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주택시장이 6월까지 국제금융위기(GFC) 이래 가장 가파른 연간 4.5% 하락한 가운데 도심인근 서부 지역(suburbs)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도메인그룹의 6월분기 주택가격 보고서가 밝혔다. 특히 피터샴(Petersham)은 연간 15.2%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산수시(Sans Souci, -13.9%) 채스우드(-11.1%), 얼우드(-8.9%), 헌터스힐(-8.7%), 발메인(-8.4%), 아난데일(-8.4%), 레인코브(-8.2%), 러셀리어(-7.7%), 뉴트럴베이(-7.3%) 순으로 하락했다.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파트 거주자 가장 큰 부담” 전국 주도 중 시드니 거주자들의 주택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가운데 집값 앙등으로 45세 미만의 주택소유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 스트레스(housing stress)는 모기지 상환 또는 임대비 지불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갖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소득의 30%가 기준이다. 이번 주 발표된 호주 가구소득 및 노동역동성(Household Income and Labour Dynamics in Australia, 이하 HILDA) 조사에 따르면 2013-16년 시드니 주택 스트레스 비
시드니 집값이 연간 기준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지만 NSW 여러 지방 도시는 지난 1년 동안 10%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뉴캐슬 북부인 인기 휴양도시 포트 스티븐(Port Stephens)은 연간 16%, 지난 2/4분기(4-6월) 3.6%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양호했다. 단독주택 중간가격(median house price)이 58만 달러로 1년 전 50만 달러보다 8만 달러 올랐다. 뉴캐슬의 중간 가격은 63만 1,500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업소 레인 앤드 혼 포트스티븐(Raine & Horne Port
호주 주택가격이 6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소비자들의 절반 가까이는 향후 주택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웨스트팩은행과 멜번연구소 공동 7월 ‘소비자 주택가격 예상지수’(Consumer House Price Expectations Index)는 전달 대비 13.6 포인트 하락하며 2016년 4월 이래 가장 낮은 112.5%를 나타냈다. 이는 장기 평균인 127.5%를 한참 밑도는 수치다.결국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향후 1년간 전국 주택가격이 정체나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지만 43%는 여전히 상승을 점치는
아파노스쇼 12.2%로 최대 하락시드니 집값이 국제금융위기(GFC) 이래 연간 최대 하락했다. 일부 지역은 연 10% 이상 급락세를 나타냈다.도메인그룹의 ‘6월분기 주택가격 보고서’(June Quarter House Price Report)에 따르면 시드니의 주택 중간가격이 6월까지 연 4.5% 하락했다. 정점에 도달했던 지난해 6월 119만8456달러에서 114만4217달러로 떨어진 것. 아파트 중간가격은 2006년 이래 연간 최대 낙폭인 3.5% 하락하며 73만7080달러를 나타냈다.도메인그룹의 데이터 전문가인 니콜라 포웰 박사
호바트 캔버라 애들레이드 집값 상승다윈 급락, 시드니 멜번 하락세 주도 시드니와 멜번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호주의 연간 주택가격이 6년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도메인그룹의 최신 보고서가 밝혔다.26일 공개된 도메인그룹의 ‘6월분기 주택가격 보고서’(June Quarter House Price Report)에 따르면 호주의 연간 및 6월분기 주택가격이 1%씩 하락했다. 호주의 연간 주택가격이 하락한 것은 2012년 6월 이래 처음이다.연간 주택가격이 최대 상승한 주도는 호바트로 15.9% 급등했다. 이어 캔버라 6.2%, 애들레이드
시드니에서 단독주택과 아파트 임대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동부의 벨레뷰힐(Bellevue Hill)과 포인트파이퍼(Point Piper)로 집계됐다.도메인그룹의 최근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6월분기(4-6월) 시드니에서 단독주택 임대 호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벨레뷰힐로 주당 $2040였다. 이어 버클루즈 $1835, 도버하이츠 $1725, 모스만과 로즈베이 $1600, 노스본다이 $1498 순이었다. 시드니서 아파트 임대 호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포인트파이퍼로 주당 $998였다. 이어 밀러스포인트 $925, 달링포인트와 밀슨스포인트 타
비아이에스 옥스퍼드 경제연구소(BIS Oxford Economics, 이하 BIS)가 전국 주택 착공률이 향후 2년간 최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BIS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택 착공률이 2020년까지 약 23% 하락할 것이며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수치라고 밝혔다. 아드리안 하트 소장은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앞으로 2년은 더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은 하락세는 아파트를 비롯한 고밀도 주거용 건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건설됐는
시드니 도심과 동부 지역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낮은 지역(suburb)은 워털루와 이스트레이크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메인그룹의 임대 보고서(Domain Rental Report)에 따르면 올 6월분기 시드니 도심과 동부의 주당 임대 호가 중간값은 주택 1040달러, 아파트 660달러였다. 여기서 주택 임대료 최저 지역은 워털루(750달러)와 마스콧(760달러)이었으며 아파트 임대료 최저 지역은 이스트레이크스(Eastlakes, 480달러)와 러시커터스베이(Rushcutters Bay, 500달러)였다. 임대료 중간값이 주택 10
호주 이민자들의 주택 소유의 꿈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통계국(ABS)이 18일 공개한 인구조사(Census) 자료에 따르면 호주에 정착한 영구 이민자들의 주택소유율은 약 54%로 호주 평균 65.5%보다 크게 낮았다. 반면 2016년 현재 전체 이민자들의 주택 임대율은 42%로 호주 전체 인구의 30.9% 보다 크게 높았다.특히 호주의 집값이 급등하면서 최근에 도착한 이민자들의 주택 소유율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 2012-16년 호주에 도착한 이민자들의 주택소유율은 약 35%로, 2011년 인구조사 전까지 5년간의 약 40%보다
