 전 관계자들이 임대관리인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권유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전례가 없는 어려운 시기에 주택임대와 관련해 세입자와 집주인에게 다음과 같은 자문
28일 두 도시 평균 경락률 51.4%로 하락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난 주말 호주 주택 경매시장에서 약 40% 매물이 경매를 취소하며 시장에서 빠졌다. 시드니와 멜번의 약 3,203채의 경매 대상 매물 중 약 40%가 취소되면서 시장에서 철수(withdrawn)했다. 두 도시의 경락률(auction clearance rate)도 51.4%로 하락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social-distancing rules)에 따라 오픈하우스와 경매가 금지됐고 매물 인스펙션은 사전 예약제(by a
시드니, 멜번 경락률 곤두박질 코로나-19 위기가 호주 주택시장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전문가들은 상가의 부분 셧다운과 오픈하우스 및 경매 금지 조치로 집값이 20%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 하락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더 심한 폭락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거액의 모기지 등 가계부채가 커진 상태에서 불황이 겹쳐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대량 실업 사태로 호주의 실업률은 10%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경매로 시장에 매물을 내놓았던 집 주인들 중 상당수가 경매를 취소하며
“세입자 재정 지원하면 ‘시장 선순환’ 가능” 부동산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세입자와 임대인들을 위한 더 많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실직한 세입자들 상당수가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임대료에 의존하는 집이나 건물 주인의 수입이 줄거나 없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호주부동산중개인협회(Real Estate Institute of Australia, REIA)의 애드리안 켈리 회장은 “만약 임대 보조금을 주지 않고 모든 것을 세
미 뱅크 신청 준비 서류는? 호주에서도 주택 구매자들 중 온라인 홈론(online home loans)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점이나 직원이 없는 온라인 홈론은 상대적으로 싼 이자율과 낮은 수수료가 장점이다.호주에서 대표적인 온라인 홈론은 클릭 론(Click Loans, 3.76%), 미 뱅크(ME Bank, 3.44%), 스테이트 커스터디안즈(State Custodians, 2.85%), 유뱅크(UBank 2.84%), 틱:톡(Tic:Toc, 2.8%), 오스트레일리안 모기지 마켓플레이스(Australian
서호주 주도 퍼스의 주택시장이 약 5년 동안의 침체기를 벗어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부동산분석 및 예측 전문회사 핫스팟팅(Hotspotting)이 가을 설문조사 결과에서 분석했다.퍼스 주택시장의 매매 활동(sales activity)에서 수요 증가세를 보인 동네(suburbs)가 6개월 전 34개에서 51개로 상승했다.매매 수요는 분기별로 조사를 한다. 퍼스 시장에서 스털링(Stirling), 시티 북부의 준달룹(Joondalup)과 워너루(Wanneroo)의 3개 권역(regions)이 상승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워너
아파트: 남호주 노우드(75%), NSW 러쉬커터즈베이(66%) 부동산 시세 통계 및 광고회사인 도메인(Domain)의 주택가격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0-12월 분기를 기준으로 빅토리아주 모닝톤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의 소렌토(Sorrento)가 지난 5년 동안 77.1%로 최고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포트시(Portsea) 북부의 독점적인 지역인 소렌토의 중간 가격은 $1,470,000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는 시드니 북서부 외곽 지역인 피트 타운(
NSW 주정부가 이번 여름 산불로 집을 잃은 피해자들이 집을 짓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주해 집을 구매하는 경우, 매입 인지세(stamp duty)를 면제할 계획이다. 대체 주택을 구매하는(purchasing replacement homes) 피해자들은 인지세가 5만5천 달러(구매가 약 130만 달러) 이상인 부분에 대해서만 인지세를 납부하면 된다. 존 바릴라로(John Barilaro) 부주총리 겸 재난복구 장관(Minister responsible for Disaster Recovery)과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장관은 “산불로 주
