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서 약 10만 채의 주택이 장기 주거용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SW 주정부 모델링에 따르면, 15,000채의 주택이 일 년 내내 비어 있으며, 45,000채는 휴가용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33,000채 이상은 스테이즈(Stayz)와 에어비앤비(Airbnb) 같은 플랫폼에서 단기 임대 숙소로 등록된 것으로 추산된다. 로스 잭슨 NSW 주택장관은 이번 달부터 6개월간의 검토를 통해 단기 임대 계획 및 규제의 현황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이 조사에서 주정부는 부동산 소유주가 장기 임대를
뉴사우스웨일스주(NSW)의 심각한 주택 위기는 노숙인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 호주보건복지연구원(Australian Institute of Health and Welfare・AIHW)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9년 동안 NSW의 많은 지방 정부 지역에서 노숙인 서비스 수요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이 수요는 작년에 상당한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128개 NSW 지방 정부 지역 중 58개 지역에서 서비스 수요가 늘었다. 시드니에서는 임대 공실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임대료가 지난 1년 동안 주당 100달러 이
더 저렴한 주택을 찾아 도시를 벗어나 지방과 다른 주로 떠나는 젊은 가구가 증가하면서 시드니가 "손주 없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는 뼈아픈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생산성위원회는 시드니가 2016년부터 2021년 사이에 증가한 인구보다 두 배 많은 수의 30~40세 인구를 이 기간에 잃었다고 밝혔다.생산성위원회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인구 이탈의 주요 원인은 시드니의 치솟은 주택 비용이다. 피터 아흐터슈트라트 위원장은 "시드니는 30~40대를 잃고 있으며,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손자가 없는 도시로 알려질 수 있
주택 구매자의 인지세 비용이 한 세대 전에 비해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인지세가 주택 시장 진입에 상당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롭트랙(PropTrack)과 e61 연구소(e61 Institute)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드니에 있는 중간값인 110만 달러의 주택에 붙는 인지세는 약 44,500달러로, 풀타임 근로자 세후 소득의 약 6개월 치에 해당한다.1980년대 중반에 인지세가 풀타임 근로자 세후 소득의 1.1개월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세다가 과거 세대보다 인지세를 약
퀸즐랜드부동산연구소(REIQ)는 건설 노조의 고임금 노동자들이 주택난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했다. 건설산림광산에너지노조(CFMEU) 등 노조의 영향력이 주택 가격을 다른 주보다 30% 더 비싸게 만들었다는 주장이다.ABC에 따르면, REIQ의 안토니아 메르코렐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문제는 공지의 사실이지만 "(노조의) 보복이 두려워 공개적으로 말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최근 퀸즐랜드 주정부는 2046년까지 53,000채의 사회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한 5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메
'세대 간 형평성'을 주제로 한 주택 서밋에서 뉴사우스웨일스(NSW) 재무장관은 청년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 소유를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오늘(5일) 밝혔다. 대니얼 무키(Daniel Mookhey) NSW 재무장관은 현세대가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 버금가는 부를 축적할 기회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NSW와 국가가 세대 간으로도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키 장관은 "NSW와 호주의 평등에 대한 약속은 성공한 이에게 큰 보상을 주지만 많은 이를 빈곤한 삶에 내모는 미국과 같은 다른 가혹한 다른 국가와 우리를 구별한다"고 말했다
퀸즐랜드주(QLD)가 세입자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임차인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일요일(4일) 발표했다. 주정부는 보증금 양도 제도, 임대료 입찰 관행 금지 등 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세입자 구제 정책을 내놨다. 이사 계획이 있는 세입자가 체감할 만한 정책 개혁 중 하나는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의 보증금을 원할하게 이사 갈 집의 보증금으로 옮길 수 있는 '보증금 양도 제도(portable bond scheme)'다. 미건 스캔론(Meaghan Scanlon) QLD 주택 장관은 이 정책이 도입되면, 세입자가 보증금 반환을
현재의 주택 위기가 세입자의 '임대차 계약 중도 해지'를 덜 까다롭게 만들어 주고 있다. 다른 세입자를 찾기가 쉬워졌기 때문이다.통상적으로 임차인에게 계약 중도 해지는 어렵기도 하지만, 일단 비용이 많이 드는 결정이었다.임차인은 본인의 사유로 인한 계약 종료로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을 보상할 책임이 있다. 여기에는 새 세입자를 찾을 때까지의 임대료, 광고비 등이 포함된다. ABC에 따르면, 퀸즐랜드부동산연구소(REIQ)는 공실률이 매우 낮고 주택 수요는 높아서 세입자 구하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첫 인스펙션 만에
호주에서도 부모가 자녀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더 중추적인 재정적 역할을 맡는 분위기다. 자든 오스트레일리아(Jarden Australia)에 따르면, 현재 대출자의 약 15%가 부모로부터 평균 9만 2,000달러를 지원받고 있다고 한다. 이 투자 및 자문 그룹의 수석 경제분석가인 카를로스 카초는 "대다수가 첫 주택 구매자라고 가정하면,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약 75%는 어떤 형태로든 가족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는 첫 주택 구매자의 6%가 '부모 은행'의 도움으로 평균 2만 3,500달러를 지원받았다고 보고한
호주 주택 시장은 2024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어로직(CoreLogic)은 1월에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치가 0.4% 상승했다고 보고했다.코어로직에 따르면, 전국 주거용 부동산 중위 가격은 1월까지 12개월 동안 연속 상승했으며, 연간 상승률은 8.7%에 달한다. 특히 퍼스(+1.6%), 애들레이드(+1.1%), 브리즈번(+1%)은 1달 동안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드니 집값은 한 달간 소폭 상승(+0.2%)한 반면, 멜버른(-0.1%), 캔버라(-0.2%), 호바트(-
