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몬베베’와 두번째 만남.. 더욱 친숙 그룹 몬스타엑스(셔누.원호.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호주를 매료시켰다.5일(수) ICC 시드니 극장(ICC Sydney Theatre)에서 열린 대형 라이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실 몬스타엑스의 호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열린 'KCON 2017 AUSTRALIA' 무대에서 이미 글로벌 대세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호주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하지만 호주에서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었다. 몬스타엑스는 5일 “호주에서 단독 콘
어느 집이나 바닷가에 가서 주워온 조약돌 몇 개는 있기 마련. 그러니까 그 집은 누구나 그 조약돌의 고향인 바닷가의 추억 몇 개는 다 가지고 사는 셈이다. 선물 받은 거라면 그것을 준 사람과의 추억이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그 기억들이 이리저리 섞여 이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고향 잃은 조약돌’이 되기도 할 터.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거주하는 수필가 공순해는 선반 위에 놓인 조약돌을 만지작거리며 추억의 시간 속으로 젖어 들어간다. 그 상념이 북태평양을 지나고 베링해를 지나고 오호츠
호주의 애쉴리 바티(23, Ashleigh Barty, 세계 8위)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일(현지 시간) 바티(8번 시드)는 시드를 받지 못한 미국의 소피아 케닌(세계 35위 Sofia Kenin)에게 셋트 스코어 2-1(6-0, 3-6, 6-0)로 완승을 거두었다. 바티는 11개 서브 에이스와 랠리에서 25번의 위닝 포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바티는 32강에서 세레나 윌리암스를 2-1(6-3, 3-6, 6-0)로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미국 선수 매디슨
중국 정부, “비방 일삼은 무익한 책” 강경 비난.. 비밀 판매 예상 ‘6월 4일’ 천안문 사태 30주년을 맞아 ‘해외에서의 중국 정부의 영향력’을 탐구한 호주 작가 클라이브 해밀턴이 쓴 의 중국어판이 출간됐다.이 책은 중국 공산당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움직임을 통해 어떻게 호주 민주주의를 침해하고 호주의 중국 커뮤니티를 통제하고 있는지를 조명했다. 작년 출간 당시 중국 정부는 “중국에 대한 비방을 내용으로 한 무익한(good for nothing) 책”이라며 강력 비난한 바 있다.챨스
그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순례의 의미’는 무엇일까..'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쪽 생 장 피에 드 포르(Saint Jean Pied de Port)에서부터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서쪽에 위치한 성 야고보의 시신이 묻혀있는 산티아고까지 이어지는 800km길 이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를 제외하면 비유럽인으로는 한국 순례자가 가장 많다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수필로, 시로 글을 써 온 시드니 동포 박경과 백경이 다른 일행 2명과 함께 다녀왔다.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수 많은 책과 정보들이 있지만
시드니의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힐 연례 예술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24일 개막해 6월 15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빛과 음악, 아이디어가 테마인 비비드 페스티벌을 맞이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부터 하버브리지, 타운홀, 마틴플레이스 등 시드니 CBD 곳곳이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물들고 흥겨운 음악과 환상적인 홀로그램 쇼, 다채로운 설치 조각품도 만나볼 수 있다.올해 비비드 시드니의 하이라이트는 ‘삼성 일렉트릭 플레이그라운드’(Samsung Electric Playground)의 320개가 넘는 다양한 색상의 빛기둥
호주 여성 최초 ‘세계 랭킹 1위’ 가시권한국계 호주인 골퍼 이민지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근접했지만 정작 호주 안에서는 관심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지가 지적했다.이 신문은 24일자 이민지에 대한 기사에서 이 선수의 삶과 경력을 상세히 다루며 그녀가 아직 호주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인 이민지 선수는 현재 한국의 하나 은행의 후원을 받고 있다.‘이민지, 호주 스폰서 없는 안 보이는 챔피언(Minjee Lee, the invisible champion without an A
호주 패션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패션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히는 메르세데스-벤츠 패션위크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시드니 복합문화공간 캐리지웍스(Carriageworks) 에서 ‘RESORT ’20 COLLECTIONS’이란 주제로 열렸다.호주를 담은 컬렉션, Aje 오프닝 쇼패션쇼의 시작을 알린 Aje(아재)오프닝쇼는 호주를 담았다. 사막에서부터 아름다운 바다, 경이로운 숲, 공원 등 호주 자연의 아름다움이 의상에 담겼다. 주요 언론들도 의상의 컬러와 패턴 등 자연을 모티브 삼아 호주
유쾌하고도 달콤한 연극 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지난 18, 19일 양일간 호주한인극단 AKTC(Australia Korean Theatre Company)가 제작한 연극 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호주 실정에 맞게 내용은 조금 변경됐다. 여자 주인공 ‘정은’은 작가 지망생으로 글쓰기에 집중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왔고,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리드콤의 옥탑방으로 이사오면서 겪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뤘다. 는 리얼 연기와