서호주 주도 퍼스의 주택 임대비가 3년 만에 첫 상승세를 보였다, 2월 퍼스의 중간 임대비(median rent)는 주당 $360로 2017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호주 부동산중개인협회(REIWA)의 데이미안 콜린스 회장은 “2월 중간 임대비가 $10 상승했다. 우리가 오랜 기간 기다렸던 소식이다. 서호주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2월 서호주의 주택공실률(vacancy rate)이 2.2%로 하락해 201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양호한) 상태를 보였다.중간 임대비 상승률이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인한 국제 증시의 ‘도미노 폭락 현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호주 주요 도시들의 주택 경매가 활기를 띠었다. 지난달 29일(토) 시드니는 1,045채, 멜번은 1,567채의 매물이 경매에 붙여져 각각 81.4%와 77.1%의 높은 경락률 (clearance rate)을 기록했다. 시드니 부촌인 헌터스힐(Hunters Hill) 메들린 스트리트의 단독주택(28 Madeline Street, 사진)은 1,062 평방미터의 넓은 대지의 장점 등에 6명의 비더들이 경쟁해 낙찰 예정가보다 30만 달러 높은 42
“멜번 정점 수준 육박.. 몇 달 후 기록 갱신 전망” 호주 주택시장은 지난해 상당한 회복세를 나타냈는데 2020년에도 대체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시세 통계회사인 코어로직(Corelogic)의 1월 통계에 따르면 시드니와 멜번이 집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도표 참조)호주 3대 도시(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의 주택시장 동향은 다음과 같다.시드니지난해 5월 총선 이후 11.2%의 회복세를 기록했다. 2018년보다 지난해 17% 매물이 더 많이 팔렸다. 1월 단독 주택은 +1.5%, 분기별 +6.7
무디스 “2020년 실질 GDP 증가율 1.8%” 예측 신규 모기지 평균 금액이 거의 50만 달러에 육박했다. 호주금융그룹(Australian Finance Group: AFG)에 따르면 지난 2개 분기 동안 평균 홈론 금액이 3만5천 달러 늘었다. 지난해 5월 총선 이후 거의 6만 달러 상승했는데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NSW와 빅토리아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NSW의 기존 주택 모기지는 지난해 5월 이후 10만3천 달러(20%)나 상승했다. 무디스 투자서비스(Moody's Investor Service)는 2020년 호
NSW 공정거래국은 3월 23일부터 부동산 매매 자격증(certificates)과 공인중개인 면허(licences)를 갱신하는 새 규정을 적용한다. NSW 부동산업 개혁안의 일환으로 적용되는 새 규정은 에이전트 운영 방식의 변화가 목적이다. 바뀌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3개 등급의 면허로 구분 1) 보조 중개인으로서 세일즈 등록증(certificate of registration as an assistant agent) 2) 라이센스 소지 중개인으로서 2급 면허(class 2 licence as a licensed agen
호주 정부가 올초부터 시행한 '첫 내집 매입자 홈론 계약금 지원제도(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 시행 후 한 달 반 만에 약 6천5백건의 대출이 처리됐다. 신청자들 중 절반 이상이 30세 미만의 독신자들이었다. 연방 정부의 첫 주택 구입자 지원책은 구매자가 집값의 5% 계약금을 준비하고 95% 융자에 대한 위험을 정부가 보증해 은행의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17일(월) 정부가 발표한 첫 통계에 따르면 대출 신청자들의 평균 수입은 싱글은 6만
저금리가 단기적으로 주택자산 가격불균형을 가중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호주중앙은행(RBA)은 1990-2019년 30년동안의 부동산 가격을 검토한 결과, 집값이 높은 지역이 낮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자의 지분율이 높고,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의 집값은 정부의 금리정책에 빠르게 반응했다. 금리가 낮을 때 투자자나 구매자의 대출이 금리가 높을 때보다 용이하기 때문이다.한 예로 RBA 연구진은 최근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NSW와 빅토리아주에서 상대적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