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부진한 경제성장률과 함께 주택승인(home approvals)도 글로벌 금융위기(GFC)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호주 경제는 4-6월 분기 0.5%의 성장률로 2018/19년 GDP 증가율이 1.4%로 그쳐 2009년 이후 최하를 기록했다. 통계국(ABS)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NSW의 주택승인은 39% 격감했다. 세인트 레오나드 사우스 프로젝트(St Leonards South project), 피어몬트 스타 호텔 & 아파트 타워(Pyrmont Star hotel and apartment tower) 건설 계획은
노던테리토리준주(NT)의 주도인 다윈(Darwin)이 2018년 임대수익률(rental yields) 6%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통계회사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지난해 다윈의 임대수익률은 전년도 5.8%에서 6%로 상승했다. 아파트의 분기별 아파트 관리비, 수도세 등 임대 관련 경비를 포함하지 않은 다윈 아파트의 총 임대수익률(gross rental yields)은 6.8%로 집계됐다. 다윈 아파트의 중간 값은 약 29만 달러로 전국 주도 중 가장 낮다. 두 번째로 낮은 애들레이드는 약 32만2천 달러다 광
모기지 소지자 중 1.51% 연체, 90일 이상 0.84% 8월 시드니와 멜번은 각각 1.6%와 1.4%로 2년래 가장 양호한 증가율로 전국 집값 평균상승세(+0.8%)를 견인했다. 8개 주도 중 시드니와 멜번 외 켄버라(+0.8%), 호바트(+0.55), 브리즈번(+0.2%)의 5개 도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윈(-1.2%), 퍼스(-0.5%), 애들레이드(-0.2%)는 소폭 하락했다.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수석 분석가는 “시드니와 멜번의 가격 상승은 호주 양대 도시의 집값이 사실상 바닥을 쳤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동안 침체로 투자 대상에서 빠졌던 주택 투자가 다시 투자 아젠다로 복귀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3일(화) 기준금리를 1.0%로 동결했는데 10월 또는 11월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 이처럼 사상 최저 수준의 낮은 모기지 금리가 지속되면서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통계가 나오자 투자자들은 정규 소득 가치가 있는 ‘실질 자산(real asset)’ 증식 수단으로 주택 투자를 재평가하고 있다.2019년 8월 대도시 집값은 1% 상승했다. 2017년 4월 이후 월별 최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원하는 가격 하락이
항공영향평가 등 추가 승인 필요 시드니의 극장가인 조지스트리트 이벤트 시네마(Event Cinema, George Street) 부지에 270m의 80층 초고층 아파트빌딩이 신축될 전망이다. 대지 소유주인 쿰 부동산그룹(Coombes Property Group)과 호주의 대표적인 개발회사인 머백(Mirvac)이 총 507세대 아파트(1배드룸 144개, 2베드룸 224개, 3베드룸 64개)를 공동 개발한다. 공사는 시드니시 승인 여부에 따라 2020년 시작되며 건설 기간은 약 5년이다. 쿰 부동산 개발은 4,308 평방미터의 대지를
30개 이상 금융기관이 3% 미만의 고정 홈론 금리 상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변동금리(variable rates)의 모기지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추가 인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6월 홈론 대출 중 14.1%만이 고정 홈론 금리로 지난달 16.3%보다 하락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3일 9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0월이나 11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이트시티(RateCity)에 따르면 세인트조지은행과 멜번 은행은 각각 2.94%의 5년 고정금리를, 시티와 남호주은행(BankSA)
