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장관직 임시 사퇴, 경찰 수사 착수 마이클 존슨 섹스스캔들, 존 시도니 부패 조사 등 추태 이어져 가레스 워드(Gareth Ward) NSW 주 하원의원이 성폭력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힌 뒤 가족장관직에서 임시로 물러났다. 2013년 관련 혐의를 부인한 그는 경찰 수사 기간동안 의회에서도 무소속 의석으로 (sit on the cross bench) 옮긴다. 13일 NSW경찰은 지난 2013년에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NSW 주의원을 수사하기 위해 전담반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어 몇 시간 후
알바니즈 야당대표 ‘미래를 준 정부주택‘ 경험담 소개 앤소니 알바니즈 연방 야당대표는 13일 예산대응 연설(Budget reply speech)에서 “노동당이 집권하면 100억 달러의 소셜 하우징 패키지(social housing package) 일환으로 호주주택미래펀드(Housing Australia Future Fund)를 신설해 집권 5년 안에 3만 세대의 저렴한 공공주택(affordable homes)을 신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3만 세대 중 2만채는 소셜하우징으로 이중 4천채는 가정폭력 피해자와 홈리스 위기의 노인층이 대
턴불 전 총리 무소속 오코넬 후보 지지 선언 22일 거행되는 NSW 어퍼헌터 보궐선거(Upper Hunter by-election)에서 말콘 턴불 전 총리가 무소속 후보 커스티 오코넬(Kirsty O'Connell)을 지지(endorse)하고 나섰다. 어퍼헌터 선거구에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석탄 수요 감소 추세와 지역사회 공기질 악화 등의 이유 때문에 NSW에서 신규 석탄광 승인 및 기존 광산 확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턴불 전 총리는 방송 대담에서 “나는 총리를 그만두었지만
대법원 기각 판결 노동당 소속인 샤케 모슬만(Shaoquett Moselmane) NSW 상원의원의 전 정책 보좌관이었던 중국계 존 챙(John Zhang)이 호주연방경찰(AFP)와 ASIO(호주안보정보원) 요원들의 가택 수색에서 컴퓨터와 휴대용 전화기 압수에 대한 위법 항의와 관련해 대법원(High Court)까지 상고했지만 패소했다. AFP와 ASIO는 지난해 모슬만 상원의원과 챙 보좌관의 자택, 의원 회관 사무실, 개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3개 수색 영장(warrants)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컴퓨
중국 커뮤니티 ‘호주 충성 강요’ 등 강경 발언 구설수 자유당내 중진이며 강경 보수파 실세 중 한 명이었던 에릭 아베츠 연방 상원의원(Senator Eric Abetz)이 차기 총선에서 자유당의 타즈마니아 상원후보 순위 결정(retribution)에서 3번으로 밀려났다. 1순위 후보는 조나손 더니암 상원의원(Senator Jonathon Duniam)이 차지했고 당선 안정권인 2순위 후보는 론체스톤에 근거를 둔 웬디 아스큐 상윈의원(Senator Wendy Askew)에게 돌아갔다.아베츠 상위의원의 3번 순위 후보는 자유당의 득표율
알레그로, 글로벌 익스프레스에 5억불 투자 계획 논란 속에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 최고경영자 자리에 물러난 크리스틴 홀게이트(Christine Holgate) 전 CEO가 경쟁사인 글로벌 익스프레스(Global Express)의 차기 CEO로 임명됐다. 글로벌 익스프레스는 호주 사모펀드 알레그로 펀드(Allegro Funds)가 최근 톨 홀딩스(Toll Holdings)의 호주와 뉴질랜드 운송 부문과 택배 사업을 인수하면서 주체가 됐고 알레그로는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일본 우정국(J
실질적 영향 없지만.. 테한 통상장관 “실망스럽다” 중국 정부가 '중국•호주 전략적 경제대화(China-Australia Strategic Economic Dialogue)'와 관련된 모든 외교적 접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선언했다.호주 정부가 해외관계법을 최초로 동원해 빅토리아주와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BRI) 참여 양해각서(MOU)를 일방적으로 파기한데 이어 중국 기업 랜드리스그룹의 다윈항 99년 임대계약 재검토 등 호주의 대중국 견제가 더욱 강화된 것에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중국 경제계획 총괄부처인 국가
