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이지만, 모유수유를 하다 보면 아기의 성장발달에 따라서 모유 외에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해 지는 시기가 온다. 이유식이 시작이 되면서 모유섭취의 비율이 줄어드는데, 이 시기를 잘 보내는 것은 아기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엄마의 유방건강에도 굉장히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모유수유에서 이유식으로 잘 넘어갈 수 있을까?- 완전모유수유란?모유수유클리닉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산모들이 젖을 언제 끊을지, 이유식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물어본다. 세계건강보건기구는 생후 2년 이상 (아기가 원할 때까
PARRAMATTA LIGHT RAIL NETWORK UNVEILED 시드니 서부는 호주의 경제 발전소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고용 창출 등 서부 지역 성장에 큰 기여를 할 20억 달러 규모의 파라마타 경전철 프로젝트를 저는 기쁘게 발표합니다. 저는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장관과 롭 스토크스 개발기획장관과 함께 파라마타 경전철 프로젝트에서 선호하는 노선을 공개했습니다. 이 경전철은 시드니 서부에서 현대적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경전철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설 경전철 노선은 파라마타 CBD에서 시드니 올림픽파크, 웨스트미드병원, 웨
오래 만에 호주 정부가 미래를 지향하는 정부 주도의 투자 진흥정책을 발표했다. 말콤 턴불 총리가 국립 혁신 및 과학 아젠다(National Innovation and Science Agenda)란 명칭이 붙은 혁신 성명(Innovation statement)을 7일 발표했다. 턴불 총리는 “크든 작든 모든 비즈니스가 기회를 갖게 되기(have a go)를 기대한다. 이번에 발표한 조치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이 정부와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너무 많은 행정 규제(red tape)가 있었다. 이를 없앨 수 있으며 정부가 앞장설 것
호주 한인사회에서 교민 작가 7명의 공동 출판기념회가 19일(토)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관련 인터뷰 14면 참조) 작가들은 그동안 본지를 비롯한 동포 신문을 통해 수필과 시를 꾸준히 발표해온 분들이다. 대부분 호주와 한국에서 작품 발표로 등단을 했다. 또 문학상을 수상한 분들도 있다. 문학동인 캥거루 회원들이 수필집 6권, 시집 1권을 새롭게 출간했다. 그동안 3, 4명의 공동 출판 기념회가 있었지만 7명이 각각 단행 작품집을 출간하며 공동으로 기념하는 것은 가장 큰 규모일 것 같다. 동포 문학계에서 경사가 아닐 수 없다.
Some time back I had a doctor’s appointment and I was racing to get there in time, as I had to travel quite a distance from my home. I arrived with just about a minute to spare, somewhat relieved that I had made it on time. So I stayed in the waiting room for the doctor to appear. There were others
It has been a political war cry in many elections to presume the introduction of foreign skilled workers will take jobs from away from Australians. Every Mum and Dad with a child studying at university panics that their child may not be able to find suitable employment. Or almost worse, that their s
South Korea goes to the polls in 2017 to vote for a new President. Already each of the three major candidates is indicating that, if successful, he/she will reform the Chaebols, Korea’s huge family-run conglomerates which extend through so much of Korea’s economy and dominate the market capitalizati
MAJOR EVENTS BOOST NSW AS AUSTRALIA’S MOST POPULAR DESTINATION 독자들께서 이 칼럼을 읽으며 제가 딸과 함께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 (Taylor Swift)의 월드 투어 공연에서 셀카(selfie)를 찍은 것을 짐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시드니의 ANZ스타디움에 모인 7만6천여 관객들과 함께 저도 콘서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이처럼 대형 이벤트가 시드니에서 열린 것에 매우 운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지난 주말 저는 호주골프오픈대회 (Austr
안녕하십니까? 호주동아일보 전임 편집인/사장 전경희입니다. 호주동아일보를 사랑해 주시고, 지난 25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며 정기구독으로, 광고게재로, 호주동아일보를 함께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가 계셨기에 호주동아일보는 25년간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고, 호주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호주동아일보는 이 제호로는 2015년 말을 기해 발간이 중단됩니다. 미디어 산업의 급속한 변화로 종이신문의 미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한국과 호주는 물론 많은 나라에서 청년들의 일자리가 가장 큰 국가적 고민거리가 됐다. 호주의 대표적인 자선단체인 미션 오스트레일리아(Mission Australia)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청년 설문조사(Youth Survey)에 따르면 호주 젊은이들 절반 이상이 미래 교육과 취업 목적을 달성하는데 장애물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 첫 풀타임 직장을 갖는 ‘진입선 일자리(entry level jobs)’를 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많은 일자리가 임시직(casual)이고 파트타임이다. 특히 서비스 분야
