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글날이 되면 두 눈을 반짝이며,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다. 강병인 멋글씨가이다. 인터뷰에 앞서 어떤 호칭이 가장 적절한지 물으니 그는 ‘멋글씨가’라고 불러달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멋글씨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보통 사진가, 미술가라고 많이들 부르지않나. 용어에 대해 설명하자면 전통 서예를 영어로 ‘캘리그라피’라고 번역해서 사용해왔다. 90년대 말부터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새로운 분야가 생기는데 전통 서예와 어떻게 차별을 할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캘리그라피를 차용해서 썼었다. 그런데 캘리그라피가 예술,디자인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김형)가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2빅3일에 걸친 제9회 청소년 민족캠프의 일정을 합숙교육으로 콜라로이 센터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권진)과 공동주관한 이번 민족캠프는 김영 학생이 학생대표로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신덕 부총영사의 축사와 최성환 민주평통 수석 부회장의 격려사로 입소식을 마치고 참가학생 46명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 문화, 인성, 통일 관련 교육을 한정태 라이드 카운실 부시장, 레오니드 페트로프 ANU 교수, 김대철 경원대학 명예교수, 독립기념관 노지은 학예사 등 9명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은 「2023년 호주 초•중등학교 교장 한국방문 연수」를 2023.9.19(화)부터 9.28(목)까지 9박 10일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NSW주의 교장(감) 등 총 16명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을 방문한 호주 교장(감)들은 한국의 교육 현장을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산업시설을 견학하였다. 동 연수는 호주 내 학교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한국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한국어 채택 등 양국 간 교육 교류에 도움을 주고자 시드니 한국교육원에서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사업이며, 참가자 체재비 전액은
매년 한글날이 되면 두 눈을 반짝이며,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다. 강병인 멋글씨가이다. 인터뷰에 앞서 어떤 호칭이 가장 적절한지 물으니 그는 ‘멋글씨가’로 불러달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멋글씨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보통 사진가, 미술가라고 많이들 부르지않나. 용어에 대해 설명하자면 전통 서예를 영어로 ‘캘리그라피’라고 번역해서 사용해왔다. 90년대 말부터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새로운 분야가 생기는데 전통 서예와 어떻게 차별을 할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캘리그라피를 차용해서 썼었다. 그런데 캘리그라피가 예술,디자인 영
지난 월요일 (28일) 맥쿼리 파크의 거버너 호텔에서 크리스 민스(Chris Minns) 뉴사우스웨일스 (NSW) 주 총리를 비롯해 여러 유력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기념 행사( Moon Festival Celebration)가 있었다.이 날 행사에는 크리스 민스 뿐 아니라 제롬 락살(Jerome Laxale) 베넬롱 연방의원, 오혜영 시드니 한인회 신임 회장, 김미희 시드니 문화원 원장, 송강호 라이드 시의원, 한상봉 한호일보 사장, 쳉셍왕 (Cheng Sheng Wang) 중국 영사 등이 참석했다.이 날 행사는 베넬롱의 연
제21기 민주평화통일 호주협의회(회장 서정배) 출범식이 9월 25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출범식에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등 호주 전역을 넘어 파푸아뉴기니, 피지 등에에서도 자문위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고상구 민주평통 아태지역 부의장,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를 포함하여 약 1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식과 제 21기 호주협의회 사업계획 심의의결, 제 21기 민주평통활동방향 보고의 순서로 식이 진행되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장을 함께 수여받고,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달링허스트에 위치한 호주디자인센터(Australian Design Centre)에서 시드니 크라프트 위크(Sydney Craft Week Festival)가 개최된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시드니 전역을 대상으로 열리며, 현대 공예품뿐만 아니라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고 현지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2년마다 열리는 MAKE Award가 함께 개최된다. ADC가 주최하는 이번 어워즈는 호주 공예 및 디자인 분야에서 예술가들이 각자의 기량을 선보이
한정태(Daniel Han) 시의원이 라이드시 부시장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신임 부시장이 된 한 시의원은 라이드시에서 20년 넘게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라이드시를 활기차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왔다.한 시의원은 "동료 시의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일은 큰 영광이며, 라이드시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의원은 이스트우드 한인마을 지정, 업타운 그란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화요일(26일) 밤, 라이드 시의원들은 한 시의원의
라이드 시가 최근 NSW 주 정부의 이스트우드 커뮤니티 센터 설계 지원비 40만 달러수령을 거부했다. 이스트우드 커뮤니티 센터 건립 진행은 3월 지방 선거 당시 노동당의 공약 내용이기도 해 주 정부가 이에 대한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취재에 의하면 라이드 시의회에서 다수당인 자유당은 이스트우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시의 여러 사업 중 우선 순위가 아니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또 전임 노동당 정부의 방만한 예산 운영으로 시의 살림이 어려워진 점도 꼬집는다. 그러나 주정부가 제공하겠다고 나선 40만 달러 지원금은 센터 설계
