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취에 호주 풍경 담아 제작 ‘한복, 세계로 날다’라는 주제로 한 ‘2019 한복문화홍보 국제심포지엄(Global Ethnic Festa, 2019)’이 지난 10월 11 - 15일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역사․문화의 보고이자 길쌈과 의복에 대한 유구한 전통이 전승되고 있는 경상북도에서 한복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단순히 한복의 아름다움만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한복에 담긴 조상들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올 한 해 1년 예정으로 단국대학교 박덕규 교수와 중앙대학교 이승하 교수의 재외한인문학의 면면을 살펴보는 글이 [디아스포라의 여정]을 통해 연재되어 왔습니다. 이번 주 칼럼 이승하 교수의 [통일은 영원히 불가능할까? ]를 끝으로 [디아스포라의 여정]은 그 막을 내립니다. 귀한 글 보내오신 두 분 교수님께, 또 문학칼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편집자주). 지금도 한반도는 휴전중이다. 한반도의 남과 북에 각각 공화국이 세워진 지 72년째로 접어들었는데 북한의 도발은 시도 때도
텐 17.2%, ABC 16.4%, SBS 7.7% 순페어팩스 미디어를 합병 인수한 나인 네트워크가 올해 TV 시청률 경쟁에서 라이벌 세븐 네트워크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선두에 올라섰다.호주 5개 대도시 지상파 방송(free-to-air TV broadcaster)의 프라임 시간대(오후 6시-자정) 시청률(prime-time audience share) 조사에서 나인은 29.5%(+2.1%)를 기록해 세븐 29.2%(-1.2%)보다 약간 앞섰다. 그 뒤로는 텐 네트워크 17.2%(-0.2%), 공영방송인 ABC 16.4%(-0.5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호주의 애쉴리 바티(23, Ashleigh Barty) 선수가 3년 연속 뉴콤 메달(Newcombe Medal)을 수상했다. 바티는 올해 프랑스 오픈을 제패했고 2019년을 마감하는 대회인 세계 여자테니스협회 파이널(WTA Finals)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1천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았다. 바티는 특히 WTA 파이널에서 8명의 강호들 중 4명을 8일 동안 차례로 격파하며 테니스 역사 중 최고의 상금인 64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호주에서 최우수 테니스 선수 시상인 뉴콤 메달을 3년 연속 받은 것은
"쥴리 해리스 1등상 수상.. 한국인 2세 김뵈뵈 씨 격려상내년 1월 24일까지 문화원에서 전시회 "참가자들과 그들의 작품세계 그리고 기법까지 점점 다양해지는 가운데 이제 수준높은 공모전으로 호주에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심사위원들에게 있어 대상을 포함, 최종 진출작들을 고르는 일은 너무 힘들었다. 57명의 파이널리스트들 모두가 오늘의 최종 수상자다".11월 24일(금)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에서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은 오는 12월 7일 홈부시 브레싱턴 파크 (Bressington Park)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롤 송의 날’을 마련한다. 재미있는 이벤트로 가득찬 이번 행사는 지역 커뮤니티 BBQ, 어린이를 즐겁게 하기위한 애완동물 농장, 페이스 페인팅, 점프 성, 산타클로스 방문 및 특별 영화Grinch (PG) 상연을 포함, 공원 전체가 크리스마스 원더 랜드로 바뀌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스트라스필드 크리스마스 케롤 송의 날’ 행사는 스트라스필드 교향악단과 성 마사 ( St Martha )초
풍물패 필굿(대표 유은영)과 청소년 풍물학교 필굿이 기획한 연극 ‘호랑이가 나타났다(Tiger is coming to town)’가 12월 7일(토) 오후 2시 라이드 시빅 홀에서 공연된다. 이 연극은 호주에 한국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창작극이다. 장경오, 김지혜 씨와 청소년 필굿 단원인 미아 퓨(Mia Pugh)가 극본을 썼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 필굿 풍물패를 지도해 온 장경오 감독은 “마을의 공동체 놀이가 모티브가 되었다"면서 "한국의 농경 문화와 함께 발전한 전통 농악놀이를 실제 모내기 하는 모습을 통해 선보
