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주 여성이 비행기에 반려견을 데리고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가던 중 개가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케이 뉴먼(Kay Newman)은 반려견인 복서(boxer) 종인 ‘듀크’가 비행기가 연착된 상황에서 1시간 이상 그늘이 없는 활주로에 방치됐다고 말했다. 시드니 낮 최고 기온이 40도였던 지난해 12월 19일이었다.항공사의 탑승 절차에 따르면 동물은 마지막으로 탑승하고 가장 먼저 내리게 된다.뉴먼은 페이스북에서 "듀크와 함께 (비행기로) 여행할 때는 항상 탑승구 근처 창문에 앉아 반려견이 비행기에 실리는 것을 지켜본다"고 적었
시드니 시민 10명 중 8명은 오팔타워와 마스코트타워 아파트 빌딩 균열로 촉발된 고층 건물 안정성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 단체인 시드니 위원회(Committee for Sydney)가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입소스(Ipsos)를 통해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시드니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안전 문제 중 건물의 구조 문제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다. 그 다음은 화재 현장에 갇힐 위험에 대해 우려했다.퇴직자, 50세 이상의 고령 인구, 자가 주택 소유자, 여성이 건물 안정성에 대해 평균보다 더 큰 우려
호주 양대 슈퍼마켓체인 콜스(Coles)의 그렉 데이비스(Greg Davis) 상거래 및 익스프레스 대표(head of commercial and express)는 “기술 혁신을 통해 앞으로 10년 안에 계산대 없는 매장이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드니모닝헤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안에 고객들은 쇼핑 후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매장을 떠나는 자동화 시스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객들이 진열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매장을 걸어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기술이 도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콜스는 ‘
주최측 “산불, 가뭄은 화석 연료로 환경을 파괴한 탓” 지난 10일(금) 전국 대도시에서 연방 정부의 산불 위기 대처와 기후 변화에 대한 미온적인 대응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드니 CBD 타운홀 앞에서 열린 시위에는 약 3만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 시위는 ‘기후 정의를 위한 대학생 모임’(Uni Students for Climate Justice)‘이 기획, 주도했다. 지난 해 12월 초 같은 장소에서 시위엔 약 2만명이 운집했는데 1월 시위에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멜번 등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동시 다발적
주정부 1년 모니터 후 지속 여부 결정 예정 14일(화)부터 시드니 도심(CBD)의 야간 영업 제한(lockout law)이 해제됨에 따라 유흥업소에서 새벽 3시 30분까지 주류 판매가 가능해진다.스튜어트 아이어스 NSW 관광부 장관은 영업 제한 해제 시작을 주말이 아닌 평일로 정한 것에 대해 각 업소들에게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이 즐기기를 원하지만 또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관 숫자를 늘리는 것은 NSW 경찰이 상황에 따라 정할 문
와라감바댐 저수량 43% 하락 지난 8일 시드니의 주요 식수원인 와라감바댐의 저수량이 43%까지 떨어지자 NSW 주정부가 시드니 남단 커넬(Kurnell)에 위치한 바닷물 담수 시설을 두 배로 확충하는 공사를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500 메가리터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예산은 향후 2년동안 23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사비 마련을 위해 수도세가 오를 수 있다. 9일 멜린다 파베이 수자원부 장관은 “수도세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인상을 고려해야
도메인 5개항 강조, 신뢰할 수 있는 세입자 인상 중요 호주 여름의 주택 시장은 일반적으로 매우 분주한 시기이다. 이 기간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직장인들도 새로운 일터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도메인(Domain)은 임대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현직 부동산 관리인들의 입을 통해 정리했다.1. 신청서를 꼼꼼하게 작성하라.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으나 신청서에 일부 내용을 빈칸으로 두는 것은 나쁜 인상을 남긴다. 밀슨스 포인트에서 부동산업을 운영하는 케이
“계절적 편차 큰 수익 최대 장애” 단점도 일부 중산층을 중심으로 홀리데이 하우스(휴가지 별장)를 소유해서 평생동안 재무 안정성을 보장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홀리데이 하우스 시장이 커지면서 휴가 지역에 집을 구매한 후 관광객들에게 주택을 임대하여 소득을 얻기 원하는 투자자가 많아지는 것이다.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2019년 3월 기준으로 지난 1년동안 3억 8600일을 휴가지에서 보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가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여행객들이 숙박비로 소비한 금액은 74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
단독 중간가격 100만불 예상 올해 시드니 주택가격이 평균 10% 상승하고 올해 2월 시드니 단독주택 중간 가격(media house price)이 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부동산 정보 분석 회사인 코어로직(CoreLogic)은 9일 공개 예정인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현재 시드니 단독의 중간 가격은 97만4천 달러, 유닛 중간 가격은 74만6천 달러로 집계됐다.시드니 단독의 중간 가격은 2017년 7월 106만 달러로 최고점에 찍은 후 2019년 6월 86만5천 달러까지 떨어졌다. 금리 인하
개별 의사 비용은 제외.. 내년으로 연가 오랫동안 예고된 전문의 진료비 공개 웹사이트가 1월 7일(월) 개설됐다.전문가들은 720만 달러가 투입돼 개발된 연방 보건부의 메디칼 코스트 파인더(Medical Costs Finder)의 공개를 환영하면서도 개별 전문의의 진료비를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웹사이트는 각 주별로 62개 일반 진료 항목에 대한 전문의 진료비의 가격을 저가, 중가, 고가 범위로 나누어 공개해 환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료비가 적정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정부가 약속