빅토리아의 블랙번(Blackburn) 인근에 2017년 신축된 2층 타운하우스(1/7 Langtree Court)가 모기지 연체로 인한 경매(mortgagee auction)에서 2년 전 매입 가격보다 약 18만 달러 낮은 가격에 팔렸다.침실 4, 욕실 3개가 있는 이 타운하우스는 155만 달러에 시장에 나왔지만 아무도 그 가격에 사려고 하지 않자 시장에서 들어갔다. 2014년 115만3천 달러에 거래됐고 가장 마지막 거래는 2015년 136만 달러였다. 그러나 2019년 8월 금융기관의 모기지 경매에서 18만 달러 낮은 118만
겨울의 마지막 토요일(8월 31일)과 봄의 첫날인 9월 1일(일) 지난 주말 호주 주요 도시는 한 주 전처럼 양호한 경락률을 나타냈다. 주택통계회사 코어 로직(CoreLogic)에 따르면 멜번은 지난 주말 769채 경매에서 77%의 경락률을 기록했다. 한주 전(662채, 경락률 76.1%)보다 경매 물건과 경락률 모두 소폭 상승했다. 멜번의 경락률은 2017년 4월(74.2%) 이후 최고 상태를 보이고 있다. 시드니는 584채 경매에서 78.9%의 높은 경락률을 나타냈다. 한주 전 경매는 503채에 78.1%였었다. 애들레이드(62
5-7월 석달동안 호주의 신축 주택 판매가 석달 전 보다 6.1%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12.8% 하락했다. 주별로는 NSW +12.7%, 빅토리아 +5.4%, 퀸즐랜드 +4.1%, 서호주 +9.5%, 남호주 -4.5%를 기록했다. 올해 전반기 주택신축은 17만9천 세대로 정점 시기였던 2017년 22만1800여 세대보다 약 22% 낮은 수준이다. 이 통계는 호주주택산업협회(HIA)가 5개주의 대형 주택건설회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부동산 전문가 루이스 크리스토퍼 에스큐엠(SQM) 대표는 “시드니 집값이 바닥세를 벗어났다. 9월 분기 2%, 12월 분기 4%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통적으로 시드니 주택 시장은 과소평가된 적이 거의 없었고 언제든 어느 정도의 프리미엄(some sort of premium attached)이 존재했다. 명목상 국내총생산(nominal GDP)과 집값 관계를 비교할 때, 시드니 집값은 지난 2년동안의 ‘시장 조정기(하락세, correction)’에도 불과하고 약 21% 과대평가된(overvalued) 것으로 나타났다. 19
약 30% 모기지 부담.. 퇴직 후 웰빙 악화 지난 1987년부터 2015년까지 약 28년 동안 55세 이상의 호주인의 중노년층의 모기지 빚이 무려 6배 껑충 뛰었다.커틴대와 멜번 RMIT대의 공동 연구인 ‘호주 주택 및 도시연구소(Australian Housing and Urban Research Institute: AHURI)’에 따르면 이 계층의 모기지 채무는 2만7천 달러에서 18만5천 달러로 6.8배 급증했다. 반면 평균 부채 대비 소득비율(average mortgage debt to income ratios)는 71%에서
도메인(Domain)의 엘리자 오웬(Eliza Owen) 연구분석가는 최근 ABC 방송의 세븐서티(7.30)와의 대담에서 “시드니와 멜번 주택시장에서 매기의 변화 기류가 있다. 만약 집을 팔려고 한다면 연초보다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주택 시장의 매기 개선은 전체적인 현상은 아니다. 도메인의 집값 통계에 따르면 지난 분기 멜번과 시드니의 고가 주택시장은 각각 2%와 1.8%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어로직 통계에 따르면 6월 시드니는 0.1%, 멜번은 0.2% 상승했다. 타즈마니아의 호바트도
NSW 주정부가 투자은행 맥쿼리그룹의 마틴플레이스 메트로 신전철역(Martin Place Metro Station) 위에 39층과 29층의 고층 오피스타워를 개발하는 제안을 승인했다. 이 개발은 2024년 완공 계획이다. 건설 기간 동안 약 2500명의 건설 관련 일자리와 상가 등에 약 9천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쿼리그룹은 지난 2017년 글래디스 베레지크리안 주정부에게 수의 계약(unsolicited proposal) 형태로 개발사업을 제안했다. 맥쿼리가 신규 메트로 전철역을 건설하고 대신 상가와 오피스 공간의 임
“오프-더-플랜 조심해야”.. 전문가 “새 아파트 사지 않을 것” 경고 한 건축산업 빌딩 전문가가 ‘불량 시공이 만연한 건축업계,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발생하는 문제의 규모를 고려할 때, (나라면) 신축 아파트를 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고 ABC 방송이 19일(월) 보도했다.이번 주 방영될 ABC 방송의 포 코너스 프로그램에서 브론윈 웨어(Bronwyn Weir) 조사관은 “호주 건설업계에 대한 조사를 해 온 결과, 새로 지은 아파트보다는 오래된 아파트에 투자하
