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데일리 의원 당권 경쟁 포기 크리스 민스(Chris Minns) 의원이 NSW 신임 노동당(야당) 대표로 취임한다. 4일 당권 경쟁 후보였던 마이클 데일리(Michael Daley) 의원이 당내 표대결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주 초 당권 출마를 발표했던 그는 4일 노동당이 당권 후보 접수를 공식 발표하자 곧바로 경쟁을 포기했다. 그는 “민스 의원이 당 중앙위원회의 과반 지지를 확보한 것이 분명한 이상, 당권 표대결을 하지 않는 것이 당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다. 노동당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로써 NSW
모리슨 “이간질 획책 실패할 것” 일침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제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5월 30-31일 정상회담에서 중국 내정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고 중국 정부가 발끈했다. 연례 정상회담에서 양국 총리가 대중국 견제에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한 불만인 셈이다.양국 총리는 31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호주∙중국 무역분쟁, 홍콩∙신장 위구르 인권 문제, 남중국해 군사화 등 중국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양국이 공동보조를 취한다고 밝혔다.이 정상회담 후 중국의 첫 공식 반응을 낸 왕웬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조 호키 전 주미 호주 대사 "엄청난 상징적 의미”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캐럴라인 케네디(63, Caroline Kennedy) 전 주일본 미국 대사가 차기 주호주 대사로 발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인터넷 매체 악시오스(Axios)가 두 명의 케네디가 캔버라와 유럽의 대사직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한 이후에 미국 워싱턴 정가가 떠들석했다는 후문이다.이 두 사람은 캐럴라인 케네디, 그리고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 고(故)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배우자 '빅토리아 앤 레지 케네디&
자유당 사실상 선거 준비.. 코로나 상황 보며 일정 조절할 듯 다음 연방총선을 준비하는 스콧 모리슨 총리가 복지수당 미수급 은퇴자(self-funded retiree)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호주SBS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지난 29일 열린 자유당 연례 연방 대의원 회의에서 임시로 50% 축소한 최소 연금수령액(superannuation minimum drawdown)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히고 "이것은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고, 더 많은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기
민스 의원 31일 출마 발표할 듯 마이클 데일리(Michael Daley) 전 NSW 노동당 대표가 당권 경쟁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30일 확인했다. 2019년 선거 패배 후 야당대표직에서 물러난 그는 이날 “31일(월) 당대표 경선 참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 민스 노동당 의원도 31일(월) 당권 도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출마할 경우 의원 및 당원 투표를 통해 신임 당대표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5월 22일 어퍼헌터(Upper Hunter) 보궐선거 패배 후유증으로 조디 멕케이 의원이 당대표를 사임(
뉴질랜드 통상장관 "호∙중 WTO 분쟁에 제3자 참여할 것" 호주∙뉴질랜드 정상회담이 코로나-19 국경폐쇄 이후에 처음으로 열렸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5월 30일(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을 방문해 제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가졌다.이틀로 예정된 공식 일정 첫날, 아던 총리는 “이번 회담이 팬데믹 이후 세계의 국경 재개방을 양국이 어떻게 접근할지에 관한 새 규칙을 만들 준비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뉴질랜드와 호주가 그때 새긴 길은 고유하고, 앞으로도 그러하다
