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부는 싱거웠다.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세계랭킹 1위)와 라파엘 나달(33•스페인•세계랭킹 2위)이 맞붙은 2019 호주 오픈 남자 단식 결승은 2시간 4분만에 끝났다. 조코비치는 27일(일) 멜번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나달을 3대0(6-3 6-2 6-3)으로 제압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패권을 탈환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7번째 정상에 등극하며 이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7년만의 대결… 조코비치의 압승전 세계 테니스 팬들
조코비치는 7번 째, 나달은 2번 째 우승컵 노린다 올해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1, 2위인 노박 조코비치(32세. 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3세. 스페인)이 맞붙는 ‘테니스 빅 2’의 매치가 성사되었다.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는 24일(금) 저녁 7시반 멜번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뤼카 푸유(25세. 28위.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3-0(6-0, 6-2, 6-2)으로 83분만에 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
여자 결승 크비토바 vs 오사카 대결 올해 호주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 2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테니스 빅 2’ 매치가 성사될까?나달은 24일(목) 멜번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5위•그리스)를 세트 스코어 3-0(6-2 6-4 6-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호주 오픈 결승에 3회 올랐지만 우승컵을 번번이 들지 못했던 나달에게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조코비치는 25일(금) 오후 7시 반 세계 28위인 뤼카 푸유(프랑
페리톤, 범선경주, 유람선 전시, 저녁 라이브공연 등 2019년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데이(Australia Day, 이하 호주의 날)는 토요일과 겹치면서 28일(월) 대체 공휴일로 사흘동안 황금연휴가 된다. 호주는 1788년 1월 26일 시드니 코브(Sydney Cove)에 영국 함대가 처음 상륙한 날을 기려 ‘호주의 날’로 매년 기념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바다와 육지, 하늘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축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시드니하버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무료 콘서트 공연부터 토착민 의식행사, 불꽃놀이 등 황금
올해 호주오픈에서 호주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전에 진출한 기대주 애슐리 바티(Ashleigh Barty. 15위)가 페트라 크비토바(Petra Kvitova. 8위•체코)’에게 0-2(1-6 4-6)로 완패했다.샤라포바를 16강에서 꺾으며 8강에 진출한 바티는 22일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준준결승전에서 월등한 경기력을 보인 크비토마에게 퍄뱌하면서 4강의 꿈을 접어야 했다하지만 바티는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것이 많다”며 의연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2009년 이래 호주오픈에서 8강전에 첫 진출한 호주 여성선수인 그
윌리암스 세계 1위 할레 꺽고 일본 선수 남녀 각각 1명 8강 진출 27일(일) 결승전을 약 닷새 남겨두고 있는 호주 오픈에서 올해도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간추린 호주오픈 소식을 정리한다.먼저 21일(월) 펼쳐진 남자 단식 호주오픈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다닐 메드베데프(15위. 러시아)를 4대 3(6:4, 6:7 6:2, 6:3)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테니스 빅 4’중, 앤디 머레이가 일찍 탈락하고 로저 페더러 역시 지난 일요일 경기 패배로 고국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2019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22일(화) 새벽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Al Ain)의 셰이크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16강전에서 사커루즈가 승부차기 끝에 4-2로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경기력이 좋지못한 호주가 어렵게 16강전을 통과한 터라 8강 진출의 기쁨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그것도 전후반과 연장전에서 양측이 골로 연결되는 결정슛을 얻지 못한 가운데 돌입한 승부차기 끝에서 얻은 승리다. 전반전
작년 호주 오픈에서 4강 신화를 쓴 정현이 17일 1시 45분(호주 시각) 멜번 아레나 코트에서 열린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와의 2차전(64강전) 경기에서 1:3(2:6, 6:1, 2:6. 4:6)으로 아쉽게도 무릎을 꿇었다.첫세트에서 정현은 에르베르의 강한 서브 공략에 난조를 보이며 2-6을 기록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6-1로 완승을 거두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3세트에서의 연속된 실책과 4세트에서 서브게임을 지키지 못하면서 각각 2:6. 4:6로 결국 2회전을 넘어서지 못했다.지난 15일 세계랭킹
4대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호주오픈이 14일부터 2주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 30-40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치러지는 이 대회는 올해 총상금이 6050만 달러에 이른다. 남녀 단식 우승자는 각각 45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단식 1회전(128강전)에서 탈락해도 5만 달러를 받아간다.이같은 막대한 상금은 대부분 광고 후원 패키지(sponsorship packages)로 충당된다. 메인 스폰서인 한국의 기아차를 비롯 ANZ은행, AGL, 우버 이츠(Uber Eats) 등 이른바 핵심 광고사들(cornerstone advertiser