주택경기 침체로 2018-19 회계연도에 매매된 주택거래 중 100만 달러 이상이 전년도보다 17.2% 줄었다.지난 1년 동안 거래된 매물 중 100만 달러 이상은 단독주택 12.5%, 아파트 8.0%였다. 전년도에는 단독주택 거래 중 14.7%, 아파트 매매 중 9.4%가 100만 달러 이상이었다. 아파트 거래는 지난 2018년 3월 15.0%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고가 주택이 집값 하락 시기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시드니는 상당수 거래가 100만 달러를 넘었다. 단독의 30.2% (전년도 34.2%)로 201
“공급 과잉, 인프라 부족 등 부정적 영향” 비은행권 금융회사인 치플리 증권(Chifley Securities)이 시드니와 멜번에서 위험성이 높은 주택개발 대출금지지역(no-go zones)으로 시드니 서부 블랙타운시의 스코필드(Schofields), 복스힐(Box Hill)을 추가했다. 이 지역에서 주택개발사업 융자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시드니 일원에서 레핑턴(Leppington), 배저리스크릭(Badgerys Creek), 켐프 크릭(Kemps Creek), 쿠라종 하이츠(Kurrajong Heights), 카
7월 시드니와 멜번의 임대주택 공실률(rental vacancy rate)이 변동이 없었지만 다른 주도는 대부분 하락했다. 14일 에스큐엠 리서치(SQM Research)에 따르면 7월 전국 임대주택 공실률(rental vacancy rate)은 2.3%로 6월과 변동이 없었다. 전국적으로 76,346채가 빈 집으로 전달보다 2,344채 줄었다. 그러나 지난 12개월 동안 3,888채 늘었다. 주도별로는 시드니와 멜번, 호바트는 변동이 없었다.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는 각각 0.1% 하락했고 퍼스, 켄버라, 다윈은 각각 0.2%씩 상
“하락세 연말까지 지속될 것” 전망 시드니 임대주택 공실률이 200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부동산 시장분석기관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시드니 총 임대주택의 3.5%인 약 2만5,000채가 현재 세입자 없이 빈(vacant) 상태다. 3.5% 공실률(vacancy rate)은 2005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빈집이 증가하자 세입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집주인들의 임대료 인하, 한 달 집세 무료 혜택 등의 여파로 시드니 임대비 중간값이 2.9% 하락, 연평균 $520가량 감소했다.특히 라이
금융기관 ‘담보권’ 행사.. 주택침체로 가격 폭락 주택 경기의 장기 침체 속에 곳곳에서 금융기관의 모기지 경매(mortgagee auction)에서 매물 구매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된 사례가 발생했다. 모기지 경매는 홈론을 상환하지 못해 금융기관이 담보권 행사로 강제 매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구매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금융기관은 모기지 회수에 최대 목적이 있기 때문에 최고를 받는 것보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브리즈번 시티의 한 메리튼 아파트는 최근 모기지 경매를 통
“안정세 유지.. 2020년 5% 안팎 소폭 상승” 예측 2019년 후반 이후 하락했던 호주 대도시 집값이 7월부터 바닥을 쳤지만 한동안 안정화(stabilising) 상태에서 매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코어 로직(CoreLogic)에 따르면 7월 8개 주도 중 5개 도시가 0.1~0.4% 사이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마이너스를 벗어났다는데 의미를 둘 정도로 미미하다.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모두 각각 +0.2%였고 호바트는 0.3%, 다윈은 0.4% 올랐다. 반면 퍼스(-0.5%),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