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NSW와 빅토리아주의 신규 부동산 중개 에이전트가 절반으로 대폭 줄었다. NSW의 부동산 중개인 감독 당국인 공정거래국(Office of Fair Trading) 통계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 면허 중 가장 기초적인 자격인 영업 자격증(sales certificates) 신규 발급이 2017년 약 8천명에서 2018년 4천여명으로 절반이나 줄었다. 이 기간 중 전체 중개업 관련 등록자수도 26,737명에서 26,390으로 소폭 감소했다. 빅토리아주도 전체 부동산 중개업 관련 등록자가 16,720명에서 15,779
“2년 전 7만 세대 → 2년 후 3만” 반토막 예측시드니 올림픽 파크 근처를 지나다보면 1천 세대 이상의 메리튼(Meriton) 아파트 단지의 신축 공사를 목격할 수 있다. 4단계 프로젝트 중 이번 달 첫 주민들이 오라(Aura) 쌍둥이 타워에 입주한다. 그러나 이들은 한동안 이웃들이 없을 전망이다. 절반을 개발한 메리튼이 향후 수요를 관망하면서 공급을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아파트 건설 시장에 비슷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호주 산업그룹(Australian Industry Group)의 건설지수(Constructi
⟪2010년대 초반 하락세⟫ 시드니 4.5%, 멜번 8.4% ↓글로벌 금융위기(이하 GFC) 이후로 이자율이 오르기 시작하고 부양책이 사라지면서 시드니 집값은 소폭 하락했다. 2010년 9월부터 2012년 2월 기간 중 3.7% 하락을 기록했다.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이 최대 가격 하락을 나타냈다. 동부 -11.1%, 노던비치(Northern Beaches) -7.7%를 기록했다. 반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남서부(-0.9%)와 서부 외곽 및 블루마운틴(-1.0%)은 1% 미만이었다. 하락 기간
융자승인, 추가 경비 감안현실적 기대감 등 매입 전 준비 필요 시드니에 이어 멜번도 집값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호주 주요 대도시의 주택시장이 분명한 '매입자 시장(a buyer market)'이 됐다. 이는 매매 열기가 냉각되면서 매수인들의 원하는 호가(asking price)가 하락했고 구매자 입장에서 가격 흥정에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분위기 변화로 금융권에 따르면 첫 구매자 융자가 늘고 있다. 부모 집이나 지긋지긋한 임대에서 벗어나 첫 내집을 장만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면 다음과 같은 9가지의 준비가 필요할
바랑가루의 6성급 ‘크라운시드니’와 경쟁 시드니 시티의 더 스타(The Star) 카지노에 61층 6성급 리츠-칼튼호텔(Ritz-Carlton hotel)이 개발될 예정이다. 더 스타 카지노의 스타 엔터테인먼트그룹(The Star Entertainment Group)은 피어몬트 부지에 5억 달러 규모의 6성급 특급 호텔과 아파트 개발을 신청했다. 더 스타와 홍콩의 초우 타이 푹(Chow Tai Fook), 파 이스트 콘소시엄(Far East Consortium)의 합작투자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날이 가지고 있는 리츠-칼튼호텔 브랜드가
호주. 싱가포르인은 예외, 외국인 신규 주택 구매 제한호주와 마찬가지로 주택가격 급등으로 경제적 불평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뉴질랜드가 외국인의 기존 주택 매입금지라는 고강도 조치를 발표했다.15일 뉴질랜드 의회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잡고 경제 불평등과 무주택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의 기존 주택 구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재신더 아던 총리(노동당)가 지난해 총선 공약이었다.지난 10년간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의 경우 평균 주택가격은 거의 2배로 폭등했고 전국적으로도 60% 이상 가격이 올랐다. 이
시드니 주택 시장의 임대비가 하락하면서 7월 공실률(residential vacancy rate)이 2.8%로 13년래(2005년 이후) 최상으로 치솟았다. 에스큐엠 리서치(SQM Research)에 따르면 시드니의 7월 아파트 임대비는 주당 평균 $515.20으로 1.2% 하락했다. 단독주택 임대비도 주당 평균 $706.80로 3.1% 떨어져 하락폭이 5년래 가장 컸다. SQM 리서치의 루이스 크리스토퍼 사장은 “올해 시드니 신축 아파트 완공이 정점에 달할 것이다. 특히 북서부 힐스 지역(Hills District)은 신축 주거단