지난 토요일 (23일) 있었던 시드니 한인회 회장 선거에서 오혜영 한호문화재단 대표(회장), 신정구 변호사(부회장)가 당선되었다. 오 후보측은 총 유효표 2,746 중 837 표를 얻어 3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 옥상두 후보(758표) 와는 79표 차.이날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스트우드, 스트라스필드, 리드컴, 캠시 한인회관 4곳에서 실시되었다. 무효표 13표를 포함한 총 투표 수는 총 2,760으로 당초 선관위가 예상했던 5천 명 내외보다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투표소별 투표자 수는 이스트우드 투표소
1. 개인사 관련호주에 이민 오게 된 배경거제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거제도에서 공부한 후,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부산과 거제를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큰 꿈을 품기 시작했다. 서울로 대학을 가게 되면서 해외에 나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유학의 꿈을 점점 키워갔다. 대학을 졸업하면 바로 유학을 가려고 계획했지만 그때는 이루지 못했고, 결혼도 하게 되어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는 동생의 형이 호주에 살고 계셨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에 호주도 영어권이니 유학을 가는것이 괜찮겠다는 생
1. 개인 사관련호주에 이민 오게 된 배경어릴 적부터 배움에 욕심이 있었고, 유학을 가고 싶었다. 한국에서는 조선일보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숙모가 미국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하기가 힘드니 호주로 가는게 어떠냐고 추천을 해주셨다. 호주는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더라, 그래서 알지도 못하는 호주에 유학을 오게 된 것이다. 원래의 계획은 호주에 잠깐 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고 했는데 여기서 공부를 시작하고, 현재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했고 호주에 정착을 하게 된 것이다. 호주에 정착하면서 겪은 어려웠던 일어려운일이야
1. 개인 사 관련호주에 이민 오게 된 배경호주에 이민 온 것은1987년이었다. 당시 한국 정치 상황이 안 좋아서 이민을 가고 싶었는데 한국과 호주가 처음으로 독립 기술 이민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민을 처음 신청했을 때는 떨어지고 두 번째 신청에 비자가 나와 남편과 함께 호주에 오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1976년 대학 졸업하고 독일 회사인 보쉬 (Bosch)의CEO의 PA를 하면서 월급도 많이 받았다. 호주에 온 후 처음 독일 회사 지맨스에서 일했다. 그 이후 외환은행 호주 현지 법인으로 옮겼다. 호주 이민 생활에
1. 개인사 관련호주에 이민 오게 된 배경호주에 오게 된 것은 1986년이다. 아는 지인이 잔디밭에 밥풀이 떨어져도 다시 주어 먹을 수 있는 좋은 나라가 있다고 했다. 그 곳이 호주였다. 당시에는 교민이 많지 않고 개척하는 정신으로 오게 되었다. 비좁은 한국보다 넓은 땅에서 살고 싶었다. 당시 첫째 딸이 3살, 둘째 딸이 한 살이었다. 결혼한 지 4년 만이었다. 당시에는 신앙의 힘으로 어디를 가나 하나님께서 도와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에서 삼익에서 일했는데 그 것이 인연이 되어 멜버른의 피아노 숍에서 7년 일하고
지난 18일 (화요일) 이스트우드 종갓집에서 재호주 유권자 연대 출범식이 있었다. 이 날 발족식에는 조혜정 재외선거 영사를 비롯해 유권자 연대 공동 대표인 전 백승국 대양주 세계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전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발대한 유권자 연대는 내년 3월 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 선거에 대한 교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투표를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단체의 소개 및 경과 보고를 맞은 김주완 사무총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전체 재외 국민 투표자 중 호주에서 투표한 인원이 3.3%
지난 16일, 재호주 대한체육대회에서 주최한 제104회 전라남도 목포 전국체전 후원의 밤이 한인회관에서 약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료했다. 사전행사로 K-Pop 공연과 라틴 탱고 댄스, 그리고 뮤지컬, 발레공연 순서가 있었다. 이어서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전국체전 출전 팀 소개, 그리고 104회 전국체전의 단장인 안병운 (퍼스지회장)의 체육회기 인계식이 진행되었다.재호주 대한체육회 신필립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인원으로 선수, 임원, 관람단 총 150명이 참석한다고 발표하며 “매달색깔이 중요하지만
한호일보는 10년 만에 이루어지는 다자간 선거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현안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의견을 듣는 특집 기사를 연속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각 후보들의 세대 별 공약에 대한 답변을 모아 지면에 싣는다. 후보간 형평성을 위해 4번부터 역순으로 답변을 실었다.한인타운 지정 및 NSW 업타운 그란트는 상대적으로 젊은 40-50대 1.5세 한인 이민자들 주축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의 활동에 대한 본인의 평가는? 한인회가 이들 젊은 리더들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가?기호 4번 고동식: 지난 7월11일에 launch
지난 9월 6일 부산에서 제 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코윈) 대회가 3일간 열렸다.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첫 해인 2001년 시작해 올해로 22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제행사인 코윈은 전세계 22개국에 지부가 있다. 이번 대회는 “코윈, 새롭게 ON다” 를 주제로, 글러벌 여성 리더포럼, 경제, 경영과 문화 예술 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한인 여성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 나갔다. 개회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및 국내외 여성 지도자 360 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은 일본에서 레이더랩 대표로 활동중인 우나리
제21기 민주 평통 호주협의회 신임 서정배 회장이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12일 (화요일) 저녁 6시 이스트우드 종갓집에서 각 언론사들과 서정배 회장, 부회장 예정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는 이희룡 부회장 내정자의 21기 호주 협의회 활동 방향 프리젠테이션로 시작되었다.이 내정자는 호주 협의회 자문 위원의 규모는 170명 규모로 단일 국가로는 제일 큰 규모라며 평통 호주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서열없는 원탁회의, 새터민 호주 정착 지원 프로그램의 통일 후계세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