앞으로 1년 예정으로 단국대학교 박덕규 교수와 중앙대학교 이승하 교수가 교대로 재외한인문학의 면면을 살펴보는 글을 연재할 것입니다. 연재를 시작하는 이승하 교수는 시를 중심으로, 박덕규 교수는 소설과 수필을 중심으로 쓸 예정입니다. 2017~2019년 한호일보 주최 문예창작교실에서 특강을 했던 두 분 교수의 연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메일을 하나 받았다. “안녕하세요. 송석증(피터송)의 아내입니다. 남편이 지병으로 2018년 11월 10일에 별세했습니다. 그동안 신장병으로 투석을 하다가 지난
호주의 우승 기대가 무산됐다. ‘ 2019년도 유로비전’ 우승컵’이 네덜란드의 던칸 로렌스(Duncan Lauren)에게 돌아갔다. 호주 대표로 참가했던 가수 겸 싱어송 라이터 케이트 밀러 하이드케(Kate Miller-Heidke)는 9위에 머물렀다.19일(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4가지의 다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스위스와 네덜란드, 이태리, 스웨덴 4개국이 각축을 벌인 가운데 결국 네덜란드가 1등을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1975년이래 처음으로 우승국
산후우울증 극복한 노래 으로 우승 기대감 2019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 이하 유로비전)’ 호주 대표로 참가한 케이트 밀러-하이드케(Kate Miller-Heidke)가 15일(수) 오전 6시(호주시각) 준결승전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결승 진출이 확정되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호주는 2015년부터 참가하고 있는데 2016년 스웨덴 경연에서 한국계 임다미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이런 기대는 밀러-하이드케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이색적인
봉준호 감독 기생충, 경쟁작으로 올라 66회째를 맞이하는 시드니 영화제가 올해도 다가온다. 6월 5일부터 16일까지 세계 최초 상영작 33작품을 포함 55개국 이상의 30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는 한국영화 3작품을 영화제에서 볼 수 있다. 권만기 감독의 ‘호흡(Clean up)’과, 박혜령 감독의 ‘108접시 (The Wandering Chef - 108 plates)’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이다. 특히 호주 영화평론가들도 이번 시드니영화제에서 반드시 봐야할 영화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꼽으며,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쪽 생 장 피에 드 포르(Saint Jean Pied de Port)에서부터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서쪽에 위치한 성 야고보의 시신이 묻혀있는 산티아고까지 이어지는 800km길 이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를 제외하면 비유럽인으로는 한국 순례자가 가장 많다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수필로, 시로 글을 써 온 시드니 동포 박경과 백경이 다른 일행 2명과 함께 다녀왔다.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수 많은 책과 정보들이 있지만 시드니에 사는 두 여인의 눈을 통해 드러날 산티아고 순
짧은 분량의 사연으로 깊은 인상을 준다! 이건 수필의 숙명과 같은 것인데 실제로 이런 성과를 내는 수필을 쓰는 일은 쉽지 않다. 살아온 인생사를 늘어놓으려다 맥락 없이 길어지기 일쑤고, 특별한 사건을 실감나게 다루려는데 설명만 복잡해지곤 한다. 제법 철학적인 체해보다가 금세 논리의 한계를 드러내곤 한다. 이럴 때 자신의 인생을 상징할 만한 한 가지 물건을 내세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한인 작가 위진록의 수필 「도마」는 1970년대에 창작된 것이지만 좋은 예가 될 수 있어 소개한다. 「도마
넌 너의 눈으로 너를 보지말고 예수님의 눈으로 너를 보길 바래 밤마다 너 자신을 짓누르는 죄책과 수치심은 너를 무너뜨리기 위해 우는 사자처럼 달려들지만 너를 만나기 위해 죽음을 뛰어넘은 예수님은 오늘도 너를 순수한 어린아이를 보듯 벅참 기쁨으로 너를 끌어안아 주실거야사진/ 글 storytelling missionary photographer 마현진
‘호주 한인 장애인 페스티벌’이 4일(토) 오전 10시부터 약 5시간에 걸쳐 시드니 새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제 39회 한국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호주에 사는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열어 가족을 위로하고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뜻에서 호주 밀알 장애인 선교단(이사장 진기현 목사)이 주관했다. 새순교회 사랑부가 협력하는 가운데 에벤에젤 등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시드니 교역자협의회 회장인 류병재 목사는 “우리 모두가 장애인이 될 수
SBS 방송이 7월 1일부터 세계영화(SBS World Movies) 채널을 런칭할 때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채널(free-to-air channels)을 5개로 늘릴 계획이다. SBS 월드 무비는 SBS 온 디맨드(On Demand)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제임스 테일러 SBS 사장은 “5백만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집에서 영어 외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신규 채널에서 7백개 이상의 영화를 제공할 것이며 영어 외 언어로 된 영화 분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민족커뮤니티연방연합(FECCA)의
이마리 동화 작가의 출판기념회 열려 “차기작은 원주민과 사랑 이야기 기대해달라” ‘호주의 어린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자라기를 기대하는 마음과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램’으로 마련한 이마리 동화작가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4월 27일 토요일 오후 로즈의 한 행사장에서 열렸다.이 날 행사에는 문인 단체의 문우들을 포함, 약 백여명이 참석해서 이 작가의 책 출간을 축하했다.긴 바지를 짧게 걷어올린 그 밑으로 빨강 양말이, 머리에는 모자가, 가슴에는 빨강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