제8회 아시아태평양 현대예술 전시회 초청“마음 공부 후 경험 필요. 예술은 마음에서 나온다” 퀸즐랜드 아트갤러리와 현대미술관(GOMA)에서 3년마다 열리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현대예술 전시회(The 8th Asia Pacific Triennial of Contemporary Art, APT8)가 2015년 11월 21일부터 2016년 4월 10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섬나라 지역인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아일랜드, 바누아투, 뉴칼레도니아, 한국, 호주 등의 유명한 예술작가들이 초청돼 작품전시를 한다. 이 전시회에 3
2016년 1월 8일(금) ‘한호일보’ 창간호가 발간됩니다어느덧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이 됐습니다. 새해 호주동아일보에 중요한 변화가 예정돼 있어 독자, 광고주 여러분들께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호주 한인사회에서 고급 정론지로 품위를 지키며 26년의 전통을 이어 온 호주동아일보가 2016년 1월 8일(금)자부터 새로운 제호 ‘한호일보(Hanho Korean Daily)’로 새 출발을 합니다. 또한 한인커뮤니티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모바일 앱 마이시티(MyCity)도 12월 18일(금)부터 새 이름 ‘아이탭(iTap)'으로 전
2015년 11월 26일 멀어서 일년에 서너번 밖에 못가는 동네 채스우드에 도착했다. 막내 딸 아이의 한국무용 소고춤을 보기 위해 공연장 입구로 들어섰다. 무료 공연이긴 하지만 채스우드 중심부에 있는 콩코스 홀에서 한다는 것이 호주동아의 힘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문화센터에서 하는 발표회 형식의 무대일거라는 상상외로 커다랗게 쓰여진 ‘제 1회 문화축제’ 배너를 보니 왠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물론 공연에 대한 수준이나 그 이상의 뭔가를 느끼게 해줄 거라는?공연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대신, 편안하고 부담 없이 관람할 것 같
In the light of the recent tragedies in Paris, the process of post-traumatic healing has been on our minds a lot this week. Although acts of violence are clearly by themselves in a unique category of things that can go wrong, I am sure we have all suffered some other form of powerful loss, maybe a b
I recently heard from Graeme Clugston, a doctor working in a leprosy hospital in Nepal, and who is actively engaged in conveying relief supplies to the earthquake stricken people just north of his hospital. He wrote to me saying that the situation is simply horrific, and I felt I had to share some o
Does Australia need to consider it domestic interests first and economic outcomes second? Do the State and Territory drives to lease assets to boost local income undermine this? The US certainly thinks so, it was miffed that the Port of Darwin sale was not discussed a month ago when Defence Minister
As politicians gather in Paris to mouth vague platitudes about Climate Change, the role of coal is moving to centre-stage. The recent drastic fall in the global price of mining commodities is drawing attention to the performance of the thousands of mines in Australia which extract coal (and other mi
꽃 피는 나무 한 그루 뒤 뜰에서 겨울의 화기(花期)를 인도하고 있다 차화1*(茶花)야 너는 꽃이 맞느냐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데 겨울 내내 꽃동산 만드느라 춥고 지치지 않는가 자기를 동백이라고 불어도 된다고 여쭌다 바로 그 장기간 금고 당한 동백이라니 누가 이렇게 풍파를 겪은 동백을 정원에 심었을까 나의 영감(靈感)이 천송이 만발한 분홍꽃 위에 떨어져 파동을 일으킨다 강건하고 열기 넘치는 아름다운 동백의 사연 폭풍이 부는 골짜기에서 육체와 영혼이 함께 떨던 나날 추위 때문이 아니고 피와 죽음의 사이에서 참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참느
관점의 차이, 광팬에서 혐오까지먼저 고백부터 하자. 한때 필자는 그의 ‘광팬’이었다. 그러나 한 계기로 그를 극도로 ‘혐오’하며 의도적으로 그에 대한 관심을 잘라냈다. 여기서 ‘그’란 아직도 추모의 열기가 식어지지 않은 김영삼(이하 YS) 전 대통령이며, ‘한 계기’란 소위 ‘3당 합당’을 의미한다. ‘광팬에서 혐오까지’란 극대극의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의 존재를 처음 알게된 ‘까까머리’ 학창시절, 귀공자 스타일의 얼굴에 당시로서는 희귀한 장발(장발을 ‘경범죄’로 엮어가던 시절이었다)로 사자후를 토하는 모습은
호주와 한국을 비교할 때, 자주 거론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담배값 격차다. 한국보다 호주는 평균 5~6배정도 비싸다. 호주에서 흡연자로 지내려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야 한다. 시드니의 한 동포 변호사는 하루 1갑 이상을 피는 애연가다. 그는 담배값으로 연간 8천불 가량을 부담한다고 한다. 대단한 비용이 아닐 수 없다. 호주의 담배값이 이처럼 비싼 이유는 정부의 연초세(tobacco excise)가 매우 높고 매년 크게 인상을 하기 때문이다. 길거리에서 흡연자들은 담배 한 개피를 달라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만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