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NSW)와 퀸즐랜드주(QLD)가 단기 임대 플렛폼에 세금을 부과하는 빅토리아주(VIC)의 선례를 따를지 검토 중이다.지난 수요일(20일), VIC 주정부는 2025년부터 에어비앤비(Airbnb), 스테이즈(Stayz) 등 플랫폼을 통한 단기 숙박 예약에 7.5%의 부담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VIC 주정부는 단기 숙박을 제공하는 이러한 플랫폼이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부동산의 가용성을 감소시켰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 부담금으로 모인 돈은 주의 사회주택 및 저렴한 주택 자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 정책이 발
빅토리아주 주정부는 향후 10년간 8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기로 약속했으며, 2025년부터 단기 임대 플랫폼에 부담금을 매길 예정이다.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수요일(20일)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주택 성명서의 일환으로 주택 정책 개혁안을 발표했다.핵심 내용 중 하나는 에어비앤비(Airbnb), 스테이즈(Stayz) 등 플랫폼을 통한 단기 숙박 예약에 호주 최초로 7.5%의 소비자 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이다.주정부는 단기 임대 플랫폼이 여행객에게 인기는 있지만,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동산의 가용성이 감소했다고 밝혔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 시장이 10년 만에 가장 바쁜 겨울을 보낸 가운데, 전국 주택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 프롭트랙(PropTrack) 보고서에 따르면, 8월에 리얼이스테이트(realestate.com.au)에 올라온 전국 부동산 신규 매물 수는 전월 대비 20.5%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1% 증가했다.프롭트랙의 앵거스 무어(Angus Moore) 선임 경제분석가는 봄철 판매 시즌에 시장 활동이 증가하여 10월과 11월에는 예년과 같은 정점기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무어 경제분석가는 "판매 조건과 주택
호주 언론에 의하면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11개 지역을 토지 재구획 (land rezoning) 우선 대상으로 삼고 추진중이다.시드니모닝헤럴드 등의 보도에 의하면 주정부는 2024년 중반까지 11개 서버브(suburb)의 토지를 우선적으로 재구획해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아래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이는 향후 예상되는 주택 공급량이 필요치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 정부가 토지 규제를 풀어 주택 공급을 늘리려고 하면서 나온 것이다.NSW 주는 앞으로 5년간
최근 분기별 도메인 임대료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포함한 대도시 전체에서 8분기 연속 유닛 임대료가 상승했으며, 연간 상승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몇개의 도시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주택 임대보다 구매가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상황이 되었다. 도시 별로 살펴볼 때 주당 모기지 상환 비용보다 임대료가 더 높은 도시는 브리즈번, 퍼스, 다윈으로 나타났으며 애들레이드, 캔버라, 멜번에서는 모기지 상환 비용이 임대료보다 높았으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회사인 도메인(Domain) 그룹의 니콜라
호주에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보통’의 주택을 사려면 가계 소득이 연간 14만 달러는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에서는 수입이 그보다 더 많아야 비벼볼 수 있다. 파인더(Finder)는 교외 지역에 있는 아파트나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최저 소득을 조사했다. 소득의 3분의 1 이상을 상환금으로 갚을 때 발생하는 ‘모기지 스트레스’가 없다는 가정하에 10%와 20%의 계약금, 6.18%의 이자율로 계산해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호주에서 한인 밀도가 높은 시드니에서 중간 가격의 주택을 대출 상
호주 전 지역에서 공실률이 6월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시장 연구 기관인 SQM 리서치가 따르면 6월 한달 동안 호주 전체 임대 주택의 수는 2,800채 증가하여 3만 9,700 채였고 이 회사가 내 놓은 공실률은 1.3%였다.SQM 리서치 대표 루이스 크리스토퍼는 “대도시에서 공실률이 완화되고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되는 등 국가적 임대 시장 위기가 지났다는 증거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시드니의 임대 공실률은 지난달 1.7 %로 주요 대도시 중 가장 높았다.한편, 하버사이드 시티의 임대 공실률은 5.7%로 급증했으며,
시드니 주민의 주거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1년 동안 임대료가 주당 145달러 치솟았다.도메인(Domain)이 발표한 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유닛의 중간 임대 가격은 지난 2분기에 8.1%, 6월까지 12개월 동안 27.6% 급증했다.일주일에 주당 525달러 하던 중간 임대료는 지난달까지 주당 670달러로 올랐다.도메인의 연구 책임자인 니콜라 파월 경제 분석가는 0.9%에서 1.2%로 임대 공실률이 상승했는데도, 3개월 동안 임대료 증가 속도는 더 빨라졌다고 설명했다.그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원인으로 짚었다. 가
구매력을 파괴하는 인플레이션은 소비자의 잔액을 갉아먹는다. 채권 투자 앱 블로섬(Blossom)에 따르면, 만약 적절한 재정 계획을 세워지 않았다간, 한 달에 212달러, 1년에 2,553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다.이 수치는 평균적인 호주인이 3만 4,507달러를 저축 계좌에 넣어두고 있다는 통계에 기반해서 나왔다.블로섬 공동설립자인 게이비 로젠버그는 인플레이션에 개인의 자산이 잠식되지 않도록 방지할 것을 사람들에게 촉구했다.로젠버그는 “우리는 매우 어려운 경제 환경에 있다”고 우려했다.실질 임금은 하락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8
부동산 정보 기업인 프롭트랙 (PropTrack)이 최근 내놓은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의 주택 가격은 6월에도 회복세를 이어갔다.주택 가격은 호주 전체로 봤을 때 중간 값 (median value) 기준 1년 전보다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주의 주도 (capital cities)만을 두고 볼 때는 오히려 작년 6월 가격을 넘어섰다.이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이다. 호주중앙은행이 작년 5월 이후12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주택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신규 부동산의 공급이 충분치 않고 주택 수요가 높
