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시안 공동창업자 캐논-브룩스 부부 모기지 없이 매입 시드니 포인프 파이퍼(Point Piper)의 하버프론트 맨션 페어워터(Fairwater)가 지난해 9월 매매가 1억 달러(추정)로 호주 최고가 단독 주택 매매 기록를 세웠다. 호주 토종 소프트웨어기업인 아틀라시안(Atlassian)의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캐논-브룩스(Mike Cannon-Brookes)와 아내 애니(Annie)가 새 주인이 됐다. 또 다른 공동 창업자 스콧 파쿠하(Scott Farquhar)는 앞서 이웃집인 엘레인(Elaine)을 매입한 바 있어 두 공동
대출 규제로 매입자, 개발업자들 큰 타격 금융권 특검(케넷 헤인즈 위원장)의 최종 보고서가 내년 2월경 정부에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은행과 보험사들의 비리가 공개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이미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호주 4대 은행을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들도 대출 기준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이자만 갚던 모기지 상환에서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여파로 주택 매입자들과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오지 홈론(Aussie Home Loans) 창업자인 존 사이몬드(Joh
첫 내집 매입자들(FHB)의 홈론 시장 점유율이 10월 18.1%로 2012년 후반 이후 6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월 18%에서 0.1% 상승했고 지난 1년 동안 14.9% 올랐다. 지난 12개월 동안 약 11만4천건의 첫 내집 매입자들이 홈론을 대출 받았다. 전국 평균 홈론 금액은 9월 38만3900달러에서 10월 38만6300달러로 2.2% 상승했다. 코먼웰스은행 증권(CommSec)의 라이언 펠스만 분석가는 “내집 매입자들이 집값 하락에 힘입어 점차 활동적으로 홈론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체
호주 대도시의 주택경락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6주째 40%대에 머물고 있다.코어로직(CoreLogic)의 사전 집계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주택의 평균 경매낙찰가율(경락률)이 45.3%로 전주 대비 2.7% 하락했다.이는 경매 매물 총 2614건 중 약 70%에 해당하는 1829건을 집계한 결과로 추가 보고 결과에 따라 최종 수치가 40%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전주의 경우 사전집계 47%에서 최종 41.3%로 확정되면서 201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전에는 매물 건수가 더 많았지만 최종 경락률은 59.
선진국 경제협의체인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10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호주 주택시장은 2017년 후반부터 집값 하락세를 기록하며 향후 연착륙(soft landing) 조짐을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 폭락(hard landing)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OECD는 이어 “급격한 주택 가격 하락으로 경제성장 위축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호주 금융감독기관들이 만약의 폭락 사태에 대비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OECD는 또 “호주 감독기관들은 금융권 특검 이후 책임감과 투명성, 금융기관들 사이의 경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포털 서비스 파인더 닷컴 닷에이유(finder.com.au)는 “시드니와 멜번 집값이 15-20%씩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ANZ은행이 전망했다”고 밝혔다. 파인더 닷컴 닷에이유는 부동산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 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15명(71%)이 이같은 예측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파인더 닷컴 닷에이유의 그래함 쿡 인사이트 매니저(Insights Manager)는 “ANZ은행은 시드니와 멜번은 단독주택 중간 가격에서 각각 14만5천달러와 11만8천달러씩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20% 폭락할 경우 시드니 중
타즈마니아 주도인 호바트의 평균 집값이 서호주 주도인 퍼스를 능가했다.주택가격 통계회사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11월 호바트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48만6천 달러, 퍼스는 47만5천 달러를 기록했다. 호바트가 1만1천 달러 상승한 반면 퍼스는 3천 달러 하락했다. 아파트 중간 가격은 퍼스(37만2천 달러)로 호바트(36만6천 달러)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주도별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시드니 93만5천 달러를 선두로 멜번 76만9천 달러, 켄버라 66만9천 달러, 브리즈번 54만2천 달러, 다윈 51만 달러, 애들레
호가 하락 등 구매자 유치 경쟁 치열 지속된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과 연말 연휴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드니 부동산 매물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부동산시장 연구기관 SQM 리서치(SQM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드니 주택시장에 나온 매물 리스트가 4만 건에 육박한다. 이는 전년 대비 20.4% 급증한 것으로 지난 11월 한 달에만 무려 7.5% 늘었다.매매 실적은 부진한데 신규 물량이 추가돼 그 수가 부지기수로 늘고 있는 양상이다.과잉 공급으로 조급해진 주택 판매자들 사이에서 구매자를
라이드시가 맥쿼리파크(Macquarie Park)의 112번지 탈라베라 로드(112 Talavera Road)에 메리튼(Meriton)이 42층 아파트를 신축하려는 개발승인 신청을 거부하며 NSW 주정부에게도 승인 불허를 촉구했다. 이 부지는 맥쿼리대학병원 맞은 편이다. 메리튼은 당초 63층 개발신청을 냈다가 42층으로 수정했지만 라이드시는 4일 임시 시의회에서 이를 거부했다. 거부 이유는 여론수렴(community consultation) 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많은 반대 의견 접수, 고도 및 용적률 상승 요구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
매년 4% 성장율에서 3.1% ↓.. 전국 다섯번 째 성장률기록 시드니가 그동안 유지해왔던 전국 최고 성장도시라는 법통을 더는 유지하기가 어렵게 됐다. 올해 들어 지속적인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영향 때문이다.SGS 이코노믹스 플래닝(SGS Economics and Planning)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회계년도 시드니 경제성장은 3.1%에 그쳤다.그동안 매년 4% 정도 성장을 기록해왔지만 근래 들어 가장 최저 성장률이다.테리 론슬리 보고서 저자는 “금융과 보험을 포함한 일부 분야의 경기 침체