5월 1일 실시된 타즈마니아 조기 선거에서 피터 거트웨인(Peter Gutwein) 주총리의 자유당이 3연속 집권에 성공했다. 이로써 코로나 팬데믹 상황인 지난해와 올해 실시된 4번의 주/준주 선거에서 모두 집권당이 재집권에 성공했다. 타즈마니아 하원 25석 중 2일(일) 오후까지 당선 확정은 자유당 12석, 노동당 8석, 녹색당 2석이며 3석은 아직 미확정이다. 집권에 필요한 의석은 13석이다.타즈마니아는 하레-클라크 투표방식(Hare-Clark voting system)으로 하원 25석을 선출한다. 브래던(Braddon), 바스
‘다윈항 99년 중국 기업 임대’는 문제없다? 2015년 당시 연방 재무장관이던 모리슨 총리“안보 우려 없어, 해외관계법 대상 아냐” 강변 호주 정부가 지난해 제정한 해외관계법(Foreign Relations Act)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이어령 비어령)’ 식으로 적용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스콧 모리슨 정부는 빅토리아주와 중국 정부가 일대일로사업 참여에 합의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주 전격 취소했다. 이 결정은 해외관계법을 발동한 첫 사레였다. 이 결정 후 케빈 러드 전 총리는 “모리슨 정부는 법적 구소력이
야당 " 선동 행위 불안 증폭" 비난중국 외교부 “호주 정치인들 냉전 사고방식 벗어나야” 반박 연방 정부의 고위 공직자가 인도・태평양의 패권을 쥐려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호주가 중국과 전쟁을 불사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폭탄 발언을 했다.정부 쪽에서 나온 이 ‘선동적인 메시지에 스콧 모리슨 연방정부의 대중(對中) 외교와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마이클 페즐로(Michael Pezzullo) 내무부 차관보(secretary)는 앤잭데이(ANZAC Day)인 4월 25일 내부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
빅토리아주-중국 BRI 양해각서 취소 이어 후속타될까? 5억불 환수 비용, 국제적 비난 등 감수해야 케빈 러드 전 총리가 노던테리토리준주(NT) 주도인 다윈항을 중국 기업에 99년간 임대한 것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합당한지 판단하기 위해 연방 정부에서 비용 편익 분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015년 당시 집권 NT자유당 정부는 중국 기업 랜드브릿지그룹(Landbridge Group)과 불과 5억 달러에 99년 임대차 계약(99-year lease)을 체결해 논란이 시작됐다.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력을 강화
피터 더튼 국방장관은 “호주가 중국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대만을 중국에 통일시키려는 계획이 매우 명확해 이를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더튼 장관은 지난 25일 ABC의 시사 프로그램 '인사이더스(Insiders)'와 대담에서 중국의 팽창주의와 관련해 중국과 대만의 분쟁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 이슈가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중국은 통일에 대해 매우 분명하며 통일은 그들이 오랫동안 고수해 온 목표였다"며 "사람들은 그 활동에
반이슬람, 극우성향 발언으로 종종 논란 초래 연방 의회에서 가장 강성(maverick) 우파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지 크리스튼센(43, George Christensen) 자유국민당(LNP) 의원이 차기 총선에서 불출마하고 정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했다. 지역 저널리스트와 퀸즐랜드 북부 맥케이 시의원 출신인 그는 2010년 퀸즐랜드 북부 도슨(Dawson) 지역구에서 당선돼 연방 의회에 진출했다. LNP 평의원으로서 반이슬람 발언을 포함한 강성 견해(hard-right views) 표출로 때로는 극우성향
“호주, 낮은 배출 목표에 기술 투자 불충분” 전문가들 지적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더 높게 설정하라는 미국의 직접적인 압박을 받고 있지만 호주의 감축 목표치를 늘리지 않겠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22일(목) 밤에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앞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호주의 기후 정책이 부족하다"며 "호주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논평했다.이날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료는 기자들 앞에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넷제로(net zero emission)에 도달하