호주의 주중 대사가 간첩 혐의로 기소돼 2년 넘게 구금된 중국계 호주인 작가 양헌쥔(Yang Hengjun)의 재판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베이징 법원 출입을 거부당했다.민주주의 활동가이기도 한 양헌쥔은 2019년 1월 중국을 방문했다가 중국 당국에 체포된 이후, 지난해에 기소되고 이제 재판을 시작했다.중국 당국은 외국인을 구금했는데도, 체포 19개월 후에야 변호사 접견을 허가했다. 범죄 혐의에 대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전형적인 인권유린 사례로 비난 받고 있다. 공판이 열린 지난 27일, 법원 밖에서 그레이엄 플레처(Graham
크리스 민스, 마이클 달리 차기 당권 경쟁 예상 조디 멕케이 주의원이 28일 NSW 야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이날 오전 NSW 노동당의 비상대책회의(crisis meeting) 후 그는 당대표 사임을 발표했다.그는 “어퍼헌터(Upper Hunter) 보궐선거 패배 후 노동당 의원들 중 아무도 나에게 사퇴를 요구하지 않았고 계속 의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당내 일부 인사들은 나의 당대표 역할을 처음부터 거부해 왔다. 이들은 당내 불안을 조성하며 당권을 흔들었다. 위기에 놓인 노동당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유럽연합(EU)의 고위 외교관이 중국에 호주와 수백억 달러의 무역 분쟁에 대한 논의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럽연합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중국에 맞설 가능성에도 문을 열어놨다.마이클 펄치(Michael Pulsh) 주호주 유럽연합 대사는 EU의 대중국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우리는 우리 무역을 관리하는 국제 시스템이 있다. 중국은 다른 국가가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와 같은 방식으로 이를 적용해야 한다."중국은 지난 1년 동안 소고기, 보리, 포도주, 바닷가재, 목재, 삭탄 등 호주의 수출품에 대
“당권 유지 자신” 멕케이 야당대표 사퇴 압박 일축 5월 22일 NSW 어퍼헌터(Upper Hunter)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노동당의 야당 예비내각(shadow cabinet)에 임명된 의원들이 줄사퇴를 하면서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NSW 예비내각의 재무담당인 월트 세코드(Walt Secord) 의원은 조디 맥케이(Jodi McKay) 당대표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25일 예비내각에서 전격 사퇴했다. 이어 크리스 민스(Chris Minns) 의원도 26일 교통담당에서 사퇴했다. 이틀사이 2명이 사퇴했는데 더 늘어날 가능
호주 외교부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주재 호주대사관을 5월 28일 폐쇄한다. 카불 대사관은 2006년 개설됐다. 현재 남아 있는 호주군의 마지막 병력 80멍은 9월경 모두 철수할 예정이다. 미국의 철군 발표 후 호주도 철군을 결정했다.마리스 페인 외교장관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불 주재 호주 대사관의 폐쇄는 잠정적 조치일 것이며 미래에 다시 개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사관 폐쇄 후 다른 나라(인근 국가) 공관에서 근무하는 호주 외교관들이 주기적으로 카불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카불의 외교 공관 지역에서
크리스 민스, 마이클 데일리 등 4명 당권 도전 가능성 거론22일 거행된 NSW 어퍼헌터 보궐선거(Upper Hunter byelection)에서 노동당이 지지율 폭락으로 패배하면서 조디 멕케이(Jodi McKay) 야당대표의 당내 입지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primary vote)에서 노동당은 2019년 득표율 28%에서 무려 6.9% 추락한 21%를 얻었다. 재선에 성공한 국민당은 2.6% 하락했다. 포수어부농부당(SFF)의 지지율은 10% 폭락했다. 노동당에서 이탈한 유권자들은
22일(토) NSW 어퍼헌터(Upper Hunter) 보궐선거에서 국민당 데이비드 레이젤(David Layzell)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이번 보궐선거는 마이클 존슨 전 국민당 의원이 섹스 스캔들로 3월말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거행됐는데 보권선거에서 집권당이 고전해 온 전통이 이번엔 반복되지 않았다. 특히 현역 의원이 성추문으로 정계를 물러나면서 국민당 후보의 고전이 예상됐지만 무난히 지역구를 지켰다. 석탄광산 중심지인 이 지역구은 90년동안 국민당의 텃밭이다. 집권 여당인 자유-국민 연립은 중요한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막대한 인
