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릴라로 부주총리 ‘매트 킨 환경장관 입장’ 맹비난 사상 최악의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NSW에서 산불 청문회가 6개월 일정으로 시작된다. 청문회에서는 기후 변화, 가뭄, 백버닝과 산불과의 관계가 중점적으로 조사될 것으로 예상된다.30일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데이브 오웬스(Dave Owens) 전 NSW 경찰청 부청장과 메리 오케인(Mary O’Kane) 과학자가 청문회를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현재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행하게도 산
내무부 “효율성 제고, 비용 감축 가능” 주장 10억 달러를 투자해 비자 진행 절차를 민간 기업에게 외주화하려는 연방 정부의 계획(visa outsourcing plan)이 상원에서 무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콧 모리슨 정부는 연간 9백만건에 이르는 비자 수속 제도가 민영화되면 효율성이 개선되고 비용이 절감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낡은 비자 수속 체계를 하나의 통합 체계로 바꾸는 것이 비자 수속 제도 개혁의 핵심”이라면서 “비자 수속의 외주화 이후에도 정부는 시스템의 규정, 비자 승인 결정, 안보,
헌트 보건장관 “약 2천만개 보유.. 필요시 추가 공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증상없이 전염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온 후 스콧 모리슨 총리는 정부 비축 P2 마스크 100만개를 일반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2 마스크는 29일 커뮤니티 공중 보건네트워크를 통해 마스크가 고갈된 지역을 중심으로 GP(가정의)와 약국에 배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가정의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P2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가 고갈되고 있다며 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P2 마스크는 N95 마스크라는
살인과 폭력이 핵심 장르인 슈팅게임에서 인명 치료와 국제 원조가 미션인 게임 옵션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50만 명의 이용자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협력하여 제작한 라이프런(liferun) 모드를 발표했다.라이프런은 지난 1월 19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San Antonio)에서 열린 팍스 사우스(Pax South) 행사를 통해 첫 공개됐다. ‘생명을 구하라, 포트나이트를 이겨라’라는 기치의 라이프런에는 포트나이트 기존의 살상 미션이 존재하지 않는다.대신 게이
동성애자 ‘혐오’ 발언 퇴출 후 외국서 선수로 복귀 이스라엘 폴라우(30)가 유럽 럭비리그인 수퍼리그 소속인 프랑스의 카탈런스 드래곤즈(Catalans Dragons)와 정식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럭비계로 복귀하게 되었다.작년 논란의 중심에 된 후 호주 럭비(유니온) 대표팀(월러비)에서 퇴출된 폴라우는 프랑스의 프로팀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북반구에서 럭비를 계속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작년 4월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폴라우는 이번 계약으로 1년간 유럽리그에서 뛰게 되었다.호주럭비리그(Rugby Football League)는 폴
일부 사립학교의 12학년생 학비가 지난 7년동안 1만 달러 가량 오르면서 4만 달러를 넘어섰다.2020년 12학년 학비가 사상 처음으로 4만불을 넘어선 두 학교는 시드니의 명문 사립 남자고교인 킹스 스쿨(The King’s School)과 여자 학교인 SCEGGS(스케그) 달링허스트였다. SCEGGS(Sydney Church of England Girls Grammar School: 시드니 성공회 여자 그래마스쿨) 다링허스트의 학비는 일반 등록비 39,700 달러에 의무 기술 비용 $780이 추가돼 총 40,480 달러가 댔는데 이
12-1월 항공편 예약율 30% 줄어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국민들의 해외여행 단체예약을 금지하면서 호주 관광산업이 산불에 이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중국 관영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여행협회(China Tourism Association)는 지난 24일 여행사를 통한 국내 항공기편 예약 및 호텔 예약을 금지한데 이어 25일 해외 단체 여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이 조치로 중국 관광객이 약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불로 이미 큰 피해를 입은 호주 관광업계가 더 큰 위기를 맞게됐다.27일부
야당 “즉각 해임” 촉구, 모리슨 “총리실장 조사 후 상응 조치” 브리짓 맥켄지 연방 농업부장관이 사격클럽 회원임을 공개하지 않은 채 빅토리아주 외곽 지역에 있는 사격 연습장에 보조금을 승인한 사실이 밝혀져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국민당 부대표인 맥켄지 장관은 빅토리아주 담당 상원의원이며 총선 전 체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지 보도에 따르면 작년 2월 25일 맥켄지 장관은 완가라타 클레이타겟클럽(Wangaratta Clay Target Club)에 35,980 달러를 지원해 새로운 화장실과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들이 가뭄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고 야채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겉 모양에 흠집이 있는 토마토와 사과 등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스티븐 케인(Steve Cain) 콜스(Coles) 대표는 “회사의 구매 기준을 일부 조정해 더 이상 완벽한 외관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고객들도 어려운 처지의 농가를 돕기를 원하고 있으며 약간의 외관상 흠을 문제삼지 않을 것이다. 호주산 농산물의 가치는 외관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같은 정책 완화로 콜스는 다소 흠이 있는 농산물을 더 높은
ACCC 제소.. 호주 법원 “고객 속였다” 판결 호주 법원이 호텔 등 숙박료를 비교하는 독일계 메타서치엔진인 트리바고(Trivago)가 숙박비와 관련하여 고객들을 오도했다고 판결했다.호주 소비자경쟁위원회(ACCC)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업체들 상당수가 해당 판결에 적용 대상이 되어 결국 벌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독일계 회사 트리바고는 엑스피디아 (Expedia), 호텔닷컴 (Hotels.com), 부킹 닷 컴(Booking.com) 등에 게시된 상품의 가격과 호텔 자체적으로 공시한 숙박비