단독주택의 공급과 매입여력 개선으로 호주 주요 도시의 아파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주택산업협회(HIA)의 전국전망(National Outlook) 보고서는 2014년 이래 전례없이 많이 건립된 신규 주택이 가격 하락 압력을 가중시킨다고 진단했다.팀 리어든 HIA 선임 경제학자는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 하락과 6월분기(4-6월) 임대료 정체가 매입여력 개선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리어든은 “시드니와 멜번의 신규 주택에 대한 적체된 수요가 기록적인 공급으로 충족되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대도시 아파트시장은 매입여력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안가 인근 지역 아파트에 대한 구매자들의 관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정보업체인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지난주 피어몬트 시드니항 인근의 방 1개 아파트가 230만 달러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달링하버와 시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초호화 아파트로 알려졌다.이 가격은 6월 분기(4-6월) 평균 가격인 1,168,750달러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전년 대비 12.6% 올랐다. 또 본다이 비치(Bondi Beach)의 바닷가 전망인 방 1개짜리의 아파트도 지난 2월 286만 달러
시드니의 일부 카운슬들이 2년 전 세워진 신규 주택 개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주정부의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시드니의 일부 카운슬은 광역시드니위원회(GSC)가 2016년 설정한 인구 급증에 대비한 야심찬 주택 건설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북서부의 힐스샤이어는 2016년 이래 8600채 이상의 주택 신축이 허가를 받았다. 이는 광역시드니위원회가 설정한 2016-2021년 신규 주택 건설 목표인 8500채를 이미 능가한 수치다.건축 승인 건수 기준으로 광역시드니위원회의
시드니 주택경매 낙찰률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부동산 전문정보업체인 도메인에 따르면 지난 주말(11일) 시드니 주택경락률은 59.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의 56.3%보다 3% 상승한 것으로 7월 마지막주(28일) 보다 8% 높아졌다.도메인은 시중 은행권의 엄격한 대출 심사 관리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경락률이 높아진 것은 이전과는 달리 현금 보유가 많은 고객이 노스쇼 지역인 울스톤크라프트(Wollstonecraft), 발골라 하이츠(Balgowlah Heights)와 공항 인접지인 워터루(Waterloo) 등 인기 지역에
광산 붐 종료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던 퍼스의 집값이 이제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 서호주 부동산중개인협회(REIWA: www.reiwa.com) 통계에 따르면 2018년 2/4(4-6월) 분기를 기준으로 퍼스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52만 달러로 1/4(1-3월) 분기보다 1%,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4-6월 퍼스 아파트 중간가격은 41만9500달러로 1-3월보다 4.9%, 전년 동기대비 2.3% 올랐다 협회의 헤이든 그로브스 회장은 “1-3월 하락 후 4-6월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세 하락에서 최악은 지난 것 같다
타즈마니아의 주도 호바트가 호주 주도 중 가장 저렴한 도시(most affordable capital city)가 됐다. 코어로직(CoreLogic) 집값 통계에 따르면 7월 호바트의 중간 가격은 $435,833로 애들레이드(남호주)보다 약 $2330, 다윈(노던테리토리준주)보다 $3763 낮았다. 호바트는 연간 11.5% 상승률로 전국 주도 중 가장 상승률이 높다. 유일하게 10% 이상이다. 호바트는 2017년 1월 이후 두자리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호바트 다음은 켄버라로 +2.4%였다 시드니. 멜번, 다윈은 모두 하락세를
투자자들이 주택시장을 떠나면서 첫주택구입자의 신규 주택대출이 6년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통계국(ABS)이 8일 발표한 주택대출 실태 자료에 따르면 6월 신규 주택대출 총액은 1.6% 하락한 312억3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자가거주자는 1%, 투자자는 2.7% 하락했다.투자자의 신규 주택대출 점유율은 41%로 7년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투자자 주택대출은 연간 16% 감소했다.첫주택구입자들의 신규 주택대출액 점유율은 18.1%로 상승하며 2012년 10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6월 첫주택구입자 주택대출 점유율은 3개월 연