환구시보 지난 주 사설 “호주에 미사일 발사 필요” 선동 중국이 프랑스, 미국, 일본 등과 함께 7일간의 연합 군사 훈련에 참여한 호주를 겨냥해 비난했다.중국의 군사 전문가 송중핑은 관영 '환구시보(Global Times)’의 영문재체에 지난주 연합훈련을 격하하면서 호주의 군사력을 무시하는 도발적인 논평을 남겼다.환구시보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국 공산당 관영 매체이며 영문재체도 운영하고 있다.호주해군(Royal Australian Navy)은 5월 11-17일 미국 해군, 프랑스 해군(M
로위연구소 라자연구원 “중국의 경제적 압박 전략 실패”“호주 정책 완화, ‘본보기 메시지’ 효과 없어” 5월로 중국의 대호주 무역보복 조치가 시작된지 1년이 됐다. 호주의 대중국 교역 손실(value of lost trade)은 약 100억 달러 추산되는데 1년을 지나면서 상당 부분 상쇄된(offset)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교역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지고 있다. 2020년 5월 중국은 호주산 보리(barley)에 80%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제제의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12개월이 지나면서 호주 수출업자들은 ‘중국에
녹색당 12%, 포수어부농부당 4%23%는 ‘지지 정당 없다’‘주총리 선호도’ 베레지클리안(57%)-멕케이(17%).. 일방 독주“노동당 ‘대안 정부’ 인식 부족 최대 약점” 22일(토) NSW 어퍼헌터 지역구 보궐선거(Upper Hunter byelection)를 앞두고 16일 실시된 리졸브 여론조사(Resolve Political Monitor) 결과, 정당별 우선 지지율(primary vote)에서 자유-국민 연립 여당이 노동당을 44:28의 큰 격차(16%)로 우세를 보였다. 노동당의 저조한 28% 우선 지지율은 2019년
이네스 윌록스 AIG 대표 ‘외교력 동원’ 당부 호주 주요 경제단체 중 하나인 호주산업그룹(AIG)이 연방정부에 "협상, 상식, 외교를 통한 중국과의 긴장 완화를 도모하되, 호주의 국익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면서 최근 고위 공직자들의 선동 발언 중단을 요구했다.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에 따르면, 이네스 윌록스 AIG 대표는 13일 외교통상부 초청 연설에서 “호주가 국가 안보와 경제 관계 사이에서 결산의 날(day of reckoning)’을 앞두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양국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더튼 국방, 페즐로 내무차관보 ‘강경 발언’도 같은 맥락” 주장 “스콧 모리슨 정부는 국내의 정치적 이익을 고려해 불필요한 수사(rhetoric)로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19일 캔버라에서 열린 도서 출간회에서 연방 야당 외교담당인 페니 웡(Penny Wong) 상원의원이 모리슨 총리의 대중국 강경 정책에 국내정치적 목적이 포함돼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모리슨 총리가 외교 문제에 있어 정치적 기회주의에 빠져있다”고 주장하고 “나의 걱정은 그가 중국과 관련된 호주의 이익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러려
호주-미국 외교장관 회담 ‘대중국 견제 공조’ 재확인페인 호주 외교 "안보•주권은 타협 없어"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은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직면한 호주를 홀로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The United States will not leave Australia alone to face economic coercion from China)"이라고 경고했다.지난 13일(미국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호주 외교장관회담 에서 양국은 인도∙
정부 대변인 “하나의 중국 정책 변화 없다” 확인 중국과 대만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를 언급해 구설에 올랐던 스콧 모리슨 총리가 말실수를 인정하지 않았다. 연방 야당인 노동당은 민감한 외교 문제에 대한 실언을 총리가 덮으려 한다고 비난했다.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6일, 모리슨 총리가 멜번의 3AW라디오 인터뷰에서 나왔다. 중국의 확장주의에 맞서고 있는 대만을 호주가 지지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 모리슨 총리는 "우리는 항상 일국양제 방식을 이해해왔고 계속해서 우리의 정책을 따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