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목요일인 27일 호주 역사상 최고 금액인 1억6천만 달러의 복권이 판매되면서 많은 호주인들이 구매할 것을 예상된다.20일(목) 1억 달러 파워볼(Powerball)은 1등 당첨자(division one winner) 가 없었다. 이에 따라 한 주 후인 27일 1380회 파워볼은 1등 당첨 금액이 무려 1억6천만 달러로 껑충 뛰면서 호주 복권 최다 기록을 세워게된 것. 20일 파워볼(1379회)은 2등부터 9등까지 7520만 달러(4,139,050건)가 분배됐다. 15명의 2등 당첨자들은 각각 $139,057.90 을 받았다
호주족병학회(Australian Podiatry Association)가 발표한 새 연구 조사에 따르면 호주 족병학자들(podiatrist)이 진단한 호주인의 39%가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의 통증이나 문제로 족병학자를 방문한 호주인들 중 33%는 혈액 순환계 문제, 11%는 심장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또 25%는 당뇨병 환자로 심한 경우 발을 절단해야 하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23%는 통풍(gout) 문제, 7%는 다른 문제로 분류됐다.족병학자 샤를롯데 보델(Charlotte B
수백마리의 파일럿 고래들(pilot whales)이 2년 전과 같은 시기에 같은 장소인 타즈마니아 해안가에 몰려왔다가 바다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좌초돼 떼죽음을 당하는 현상(mass whale strandings)은 왜 발생할까?21일 타즈마니아 서부 스트라한(Strahan)의 맥쿼리하버(Macquarie Harbour) 인근 오션비치(Ocean Beach)에 약 230마리의 파일럿 고래 떼가 몰려왔다. 야생 및 해양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좌초된 고래 구조 작전’이 전개됐지만 22일(목) 오후를 기준으로 약 35마리 정도 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위해 호주 조문단을 대동하고 영국을 방문한 앤소니 알바지니 총리는 장례식이 거행되는 웨스트민스터홀에서 여왕의 관에 조의를 표한 뒤 17일(토)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과 다우닝 총리 공관에서 신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접견했다.알바니지 총리와 파트너 조디 헤이든(Jodie Haydon)은 런던 도착 직후 웨스터민스터 그린 파크에 호주를 대표해 헌화했다. 알바니지 총리와 데이비드 헐리 총독은 랜카스터 하우스(Lancaster House)의 공식 조문록에 서명했다.이어 찰스 3세 국왕 접견에서
호주 의회는 22일(목)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를 위한 임시공휴일 다음 날인 23일(금) 개회돼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피터 더튼 야당대표가 각각 15분씩 추모 발언 후 애도 결의안(condolence motions)을 발의할 예정이다.이어 리차드 마스 부총리와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야당 부대표가 각각 10분씩 추모 발언을 하고 다른 상하 양원 의원들은 5분동안의 추모 발언 기회가 주어진다. 호주 의회는 여왕 서거로 회기를 2주동안 전격 중단했다. 26-28일도 회기 기간이지만 알바니지 총리는 신조 아베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96)의 서거는 호주인들에게도 매우 큰 슬픔이다. 많은 호주인들이 애도를 할 것”이라면서 “호주 국가수반이기도 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9일부터 연방 의회 회기를 취소하고 2주 동안 애도 기간을 갖는다”라고 발표했다.알바니지 총리와 데이비드 헐리 연방 총독은 여왕 서거와 관련해 9일 오전(금)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특별 성명에서 알바니지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호주 연방 출범(1991년) 이후 121년 중 70년동안 국가수반이었다. 여왕의 호주 첫 방문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 사회 일각에서 제기해 온 1월26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Australia Day)’ 날짜 변경 요구와 관련해 다른 날로 교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현재대로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 지난 2일(금) 채널 세븐의 아침 방송 선라이즈(Sunrise)와 대담에서 그는 “노동당 정부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 계획이 없다. 대신 호주 헌법에 원주민을 인정하는 이슈를 국민들에게 요구하고 이를 통해 나라를 단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 역사가 1788년 시작된 것이 아니며 원주민들이 최소 6만년
미국 온라인 반려동물용품 업체인 백스터부(BaxterBoo)가 블로그를 통해 가장 잘 짖는 견종과 잘 짖지 않는 견종의 목록을 공개했다.가장 잘 짖는 견종의 하나로 비글(Beagle)이 꼽혔다. 본래 토끼 사냥용으로 개량된 품종으로 낯선 사람이나 동물이 다가오면 본능적으로 짖는 습성이 있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량이 뛰어나 실내 반려견으로는 조금 쉽지 않은 품종이다.비글과 유사하게 여우 사냥을 위해 만들어진 폭스테리어(fox terrier) 또한 잘 짖는다. 뛰어난 시력과 청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곧 뒷마당 토끼나 우체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해변도로 중 하나로 꼽히는 총연장 243km의 빅토리아주 그레이트 오션로드(Great Ocean Road)에서 해안선 침식이 가장 심각한 이스턴뷰 지역에 강한 파도의 충격을 견디고 높은 파도를 막을 수 있는 방조벽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 침식으로 그레이트 오션로드 일부 구간의 유실이 불가피한 가운데 지금이라도 도로 일부를 내륙 쪽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에어리스 인렛(Aireys Inlet)과 론(Lorne) 사이 페어헤이븐(Fairhaven) 근처 이스턴뷰에 2백만달러를 투입해
일주일에 한번 헬스장에 가서 폴리 기계를 사용하거나 혹은 바벨 들기 등 약 2시간 가량 땀을 흘리는 것에 충분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만족하고 있진 않은가?땀을 많이 흘리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근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서호주의 에디스 코완대(Edith Cowan University)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움직임이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 연구원들은 3월 보고서에서 일상 속 꾸준한 3초 운동을 제안했다. 연구는 특별한 질병이나 이상이 없는 신체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의 코로나 팬데믹 대응과 관련한 의회특검을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시기와 관련해 그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빨리(as soon as it is practical to do so)”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의 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정부의 우선 순위다. 특검은 팬데믹을 대처하면서 연방과 주/준주 정부가 내린 모든 결정과 역할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버넷 연구소(Burnet Institute)의 브렌든 크랩(Brendan Crabb ) 소장은 “호주가 코로나와 싸
