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미화 400억불(280억불 수소, 120억불 그린스틸) 투자 계획 연간 미화 68억불 규모 철광석•석탄 수입.. 단일 기업 최다 고객리튬•니켈 등 배터리분야 핵심광물 투자 증대 김보성 법인장 퀸즐랜드서 대학 졸업한 ‘호주전문가’ 유창한 영어 실력.. 한국•호주 알리기 앞장서한호 관계에서 광물 자원부국인 호주는 한국에 안정적인 자원 공급 국가로서 중요성을 갖는다. 이 분야에서 포스코(POSCO)는 단일 기업 중 최대 규모의 교역을 하는 고객이다. 연간 미화 68억 달러 상당의 철광석과 석탄(연료탄)을 호주에서 수입한다.
호주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윤서영(28, Estelle Yoon) 작가는 밀란 링(Milan Ring), 낸시 데니스(Nancy Denis), 프라이시(Pricie), 다이안 타이(Dyan Tai), 안소(AnSo), 로매오(Romæo)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 최근 바로 리(Baro Lee) 감독의 단편영화 ‘비목’의 촬영현장 사진작가로 작업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드니대에서 비쥬얼 아트와 필름(영화)를 전공하는 윤 작가는 어떻게 사진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물었다. “사실 배우가 꿈이었
시드니에서 열린 올해 8.15 광복절 행사에서 힙합 창작안무 ‘강강술래’를 선보인 대학생 댄서 정유진. 팀 하랑과 함께 무용과 힙합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안무를 창작하는 도전에 용감하게 뛰어든 그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지난 8.15행사 중 독무대 ‘강강술래’는 힙합과 전통음악을 함께 표현한 무대였다. 안무 창작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한국 전통문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노래를 듣자마자 몰입할 수 있었다.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 영감이 확실히 떠올라서 창작 과정 자체는 엄청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이 노래의 전통 음악 장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그리스에서 ‘아름다움’의 의미인 칼로스(kallos)와 ‘쓰기’를 의미하는 그라피(graphe)의 합성어다. 김양훈(49)씨는 호주에서 한글 캘리그라피로 따뜻함을 전하는 캘리그라피 작가다.,최근 추석 축제(Moon Festival)에서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한글 캘리그라피 홍보 활동을 한 것으로 안다.“감사하게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이 되어서 ‘한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잘 지어진 건축물처럼 조화롭
2022 멕시코 울트라 철인 3종 경기에서 한반도 국기를 가슴에 달고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린 송형진 선수(28)는 호주 브리즈번에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이다. 2016년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왔고 그후 농장, 복싱 트레이너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멕시코에서 열린 2022 ULTRA355 경기(3일)는 하루 8시간동안 300km 자전거 주행, 50km 달리기, 5km 수영으로 이루어진 철인 3종 경기로 극한의 육체적 고통을 견디면서 자신과의 싸움도 이겨내야 했다. 출전 선수 중 유일한 아시안이었는데 챔피
한국에서 TV 시리즈 ‘우리들의 블루스’로 유명해진 정은혜(32) 캐리커쳐 작가 겸 배우와 가족이 11일 시드니를 방문해 라트비안 시어터(스트라스필드)에서 전시회와 토크쇼 등 여러 행사를 가졌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발달장애인인 정 작가는 화가인 어머니 장차현실씨와 영화감독인 아버지 서동일씨와 함께 호주를 방문했다. 정은혜 작가는 tvN에 방영한 화제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영희’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직관적이고 선이 돋보이는 ‘캐리커쳐 작가’로 지금까지 4천여명의 얼굴을 그렸다. 정 작가에게
워킹맘 오선민 씨는 8개월 전부터 버진오스트레일리아의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신참 스튜어디스다. 동기 중 유일한 아시아계인 그는 “항공업은 많은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언어 장벽을 두려워말고 적극 도전하라”고 동포들에게 권유했다 오씨는 2006년 한국관광대학 항공과 1기로 입학했다. “과에서 키가 가장 작았고 나이가 가장 많은 학생이었다. 당시 부친이 여행사를 운영해서 자연스럽게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동경했다. 초등학생 때는 단순히 멋지다고 생각했다. 내 성격과 잘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졸업 후 ‘삼성 에버랜드’에 입사