작년 5월부터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모기지 상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매매 중 약 10%는 이른바 ‘손실 거래(loss-making property sales)’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2년 미만에 집주인들이 판매를 더 많이 했다. 또한 구매한지 2년 안에 재판매된 주택의 비율이 8.4%로 증가했다. 1년 전 이 비율은 6.6%였다.아파트 소유자들이 단독주택 소유자들보다 손실 거래 비율이 높았다.코어로직(CoreLogic)의 최신 주택거래 손실과 이익 동향(Pain and Gain)
이자율이 상승하고 홈론 상환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일부 부동산 투자자들이 보유 주택을 팔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떠나고 있다.5월 기준으로 호주 전역에서 주택시장에 추가된 새로운 매물은 지난 10년 월평균 수준보다 20% 낮다. 매물(재고)을 소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공급 기간 비율(months of supply ratio)‘도 5월 1.8개월로 줄었다.코어로직(CoreLogic)은 부동산의 임대 이력을 기반으로 어떤 매물이 투자자 소유임을 추산한다. 이 추산에 따르면, 5월에 시장에 새로 추가된 투자자 매물은 지난 1
‘살 수 없는(unliveable) 상태'의 시드니 레드펀(Redfern) 한 주택이 3백만 달러 이상에 판매됐다. 레드펀 이스트의 보간 스트리트 1번지(1 Vaughan St)에 있는 이 집은 대지가 270 평방미터다. 방치된 상태로 낡아 창문도 모두 썩었지만 최근 경매 전 310만 달러에 매각되자 많은 사람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집은 한때 유명한 예술가의 소유였는데 지금은 무성한 덩굴로 뒤덮여 있다. 저명한 현대 예술가 피터 파우디치(Peter Powditch)가 1985년에 매우 독특하고 기인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빅토리아주 녹색당(Greens)이 주정부의 주택 위기 해결 및 생계비 완화 정책 마련을 조건으로 정부의 예산안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빅토리아 주정부가 녹색당의 정부 예산 지원을 대가로 에어비앤비(Airbnb)를 포함한 임대 주택 대상으로 신규 세금 부과 및 임대료 상한선 등 녹색당이 제시하는 주택 위기 대응 방안을 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협의했다.이는 19일 야라(Yarra) 카운슬이 빅토리아주 최초로 생계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기금’(emergency fund)을 조성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7월 1일부
총선 공약으로 노동당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100억 달러 규모의 미래주택기금법안(Housing Australia Future Fund: 이하 HAFF)이 상원에서 녹색당의 제동으로 10월 16일까지 통과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향후 5년 동안 3만 가구의 정부 임대주택과 저렴한 주택을 신축하려는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정책에 연립 야당과 녹색당의 제동이 걸리면서 상당한 타격을 입은 셈이다.녹색당은 이번 주 상원에서 자유-국민 연립과 연대해 이 법안의 통과를 10월 16일까지 4개월 연기시켰다. 가장 진보 성향인 녹색당과 보수
5월 시드니의 집값이 1.8% 올라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월별 증가율을 기록했다. 3-5월 석달동안 4.5% 상승했는데 일부 지역은 10% 이상의 가격이 회복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의 금리 인상과 향후 1-2회 추가 인상으로 시장의 열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시드니의 일부 지역은 지난 3개월 동안 10만 달러 이상 올라 계속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확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어로직(CoreLogic) 통계에 따르면, 3-5월 단독 주택 가격이 급등한 지역은 다음과 같다.시드니 남서부 라
연방 정부의 100억 달러 주택미래기금(housing future fund) 법안이 상원 상정을 앞두고 막판 협상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2주 후 회기가 재개되면 상원에 상정될 예정인 이 법안이 통과되려면 녹색당과 일부 무소속 또는 군소 정당 의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100억 달러 미래펀드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투자되며 연간 5억 달러의 수익을 주택 증설 보조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상원에서 캐스팅 보트를 쥔 녹색당은 정부로부터 더 큰 투자 또는 임대비 한시적 동결 등을 요구하며 협상에 제동을 걸고 있다.녹색당의 주택
코어로직(CoreLogic)의 전국 집값지수(Home Value Index: HVI)에 따르면 5월 1.2% 상승률로 2021년 11월 이후 월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2월에 바닥을 친 후 3월 0.6%, 4월 0.5%, 5월 1.2%로 석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시드니는 5월 1.8%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도의 회복세를 이끌었다. 1월 침체 상태를 벗어난 후 4.8% 상승했는데 이는 중간 가격 기준으로 4만8,390달러 상승에 해당한다. 시드니 다음으로는 브리즈번(1.4%)과 퍼스(1.3
주로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에 집중되었던 NSW의 신규 주택 공급 정책이 노동당 정부 출범과 함께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NSW 생산성위원회(NSW Productivity Commission)는 새로운 보고서인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에 더 많은 주택 건설하기(Building More Homes Where People Want to Live)’를 발표하며 시드니의 주택 전략을 긴급히 재고하도록 주정부에게 촉구했다. 시드니 서부의 신규 개발 확대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에서 벗어나 도심지(CBD)와 인근 지역(inner suburbs)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인 지난 주말 시드니의 경락률(auction clearance rates)은 78.5%, 멜번은 77.1%였고 주도 평균은 75.9%를 기록했다.다른 기업인 도메인 그룹(Domain Group)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 시드니와 멜번은 각각 77.2%와 74.3%의 예비(preliminary) 경락률을 기록했다.주택 경락률이 70%를 넘은 것은 시드니에서는 4주째, 멜번에서는 7주째다. 4월에는 각각 67.9%와 67.3%의 월별 경락률을 기록했다.대체로 70%의 경락률은 상승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