러시아가 호주 수도인 캔버라의 야라룸라(Yarralumla)에 신축 중인 대사관 공사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야라룸라는 한국 대사관을 비롯 많은 나라들의 공관이 몰려있는 캔버라의 고급 외교단지다. 캔버라의 국립수도위원회(National Capital Authority: NCA)는 러시아의 신축 대사관 부지 임대 계약을 취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취소 사유는 공사 합의기간인 3년이 지났지만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NCA는 러시아 대사관에게 20일 안에 이 부지를 비우도록 명령했다.이와 관련, 러시아는 “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호주는 다문화 커뮤니티의 교류 향상 및 관계 증진을 위해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이 개최하는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본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원은 시드니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굿네이버스 호주의 커뮤니티 파트너들에게 호주한국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는 좌석을 제공하고 팬데믹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노년층, 국제 학생, 한 부모 가정에
머레이 와트 연방 농업장관은 기후변화의 심각한 위협을 경고하면서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가 새로운 ‘국가 생물보안 전략(National Biosecurity strategy)’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와트 장관은 9일 내셔널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 연설을 통해 “더욱 커지는 생물안보 도전에 장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가생물보안위원회(National Biosecurity Committee)를 통해 최초의 연방 계획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외래 해충 및 질병의 점증하는 위협에 직면한 이유 중 하나
국내 전립선암(prostate cancer) 유병률에 비해 정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는 남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암은 유방암을 제치고 호주 남성들에게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암으로 올해에만 3,507명의 전립선암 환자가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비뇨기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 중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환자는 3분의 1 정도다. 50대 이상이면 정기적으로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많은 의사가 이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지 않고 있다. NSW 암치료센터 크리스 오브라이언 라이프하우스(Chris
신생 저가항공사 ‘본자’(Bonza)의 첫 보잉 항공기가 호주에 도착했다.지난 7월 29일 미국 시애틀을 출발한 보잉 717 MAX가 30일 호놀룰루와 피지를 거쳐 8월 1일 퀸즐랜드 선샤인 코스트(Sunchine Coast) 공항에 착륙했다. 본자 항공은 미국 대형 투자사 ‘777 파트너스’(777 Partners)의 재정 후원을 받아 선샤인 코스트를 거점으로 설립된 호주 최초의 독립 저가항공사다. 본자 항공 지원을 위해 777 파트너스가 구매한 보잉 737 항공기는 약 70대에 이른다. 본자의 팀 조던 최고경영자(CEO)는 “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monkeypox virus)의 호주 확진자가 지난 7월29일 기준으로 44건으로 집계됐다. 감염자는 해외에서 귀국한 사람들이며 대부분 남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호주 정부의 최고의료자문관인 폴 켈리 교수는 “연방 정부가 감염병 위기 수준을 ‘국가적 중요성이 있는 전염병 수준(a communicable disease of national significance)’으로 격상했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립 사건센터(National Incident Centre)는 이 바이러
22일 호주에 도착한 캐롤라인 케네디 신임 주호주 미국 대사(64)가 이번 주 데이비드 헐리 연방 총독을 예방하고 신임장을 제정하며 27일(수)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를 접견할 계획이다.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의 딸인 케네디 신임 대사는 작년 말 차기 호주대사 대사로 지명됐고 지난 6월10일 미 상원에서 전원의 인준을 받은데 이어 지난 주 호주에 부임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아서 컬바우스 주니어(Arthur Culvahouse Jr) 전 대사는 2021년 초 이임해 거의 1년 반동안 주호주 미국 대사가 공석이었다.
지난주 퀸즐랜드 일부 지역이 빅토리아주보다 춥고 노던준주(NT)는 역대 겨울철 평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전국이 추운 날씨로 몸살을 앓았다.기상대(BoM)에 따르면 휘몰아치는 강풍과 별안간 쏟아지는 폭우, 폭설을 동반한 한랭 전선이 호주 남부 지역을 휩쓸고 있다. 특히 남동부 지역이 역대급으로 추운 겨울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주말 빅토리아에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남극발 강한 한파로 인해 빅토리아주는 1940년대 이후 가장 추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연중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노던 준주의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
캐서린 킹 연방 인프라 장관이 전임자인 바나비 조이스가 남긴 사업일람표(portfolio)가 ‘엉망진창’(substantial mess)이라며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모두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내륙철도(inland rail) 건설과 2026년 멜번 커먼웰스게임 및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인프라 구축, 재량 교부금에 대한 투명성과 보다 명확한 지침 제공 등에 집중하고, 기존 사업과 더불어 노동당 선거유세 기간에 공약한 5백만 달러 이상 규모의 사업을 전면 검토해 현실적으로 이행 불가능한 과제는 과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