LA 깁밥(테오리 노리) 집 조이스 키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개성족들이 늘어나면서 패션뿐만 아니라 식문화에서도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음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김밥재료 역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선택하는 LA 김밥 역시 마찬가지.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시드니에 처음 생긴 LA 김밥(테오리 노리) 집은 입소문으로 맛집으로 불린다. 문을 열면 모던하고 깔끔한 실내 분위기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나무 테이블과 새싹 같은 연두빛으로 된 벽 등 상큼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일명 LA김밥으로 불리는 테
‘1300SKYDIVE’ 선샤인코스트 지점 관리파란만장한 호주 생활.. ‘워킹 온 에어’로 영화화 그야말로 땅그지였다. 나름 큰 포부를 안고 호주땅을 밟았으나 오자마자 거지가 됐다.29살, 막 서른의 문턱을 넘어서려고 할 때 어머니가 20살 때 고등학교 졸업선물로 주신 금 목걸이를 팔아 비행기 값을 마련하고 처음 호주땅을 밟았다.오자마자 백패커에서 지갑을 도난 당하고 도착한지 이튿날 국제 거지가 돼버렸다. 그러다 만난 스카이다이빙. 운명과도 같은 만남을 갖고 난 후 현재 스카이 다이빙 회사 ‘1300SKYDIVE’ 선
앞으로 1년 예정으로 단국대학교 박덕규 교수와 중앙대학교 이승하 교수가 교대로 재외한인문학의 면면을 살펴보는 글을 연재할 것입니다. 연재를 시작하는 이승하 교수는 시를 중심으로, 박덕규 교수는 소설과 수필을 중심으로 쓸 예정입니다. 2017~2019년 한호일보 주최 문예창작교실에서 특강을 했던 두 분 교수의 연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편집자주). 매달 한 편씩 재외동포 작가의 수필 한 편을 소개해 왔다. 이번에는 그 과정에서 쓰게 된 산문 한 편을 여기에 싣는다. 이 산문의 대상은 일
뉴질랜드인 럭비 감독인 데이브 레니(55, Dave Rennie)가 호주 대표팀 월러비(the Wallabies)의 신임 감독으로 발탁됐다. 레니 감독은 글래스고 워리어(Glasgow Warriors)와 계약을 종료하고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라엘린 캐슬(Raelene Castle) 호주럭비협회(Rugby Australia)는 “여러 명의 후보 중 레니 감독은 탁월한 경쟁자였다. 그가 월러비를 이끌어 2023년 럭비월드컵(RWC)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호주팀은 일본에서 열린 2019 럭비월드컵에서 8강전에서 탈락
“다양한 색상의 조각보는 호주 다문화 상징” 호주디자인센터(Australian Design Centre) 입구 전면에 한국 조각보가 걸렸다. 한국전통 작품이 센터 입구에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문화원에서 조각보 강의를 하고 있는 전태림 작가의 작품이다. 10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에 맞춰 2차례 워크숍도 열렸다. 10월 26일에는 전통 바느질 수업 그리고 지난 11월 9일에는 천연염색 수업이 열렸다. 수업은 오픈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염색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
공영방송 ABC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라디오 생방송 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직원들과 청취자들이 충격과 실망을 드러내고 있다.ABC는 1952년부터 67년 동안 계속해온 올림픽 라디오 생중계 판권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11일 확인했다.ABC의 대변인은 “이번 결정이 예산에 대한 압박과 방송 환경 변화로 이루어 졌다”며 “방송국은 올림픽 경기에 대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지 않지만 뉴스와 종합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내용을 정리해서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단히 어려운 결정”이라면서도 “방송국은 예산
