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QLD) 보웬 분지와 뉴사우스웨일스주(NSW) 헌터 밸리(Hunter Valley)의 탄광에서 유해한 메탄가스가 방출됐다는 보고서가 나오자 경각심이 높아졌다. 호주보존재단(ACF)은 글렌코어(Glencore)의 QLD 헤일 크릭(Hail Creek) 오픈컷 탄광에서 1년 동안 보고된 양보다 더 많은 메탄 오염 물질이 16일 동안 배출됐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NSW 헌터밸리의 왐보(Wambo) 탄광 단지 인근에서는 800만 마리의 소가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 양의 메탄가스가 감지됐다. ACF는 2023년 호
슈퍼마켓 수익에 대한 상원 조사에서 울워스의 브래드 반두치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자기자본 수익률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회피하자 청문회가 긴장감에 휩싸였다.오늘(16일) 열린 청문회에서 반두치 CEO는 수익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자기자본 수익률을 공개하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투자 수익률이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올바른 방법"이라며 자기자본 수익률은 다양해서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사위원장인 닉 맥킴 상원의원에게 직접적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5천 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지난해 멜버른 북부 연쇄 차량 화재와 표적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멜버른 공항에서 20세 남성이 체포됐다.빅토리아 경찰, 호주연방경찰, 호주 국경수비대 합동 수사로 이뤄진 이번 체포는 지난 토요일 오후 8시 직전에 이뤄졌다.용의자는 주거 침입, 불법 총기 사용, 3건의 화재 관련 범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혐의는 포크너에 있는 지하세계 인물 모하메드 카리프가 소유한 주택에서 발생한 두 건의 개별 사건과 관련 있다.첫 번째 사건은 12월 23일 오후 11시경, 두 명의 남성 범죄자가 훔친 흰색 스즈키 스위프트를 타고 샤리프의 집
슈퍼마켓 업계 내부자인 압델 바두라는 상원 청문회에서 콜스와 울워스의 가격 책정 전략을 폭로했다. 오늘 열린 상원 조사에서 모슴을 나타낸 바두라는 10년 동안 공급업체와의 가격 협상에 참여하면서 콜스와 울워스의 시장 조작을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했다.그에 따르면,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콜스와 울워스는 그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가격 인상을 원하는 공급업체에 가격 조정을 강요했다고 한다.가격 인상을 거부하거나 부분적으로 수용하여 공급업체가 더 큰 비용을 투입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슈퍼마켓은 공급업체에 프로모션, 광고
최근 호바트 북부에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촉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소동'이 발생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이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지난 토요일(13일) 태즈메이니아(TAS) 경찰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출신의 38세 남성을 단순 범죄 선동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선동으로 인해 13일 오후 허즈맨스 코브와 브리지워터에 많은 사람이모여 난폭 운전 및 "반사회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 남부 지구 대장인 제이슨 엘머는 호바트 ABC 라디오에서 오후 2시경 허즈맨스 코브에서 약
최근 몇 년 동안 멜버른은 개인 차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인프라교통연구경제국(BITRE) 데이터에 따르면, 1인당 차량 등록 대수가 꾸준히 증가했다.ABC는 이른바 '자동차 강제 소유 현상'이 특히 급속한 주택 개발이 이루어지는 변두리 지역에서 점점 더 널리 퍼지고 있다다고 분석했다. 통계국(ABS) 데이터에 따르면, 멜버른의 변두리에 있는 시의회 지역은 자동차를 3대 이상 보유한 가구의 비율이 도심 가구보다 높다. 이러한 지역의 주민들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당히 제한돼 있다. 출퇴근이나 필수적인 이동을 하려면 구조적으
호주 주요 도시에서 임대료가 치솟았는데, 캔버라에서는 그 상승세가 완만해 주목받았다.도메인 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시드니 임대료는 12.9%, 멜버른은 14.6%, 브리즈번은 18% 상승했다.퍼스에서 무려 22.2%의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그동안 캔버라의 상승률은 3.6%에 그쳤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모든 주도에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으나, 캔버라에서는 0.7% 하락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기여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수도준주(ACT)의 임대료 상한제가 꼽힌다. ACT는 호주에서 임대인의 임대료 인상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반대하고 휴전을 요구하는 멜버른 시위에서 14명이 체포됐다.오늘(15일) 오전 포트 멜버른(Port Melbourne)의 한 도로를 막은 혐의로 12명이, 도시 북쪽의 칼튼(Carlton)에서는 교차로 신호등 조작 혐의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약 100명의 시위대가 의회, 호들 스트리트, 플린더스 스트리트 인근과 포트 멜버른의 한 방위 시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호주 주요 도시의 항구, 기차역, CBD 일부 등 주요 장소를 봉쇄할 것을 지지자들에게 촉구했다.빅토리아 경찰은 다양한 단
호주 총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을 중동 전역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지난 1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 건물을 공습했다. 이 공격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등 13명이 사망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 공격을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여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고,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이란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에 나섰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됐다. 이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두 번째 흑자 달성이 연방정부의목표라고 밝혔다.철광석 가격 하락, 중동 분쟁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세수를 감소시켜 흑자가 있더라고 규모는 작을 수 있다.중간 예산 검토는 2023/24 회계연도에 11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다. 작년 예산에서 139억 달러 적자를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이 크게 줄었다.차머스 장관은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흑자 달성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을 인정했다. 차머스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생활비 압박, 호주 경제 둔화 등이 예산을 짜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일요일 A