지난달 시드니 집값이 14년래 월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부동산 정보분석업체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11월 시드니 집값이 전월 대비 1.4% 떨어지면서 전국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멜번 지역도 0.9% 하락했다. 반면 호바트(+0.7%)와 캔버라(+0.6%) 브리즈번(+0.1%)은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 평균 0.7% 하락을 기록했다.시드니 집값은 작년 7월 최고 정점을 찍은 이후 16개월간 9.5% 떨어졌다.역대 최대 연간 낙폭은 1989-91년 경기침체 때 기록된 9.6%였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연
종전까지 이자만 상환하는 홈론을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나가는 모기지상환자들이 대폭 늘면서 홈론을 제 날짜에 상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Moody's Investor Service) 보고서에 따르면 이자만에서 원금과 이자 동시 상환으로 변경된 홈론 중 0.94%가 90일 이상 연체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비율은 이자만 상환하는 홈론의 연체율(delinquency rate)보다 2배나 높다. 26일 무디스의 일리야 세르보(Ilya Serov) 부사장은 “가계 부채가 연간 총 가처분소득(an
호주 최고층 아파트인 멜번의 오스트레일리아 108(Australia 108), 오로라(Aurora), 프리미어 타워(Premier Tower) 등 고급 신축 아파트의 일부 매물이 중고물품 전문사이트인 검트리(Gumtree) 같은 웹사이트에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런 매물을 검트리에 올린 사람들은 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퀸즐랜드 거주 한 투자자는 남반구 최고층 주거용 아파트인 멜번 도심 오스트레일리아 108의 1베드룸 아파트(49평방미터 넓이)를 $459,000 가격으로 내놓았다. 이 아파트는 완공 전 분양(off the plan)
홍콩 코즈웨이베이, 뉴욕 어퍼 5번가 세계 1, 2위 시드니 시티의 피트 스트리트몰(Pitt Street Mall)이 세계에서 7번째 상가 임대료가 비싼 쇼핑가로 평가됐다. 1평방미터 당 연간 임대비가 무려 1만4천 달러에 이른다. 중개에이전트들은 온라인 쇼핑 인기로 그나마 상가 임대비는 상승세가 둔화(softened)됐다고 설명했다. 중개회사 쿠슈만 앤드 웨이크필드(Cushman and Wakefield)의 세계 주요 상권 리포트에 따르면 피트 스트리몰의 연평균 임대비는 1평방미터 당 1만4천 달러로 만약 매장이 5
코먼웰스은행 계열사인 오지홈론(Aussie Home Loans)의 창업자였던 존 사이몬드(John Symond)가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 제도가 없어지거나 제한될 경우 호주가 불황(recession)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동당은 지난 총선에서 이 세제 혜택을 제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었다.사이몬드는 노동당이 내년 총선에서 네거티브 기어링 세제 혜택을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기존 이용자들에게 예외 조항(grandfathering provisions)을 두더라도 집값 하락으로 다수의 주택 소유자
월간 소비자 신뢰조사.. 1년 전보다 17%나 증가 향후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가정에도 불구하고 호주인들은 2015년 3월 이래 처음으로 "부동산 구매에 가장 최적의 시기에 들어섰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15일 발표된 웨스트팩 은행의 '월간 소비자 신뢰'에 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매의 적기인만큼" 지금 주택을 구매하겠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11.8%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 년 전보다 17% 증가한 수치다.빌 에반스 웨스트팩 이코노미스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뉴캐슬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감정회사 헤론 토드 화이트(Herron Todd White: HTW)의 부동산 시계에 따르면 뉴캐슬은 지난 12개월 동안 정점을 지났거나 정점에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곧 하락세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드니를 떠나 이주하는 인구가 많아 인기를 모으는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주택시장도 3개월 전부터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센트럴 코스트 지역은 시드니에서 기차로 1시간-1시반 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비교적 최근
통계국(ABS)에 따르면 9월 승인을 받은 홈론 수요가 50,673건으로 전달보다 1.0% 줄었다. 금액으로는 291억 달러로 전달보다 3.8% 하락했다. 자가 주거용(owner-occupied)이 193억 달러로 4.2% 하락했고 투자용은 97억 달러로 2.8% 줄었다. 이 수요는 2014년 8월 이후 월별 수요 중 가장 취약한 것이다. 수요 하락의 주요 요인은 최근 투자용 대출이 줄었기 때문인데 9월에는 자가 주거용이 수요 하락을 주도해 관심을 모았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집값 통계에 따르면 9월 전국 평균 집값이 2
내년 7월부터 NSW 주택매입 인지세 인상이 소비자물가인상률(CPI)로 제한된다고 주정부가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약 $50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도미니크 페로테트 NSW 재무장관은 ”1986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올랐지만 인지세 계산 방식에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주거용 부동산 구매에만 적용될 인지세 개혁 세법은 주택 구매자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라이언 파크 야당 재무담당 의원은 “선거를 앞둔 이 같은 발표는 너무 늦었고 감
애들레이드 퍼스 호바트 ‘가장 싼 3대 주도’ 지난해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 동안 시드니 집값은 7.4%, 멜번은 4.7% 하락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호주 집값은 평균 3.5% 떨어졌다.이는 2012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였다.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양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번의 단독 주택은 10월 각각 -0.7%와 -1% 하락했다. 연간으로는 시드니 -8.4%, 멜번 -6.3%였다.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이같은 하락으로 시드니 10월 단독 중간 가격(me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