채널 9 아침 뉴스쇼 투데이(Today) 진행자로 해고됐던 칼 스테파노비치(Karl Stefanovic)가 같은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그동안 투데이 진행자였던 조지 가드너(Georgie Gardner)와 데브 나이트(Deb Knight) 두 앵커우먼은 동반 퇴진한다.채널 9은 스테파노비치와 60분(60 Minutes)의 여성 진행자 중 한 명인 앨리슨 랭돈(Allison Langdon)이 투데이의 공동 진행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약 1년 전 스테파노비치가 떠난 투데이는 가드너와 나이트가 더블 진행자로 교체된 후 시청률이 하락
앞으로 1년 예정으로 단국대학교 박덕규 교수와 중앙대학교 이승하 교수가 교대로 재외한인문학의 면면을 살펴보는 글을 연재할 것입니다. 연재를 시작하는 이승하 교수는 시를 중심으로, 박덕규 교수는 소설과 수필을 중심으로 쓸 예정입니다. 2017~2019년 한호일보 주최 문예창작교실에서 특강을 했던 두 분 교수의 연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편집자주). 해외이민의 역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구한말인 1902년 12월에 하와이로 정책이민을 보낸 것이 시초였다고 볼 수
[글/사진 : 시드니스냅 작가 로이 류] 매해 초여름이면 본다이 해변에 사람들의 창작의 산물들이 여러 형태로 세워진다. 조각들은 일출과도 잘 어울리기에 어떻게든 프레임에 담아보려 새벽같이 게으른 육신을 깨워 집을 나섰다. 어떤 이는 창작을 하고 다른 이는 이해하려하고 모인 그 곳을 한참을 바라보았다. 각자의 해석대로 프레임과 마음에 담는 모습을 보며 타인들과 섞인 삶을 이해하는 작은 조각 하나를 발견하였다.
호주 여자 축구대표팀 마틸다(Matildas) 선수들이 호주축구협회(Football Federation Australia)와 기념비적인 협상을 통해 남자 선수들인 사커루(Socceroos)와 동등한 급여를 받게됐다고 데일리 텔리그라프지가 보도했다. 호주 축구협회 관계자는 “여러 달 선수 노조와 협상을 해 왔으며 아직 최종 타결은 아니다”라면서 주말경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틸다와 사커루는 상업적 수익(commercial revenue)과 상금(prize money)의 40%를 공유하게 된다.마틸다는 2017년 세계 랭
5일(화) 2019 멜번컵에서 호주산 경주마 바우 앤드 디클레어(Vow And Declare)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호주 경마계가 흥분하고 있다. 호주산이며 호주에서 조련을 받은 경주마가 멜번컵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이 말은 지난 2017년 잉글리스 클래식 1년생말 경매( Inglis Classic Yearling Sale) 시장에 나왔지만 유찰돼 외국 소유주들에게 팔리지 않았다. 당시 6만 달러가 비딩 가격이었지만 아무도 비딩을 하지 않았다. 그 후 호주인 여러 명이 공동 소유했고 호주 건설업자 겸 아마추어 사육
2019년 프랑스 오픈 우승 등 호성적 마감 호주 테니스 신동 애쉬 바티(Ash Barty, 23)가 WTA(세계여자테니스연맹) 파이널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Elina Svitolina, 우크라이나)를 2-0(6-4, 6-3)으로 격파하고 세계 1위 랭킹과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 부상으로 미화 442만 달러(640만 호주달러)의 거액의 우승 상금을 받았는데 이 금액은 단일 대회 우승으로 최고액이다. 이로써 바티는 3일(일) 밤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년을 마감하는 쇼피스 토나먼트(season-ending s
콘스틴티노플, 핀치, 디펜딩챔피언 크로스 카운터 등 매년 11월 첫째 화요일 오후 3시, 멜번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리는 멜번컵. 세계 3대 경마대회 중 하나인 멜번컵 3200m 경주는 올해로 159주년이다.2019 멜번컵을 앞두고 공영 ABC방송이 예상한 승산 배당금(odds)은 다음과 같다. 배당금이 가장 높은 순위는 2번 경주마 메르 디 글레이스($6.50)로 우승 1순위로 지목됐다. 이 말은 일본산 5살 종마 로 지난달 유명 경마대회인 코필드컵( Caulfield Cup 2,400m) 등 최근 5회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