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락률 30%선 15년래 최저 수준 9일(토)부터 NSW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 인스펙션과 현장 경매(on-site auctions)가 재개된다. 코로나 사태로 6주 동안의 부분 셧다운 기간 중 온라인 경매와 예약제 인스펙션만 허용됐었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연방과 주정부들은 추가 규제 완화를 논의 중인 가운데 지난 3일 NSW 주정부는 9일부터 오픈하우스와 경매 허용을 발표했다.3일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장관은 “집을 고르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다. 지역사회의 안전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
3천 가구 아파트, 초등학교, 타운플라자 등 신설 맥쿼리대학 맞은 편에 위치한 맥쿼리파크의 아이반호 주거단지 재개발사업(Ivanhoe Estate development)이 코로나 사태를 맞으며 주정부로부터 신속 승인(fast-tracked approvals)을 받았다. 주정부 소유 부지에 3천 가구 이상의 주택과 타운 플라자,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신주거단지 개발은 약 2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주정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은 건설업계의 고용 창출 등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1단계를 조기 승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2만4천여개 소규모 비즈니스 85억불 포함 호주은행협회(Australian Banking Association: ABA)의 애나 블라이(Anna Bligh) CEO는 “지금까지 약 32만 가구의 홈론 대출자들과 17만개 사업체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6개월 대출 상환 연기(loan deferral) 혜택을 받았다. 또 3만7천명이 개인 채무(personal loans)와 신용카드 등 다른 대출 상환에서 연기 혜택을 받았다. 이와 관련된 금액은 약 68억 달러 상당”이라고 3일 발표했다. 융자 상환 외 은행들
V자형 회복 예측은 올해 -10%, 내년 +2.6% 호주 4대은행 중 하나인 내셔날호주은행(NAB)이 코로나 충격으로 올해와 내년 호주 집값이 최악의 경우 30%(누적)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NAB 보고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객들의 채무 불이행 비율이 높아질 것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됐다.27일 NAB는 은행의 6개월 실적 보고서에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단기 회복을 의미하는 ‘V자형’ 반등과 장기 불황 후 회복되는 ‘U자형’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보고서는 V자형 시나리오에서 올해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집값이 10%
부동산 통계전문회사 코어로직(CoreLogic)의 엘리자 오웬 주택연구 책임자는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대량 실직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임대주택 공급 증가가 겹치면서 집주인들은 임대비 수익의 최대 20% 하락을 예상해야 할 것”으로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의 임대 시장 여파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했다. 임대 시장을 압박하는 2개 요인 중 첫째는 실직 대란의 결과로 임대 주택 수요가 감소했다. 또 성인 자녀들이 부모의 집으로 들어가는 ‘한 지붕 2세대 가정(two group households)’이 늘어날 전망이다. 두
팔린 물건 중 60% 이상 ‘경매일 이전 매각’ 부동산 시장에서 현장 경매와 인스펙션 금지로 경매시장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여파로 주택가격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도메인(Domain)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 시드니에서 314채, 멜번에서 500채 등 852채의 경매가 취소됐다.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지난 18일(토) 대도시 평균 온라인 경매 낙찰률(clearance rate)은 39.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난 셈이다. 경매가 성사된 911채 중 356채만이 낙찰됐다. 매각
중소기업들부터 사무공간 축소, 경비절감 분위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장인들의 재택근무(원격근무, remote working)가 보편화되면서 향후 오피스빌딩시장(office market)에도 여파가 밀어닥칠 전망이다. 상업용 부동산회사 존스랭라살 리서치(JLL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전국 오피스공간이 5만1800 평방미터로 2014년 이후 최대 하락했다. CBD 오피스의 공실률(vacancy rates)은 8.4%로 0.1% 상승했다. 코로나 사태로 오피스 수요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20일 공개된 링크드인(L
NSW 주정부는 임대차인 지원 방안이 발표되면서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주정부는 지난 주 4억4천만달러 예산 지원 중 절반인 2억 2천만달러는 상업용 임대인(renter)의 토지세(land tax)를 감면해 주고 나머지는 주거용 임대인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부동산 임대인(건물주)들은 2020년 토지세의 25%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세입자들의 부담 공유 차원에서 임대비에 대해 이 혜택과 동일하거나 더 큰 액수를 감면해 주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당한 세입자
“면제 대신 일시 납부 연기” 촉구 최근 퀸즐랜즈 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사태 관련 주거용 세입자 지원안을 놓고 퀸즐랜드부동산중개인협회(REIQ)가 발끈하고 나섰다. 이 제안에는 다른 재정적 옵션이 없는 상태(exhausted all other financial options)에서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본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천 달러의 임대비 면제(rental grant) 혜택을 주는 방안이 포함됐다. 세입자가 내야할 임대비 중 최대 2천 달러를 삭감하자는 제안이다. REIQ의 안토니아 메르
NSW 세입자연맹 “매우 위험한 일” 동조 안 해 정부가 세입자 퇴거를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당장 4월부터 임대료를 내지 않겠다는 주택 세입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임대 관리인들은 새 제도가 남용되고 있다고 반박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강도 높은 규제가 시행된 지 3주째가 되면서 수십만명이 직장을 잃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임대비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에 대한 강제 퇴거(eviction)를 유예하는 조치를 시행하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NSW와 빅토리아에서 임대료 지불 거부운동(rent-strike)에 서명한 사람이 1