- 호주수어 멘토로 호주사회, 한국 교민사회에서 활동 중- 어머니가 수어 배우는 것 반대했지만, 독학으로 수어를 터득해- 11월 5일 저녁 6시, Tom Mann Theatre에서 ‘수어합창단’ 공연 열려지난 5월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한인장애인페스티벌에서 청각 장애인박영주씨는 활약이 주목을 받았다. 수어를 통해 노래하고, 춤을 추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다음은 박영주씨와 일문일답이다.박영주 씨는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수어’를 가르치는 멘토로 활동 중이다. 특히 오슬란 멘토(Auslan Mentor)로
10월 ‘한민족축제’ 2회 공연을 장식할 ‘유희스카’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개를 부탁한다.“유희스카는 자메이카 음악인 스카를 연주하는 '킹스턴 루디스카' 밴드와 우리나라의 전통 연희(탈춤, 꼭두각시놀음, 판소리,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전통 공연 예술)를 기획하고 선보이는 ‘연희컴퍼니 유희'가 만나 탄생한 팀이다. 국내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 두 팀의 색깔이 다른데 한 팀으로 만들어 공연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2018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두 팀이 만나 유희와 킹스턴 루디스카의 스카를 합쳐서
에벤에젤 미션(이하 에벤, 대표 차민정 사진)은 시드니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체이다.2살부터 70세에 이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비스를 받거나 에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에벤의 프로그램은 ‘얼리 인터벤션 서포트’(Early Intervention Support), 7세 이하의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inburgh), 14세부터 25세의 청소년들을 담당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이 외에도 음악학교, 합창단, 오케스트라,
서시에서 “또또또”를 외치던 ‘향란’역을 맡은 정옥향 배우는 45년생(76세)이다. 첫 연극 무대 공연 후 어떤 느낌이 들었나?“굉장히 행복하고.. 뭐라 그럴까 젊어서부터 원했던 꿈에 도전해서 그런지 만족감도 느꼈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서시의 ‘향란’과 닮은 점이 있나?“비슷한 점이 거의 없다. 그래서 연기를 하는데 힘이 들었다. ‘향란’역은 성질이 급하고 할말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이다. 나는 반대로 대인관계에 생각이 많은 편이다. 좋은 게 좋다는 식이라 좀 생각한 후에 가능하면 좋게
85세 배우로 연극 ‘서시’에 데뷔해 공연을 마친 소감이 궁금하다“성취감과 감동이 정말 넘쳤다. 어릴적에 교회 성극을 해본 경험은 있지만 진짜 연극 무대에 선 것은 이번 서시가 처음이다. ‘금희’ 역을 맡아 사고 안 친 것에 감사하고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갑자기 ‘연극배우’ 도전을 결정했을 때 주변 반응은 어땠나? “사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창피하기도 하고 나이 들어서 주책 맡다고 흉볼까봐 두렵기도 했다.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알렸는데 그때의 반응은 반반이었다. 잘했다고 하는 사람과 그런
영화 ’심장이뛴다’ 이후 10년 만에 ‘유체이탈자’라는 작품과 함께 영화계로 돌아온 윤재근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매일 출퇴근했다. 해결될 듯하면서도 풀리지 않는 배급사와의 문제, 캐스팅의 어려움 등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내일은 다른 사람으로 눈뜨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생각은 곧바로 영감으로 이어졌다. 윤 감독은 지난 20일, 시드니시티 이벤트 시네마에서 제 13회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 출품작 ‘유체이탈자’를 관객들과 함
