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성향의 통가 이민 교회가 진보적 성향의 호주 연합교단(Uniting Church)과 갈등을 겪은 후 지난 1월부터 교회 건물을 사용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통가 커뮤니티의 마푸 팔루 감리교 목사(Rev. Ma’afu Palu)는 “교인들이 동성 결혼 문제 등과 관련하여 당시 담당 목사와 갈등을 겪었고 노회와 충돌했다”고 갈등의 원인을 설명했다.그는 “작년 10월 몇몇 성도들과 담당 목사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며 “우리 교인들이 노회에 이 문제를 보고했지만 기각됐고 오히려 통가 이민교회가 비협조적이라고 문제를 삼았다”라고 덧
시드니의 주택 임대비가 지난 10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10일 발표된 분기별 임대 보고서에 따라면 시드니 단독주택 중간 임대비는 주당 $525로 지난해 9월보다 $25 하락했다. 아파트 중간 임대비도 $520로 1년 동안 4.6% 하락했는데 이는 2016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캔터베리-뱅크스타운의 임대비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5.9% 하락한 주당 $400, 아파트는 5.5% 하락한 주당 $520을 기록했다. 노던 비치(Northern Beaches) 지역의 아파트 중간 임대비는 지난 1년간 주당 $600로
해당 차량 확인 후 ‘무료 리콜’ 받아야 호주 소비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ACCC)가 오래 전부터 폭발 가능성을 경고해 온 일본산 타카타(Takata) 에어백을 장착한 약 2만대의 중고 승용차의 위험이 ‘심각한 상태’(critical)라고 다시 경고하며 조속히 리콜 서비스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관련된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위험하다고 분류된 차종은 혼다, 도요타, BMW, GM 홀덴, 미쓰비시, 등이다. (아래 도표 참조)ACCC는 해당 차주에게 더 이상 차를 운전하지 말고 신속히 인근 대리점에 연락해서 에
S&P 'AAA' 최우수 등급 유지 NSW 주정부가 지난 해 약 12억 달러의 재정 흑자를 기록, 한 해 전보다 약 4억 달러가 늘었다.주정부의 2018-19년 결산 보고서에 의하면 최종 흑자는 12억 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당초 예상치인 8억 1천 8백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장관(사진)은 “초과 이득 중 3억 달러를 주정부 미래세대펀드 (NSW Generations Fund)에 투자해 차세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미래세대펀드는 사회 기반시설 투자비를 충당하기
“집세 등 생활비 부담 압박” 주원인 시드니에서 취학 연령 이전의 자녀를 둔 부모가 풀타임 맞벌이인 경우가 늘었는데 시드니의 비싼 집세 등 생활비와 유연해진 근무 환경(環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통계국(ABS)에 따르면 시드니에 거주하는 5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부 중 풀타임 맞벌이 비율이 2019년 24%로 2009년 20%에 비해 4% 늘었다. 호주 전체적으로 이 비율은 10년 전 14%에서 현재 21%로 7% 급증했다.시드니에서 라이드, 버컴힐스, 혹스베리(Hawkesbury), 서부 외곽 (Ou
NSW 주립도서관이 건립된 지 150년 만에 처음으로 도서관 안에 아동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최대 2만권의 아동용 도서가 진열되는 아동 도서관이 10월 12일부터 개방된다.이 공간에는 의도적으로 아이패드와 TV가 배치되지 않는다. 존 밸런스 도서관장은 “우리는 아이들에게 실제 책의 가치를 알려 주고자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도서관은 아이들의 관심사와 읽기 능력을 평가해 추천 도서 목록을 자동으로 선정해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주립도서관이 위치한 미첼 빌딩은 최근 천 5백만 달러의 예산으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했는데 아동용
지난 한 해 동안 시민권 신청자 수가 10만명 줄어들었으며 시민권 신청부터 최종 승인까지 무려 410일이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그 전년도 493일에 비해 다소 짧아졌지만 2012-2013년 167일과 비교하면 매우 긴 것이다.이민부가 노동당의 줄리안 힐(Julian Hill) 연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기 중인 시민권 신청자 수는 인도 국적 3만명, 영국 국적 2만 7천명, 중국 국적 1만 7천 5백명을 포함하여 총 221,415명으로 집계됐다.크리스티나 케닐리(Kristina Keneally) 야당 이민
야당 “이런 속도면 수십년 걸릴 것” 비난 NSW 교육부가 주관한 ‘시원한 교실(Cooler Classrooms)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신청한 1300개의 학교 중 에어컨 설치가 완료된 학교의 수는 27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업에 5년간 5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야당은 “이런 속도로 진행이 된다면 완료에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고 질책했다.교육부는 예산 심의에서 “2019년 9월 4일 현재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7개 학교에 에어컨 설치가 완료되었고
“3중고.. 적절한 규제 필요” 음식 배달업 시장의 규모가 수십억 호주 달러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면서 일부 배달원들이 하루 최대 18시간동안 일하며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5일 시드니모닝헤럴드지에 따르면 일부 배달원들은 수입, 연금, 휴가가 보장되어 있지 않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적절한 수입을 올리기 위해 최고 속도 시속 60km에 이르도록 불법 개조된 전기 자전거를 이용용하고 있다.시드니 지역에서 올해 최소 3명의 배달원이 배달 업무 중 교통 사고로 숨졌다.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