보육비 부담으로 부모가 일터로 나가지 못하는 문제와 보조금 증가로 인한 정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NSW대학 연구팀이 보육비에 대한 세금공제를 촉구하는 보고서를 내 놓았다.2011-17년 보육비는 물가상승률을 포함해 무려 48.7% 급증했다. 정부의 보육비 관련 지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2018년 기준으로 정부는 4년 안에 보육비 지원비가 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보육비 세금 공제 주장은 지난 수십년 동안 제기됐지만 고소득층이 최대 수혜자라는 점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NSW대학은 현재와 같이 부모가 보조금을 받거나 아
1월 25일 - 2월 11일, 100여개 행사 올해 시드니의 설축제(Lunar New Year celebrations)는 음악, 공연, 조명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축제를 기획한 큐레이터 발레리 쿠(Valerie Khoo)는 준비하는데 1년이 걸렸지만 노력이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녀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전통 문화를 보여 주는데 그치지 않을 것이고 시드니의 아시아 공동체가 함께 모여 음력 새해를 축하하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시드니대학교는 임신부의 지방 섭취가 자녀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내 놓았다.고지방을 섭취한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자녀는 인생 전반을 통해 심장병 등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이끈 시드니대학의 영양학자인 마이클 스킬톤 (Michael Skilton) 교수는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밝히면서도 “임신부의 지방 섭취가 자녀의 심장병 및 암 발병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주 미국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논문에서 스킬톤 박사가
개인의료보험을 사용하는 환자들의 본인 부담금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진료 항목에서는 NSW 환자 부담금이 다른 지역보다 40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정부가 720만 달러를 투자해 개설한 전문의 진료비 비교 웹사이트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지역별 환자 부담금 차이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NSW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으려면 메디케어 보조금과 개인의료보험 보조금을 제외하고 개인이 평균 $650를 부담해야 한다. 이는 타즈마니아의 $30 부담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이다.고관절 교체 수술의 경우
시드니의 한 수족관에서 유아의 팔을 잡고 입을 맞춘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게 ‘문화적 차이(cultural difference)’에서 기인한 행동이라고 해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인도 국적 남성인 니킬 바티아(28)는 이 일요일 오후 5시경 시드니 다링하버의 해양수족관(Sea Life Aquarium)에서 두 살 소년에게 두 번 입을 맞춘 후 아이의 아버지에게 제지당했다. 바티아는 호주에 입국한 지 겨우 일주일이 지난 뒤였다.20일(월) 센트럴 지법(Central Local Court)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사측이 공개한
지난 해 아파트 임대료가 건설 호황 시기에 지어진 물량 공급이 계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는데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부동산 전문 회사 도메인(Domain)의 2019년 10-12월 분기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유닛(아파트 포함) 임대료의 중간 값이 3.8% 하락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와 비교할 때 약 $40 낮은 가격이다.시드니 도심에서 남서쪽 45km에 떨어진 오란 파크(Oran Park)의 임대료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 지역 유닛 임대비 중간값은 24.5% 하락해 한
호주산 LNG 수출 상당한 타격 우려 미국과 중국이 2년의 무역 분쟁 끝에 1차 합의에 도달한 가운데 호주 주가 지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미중 합의가 호주 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는 “중국이 미국 상품을 더 구매하도록 한 이번 합의는 호주의 농산물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주는 2018-19년 약 500억 달러의 LNG를 수출했다. 합의에 따라 중국은 1,100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를 면제받는 조건으로 미국산 LNG, 농산물, 공산품을 강제
무덥고 비가 많은 여름철은 벌레가 많은 계절이다.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인 도메인(Domain.com.au)는 14일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짐스 해충관리업체(Jim’s Termite and Pest Control)의 앤드류 킷슨(Andrew Kitson)은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는 시대이지만 독성 화학 물질을 집 전체에 분무하지 않고도 벌레를 예방할 수 있는 많은 수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학 약품이 벌레 퇴치에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스프레이, 베이트(b
대학측 “수백만 달러 피해 가능성” 제소 호주의 한 대학이 유학생들의 영어 실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대학 교수를 고소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파문으로 이 대학은 해당 문제와 관련하여 학생들을 소개한 인도계 유학원과 계약을 파기했다.퍼스 소재 머독대학(Murdoch University)은 인도 학생을 무분별하게 입학시켰다고 학교를 비판한 거드 슈로더-터크 (Gerd Schroder-Turk) 박사를 고소했다. 슈로더-터크 교수(수학, 통계학 조교수)와 다른 두 명의 교수들은 공개적으로 대학이 영어 실력
16일(목)부터 주말을 낀 20일(월) 사이 시드니와 NSW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50-90%로 높아지면서 산불 진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정부는 많은 비가 올 경우 상수원을 오염시킬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기상대는 15일(수)부터 호주 동부 해변 지역에서 발달한 습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NSW 일부 지역에서 비바람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내릴 가능성은 16일 79%, 17일 80%, 주말(18, 19일)은 50-70%, 20일(월)은 90%다.기상대는 며칠 동안 느린 속도의 비바람이 형성돼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