호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전문가들이 시드니를 진원지로 지목했다.블룸버그가 지난 3개월간 15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호주 부동산 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3분의 1은 ‘비관적’이라고 답변했다.호주 전국 주택가격은 9개월간 연속 하락했다. 시드니는 4.5% 하락하며 전국 평균 0.8%를 크게 웃돌았다.전문가들은 시드니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그 후에도 완만한 조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라미나 캐피탈의 스트븐 로버츠 경제학자는 “시드니가 전국 주택시장
임대비 단독 $709, 아파트 $522 소폭 하락세시드니 임대주택의 공실률(vacancy rate)이 2.8%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아졌다. 부동산 분석회사 에스큐엠 리서치(SQM Research)에 따르면 6월 시드니 임대주택 중 2.8%가 빈 상태(empty)였다. 5월 공실률 2.5%에서 0.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특히 신축 주택이 급증한 지역인 시드니 북서부 켈리빌(7.1%), 박스힐 (6.9%), 힐스 지역(4.9%), 로우어 노스쇼(노스 시드니-아타몬 일대 4.1%)가 높았다. 힐스 지역은 지난 2년 전보다 2배
호주 부동산 시장이 수십억 달러의 해외 불법 자금의 돈세탁에 유용됐다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외 불법 자금 세탁의 방법으로 호주 대도시의 투자용 부동산 구입이 급증했고, 이는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호주 부동산 시장을 통해 어느 정도의 불법 자금 세탁이 이뤄졌는지 공식적인 통계는 없었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난 규모일 것이라고 추정했다.AMP의 셰인 올리버 수석경제학자는 “범죄자들은 불법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부동산을 구입했고 이것이 주
4대 은행인 NAB와 ANZ가 호주 부동산 가격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NAB의 최근 분기별 부동산 시장조사에 따르면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에서 ‘정서와 확신(sentiment and confidence)’ 포인트가 모두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NAB는 올해 전국 주요도시 평균 주택가격의 경우 1.8%, 내년에도 0.1%, 아파트 가격 역시 올 1.7%, 내년 2.2% 각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9년도에는 가격 하락이 회복될 것이라는 이전 전망을 뒤엎는 결과다.특히 시드니의 단독 주택과 아파트는 각각 3.7%,
완공 전 분양(off-the-plan) 아파트 구입 시 소비자들은 번쩍이는 마켓팅 브로셔와 온라인의 멋진 사진에 현혹되기 쉽다. 하지만 완공 전 분양 부동산은 '현재 보이지않는 것을 그렇게 건설되리라는 예상'을 하고 구입하는만큼 위험성이 따른다. 꼼꼼히 따져봐야 할 요소들을 짚어본다.• 자가 거주자 vs 투자자완공 전 분양 구매는 한때 투자자의 영역이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단독에서 아파트로 집을 줄리려는(down-sizing) 사람들로 인해 투자자 중심에서 자가 주거자(owner-occupiers) 비율이
AMP가 자금조달 비용 상승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주택대출 금리를 인상한다.AMP은행은 12일 자가거주자와 투자자의 주택대출 변동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고객의 금리는 이달 13일부터, 기존 고객의 금리는 16일부터 인상한다.자가거주자의 원리금 상환 주택대출 금리는 0.08%포인트 인상되고 이자만 상환하는 주택대출 금리는 0.17%포인트 올라간다.투자자의 주택대출 금리는 원리금 상환이나 이자만 상환 모두 0.17%포인트 인상된다.
개발업자들의 공사 연기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올 회계연도 주택 건설업의 수입이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IBIS월드 보고서는 주택 건설업 수입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면서도 견고한 인구증가가 단독주택 건설분야의 하락 충격을 흡수하며 지속적인 수요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개발업자들이 미판매 재고 물량 증가에 공사 연기로 대응하면서 2018/19년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건설 수입은 17.3% 급락한 211억7000만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보고서는 “최근의 주요 아파트 개발 완공이 멜번과 브
광역 시드니의 658개 동네(suburbs) 중 NSW 주정부의 첫 내집 매입자 인지세 면세(first home buyer stamp duty exemption) 한도인 65만 달러 미만에 살 수 있는 지역은 26개 변두리 동네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퍼센티지로는 약 4%에 불과하다. 26개 동네에서도 65만 달러 미만은 단독 주택 4채 중 1채 비율이다. 2017년 7월 NSW 주정부는 첫 매입자 인지세 면세 한도를 55만 달러에서 65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지난 5년 동안 폭등한 집값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멜번 상승 지역 5곳 포함, 호바트 12.7% 최대 상승, 모닝턴반도 ↑7.3%지난해(2017/18년) 시드니의 서부와 북부 지역은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반면 호바트와 멜번 외곽지역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어로직의 2일 주택가격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초부터 올 6월말까지 1년간 시드니 주택가격은 4.5% 하락하며 국제금융위기(GFC) 당시인 2009년 3월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가격 하락세가 확산중인 시드니는 지난 1년간 전국 주도에서 주택가격 최대 하락 10대 지역 중 9곳을 차지했다.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시드니의 주택 매매가 할인율이 브리즈번 보다 높아졌다고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밝혔다.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10년만에 처음으로 시드니 주택 매매가 할인폭이 브리즈번 보다 커졌다고 밝혔다. 매매가 평균 할인율은 시드니가 4.4%, 브리즈번이 4.2%, 멜번이 3.6% 였다. 자원 주산지로 주택가격이 크게 하락한 퍼스가 6.1%로 가장 높았다. 주택가격 추가 하락을 우려한 시드니 매도자들이 할인율을 높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매매가 할인율은 주택 매도자의 호가(asking price)와 최종 판매가 간의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