상당수 매물 ‘수의계약’으로 전환 거래 물량 감소, 낙찰률도 하락세 코로나 사태로 호주 부동산 업계에서 ‘온라인 경매’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갈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현장 또는 실내 경매가 금지된 후 상당수 매물이 경매에서 흥정 방식의 수의계약(private treaty)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일부는 온라인 경매로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멜번의 부동산 중개업소 게리 피어(Gary Peer)의 개리 피어 사장은 “(이전과) 매우 다른 환경이지만 다행히 여전히 구매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6개월 강제퇴거 금지’ 외 정부 혜택 없어 스콧 모리슨 총리가 4월 7일 코로나 사태와 관련, “상업용 건물주는 세입자에게 비즈니스 피해에 비례하여 임대비를 감축해야 하며 건물주는 임대계약을 파기(termionate)할 수 없고 세입자도 계약을 존중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건물주는 임대 조정에 대해 세입자와 대화를 할 의무를 갖는다. 이를 거부할 경우, 임대계약 해지 권리를 몰수당할(forfeit)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대차법이 주/준주 관할임으로 그 외 세부 조정은 주/준주 정부의 발
부동산 시장이 온라인 경매로 전환되면서 낙착률이 크게 하락했다.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부활절 연휴(10-13일) 전 슈퍼 세터데이(pre-Easter Super Saturday)였던 지난 4일(토) 시드니의 낙찰률은 39%, 멜번은 30%를 기록했다. 켄버라는 46%, 퀸즐랜드는 20%, 퍼스는 17%였고 전국 대도시 평균은 34%였다. 당초 시드니에서 1224채의 매물이 경매될 예정이었지만 약 36%가 경매를 취소하면서 수의 계약(private treaty)으로 전환됐고 357채만 온라인 경매에 붙여졌다. 멜번에서는 1,
“과거 경제위기 후 집값 상승” “호주 주택시장의 급격한 붕괴는 없을 것이다.”부동산 전문가 마이클 야드니(Michael Yardney)가 경제 전문지 스마트컴패니(SmartCompany)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 부동산은 불확실한 시기에 경제를 지켜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장이 붕괴되면 경기 회복을 다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2주 전 RBA(호주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로 추가 인하하며 양적 완화를 시작했다. 3년 만기 채권 수익률도 낮추었다.RBA는 실업률이 목표치인 4.5%가 될 때까지
일시적 ‘임대비 감축’ 등 상호 윈-윈 자세 필요 주택 임대업도 코로나-19 사태로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다수의 세입자들이 직장을 잃거나 근무 시간 축소로 소득이 크게 줄었고 그 여파로 임대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가 임대비를 내지 못하는 주택 세입자를 6개월 동안 강제 퇴거하지 못하도록 발표했다. 이런 강제 퇴거 상황이 오기 전 관계자들이 임대관리인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권유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전례가 없는 어려운 시기에 주택임대와 관련해 세입자와 집주인에게 다음과 같은 자문
28일 두 도시 평균 경락률 51.4%로 하락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난 주말 호주 주택 경매시장에서 약 40% 매물이 경매를 취소하며 시장에서 빠졌다. 시드니와 멜번의 약 3,203채의 경매 대상 매물 중 약 40%가 취소되면서 시장에서 철수(withdrawn)했다. 두 도시의 경락률(auction clearance rate)도 51.4%로 하락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social-distancing rules)에 따라 오픈하우스와 경매가 금지됐고 매물 인스펙션은 사전 예약제(by a
시드니, 멜번 경락률 곤두박질 코로나-19 위기가 호주 주택시장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전문가들은 상가의 부분 셧다운과 오픈하우스 및 경매 금지 조치로 집값이 20%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 하락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더 심한 폭락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거액의 모기지 등 가계부채가 커진 상태에서 불황이 겹쳐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대량 실업 사태로 호주의 실업률은 10%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경매로 시장에 매물을 내놓았던 집 주인들 중 상당수가 경매를 취소하며
“세입자 재정 지원하면 ‘시장 선순환’ 가능” 부동산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세입자와 임대인들을 위한 더 많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실직한 세입자들 상당수가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임대료에 의존하는 집이나 건물 주인의 수입이 줄거나 없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호주부동산중개인협회(Real Estate Institute of Australia, REIA)의 애드리안 켈리 회장은 “만약 임대 보조금을 주지 않고 모든 것을 세
미 뱅크 신청 준비 서류는? 호주에서도 주택 구매자들 중 온라인 홈론(online home loans)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점이나 직원이 없는 온라인 홈론은 상대적으로 싼 이자율과 낮은 수수료가 장점이다.호주에서 대표적인 온라인 홈론은 클릭 론(Click Loans, 3.76%), 미 뱅크(ME Bank, 3.44%), 스테이트 커스터디안즈(State Custodians, 2.85%), 유뱅크(UBank 2.84%), 틱:톡(Tic:Toc, 2.8%), 오스트레일리안 모기지 마켓플레이스(Australian
서호주 주도 퍼스의 주택시장이 약 5년 동안의 침체기를 벗어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부동산분석 및 예측 전문회사 핫스팟팅(Hotspotting)이 가을 설문조사 결과에서 분석했다.퍼스 주택시장의 매매 활동(sales activity)에서 수요 증가세를 보인 동네(suburbs)가 6개월 전 34개에서 51개로 상승했다.매매 수요는 분기별로 조사를 한다. 퍼스 시장에서 스털링(Stirling), 시티 북부의 준달룹(Joondalup)과 워너루(Wanneroo)의 3개 권역(regions)이 상승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워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