2022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호주 여성 킴벌리 퍼렐(21, Kimberley Farrell)이 우승했다.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는 총 12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올해 주제는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 한국문화’ (‘Similar yet different, Korean language and Korean culture’) 또는 ‘10년 후 나의 모습, 내 미래(Me in ten years)’였다.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한국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대회에서 심사기준은 다양성
“운동은 나에게 명상의 개념이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이다. 자신을 알아가고, 표현하고 사랑하는 방식이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시드니 이너 웨스트 지역인 로즈(Rhodes)를 지나면서 강가에서 복싱을 하거나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사람들 사이에서 “킵고잉”, “베리굿!”, “너무 멋져!”를 외치고 있는 여성 트레이너가 있다. 사람들로부터 ‘조조(Zozo)’로 불리는 복서, 러너 트레이너 이그림(32, 아래 사진)씨다. 2021년 12월부터 러닝을 시작해 현재까지 1천km 이상을 달려
이유(EU) 극단을 이끌고 있는 강해연 감독은 호주 동포사회에서 잘 알려진 연극인이다. 오래 전 영화공부를 하기위해 호주에 왔다가 정착해 2010년 EU 극단을 창립했다.7월말 창작극 ‘서시’ 공연을 준비하며 한호일보 기자를 만났다. 막상 어린 시절을 생각하려 하니 기분이 이상해진다. 한국에서 중학생 때 어른들만 볼 수 있는 영화를 몰래 보고, 학생 출입이 불가한 연극을 보고는 무대에 대한 꿈을 가졌었다. 무조건 감독이 되겠다는 꿈은 아니었지만, 그저 무대가 좋아서 시작했던 일이 나를 감독으로 만들었다.▲ EU극단이 올해로 12주년
지난 2018년, 스페인에서 ‘김치전’을 파는 배우들을 떠올린다.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외국인들은 먹기 다소 어려운 김치를 전으로 구워 식당 영업에서 대성공 메뉴를 이끌어냈다. 이제는 ‘코리아’, ‘김치’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아는 시대가 왔다. 6월말 시드니에서 열리는 호주 대표 음식 축제인 ‘굿푸드앤와인쇼(Good Food and Wine Show)' 행사에서도 ‘한식 파워’를 홍보할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식
김수군 패션디자이너는 최근 TAFE NSW 패션디자인스튜디오에서 ‘2021년 최고의 졸업생 5명’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호주패션주간(Australian Fashion Week: AAFW)’에 초청돼 패션쇼 디자이너로 참석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왔다. “1년 중 364일 청소 알바를 하면서 생활비를 대는 힘든 여정이지만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겨 입을 수 있는 옷을 디자인하는 일이 너무 즐겁다”.다음은 김수군과 일문일답. TAFE NSW 패션디자인스튜디오 올해의 최고 졸업생 5명 선정을 축하한다. 쉽
지난 3월 27일 제 94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윤여정은 ‘수어(手語, sign language)’로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트로이 코처’를 호명했고 코처는 수어로 수상 소감을 말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혼자선 이룰 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 잡은 두 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노래 ‘아름다운 세상’ 가사 중)수어합창단이 최근 창단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합창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서비스단체인 ‘돌봄센터(DOLBOM GROUP)’에 소속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수어합창단은 ‘돌봄(대표 이경혜)’에서 처음으로
5월 14, 15일(토, 일) 써리힐스의 톰만 시어터에서 공연하는 ‘의형제’는 극단 맥의 창단 32주년 기념 공연이다. 호주 한인 사회에 전문적 수준의 연극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90년 창단된 맥은 시드니 최초의 한인극단으로 만선, 이열치열, 결혼, 마술가게 in 시드니, 시드니에 내리는 눈 등 여러 작품을 공연했다. 내부 사정으로 15년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올리는 작품이 ‘의형제’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본인 소개를 부탁하자 김민경 연출가는 “예술을 사랑하고 공연과 함께 평생을 함께 할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