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의 많은 공무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 노조는 재택근무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 조사에 따르면, 퀸즐랜드 공공 부문 근로자의 51%는 2023년에 근무 시간의 일부는 재택근무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사관계국(Office of Industrial Relations), 개발인프라부, 기획부의 원격 근무 참여율이 높았다. 이들 부서의 82%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원격 근무를 하는 공무원의 거의 절반이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이틀을 집에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는 향후 4년간 시간당 10달러 이상의 임금 인상과 주당 1,000달러의 추가 재택근무 수당을 포함하는 건설 노조와의 협상을 지지했다.새 합의에 따라 목수를 포함한 노조 소속 노동자들의 임금은 2027년까지 시간당 54.12달러에서 65.78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주당 임금은 1,948달러에서 2,351달러로 도약한다.숙련 노동자의 임금은 시간당 47.63달러에서 57.89달러로 인상되어 주당 2,084달러의 수입을 얻게 된다.인상률은 7월 1일부터 매년 5%씩 단계적으로 인상되며, 20
고고학자들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대보초)의 지구루(리저드 아일랜드)에서 2000년에서 30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고대 도자기를 발견했다. 호주 원주민이 유럽인 정착 전에 도자기 제조 기술이 없었을 것이라는 통념이 뒤집혔다. 호주연구위원회 생물다양성및유산센터(CABAH) 연구원들은 표면 아래 1미터도 채 되지 않는 곳에서 수십 개의 도자기 파편을 발굴했다. 이 도자기 파편들은 2000년에서 3000년 전으로 연대 측정이 됐다. 유럽인이 정착하기 훨씬 전에 섬의 재료를 사용해 현지에서 만들어진 도자기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한 친구 사이인 까치 몰리와 반려견 페기가 재회하게 되면서 가슴 뭉클한 사연이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몰리와 페기의 특별한 우정을 키운 골드코스트의 줄리엣 웰스와 리스 모텐슨 부부는 규제 문제로 인해 몰리와 페기를 환경과학혁신부(DESI)에 넘겨야 했다.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들의 이야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친구의 재결합을 촉구하는 대중의 큰 외침으로 이어졌다.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가 직접 나서서몰리와 페기가 집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수요일, 마
토요일 오후 시드니 동쪽 본다이 정션의 웨스트필드 쇼핑 센터에서 치명적인 칼부림 난동을 벌인 남성이 퀸즐랜드 출신의 40세 남성으로 확인되었다.조엘 카우치(Joel Cauchi)는 이번 공격으로 6명을 살해하고 최소 12명에게 부상을 입힌 칼을 휘두른 범인으로 지목되었다.희생자 중에는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9개월 된 여자 아기의 어머니인 38세 여성 애쉬 굿도 포함되어 있다.캐런 웹 NSW 경찰청장은 범인 외에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아기의 어머니인 애쉬 굿은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아기는 집중 치
"비교적 정교한" 마약 유통 사업을 운영했다는 퀸즐랜드주의 한 10대 청소년이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나 유죄 판결 기록을 피하고 풀려났다.당시 15세였던 이 청소년은 월요일 브리즈번 고등법원에서 2022년과 2023년에 마약을 밀매하는 등 일련의 범죄 혐의를 인정했다.유죄를 고백한 그는 8살 때부터 마약을 시작했고, 이후 약물을 계속 복용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밀매에까지 손을 댔다고 한다. 공판에서 판사는 6개월 동안 대규모 고객층을 확보하고 배달원을 고용해 코카인, 엑스터시(MDMA) 등 대량의 마약을 도매로 배달했다는 진
시드니 동쪽의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 쇼핑 센터에서 여러 명이 칼에 찔려 5명이 사망하고 범인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경찰은 범인이 현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웨스트필드 대변인은 오늘 오후 센터에서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NSW 앰뷸런스 대변인은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러 명이 위독하거나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NSW 경찰은 '중대한 사건'을 선포하고 오늘 오후 4시 직전에 한 남성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으며, 영상에는 럭비 리그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
시드니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포트 아서 학살 사건에 빗댄 피터 더튼 야당 대표의 발언이 빈축을 샀다. 여당을 비롯한 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지만, 야당 대표는 논쟁적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다.지난 수요일 더튼 대표는 중동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페니 웡 외교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시드니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거론했다.이 시위는 호주가 테러단체로 분류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10월 7일 이틀 뒤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말한다.더튼 대표는 "10월 9일 시위에서 사망자는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편지 배달 일정을 매일 한 번에서 이틀에 한 번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연방정부와 합의한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표준 편지 배달 시간이 연장됐다. 주 내 배달의 경우 최대 4일, 주 간 배달의 경우 최대 8일이 소요된다.이러한 변화는 편지 물량이 계속 감소함에 따라 소포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변화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했기 때문에 주도의 가정은 변경되는 배달 일정이 익숙할 수 있다. 미셸 로런드 통신장관과 케이티 갤러거 재정장관은 전국의 최
호주 정부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페니 웡 외교장관은 호주 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 조언을 업데이트하면서 이러한 근심을 드러냈다.새 업데이트에서 호주 정부는 "이스라엘과 이 지역 전역의 이스라엘 이익에 대한 군사 및 테러 공격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 재고를 권고했다.웡 장관은 이란 외무장관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과 통화를 나눴다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웡 장관은 이란 정부에 중동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기보다는 안정을 도모할 것을 촉