호주의 19세 알렉스 드 미노(Alex De Minaur, 세계 29위)가 12일(토) 폐막된 시드니 인터내셔날(Sydney International) 대회 우승으로 그의 첫 ATP 타이틀을 차지했고 동시에 6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 선수가 됐다. 드 미노는 켄 로스웰 아레나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베테랑인 안데아스 세피(Andreas Seppi, 37위)를 2-0(7-5, 7-6 (7-5)으로 물리쳤다. 게임 스코어가 보여주듯 남자 결승전은 2시간 5분의 대접전이었다. 드 미노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다닐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 축구대표팀 사커루즈가 6일(일)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Hazza Bin Zayed Stadium)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충격패를 당했다.2015년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끝에 한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사커루즈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9위의 약체인 요르단에게 첫 경기의 패배로 충격을 주고 있다. 사커루즈는 전반 26분 요르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한 골도 얻지 못한채 경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3위•스위스)가 올해 호프만 컵(Hopman Cup)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5일(토) 퍼스에서 열린 결승전 단식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Alexander Zverev. 4위)를 2-0(6-4 6-2)으로 물리쳤다.또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벨린다 벤치치((Belinda Bencic. 54위)와 짝을 이룬 페더러의 스위스 팀은 독일팀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이로써 페더러는 2001년과 작년에 이어 3번째 호프만컵 우승자가 되었다.매년 1월 호주에서 열
“기대 이상의 감동적인 무대… 뷰티풀!” 킹스 엔젤스 발레 아카데미(원장 나윤주)의 네 번째 정기 콘서트 ‘모두 그리고 함께’(All & Together)가 8일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홀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테마별 갈라 무대, 뮤지컬, 민속무용, 현대무용, 재즈, 힙합, 케이팝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장르를 총망라한 콘텐츠로 가득했다.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7명의 강사진과 100여 명의 깜찍 발랄한 발레리나들이 기술과 감성, 재미를 모두 갖춘
'공연동영상 보기' https://youtu.be/ctyAHaUIklU14세 바이올리니스트 이리나 대상, 기타리스트 안민 금상 수상최초 한인 청소년 문화예술제 출범 ‘제1회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8일(토)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영 아티스트 서포터즈 문화예술재단이 주관ᆞ주최하고 한호일보, 칼리브레 비즈니스 자문그룹 등 11개 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된 ‘2018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Young Artist Festival)은 한인 청소년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공연예술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의 호주 작가 마커스 주삭(Markus Zusak, 사진)이 13년만에 신간, 를 출간했다.이 책은 다섯 명의 사춘기 형제를 둔 시드니 가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어머니가 암으로 사망하고 그 충격으로 집을 떠난 아버지가 몇년 뒤 돌아와 아들들에게 인근 시골 지역에 다리를 놓는 일을 도와달라고 했을 때 형제 중 클레이(Clay)만이 아버지를 따라 나서면서 시작된다.주삭은 “완벽한 다리를 만들고 싶은 소년에 관한 이야기는 20세 이후로
알파크루시스대학교(AC) 한국학부 교수들의 논문집인 제 4집이 발간됐다.제 4집에서는 특집으로 ‘남북관계 화해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차준희 박사(한세대 구약학 교수, 한국 구약학 연구소장)는 “거짓 평화와 참 평화: 칼을 쳐서 보습으로”라는 논제로 미가서 4:1~5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교회는 복음 전도 뿐만 아니라 세상의 평화를 이루는 일에도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며, 무기축소, 평화를 향한 일에 말과 행동으로 참여하기를 촉구한다.권일두 박사(여의도순복음
매년 12월 31일 저녁 시드니하버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불꽃놀이(New Year's Eve firework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볼거리 중 하나다. 시드니하버 일원에 백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다.불꽃놀이를 21년째 진행하는 포르투나토 포티(Fortunato Foti) 감독은 올해 새해맞이 축제의 주제는 ‘시드니의 숨소리(The pulse of Sydney)’라고 소개하고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더욱 화려한 빨강색, 주황색, 초록색, 레몬색 등 다양한 색상 외에 푸른색과 복숭아빛이 추가된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가 될
4일(화) 오전 10시 경 라이드에서 트럭과 2대의 버스, 여러 대의 승용차가 다중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라이드의 간선 도로인 처치 스트리트(Church St)와 정션 스트리트(Junction St) 교차로에서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트럭 한 대와 아우디 승용차가 먼저 충돌했고 그 트럭이 버스와 여러 대 차량의 연쇄충돌을 초래했다.아우디 승용차의 여성 운전자는 차에 갇혔다가 구조되었지만 심한 머리 부상 등을 입고 로열노스쇼 병원으로 후송됐다. 70세와 34세 남성과 81세 여성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콩코드 병원에
호주인들에게 최대 여행 인기 지역은 동남아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행자 보험 가입없이 해외에서 위험한 스포츠 활동을 하는30대 이하 젊은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남아시아 지역 여행자 약 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퀀텀 시장 조사 (Quantum Market Research)’에 따르면10명 중 한명, 즉 11%가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해외로 출국했으며 이 중 대다수가 30대 미만의 남성이었다.퀀텀 시장 조사는 호주 보험협회와 외교 통상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연구조사로 동남아시아 여행자의
교민 작가 강애나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밤별 마중〉을, 유영재 수필가가 첫 번째 산문집 〈퍼런 바람 유칼립투스에 걸리다〉를 펴냈다.강애나 시인은 3번째 시집 이후 4년 동안 곰 삭혀온 4번째 시집인 〈밤별 마중〉의 시어를 61편의 시로 담아냈다. 출판사 천년의 시작을 통해 출간한 강애나의 시집은 34년간 호주 시민권자로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며 한글을 널리 알리려고 한글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한 시인의 독특한 정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민자의 고독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시적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