호주 세입자 10명 중 7명은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하는 '임차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사이트 인포초이스(InfoChoice)가 전국 1,000명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6.2%는 현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더 큰 개입을 요구했다.지난주 부동산 연구기관 코어로직(CoreLogic)은 전국 주당 중위 임대료가 처음으로 600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평균적인 가구가 중위 임대료의 방세를 감당하려면 소득의 31%를 할당해야 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2020년 3월에는 같은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의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새로운 지역이 처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이 데이터는 특정 시드니 우편번호 지역이 첫 주택 구매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때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던 도시가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워졌음을 드러내고 있다.인포트랙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드니 서부는 여전히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으로 남아 있으며, 2023년 마지막 분기 동안 NSW 주에서 첫 주택 구매자들이 구매한 상위 10개 지역 중 단 한 곳만이 시드니 서부가 아
도메인(Domain)은 호주의 부동산 시장이 2022년 침체기에서 벗어나 완전히 회복됐다고 밝혔다. 전국 8개 중심 도시의 단독주택(house) 중위가격은 1,094,539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격 상승세 올라탄 중심 도시들수요일(24일) 발표된 분기별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를 포함한 중심 도시의 단독주택 중위가격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도메인은 주택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호황기에 보였던 수준으로 사실상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드니와 브리즈번은 2022년에 잠시 침체기를 겪은 후
호주의 임대료가 처음으로 주당 600달러를 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의 원인으로 이민자 급증,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자 주택 활동 충격, 셰어하우스 전환 등의 요인을 꼽고 있다. 임대료 급등 따른 임차여력 악화임대 비용의 상승은 특히 시드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주당 중간 임대료는 745달러에 달하고, 동부 교외는 1,000달러를 넘었으며, 북부 해변에서는 거의 1,170달러에 달했다.코어로직(CoreLogic)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인 가구가 중간 임대료를 충당하려면 소득의 31%를 써야 한
전국 주택 임대료가 2023년 12월까지 12개월 동안 11.5% 급상승하면서 주당 60달러 올랐다.프롭트랙(PropTrack) 자료에 따르면, 주요 도시 합산 주당 임대료는 평균 600달러로 1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16.7%) 멜버른(18.3%), 퍼스(20%)의 상승세에 힘입은 결과다. 프롭트랙의 앵거스 무어 선임 경제분석가는 "전년도인 2022년에 18%에 조금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였던 것보다는 조금 느려졌다는 점은 세입자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무어는 "일부 지역에서는 성장세가
호주 부동산 중위 가격이 75만 3,654달러로 최고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11월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역시 시드니다.시드니에서 중간 가격의 단독주택(house) 한 채를 매입하려면 거의 140만 달러가 필요하다. 유닛(unit)의 중간 가격도 83만 6,22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다만 코어로직(CoreLogic)의 팀 로리스(Tim Lawless) 연구 책임자는 올해 2월 이후 가장 적은 월별 상승률(0.3%)을 기록한 시드니 시장이 다음 달부터는 하락세를 보일 수
대도시에서 비싼 집세를 낼 바엔 차라리 집을 매입하는 편이 재정적으로 경우에 따라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파트나 유닛에서 세 들어 살고 있다면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데이터 분석 회사인 프롭트랙(PropTrack)은 10년 동안 부동산을 임차할 때의 예상 비용과 인지세(stamp duty) 및 기타 비용을 포함해 계약금 20%로 부동산을 매입할 때의 예상 비용을 10월 시장 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했다. 작년 초, 이 회사는 전국 부동산의 약 4분의 1이 임차하는 것보다 매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스주 정부는 시드니의 주요 상업 지구 중 하나인 맥쿼리 파크의 토지 계획을 변경하여 현재 상업 용도 구역으로 지정된 토지에 약 5,000채의 임대 아파트 건설을 허용하고 복합 용도 구역으로 지정된 3개 부지에 추가로 3,000채의 건설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라이드 카운슬은 고용 및 상업적 목적을 위해 토지 용도를 보존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미 최대 2만채의 아파트가 인근에 들어서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주 정부의 계획에 반대했다.크리스 민스(Chris Minns) 시드니 주총리는 시드니 정부가 주택 공급을 늘릴 방안을 모색함에
목요일 (9일) 뉴사우스웨일즈 주 정부는 맥쿼리 파크 메트로 라인 인근 상업 용지를 주거용으로 재조정해 최대 3,000 가구의 주택 건설을 유도하는 재구획 (rezoning)안을 발표했다.이는 지난 8월 전국 내각 회의에서 합의된 주택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호주 언론은 이번 달 정부가 주택 건설을 위해 7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맥쿼리 파크가 그 첫번째 발표 대상이 되었다. 새롭게 주거 단지로 재조정될 지역은 맥쿼리 파크의 메트로 노스 웨스트 노선 주변의 68헥타르 구역이다.NSW 정부는 이번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4.35%로 인상한 가운데, 예비 집주인들은 이제 평균 소득의 두 배는 벌어야 평균적인 가격대의 단독주택(house)을 마련할 수 있다고 파인더(finder)는 밝혔다.파인더의 새 조사에 따르면, 현재 가구 소득이 최소한 18만 2,434달러는 돼야 평균 가격 수준의 단독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유닛(unit)의 경우에는 가구 소득이 12만 9,731달러 이상이면 주택담보대출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파인더는 분석했다.통계국(ABS)이 발표한 공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