시드니의 일부 어린이들집이 고객의 등록 해지와 관련하여 지나치게 소비자에게 불리한 규정을 두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선-헤럴드(Sun-Herald)지에 의하면 많은 어린이집이 등록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소 3개월 전 통지를 요구하거나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보증금(bond)을 환불하지 않는 등 불합리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발메인 지역에서 두개의 어린이집과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발메인 보육센터(Balmain Care for Kids)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규정에 의하면 부모들은 1년 4학기 중 3학기가 끝난
최근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호주인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조사 대상 28개국 중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41%만이 호주의 인터넷 품질이 우수하거나 (fairly good) 매우 좋다(very good)고 답변했는데 이는 전세계 평균인 55%를 크게 밑도는 수치이다. 반면 절반인 51%는 품질이 낮거나(fairly poor) 매우 낮다고(very poor) 응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국제 전문 설문조사 기관인 Ipos가 실시했다. 광대역 유선 통신, 모바일 인터넷 통신 등 국가의 인터넷망에 대한 각국
6일(월) 오후 5시경 시드니 근방에서 시민 2명이 번개에 맞아 중상을 당했다. 시드니 북서부 아카디아(Arcadia) 거주 여성(71)과 노던비치의 디와이(Dee Why) 거주 남성(29)이 번개를 맞았다.시드니 모닝헤럴드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의 집 밖의 나무 옆에 서 있다가 번개가 나무와 그녀의 가슴을 향해 내리쳤다. 현장에 출동한 4명의 응급 대원에게 심폐 소생술을 받은 후 헬기로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후송됐다.10분 후인 5시 24분경 29세 남성이 디와이 해변에서 서핑을 하려다 번개를 맞았다. 이 남성도 현장에서 응급조
5일(일) 서호주 컬 아일랜드(Curl Island) 근방의 해안가로부터 7km 떨어진 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지역 주민 게리 존슨(Gary Johnson, 47)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실종, 사망된 것으로 추정된다. 생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경험이 많은 다이버인 존슨이 배에서 내려 다이빙을 시작한 지 3분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아내 카렌 밀리간(Karen Milligan)은 구조됐는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부부를 공격한 상어는 백상어(great white shark)로
19일(목) NSW는 열풍과 산불 연기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지만 기상대는 21(토)일 기온이 더 올라 시드니 서부 지역은 47도에 이를 수 있다고 예보했다. 19일 시드니 서부 지역의 최고 기온은 45도였다.17일(화) 호주 전 지역의 낮최고 평균 기온이 40.9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다음날인 18일(수) 41.9도까지 올랐다. 19(목) 평균 기온도 이를 초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기상청의 닐 베넷(Neil Bennett) 국장은 “서호주(WA)부터 날씨 변화가 있으며 훨씬 시원하고 일부 비도 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1
산불로 시드니 일대에 유례없는 대기 오염이 계속되면서 항만노조가 야외 작업을 중지했고 전기노조도 개인 건강에 우려가 될 경우 작업을 중지하라고 조언했다.호주항만노조(Maritime Union of Australia) 소속 근로자 약 100명은 40도 이상의 고온에 산불 스모그가 심했던 19일(목) 오후 시드니의 보태니항구에서 일을 멈췄다. 폴 키팅 항만노조 지부장은 “대기 상태가 너무 나쁘다. 이는 보건 당국의 경고”라면서 “그동은 건강에 해로운 대기 상태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왔다. 19일 작업 중단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대만계 회사 차타임(Chatime)의 첸 ‘찰리’ 자오(Charlley Zhao) 대표가 수년간 직원들에게 법정 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최저 시급을 지불해 왔다는 이유로 법정에 서게 됐다.공정근로옴브즈맨(FWO)이 연방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 의하면 자오 대표와 회사의 공동 설립자 겸 주주인 아이리스 퀴안(Iris Quian)은 2013년 9월 12일 회의에서 직원들의 임금이 적절하게 지급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보고 받았다. CFO의 보고를 통해 자오 대표는 회사의 임금 체계가 불법이라는 것을 인지했으나 이를 용인했다. 당시 회사
2015년 개정 시민권법 적용.. 17명 시민권 박탈호주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조직인 IS(이슬라믹 스테이트)에 가담한 호주인 2명의 시민권을 박탈했다. 한 명은 시리아의 알-하울(al-Hawl) 캠프에서 막 태어난 신생아의 아버지다.호주 내무부는 11월 21일자로 무스타파 하즈 오베이드의 예전 시드니 집 주소로 보낸 공문에서 “호주 밖에서 IS에서 복무한 이유로 그의 시민권은 2016년 5월 6일자로 자동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이 날짜는 IS가 공식적으로 테러 집단으로 규정된 시점이다. 오베이드는 올해 11월 알-하울
콘저버토리엄, 노스시드니, 시드니그래마, 혼스비여고 등 두각2019년 HSC 성적인 대입 백분위 순위인 ATAR가 1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응시생들에게 통지됐다. HSC 평균 점수가 높은 50개 고교 중 19개가 공립 셀렉티브 였고 나머지는 사립 및 가톨릭 고교들이이었다. 여고가 23개가, 18개는 남녀공학, 9개가 남자 고교였다.시드니 북서부 칼링포드 소재 셀렉티브인 제임스루즈 농업고교는 24년 연속 최고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콘저버토리엄 (Conservatorium) 고교, 노스시드니 고교, 시드니 그래머, 혼스비 여교가 뒤
NSW에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장염이 유행하면서 12월 한달간 거의 550명의 어린이가 장염에 걸린 것으로 보고됐다.올해 12월 1일부터 중순까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장염은 86건에 이르는데 이는 작년 12월 한 달 총 발생 건수인 22건의 4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아동뿐 아니라 어린이집 직원 140명도 장염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12월 중순까지 장염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2,557명으로 이는 지난 5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29% 높은 것이다. 이 중 거의 4분의 1의 환자가 5세 이하의 어린이였으며 644명이 장염으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