여자친구 에메랄드 워들을 살해한 혐의로 2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조던 브로디 밀러가 범죄 당시 진단되지 않은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인정돼 유죄 판결이 뒤집혔다. 밀러는 2022년 6월 뉴사우스웨일스주(NSW) 메트포드 자택에서 워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NSW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최대 징역 20년, 가석방 금지 기간 13년의 형을 선고받았지만, 그는 사건 당시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불복 절차를 진행했다.재판의 핵심 쟁점은 그가 진단되지 않은 조현병 또는 약물로 인한 정신병 증상을 겪으면서
무소속 의원이 자유당 소수 정부 지원에 나서면서 태즈메이니아주(TAS)의 정치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TAS 자유당은 최근 선거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탓에 군소정당이나 무소속 주의원의 협력이 절실하다.전 노동당 지도자였던 무소속 데이비드 오번 주하원의원이 제레미 록클리프 총리의 소수당 정부를 잠정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혀 권력 균형에 중요한 변수가 생겼다록클리프 주총리는 오브라이언 의원이 신뢰와 공급 문제에 대해 정부를 지원하겠다는 서면 약속을 했다고 확인했다.3월 23일 선거에서 35석의 하원 의석 중 14석만 차지해 단독
호주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 소식은 이 전염병으로 인한 병원 입원이 크게 감소하여, 202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데이터와 함께 전해졌다. 보건 전문가들은 팬데믹 관리의 진전을 반영하듯 사망자 제로를 중요한 성과로 환영했다.디킨대학교의 하산 발리 부교수는 "코로나-19 주간 사망자 수가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0명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은 인정할 만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호주국립대학교의 전병 전문가인 산자야 세나나야케 부교수는 이 이정표를
오리진 에너지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스주(NSW)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얀코 델타 풍력 발전단지(Yanco Delta Wind Farm)'를 인수한다.오리진은 NSW에서 이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를 인수하기 위해 비르야 에너지(Virya Energ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발표했다. 75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40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석탄 발전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최대 450만 톤의 배출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오리진의 프랭크 칼라브리아 최고경영자(CEO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안작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PNG) 코코다 트랙(Kokoda Track)을 걸을 계획을 발표했다.알바니지 총리는 제임스 마라페 PNG 총리와 함께 이 트랙을 걸은 후에 새벽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다. PNG 수도 포트모르즈비와 오웬즈 코너를 잇는 약 96킬로미터(60마일) 길이의 코코다 트랙은 1942년 일본의 침략 시도 당시 중추적인 전장이었다. 당시 일본은 호주를 위협하고 남태평양에서의 지배력을 확장하기 위해 PNG 북부를 침공했다. 호주군을 위시한 연합군과 PNG 군대는 호주 본토로의 진격을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주정부 후원 지방 기술이민 비자(491 비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23-24 회계연도 이민 정책 변경을 발표했다.491 비자 절차의 경로 1(Pathway 1)을 타려면 요구됐던 12개월 근무 경력 요건이 6개월로 단축됐다. SBS에 따르면, NSW 투자청 대변인은 "최근 열린 지역 기술 이민 세미나에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주정부는 고용 기간 요건을 6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피스(Griffith), 더보(Dubbo), 아미데일(Armidale), 콥스 하버(Coffs H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의 경제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부문을 활성화하는 이니셔티브인 '미래 메이드 인 오스트레일리아 법(Future Made in Australia Act)'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유럽연합(EU), 아시아의 유사한 전략에 대응하여 직접 투자, 세제 혜택 및 기타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호주의 전략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11일) 퀸즐랜드 미디어 클럽 연설에서 미국, EU, 일본, 한국과 같은 국가들이 "이들 국가 모두 산업 기반, 제조 역량, 경제 주권에 투자하고
수도준주(ACT)에서는 미처방 니코틴 전자담배를 소지한 개인이 적발되면 소량의 마약 소지자보다 훨씬 더 가혹한 처벌을 받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처방전 없이 액상 니코틴을 소지한 개인은 최대 3만 2,000달러의 벌금형과 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이는 헤로인, 필로폰, 엑스터시 같은 소량의 마약 소지에 대해 100달러의 벌금 또는 중독 치료 의뢰를 부과하는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이론상으로는 미처방 니코틴 전자담배를 가진 사람이 헤로인 1그램을 소지한 사람보다 320배 쎈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알코올
멜버른 북부에 있는 한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매장에서 두 명의 남성이 25,000달러 상당의 향수를 훔쳐 달아났다. 화요일 오전 5시 30분경에 발생한 이 절도 사건은 매장 CCTV에 녹화됐다.이 영상에는 범인들이 고가의 향수를 트롤리 다섯 대에 가득 싣고 밖에 주차된 검은색 유틸리티 차량으로 서둘러 물건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침입 당시 매장에 직원이 없었기 때문에 범인들은 아무런 방해 없이 범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빅토리아주 경찰은 단서를 찾기 위해 용의자와 차량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목격자나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나서
오늘 새벽 시드니의 한 지역에서는 한 대의 차량이 앞마망을 돌진하여 주차된 두 대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명의 학생은 간신히 부상을 피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경, 23세의 엠마누엘 비워트가 운전한 알려진 차량이 사우스 그랜빌의 클라이드 스트리트에 있는 한 주택의 앞 경계를 침범했다.정차 중인 두 대의 차량이 이 차를 막아서면서, 문제 차량이 주택 안으로까지 진입하지는 못했다.이슬람 명절인 이드 준비에 한창이던 한 학생은 "집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갑자가 누군가가 차를 우리 집 마당에 들이