‘일대일로(BRI) 참여’ 합의 등 4건 무효화빅토리아주정부 “연방 관할 사항“ 겉으론 무반응 호주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해외관계법(Foreign Relations Act)’을 동원해 빅토리아주정부가 중국과 합의한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BRI) 참여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2건을 포함한 외국과 4개 합의를 일방 취소했다. 빅토리아 교육훈련부와 이란 정부 부서의 합의, 빅토리아 교육훈련부와 시리아 대학교육부의 1999년 과학협력 양해각서도 연방 정부의
정치권 성차별, 백신공급 차질 등 악재 여파 총리 선호도 모리슨(47%), 알바니즈(25%) 압도 정치권의 여성 차별 이슈와 코로나 백신 공급 차질 문제 등으로 스콧 모리슨 총리의 자유-국민 연립 정부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그러나 연립 지지에서 이탈한 유권자들은 야당인 노동당 대신 녹색당 또는 폴린 핸슨의 원내이션당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모닝헤럴드와 디 에이지가 리서치회사 리졸브 스트라티직(Resolve Strategic)에 의뢰한 설문조사(4월초 유권자 2,006명 대상) 결과, 연립의 우선 지
“바르톨로메오회장 청문회서 위증.. 사퇴해야” 공세 강화 크리스틴 홀게이트(Christine Holgate)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 전 CEO의 사퇴가 상원 청문회(Senate inquiry)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폭로전이 전개되면서 한편으로 정치 스캔들로 비화되고 있다.사퇴 5개월이 지난 4월 13일 홀게이트는 상원 청문회에 이어 ABC 방송의 세븐서티(7.30)에서 진행자 로라 팅글(Laura Tingle)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여러 폭로성 주장을 했다. 작년 10월 홀게이트 CEO는 우체국
선관위 “CDP 당원 부족.. 정당 등록 취소 고려” 경고 호주에서 기독교 기반의 유일한 군소 정당인 기독민주당(Christian Democratic Party: CDP)의 창설자인 프레드 나일 목사(86, Reverend Fred Nile)가 11월 NSW 상원의원(Member of Legislative Council)직에서 물러난다고 11일 발표했다. 그의 상원 임기는 2023년까지인데 지난 NSW 선거에서 CDP는 지지율 하락으로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기독교 로비그룹인 호주크리스천로비(Aus
전 AP 최고경영자 2명 모두 파문 중도 사퇴 연방 정부 공공 기업 중 하나인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 AP)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폴 그래함(Paul Graham) 현 울워스 임원이 임명됐다. 현재 울워스의 최고 공급담당 총괄 사장(chief supply chain officer)인 그래함은 40년 이상의 물류운송 경력(logistics experience)을 가진 베테랑이다. 이 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업인 DHL의 유럽 CEO와 울워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lobal COO)를 역임했다. 9월부터 호주우체
표면상 “목적 혼선 우려”, 실상은 석탄 주산지 ‘어퍼 헌터’ 5월 보궐선거 의식 턴불 “주정부, 뉴스 코프 반대 압력 굴복” 주장 NSW 주정부가 한 주 전 말콤 턴불 전 총리를 신설 기후변화자문기구인 ‘넷제로 및 청정경제 자문위원회(Net Zero Emissions and Clean Economy board)’의 초대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불과 한 주 만에 이 결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6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29일 매트 킨(Matt Kean) NSW 에너지 및 환경장관은 넷제로 자문위 위원장으로 턴불 전 총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