호주 4대은행 중 하나인 NAB은행도 사망한 고객에게 300만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허위 부과한 사실이 금융권 특검을 통해 드러나면서 형사처벌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케네스 해인스 금융권 특검 위원장도 “NAB가 제공한 적이 없는 서비스에 대해 요구할 권리도 없는 돈을 가져간 것은 형사 범죄일 수 있다”고 8일 NAB은행 청문회에서 밝혔다.특검은 또 NAB가 서비스도 받지 않고 수수료 타격을 받은 고객들에게 전액 배상할 필요가 없도록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를 설득하려 했다가 실패한 사실도 폭로했다.게다가 NAB는 높은 수
호주 전국 주택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주도 고급 주택시장의 세계 순위도 내림세를 나타냈다.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가 8일 공개한 올해 2분기(4-6월) ‘프라임 글로벌 도시지수’(Prime Global Cities Index)에 따르면 시드니는 세계 순위가 1분기 9위에서 15위로 떨어졌다. 멜번도 10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이 지수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최상위 5% 주택시장의 가격 변동을 조사 비교한다. 시드니의 고급 주택시장 가격 성장률은 1분기 8.7%에서 2분기 5.7%로 둔화됐으며,
집값이 하락하며 첫매입자들이 시장으로 재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모기지 보험사인 Genworth Mortgage Insurance Australia(이하 GMIA)는 최근 주택담보대출비율(Loan to Value Ratio: LVR)이 90% 이상인 고객의 비율이 늘었다며, 이는 첫매입자들의 시장진입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GMIA의 조지트 니콜라스 CEO는 “우리 회사의 핵심 상품인 모기지 보험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주택담보대출비율이 비교적 높은 첫매입자의 시장진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GMIA는
ANZ은행은 우량고객 유치 차원에서 20% 이상 계약금(deposit)을 내는 자가거주자 주택대출자들의 홈론 금리를 인하한다. 이는 자본조달비용 상승으로 인해 4대 은행들이 홈론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금융시장의 예상과 배치되는 결정이다.ANZ은행은 2일 주택담보대출비율(loan-to-valuation ratio)이 80% 이하인 원리금 상환 자가거주자 신규 고객들에게 변동금리를 기존 대비 0.34%포인트 낮춘 3.65%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고객들의 주택대출 금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비교 웹사이트 레이트시티(Rat
“대출 기준 더욱 강화되면 급락 위험 커질 것”집값이 6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코어로직은 7월 전국 주택가격이 7년만에 최대인 0.6%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시드니는 10개월 연속 하락하며 연 5.4% 떨어졌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이 2019년 연말까지 정점 대비 10%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분석가들은 주택 공급보다 수요가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며 “주택시장에서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멜번 집값이 시드니 보다 더 떨어지며 약 6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하락세를 나타냈다.1일 코어로직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멜번은 7월 0.9%와 7월분기(5-7월) 1.8% 떨어지며 시드니의 7월(-0.6%)과 7월분기(-1.1%) 하락폭을 능가했다.하지만 연간 주택가격에선 10개월 연속 하락세인 시드니(-5.4%)가 멜번(-0.5%)보다 훨씬 더 떨어졌다. 다윈이 -6.2%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퍼스는 2.3% 떨어졌다.전국 주택가격은 7월 0.6%, 7월분기 0.9%, 연간 1.6% 하락하며 2012년 이래 가장 가파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