시드니 본다이 정션 칼부림 사건에 온갖 이미지, 동영상, 잘못된 정보가 소셜미디어에서 쏟아져 나오자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이를 "재앙(scourge)"이라고 쓴소리했다. 조엘 카우치(40세)는 토요일(13일)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 쇼핑몰에서 폭력 난동을 부렸다.그는 6명을 찔러 숨지게 하고 12명에게 중상을 입힌 후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소셜미디어에는 카우치의 시신과 함께 찍힌 사진이 쇼핑센터에 있는 피해자들의 사진 및 영상과 함께 공유됐다. 알바니지 총리는 해당 자료가 유포된 일에 관한 질문에 "소셜 미디어는 여러모
경찰이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 쇼핑 센터에 대한 법의학 분석을 마쳤다.이 5층짜리 복합 쇼핑몰은 토요일에 6명을 살해하고 최소 12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 조엘 카우치(Joel Cauchi)의 공격 이후 광범위한 분석의 대상이 되었으며, 카우치는 경찰의 총에 맞고 사망하는 것으로 참혹한 사건의 막을 내렸다.공격은 방학 첫날인 토요일 오후 3시 20분경에 시작되었다.약 1,500대의 차량이 주차장에 남아있었고, 쇼핑객들은 공격을 받고 다른 사람들은 도주했으며,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다.쇼핑 센터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경찰과 법의학자들이
14억 달러 규모의 퀸즐랜드주 툰다 하버 개발이 타냐 플리버섹 연방 환경장관이 환경 문제로 인해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제안하면서 큰 차질을 빚고 있다.플리버섹 장관은 동부 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의 서식지를 보호해야 한다며 클리블랜드 해안에서 모튼 베이까지 확장할 계획인 이 개발을 막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워커 그룹(Walker Group)은 컨설턴트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프로젝트 계획을 수정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이에 대응했다.이들은 제기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모범 환경 관행을 준수하면서 개발을 진행할 수 있
퀸즐랜드 경찰청의 직원이 해킹 등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 불법 접근한 범죄 혐의로 기소돼 브리즈번 법원에 출두했다. 캐럴 켈러웨이(46세)는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판매하기 위해 퀸즐랜드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 액세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켈러웨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피해자의 업데이트된 주소를 가해자에게 제공했으며, 가해자는 이 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를 스토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퀸즐랜드 경찰은 이 직원이 도로 치안 및 지방 지원대 소속이며 선서한 경찰은 아니라고 밝혔다.스티브 골셰프스키 경찰청장 대행은 ""분
새로 선출된 브리즈번 시의원이 첫 선서식에서 행동 강령에 대한 중요한 언급이 누락되는 실수로 인해 다시 선서할 예정이다콜린 젠슨 시의회 최고경영자(CEO)는 시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취임식에서 낭독한 취임 선서가 법에 따른 요건을 엄격하게 충족하지 못했음을 알렸다. 젠슨 의장은 의회의 의사 결정의 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해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실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아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은 이번 실수에 대해 상당한 실망감을 표하며 "변명할 수 없는" 실수라고 있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퀸즐랜드주의 많은 공무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 노조는 재택근무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 조사에 따르면, 퀸즐랜드 공공 부문 근로자의 51%는 2023년에 근무 시간의 일부는 재택근무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사관계국(Office of Industrial Relations), 개발인프라부, 기획부의 원격 근무 참여율이 높았다. 이들 부서의 82%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원격 근무를 하는 공무원의 거의 절반이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이틀을 집에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는 향후 4년간 시간당 10달러 이상의 임금 인상과 주당 1,000달러의 추가 재택근무 수당을 포함하는 건설 노조와의 협상을 지지했다.새 합의에 따라 목수를 포함한 노조 소속 노동자들의 임금은 2027년까지 시간당 54.12달러에서 65.78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주당 임금은 1,948달러에서 2,351달러로 도약한다.숙련 노동자의 임금은 시간당 47.63달러에서 57.89달러로 인상되어 주당 2,084달러의 수입을 얻게 된다.인상률은 7월 1일부터 매년 5%씩 단계적으로 인상되며, 20
고고학자들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대보초)의 지구루(리저드 아일랜드)에서 2000년에서 30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고대 도자기를 발견했다. 호주 원주민이 유럽인 정착 전에 도자기 제조 기술이 없었을 것이라는 통념이 뒤집혔다. 호주연구위원회 생물다양성및유산센터(CABAH) 연구원들은 표면 아래 1미터도 채 되지 않는 곳에서 수십 개의 도자기 파편을 발굴했다. 이 도자기 파편들은 2000년에서 3000년 전으로 연대 측정이 됐다. 유럽인이 정착하기 훨씬 전에 섬의 재료를 사용해 현지에서 만들어진 도자기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한 친구 사이인 까치 몰리와 반려견 페기가 재회하게 되면서 가슴 뭉클한 사연이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몰리와 페기의 특별한 우정을 키운 골드코스트의 줄리엣 웰스와 리스 모텐슨 부부는 규제 문제로 인해 몰리와 페기를 환경과학혁신부(DESI)에 넘겨야 했다.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들의 이야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친구의 재결합을 촉구하는 대중의 큰 외침으로 이어졌다.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가 직접 나서서몰리와 페기가 집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수요일, 마
토요일 오후 시드니 동쪽 본다이 정션의 웨스트필드 쇼핑 센터에서 치명적인 칼부림 난동을 벌인 남성이 퀸즐랜드 출신의 40세 남성으로 확인되었다.조엘 카우치(Joel Cauchi)는 이번 공격으로 6명을 살해하고 최소 12명에게 부상을 입힌 칼을 휘두른 범인으로 지목되었다.희생자 중에는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9개월 된 여자 아기의 어머니인 38세 여성 애쉬 굿도 포함되어 있다.캐런 웹 NSW 경찰청장은 범인 외에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아기의 어머니인 애쉬 굿은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아기는 집중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